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리장성 쌓았던 사람과 친구될 수 있을까요.?

... 조회수 : 9,005
작성일 : 2012-09-24 21:42:53

사귄는 건 아니였는데 관계를 갖았던 사람이 있었어요

첨에는 사귀자고 할때 제가 거절했구
그다음엔 좋아졌만 사귀잔 말을 제가 자존심 때문에 먼저 하지못하고 어정정하게 만나고 있다가,  전여친 만나는 걸 알고 끝냈어요.

전여친이 이사람과 헤어지고 너무 힘들어 하니까 그냥 민나는 거란건 알고 있었지만
항상 여자에 둘러쌓여 있는 이사람이 너무 버거워 끝냈어요

그리곤 현재 전 데이트 하는 사람있는데 ,다시 이사람과 연락 하고 있어요.
그사람이 만나고 싶어하는 데, 친구로서 지내자고 다짐을 해놓은 상태이긴 하지만

이사람이 육체적으로 저한테 반했었고 (저때문에 여친과 헤어졌어요) 지금도 만나고 싶어하는 이유가 그때문인것 같아 망서려져요

멋진 사람이라, 친구로서 연락하며 지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전 인간으로서 이사람이 좋은데 그사람은 어떤지 ....
지금 절 그리워하는 마음을 갖고 있고 만나고 싶어하는 감정을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람에 대한 감정이라고하고 생각해도 될까요 ?


IP : 114.207.xxx.7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4 9:44 PM (203.236.xxx.249)

    스마트 폰이라 오타수정이 어렵네요 죄송

  • 2. ....
    '12.9.24 9:44 PM (211.246.xxx.131)

    그사람이.육체적으로 원글님을 그리워해서ㅠ만나고 싶어하는거라면 호시탐탐.기회를.노릴게ㅜ뻔한게 무슨 친구요...만나려면 지금 마나는.남자.정리하고 제대로 사귀시던가요.

  • 3. 제목에 대한 답은
    '12.9.24 9:45 PM (112.145.xxx.47)

    친구가 될 수도 있다,지만

    원글님의 케이스는 그 친구관계가 오래가진 못할것같은 느낌이네요.
    상대분도 그렇고 원글님께도 친분을 넘어선 뭔가에 미련이 남아있는 느낌이라서요 ^^;;

    넘겨짚어 기분나쁘게 해드렸다면 죄송합니다만
    두 분은 단순한 친구관계.. 어려워 보여요

  • 4. ....
    '12.9.24 9:45 PM (1.235.xxx.21)

    죄송한데요, 맞춤법이 너무...

    특히 맨 마지막 줄.. 김정일?

  • 5. 흠........
    '12.9.24 9:46 PM (125.181.xxx.2)

    스페어 타이어처럼 남겨두실려구요?

  • 6. 쓸개코
    '12.9.24 9:54 PM (122.36.xxx.111)

    그런관계가 친구가 될수 있다는게 이해가 잘 되질 않아요.
    아는 동생이 전남친 아무사심 없이 다시 만난다더니.. 결과가 그리되질 않던데요.

  • 7. .....
    '12.9.24 9:56 PM (180.68.xxx.90)

    정말 몰라서 물으시는지....

  • 8. ...
    '12.9.24 9:57 PM (222.239.xxx.53)

    파트너로서도 좋고, 멋진사람이라 생각하신다면...
    결혼을 고려하실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제가 쫌 촌스런 사람이라...

  • 9. ..
    '12.9.24 10:01 PM (99.226.xxx.54)

    답은 이미 님이 하셨네요.
    육체적으로 님한테 빈해서 여자친구와 헤어졌다고..만나자마자 관계를 하고 싶어할걸요.

  • 10. ....
    '12.9.24 10:05 PM (114.207.xxx.75)

    사실 제가 더 많이 좋아했구요. 그래서 만나는 동안은 너무 힘들었어요.

