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철수, 어느 할머니에게 받은 편지 공개 ‘화제’

희망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12-09-25 09:31:41

안철수, 어느 할머니에게 받은 편지 공개 ‘화제’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최근 초등생 시절 안철수 대선 후보의 편지답장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던 가운데 이번에는 어느 할머니가 안 후보에게 자필로 써서 건넨 편지가 공개해 네티즌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진도에서 태어났다는 이 할머니는 안철수 후보에게 “대한민국을 떠나버리고 싶었는데 이제는 그 마음이 변하고 있다”며 “반드시 끝까지 꼭 청와대에 가셔서 (미래를)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당부하고 있다.

안 후보측은 24일 페이스북 페이지 안스피커(http://www.facebook.com/ahnspeaker)에 “성원해 주시는 마음 결코 잊지 않겠다”는 소감과 함께 관련 편지 사진과 전문을 올렸다.

25일 오전 7시 현재 안 스피커에 올린 진도할머니 게시물에는 3487명이 ‘좋아요’를 눌러 공감을 표시했고 178개에 이르는 댓글이 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SNS로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안스피커’에 올라온 편지 전문>

안철수 대통령후보님 환영합니다.

제 영혼을 듬뿍 담아서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그 간 저는 6세와 7세 두 손녀딸에게 시집가지 말라고 교육을 시켰었는데 이제는 그 마음을 가도 되지 않을까 하는 쪽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정치인들께서 늘쌍 정도를 벗어나 버린 행태 때문에 우리 대한민국을 떠나버리고 싶었었는데 이제는 그 마음이 변하고 있습니다. 왜냐면, 희망을 가져봐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에요.

우리 모두가 기본 지키기를 하면서 정도를 걸어간다면 우리나라가 아주 괜찮은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다행이 제가 죽기 전에 대한민국에 미래가 밝아보여 지금 저는 아주 행복합니다.

반드시 끝까지 꼭 청와대에 가셔서 바꾸어 주셨으면 합니다

진도에서 태어난 할머니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925000033&md=20120925080609_F

 

IP : 175.211.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난이직도
    '12.9.25 10:32 AM (122.128.xxx.50)

    안철수가 좋은 사람인건 인정하지만 그럼에도 이명박 퇴임후 돌파구란 의심이 사라지지 않네요.

  • 2. ..
    '12.9.25 10:34 AM (115.136.xxx.195)

    계속 의심하세요.
    이명박하고 엮는것이 편하면..
    님 편하대로 하세요.

  • 3. 햇볕쬐자.
    '12.9.25 10:39 AM (121.155.xxx.155)

    할머님 마음이 제 마음..이심전심..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982 뭐 밑의 글이 낚시이든 아니든 일본에서는 치대는 기피 학과입니다.. 1 루나틱 2012/10/06 1,951
160981 윗집이 두시간째 마늘을 빻고 있는데요.. 9 시끄러 2012/10/06 3,336
160980 후회되는거 있나요? 고등학교보내.. 2012/10/06 921
160979 김장훈 '인간은 미우나 국가적 차원으로...' 19 ..... 2012/10/06 6,686
160978 40대 남성의류쇼핑몰 정보좀 주세요 밝은이 2012/10/06 3,154
160977 사교육없는 자녀교육 책추천드려요 [10살전 꿀맛교육 -최연숙-].. 15 꿀벌아빠가 .. 2012/10/06 3,129
160976 리듬체조 갈라쇼 보는데요.. 4 갈라쇼 2012/10/06 3,030
160975 자동차극장 뒷자리에서도 볼 수 있나요? 4 처음가요 2012/10/06 3,067
160974 코스트코 미니푸드프로세서 2 히스 2012/10/06 2,450
160973 루이비통 네버풀...어떤가요? 7 살까? 2012/10/06 3,290
160972 포트럭 ..요리해가야하는데.. 양을얼마나해야할까요 21 ... 2012/10/06 2,571
160971 의견을 모아 보고 싶어요. 6 가야 하나 .. 2012/10/06 1,098
160970 출퇴근 도우미 이모님 얼마정도 주시나요? 12 산모 2012/10/06 4,044
160969 요즘은 보세라도 가죽가방은 비싸네요... 1 ^^ 2012/10/06 1,401
160968 그라목손이 드뎌 판금되었다던데 2 루나틱 2012/10/06 1,366
160967 입맛이 똑 떨어졌네요 1 입맛ㅇ이 2012/10/06 778
160966 Msg알바론이 웃긴게 1 루나틱 2012/10/06 749
160965 도와주세요ㅠ혹시 세빅코리아<<라는 비상자 주식 아시는.. 3 막내공쥬님 2012/10/06 930
160964 지금도 완두콩을 팔까요? 1 ^^ 2012/10/06 690
160963 피자팬 유용할까요?? 3 지름신 2012/10/06 1,089
160962 장근석 앞으로 어떻게 되요 ㅠㅠ 걱정되요 2 3 iooioo.. 2012/10/06 4,453
160961 학회지에 논문게재, 탈락? 했는데요.. 14 ㅠㅠ 2012/10/06 2,255
160960 염색하고 어지러운적 있으신가요..? 1 아이고머리야.. 2012/10/06 1,060
160959 손지애 CNN 국장 기사 보셨어요? 7 오늘 2012/10/06 3,774
160958 그만 살고 싶네요..(내용 펑) 16 그만 2012/10/06 4,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