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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외동딸 조회수 : 2,661
작성일 : 2012-09-25 12:28:04

요즘 친정엄마에 대한 이야기 나와서 하는 예기인데

제가 나이좀 있는편인데  이건 정말 이해하기 힘들어서요

제가 좀 늦은나이에 결혼하고 집마련을 위해 애들 학교가기전 힘들게

저축해서 읍지역에서 지방광역시로 집을 마련해서 왔는데 그때

자금으로 힘들어 하는 딸에게 왜 집을 마련하느라고  막 퍼부는거예요

물론 그읍지역 촌에서 시작할때도 시가와 친정 모두 도움일체 없이 대출로 시작 !

결혼자금도 제가 벌어서 왔어요

난 도움을 바라거나 그런거 없이 정말 엄마에게 "힘들지?" 그 한마디 듣고 싶었는데

요즘말로 멘붕와서 "그럼 하나밖에 없는딸이 평생 이사다니면 좋겠냐구" 대들었더니만

이사하고도 한번도 안와요 이핑게 저핑게 대면서

 

IP : 121.182.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5 12:37 PM (121.170.xxx.74) - 삭제된댓글

    나두 외동딸로서 친정엄마 짜증나고 그런적 많아요...마음을 비우고 한쪽 귀로듣고 한쪽귀로 흘려 ...ㅠㅠ 님에 마음 조금은 이해가요..^^

  • 2. 이팝나무
    '12.9.25 12:38 PM (115.140.xxx.135)

    자존심때문에 버티시는거 같은데..원글님도 모른척하고 오시라고 하지말고 가만 계셔보세요.
    시간 지나면 오십니다.

  • 3. 구르밍
    '12.9.25 12:43 PM (183.99.xxx.117)

    가족이라도 서로의 진짜 마음을 알기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내가 원하는 건 이런 건데, 전혀 엉뚱한 소리할 때도 있고
    나는 그런 생각으로 한 얘기가 아닌데 다르게 받아들이기도 하고
    어머님은 왜 그렇게 얘기하셨을까요?
    나중에 마음 풀린 다음에라도 한번 여쭤보세요. 그때 왜그러셨냐구

  • 4. ......
    '12.9.25 12:49 PM (112.151.xxx.134)

    딸에게 경쟁심느끼고 질투하고 그걸 못 이겨서...
    딸이 못 살기를 바라는 엄마들도 꽤 있어요.
    제 친구가 얼마 전에 50평대 새 아파트를 사서
    이사하고 집들이를 했고 저도 그 부모님하고도
    수십년째 얼굴아는 사이라서 그 자리에 있었어요.
    친정부모님이 와서 즐거워하시기는 커녕...
    제가 민망할 정도로 대놓고 기분나쁜 티를
    팍팍 내셔서.... 친구가 불쌍했어요.
    친정부모님이 십원도 보태주지 않았구 친구 부부가
    노력해서 산 집인데... 그 자리에서
    '이렇게 큰 집이 왜 필요해?'
    '우리 @@(친구 오빠)도 집 사줄거야'
    이런 소리를 왜 반복해서 하시는지...ㅠㅠ.

  • 5. 모지린이
    '12.9.25 12:54 PM (121.138.xxx.234)

    샘많은 노인네 옹심이네요.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니까, 원글님 스타일대로 사세요..

  • 6. 남자형제
    '12.9.25 12:55 PM (223.62.xxx.80)

    있나요? 자식이 집산다고 하는데 보태주긴 싫고 신경은 쓰이고 하는 겁니다. IMF때 아파트 엄마갖고 있는 같은 아파트 산다하니 얼굴표정이 굳어지더라구요, 말리기도 하고.
    그런분들 공통점은 딸 시집갈때, 없어서도 아니고 한푼
    지원 않하신분들이 대체로 그러합니다.
    1억 대출이라도 해달래면 심하신분은 호적파자 나온걸요 .

  • 7. 딸 망해가도
    '12.9.25 1:02 PM (223.62.xxx.80)

    멀찡히 승진잘하고 회사잘 다니는 아들걱정이나
    딸앞에서 해대지요! 딸 사회생활은 중단시키고
    미안하니 딸이나 손녀나 빈티나보이니 걱정하는듯
    되풀이하는, 립서비스 마흔넘어 깨달음
    몇년전까지만해도 흙침대날라주었습니다,
    지금은 뚝 떼어놓고 안보니 맘이 편해요.보고나면 상처가
    건드려져 자꾸 아프고를 되풀이했어요, 맘에서 내려놓아야
    편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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