    많은 사람한테 호감을 받는 사람이예요. 여자든 남자든...
    나만 바라볼고 살 사람이 아니라는거..알아서 연인으로써는 별로지만
    인간으로는 너무 멋진사람이예요.

    그래서 가능하다면 친구로 지내고 싶은데....그의 속마음을 확실히 모르겠어요.

  • 11. ...
    '12.9.24 10:08 PM (114.207.xxx.75)

    만약 조언하신대로 그렀다면 만나는거 접어야죠.

  • 12.
    '12.9.24 10:25 PM (61.76.xxx.120)

    결혼 하지 마세요.
    양심이 있어야지...

  • 13. 둘 다
    '12.9.24 10:26 PM (218.236.xxx.66)

    똑같은 사람들이네요.

    그 남자나 원글님이나.

  • 14. ㅇㅇ
    '12.9.24 10:29 PM (93.197.xxx.251)

    남자와 여자로서 깨끗하게 미련이 없는 관계라야 친구가 될 수 있고요,
    둘 중 하나라도 우리가 친구가 아닌 연인이었다면 하는 희망을 품는 순간
    친구 사이는 다시 시련에 돌입하게 됩니다.
    님의 판단이 확고하다면 - 이 사람은 친구로서가 최선이라는 - 그리고 스스로를
    믿으신다면 친구로 지내기로 해 보세요.
    님이 친구 사이라는 견지를 확고하게 지킨다면 제가 보기에 그 남자 분께선 언젠가
    실망을 할 겁니다. 님 곁에 친구로 남고 싶을까 그것은 그 분이 판단할 몫이지만
    현실적으로 보면 친구로 남을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친구로 남고 싶다는 님의 마음이 확실하다면 친구가 되고 안되고는 상대방에게 달렸습니다.
    저라면 많은 관심과 에너지를 투자하지 않을 겁니다.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면
    그 나름으로 좋으니 족하겠지만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않는다면 지속 가능성은 낮은 관계입니다.

  • 15. ...
    '12.9.24 10:32 PM (211.36.xxx.146)

    똑같은 사람들이네요2 파트너는 파트너지 웬친구?

  • 16. 답나와있네요
    '12.9.24 10:33 PM (211.234.xxx.140) - 삭제된댓글

    님만나면서 전 여친하고 어정쩡하게 만나
    -이것도 님하고 비슷한 만리장성 그런걸거같고...

    친구 가는하긴 하죠~~
    프렌즈위드베네핏!
    다만 우정,프렌즈십은 아닌걸로!
    그냥 베네핏만 인걸로!

    가끔 그남자분이 공짜로 여자그리울때 만리장성쌓아줄거 아니면 그냥 아예 인연을 접으심이 좋겠네요.

  • 17. 쓸개코
    '12.9.24 10:36 PM (122.36.xxx.111)

    그런데 남자친구분 있으신데도 친구던 뭐던 관계를 유지하시려는것은
    원글님 저~ 밑바닥에 미련이 조금이라도 남아서는 아닐까요?
    전남친과 현재 남친사이에서 마음의 갈등 전혀 안겪을 자신 있으실지도요.
    현재 남친에게 미안할 일 생길지 안생길지 남녀관계란것이 딱 정해진대로 진행되지도 않기도하고..
    뭐가 정답인가는 몰라도 저라면 불편할거 같네요.

  • 18. ...
    '12.9.24 11:10 PM (203.226.xxx.81)

    윗 님 말씀이 심하시네요.

  • 19. .,,
    '12.9.24 11:31 PM (203.226.xxx.81)

    처음 만나서 사귀자고 했지만 제가 거절했고
    그리고 어학연수 떠나가 있는 동안 그 사람 전여친 만난거예요
    물론 여친 있다는 거 알고 바로 정리했구요

    한국돌아온후 다시 연락 와서
    솔직히 거의 애원해서 다시 만났고 그리고 그사람 전여친과는 헤어졌구요...

