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아이들 시험 끝나면 용돈 주시나요??

솜사탕226 조회수 : 2,099
작성일 : 2012-09-24 21:17:52
시험 끝나고 애들하고 놀 약속 많다고 얼마 달라고는 말 안하는데
용돈 필요하다고 어필하네요 
지금까지는 별로 준 적이 없는데 
3학년쯤 되니까 슬슬 노는데 돈이 많이 들긴 하네요 
애들이라고 다를거 없어서 밥 사먹고 노래방 가고 스티커 사진 찍고 
어쩌구 하다 보면 하루 나가 노는데 이만원은 우습더라고요 

저는 시험점수에 따라 보너스를 지급하겠다 이러는데 
본인은 그게 영 자신 없나봐요 
그냥 학원 다니면서 열심히 했으니까 용돈 달라 하는것 같은데
좀 주긴 해야 할것 같아서요 

82님들 애들 시험 끝나면 따로 나가 놀라고 용돈 주시는지요? 
주신다면 얼마쯤 주시나요?? 
IP : 121.129.xxx.5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226
    '12.9.24 9:21 PM (121.129.xxx.50)

    보통때 용돈 한달에 삼만원 줘요 근데 그걸 애들이 시험 끝나고 놀때를 대비해서 모아놓나요?
    제가 잘못 가르치고 있나봐요 ㅡㅡ;;
    평소 삼만원도 가끔 애들하고 피자 사먹고 떡볶이 사먹고하면 금세 다 써버리던데요 ㅠㅠ
    제가 생각해보면 모으고 자시고 할 여유가 없더라고요
    과자도 다 천원 넘어가고 떡볶이는 이천원 이러니 ..;

  • 2. ㅇㅇ
    '12.9.24 9:28 PM (211.237.xxx.204)

    고1 딸있고요.
    상식적인 범위내에서 달라는 돈은 줍니다.
    저 어렸을때 엄마가 그렇게 돈가지고 힘들게 하셨지요..
    용돈 정말 필요한데다 쓰는것도 안주시고..
    다른 친구들 부러워했던 기억이 넘쳐서.......
    나쁜데다 쓰는것도 아니고 평소에 쓰는돈이 딱 하루에 천원꼴임을 알기에
    시험끝나고 나가서 논다고 하면 1~2만원 줍니다.
    그럼 놀다 들어오면서 엄마 먹으라고 튀김도 사오고 하더군요..(에휴 에미 살찌라고 ㅠㅠ)

  • 3. ...
    '12.9.24 9:28 PM (123.109.xxx.102)

    시험끝나는날 하루종일 놀수있나요?
    울집 중학생은 전날 늦게까지해서
    마지막날은 다들 일단 잠부터잔다고해요
    번아웃 되어서 놀아도 힘들대요 ㅠ

  • 4. ㅇㅇ
    '12.9.24 9:29 PM (211.237.xxx.204)

    걔네들은 친구들하고 놀고 싶은 욕심에 잠도 달아나죠 ㅋㅋ
    들어와서는 겨우 고양이 세수하고 시체처럼 자더군요

  • 5. 용돈만세!
    '12.9.24 9:31 PM (175.223.xxx.92)

    전 시험 점수에 관계없이 시험 끝나고 나면 달마다 주는 용돈외에 친구들이랑 즐겁게 놀으라고 용돈 좀 줍니다.
    시험 공부하느라 제대로 놀지 못한 것에 대한 보상이요 공부했지만 잘 나오지 못한 점수에 대한 격려지요.
    맛난거 먹고 놀이기구 신나게 타고 또 다음 시험 치열하게 준비하고..
    아이들의 행복 추구권에 힘을 실어 주고 싶어서요~^^

  • 6. 솜사탕226
    '12.9.24 9:33 PM (121.129.xxx.50)

    82님들 답글좀 많이 주세요 저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갈팡 질팡 하고 있어요 ㅋㅋㅋ
    지금까지 시험끝나고 용돈 달라 소리 없었는데 이번이 첨이라
    주게 되더라도 잘 얘기하고 줘야 할것 같아요
    좋은 말씀들좀 많이 해주세요

  • 7. 딩동
    '12.9.24 9:39 PM (1.235.xxx.21)

    100점 맞아도 절대 돈으로 보상하진 않아요^^

    하지만 원글님, 아이들마다 다 성품이 다르잖아요. 정말 간절한거 같으면 조금 줘도 되지않을까 싶기도 해요. 단 그게 규칙적이 되어선 안되지만요.

