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정일이 지났는데 약도 먹고 술도 마시고 클났어요

왜 그랬을까나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2-09-25 13:11:24
이런 글 올리기 참 민망하지만 지난 달 남편이랑 한번 분위기 잡았는데 이번 달 와야 될 것이 안오고 있네요.
아니길 바라지만 (항상 피임은 철저히 했는데 그때 제가 무슨 정신이었는지 그만...) 만에 하나 임신인 경우 어찌하나요. 
임신이 된다면 싫다는게 아니고요 
관계 후 제가 계속 심한 몸살이 걸려서 감기약을 여러날 먹었어요.
커피도 블랙으로 가끔 한번씩 마셔주고요.
맥주도 한캔 마신게 갑자기 기억이 나네요.
몇일전엔 남편이 따라주는 와인을 종이컵으로 두잔 마셨네요.
미쳤죠 ㅠ.ㅠ
그런 일들이 일어난 다음 예정일이 되었는데도 소식이 없고 (제가 비교적 정확해요. 주기가)
임테기로 확인을 해보자니 너무 겁나고 그래요 ㅠ.ㅠ
늦은 나이지만 아기가 와준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만에 하나 잘못되기라도 하면
죄책감에 어찌 살아야 할런지 계속 다른 일 하면서 생각을 돌려보려고 하지만 마음이 안정이 안되네요.
임신 초기에 약이나 술 드신분들... 건강히 출산 하셨나요.
IP : 116.34.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ㄴ
    '12.9.25 1:12 PM (211.246.xxx.162)

    임신 초기엔 괜찮으니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 2. //
    '12.9.25 1:17 PM (119.71.xxx.56)

    제가 알던 분은 임신 초기에 모르고 멕시코까지 출장가서 데낄라 만취상태로 동료들과 며칠 신나게 놀다 왔는데 임신이라 울고불고 지우려고 했는데 그냥 낳았다네요. 근데 지금 4살인데 너무 똘똘하고 동생도 얼마나 잘 보는지....ㅎ; 농담삼아 데낄라를 먹어야 저렇게 똘똘해지나요 그랬네요. 그 엄마는 아유 나 맘고생한거 생각하면 진짜 무섭다고 손을 절레절레 하지만 ㅎㅎ

    이제부터 조심하세요.

  • 3. 초기
    '12.9.25 1:44 PM (118.34.xxx.233)

    수정될쯤 초기에 술이나 약이 태아한테 영향을 미칠정도면
    자연유산된다고 들었어요. 그시기엔 괜찮지만
    만약 임신이 확실하다면 앞으로 더 조심하셔야해요.

  • 4. ....
    '12.9.25 2:55 PM (110.14.xxx.164)

    검사전에 마신 커피 와인 맥주 한잔 정도는 괜찮고요
    약도 별 영향 없대요
    앞으로 태교 잘 하심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725 중고가전 처리 어떻게 해야하나요? 5 .. 2012/09/27 1,284
157724 저도 고백합니다 8 2012/09/27 3,359
157723 영어해석 부탁드립니다. 3 부끄럽네요 2012/09/27 705
157722 교습소쌤에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하나요? 3 중1 2012/09/27 1,167
157721 다운계약서는 매도자가 양도소득세를 내지 않으려는... 17 존심 2012/09/27 4,130
157720 모던패밀리 시즌4 이제 시작했죠? 1 아옥 2012/09/27 2,211
157719 컴플렉스, 평생을 따라다녀요 5 뛰는놈 2012/09/27 2,189
157718 알려주세요. 마늘소스 2012/09/27 786
157717 철수 사과했는데 일벌백계를 요구하네.. 5 .. 2012/09/27 1,812
157716 수능후 논술학원 추천해 주세요 1 수험생맘 2012/09/27 1,641
157715 남편 눈썹이 반토막이에요 ㅡ.,ㅡ 5 눈썹 2012/09/27 2,154
157714 2006년 1월前에 쓴 다운계약서 합법인가요? 5 2012/09/27 1,291
157713 싸이 질스튜어트 마델 영상 6 .. 2012/09/27 2,492
157712 60대 아버님 벨트 브랜드 꼭 추천부탁드립니다. ... 2012/09/27 958
157711 예전에 먹었던 빵인데요 (82 csi 분들 도와주세요) 6 .... 2012/09/27 2,526
157710 9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9/27 892
157709 저 싸이 노래 강남스타일에서.. 5 나만의레서피.. 2012/09/27 2,126
157708 싸이가 지금 대학 축제 돌때가 아닌데 48 싸이 2012/09/27 12,350
157707 전자레인지에 절대로 넣으면 안되는 것 5 나만의레서피.. 2012/09/27 34,802
157706 자살자를 이해한다는 것의 의미 5 쌍용차 2012/09/27 1,904
157705 싸이, 빌보드 2위! 영국 UK차트 1위 달성~!! 18 2012/09/27 4,794
157704 늙었다는 증거 20 한마디 2012/09/27 9,567
157703 양재 코스트코에서 누텔라 판매하나요? 6 늦바람 2012/09/27 3,723
157702 감사합니다...글은 삭제해요 6 .... 2012/09/27 1,401
157701 박정희가 망친 한 아기엄마의 삶 6 하늘아래서2.. 2012/09/27 3,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