    지금 전 솔직히 남자로서 만나고 싶기보다 같이 힘든시기를 보낸(제가 힘든일이 있었어요 ) 오래된 핀구같은 느낌 기분으로 보고 싶ㄴ거고 이것이 가능할지 저보다

  • 20. .,,
    '12.9.24 11:31 PM (203.226.xxx.81)

    현명하신 여러분께 여쭈어 본거예요

  • 21. lll
    '12.9.25 12:13 AM (125.132.xxx.67)

    맞춤법 정말 심하네요. 이건 오타수준이 아닌데...

  • 22. ..
    '12.9.25 7:47 AM (1.231.xxx.227)

    만나서 모텔로 고고씽~

  • 23. 얼마만인가요
    '12.9.25 7:56 PM (223.62.xxx.110)

    가능해요..
    저는 그랬는데
    상대가 유부남이 되어서 쉬웠던거 같아요
    넘 편한친구죠..
    손끝도 못건드리게 해요

  • 24. 아이보리
    '12.9.25 8:43 PM (121.176.xxx.194)

    이건 닥.........섹.파 데
    그건 님의 몫이고요.

  • 25. 아이보리
    '12.9.25 8:46 PM (121.176.xxx.194)

    님! 물어 볼꺼 뭐 있어요 ? 답은 다정해 놓고는
    댓글들이 만나지 말라면 안 만날꺼 안니 잖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973 제가 어린이집 선생님한테 말실수 한건가요? 39 신경쓰이넹... 2012/10/16 6,084
164972 내가 무슨일을 하던 말던 신경꺼..상관하지마라는 말을 자주하는 .. 5 ... 2012/10/16 1,241
164971 어제 장터에서 버버리푸퍼 파신분께 여쭤요. 6 서프라이즈... 2012/10/16 1,821
164970 ipl해도 기미는 안없어지나봐요. 7 기미 2012/10/16 2,934
164969 필리핀 마닐라 뎅기열 괜찮을까요? 1 허니문 2012/10/16 654
164968 68평 빌라 안나가네요... 13 대전 유성 2012/10/16 5,015
164967 박근혜 말실수 퍼레이드 ㅋㅋㅋ(뒷북죄송) 1 베티링크 2012/10/16 1,622
164966 10월 16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0/16 331
164965 롱디라는 말 , 오늘 처음 들어보네요 14 또 배웠네요.. 2012/10/16 3,513
164964 락앤락에서 새로 나온 안마기 써보신 분 계신가요? 1 궁금^^ 2012/10/16 1,262
164963 쌍둥이 아기들 어디서 키우면 좋을까요? 8 쌩초보엄마 2012/10/16 2,000
164962 뱀에 물리는 꿈 좀 해몽해주세요 9 2012/10/16 2,650
164961 자존감 글을 읽고... 15 손님 2012/10/16 3,346
164960 10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16 441
164959 청바지핏!!!!핏!!!!이 이쁜 청바지 좀 풀어놔주세요^^ 26 공격형엉덩이.. 2012/10/16 5,831
164958 신랑초등동창회 1박한다는데 보내주시나요?? 11 ㅇㅇ 2012/10/16 2,380
164957 제가 현재 상태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은?? 뭘하면 좋을.. 2012/10/16 906
164956 남편이 최근의 일을 기억을 잘 못해요. 10 치매 2012/10/16 3,544
164955 스탬프 구입 2 스탬프 2012/10/16 571
164954 여자는 35세 지나면 확 늙는다는데,.,,젊은얼굴과 핏 유지할수.. 38 아줌마 2012/10/16 19,371
164953 성도,구채구 중국 패키지 여행 다녀오신 분 6 중국여행 2012/10/16 1,918
164952 유럽의 도시들을 보면 참 놀라운게.. 13 문뜩 2012/10/16 4,391
164951 자막이 꼬부랑글씨로 나와요 1 000 2012/10/16 797
164950 중3기말 목숨걸고 4 .. 2012/10/16 2,111
164949 근데 타진요는 이룰건 다 이뤘네요.. 3 2012/10/16 1,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