  • 8. ..
    '12.9.24 9:45 PM (59.7.xxx.88)

    혼자 돈없어서 못어울려도 그렇지않나요
    성적가지고 준다만다하시지말고 시험기간동안 열심히 했으니 친구들이랑 나가서 놀아라하면서 주세요

  • 9. 중,고등..
    '12.9.24 9:47 PM (121.135.xxx.43)

    두 아이들 시험 끝나면 결과에 상관없이 만원주고 그간 고생했다고
    스트레스 확~ 풀고 오라고 합니다.
    그래봤자 친구들하고 pc방에서 라면먹고 놀다 들어옵니다.
    제가 퇴근하면 5시정도 되는데 저보다는 먼저 들어 오라고 해요
    시험 스트레스가 많으니 그 정도는 융통성있게 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내 용돈 있어도 부모가 고생했다고 등 다둑이며 주시는것하고는 또
    다르겠죠^^

  • 10. ..,
    '12.9.24 9:51 PM (123.109.xxx.102)

    정기적인 용돈외에 이렇게 따로 줄땐
    '시험끝나고 친구랑 놀겠다
    이거이거는 내용돈에서 해결할수있는데
    요거는 보조가 필요하다 ' 얘기하면
    (요거는 대게 밥값인데요)
    어디서먹는지 얼마면되는지 묻고
    원하는것보다 조금 더 주며 기쁘게 해줘요
    시험끝나서 놀으라고 주는게 아니라
    밥값을 보태주는게 명목이고, 사교놀이자금은 용돈내에서가 원칙이다 못박죠

  • 11. ..
    '12.9.24 10:51 PM (110.14.xxx.164)

    그렇게 특별히 나가는 경운 .. 더 줘요

  • 12. 아고
    '12.9.25 8:18 AM (175.112.xxx.133)

    달라는데로 더 주세요.
    평소 용돈갖고 쓰던 아이는 겁이 나서 펑펑 못써요.
    돈도 써본놈이나 씁니다. ㅋ
    친구들과 밥먹고 재미있게 놀다 들어오라고 2만원정도 주세요.

  • 13. 저는 줍니다
    '12.9.25 11:01 AM (182.219.xxx.148)

    저는 평소에는 일주일에 용돈 만원주구요

    시험끝나면 친구들기리 놀러간다고 하면 1-2만원정도 줍니다

    저흰 남자아이구요 시험기간 한달전부터 게임끊고 공부열심히하고.. 시험끝나면 스트레스 풀어야한다 운동

    도 열심히하고 친구들끼리 피시방도 가고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128 항진에관해 아라 2012/11/09 588
175127 논술 일반선발에서 수능등급 못맞추면 무조건 탈락인가요? 6 수능맘 2012/11/09 3,042
175126 딩크는 알겠는데 싱크는 먼가요? 2 화이트스카이.. 2012/11/09 4,977
175125 근데 연예인이 이명박 욕하면 칭송 받을 텐데 왜 12 ... 2012/11/09 1,442
175124 영호남 교수 2007명, 문재인 지지 선언 14 샬랄라 2012/11/09 1,874
175123 저도 소심한 자랑.... 2 행운의 여신.. 2012/11/09 1,818
175122 독고영재 직접해명 13 ... 2012/11/09 7,398
175121 인간극장에 나온 영웅호걸 네쌍둥이, 병원비, 분유값,기저귀값 모.. 1 구미오아시스.. 2012/11/09 4,616
175120 그대없인못살아 진짜 가지가지하네요 5 2012/11/09 2,784
175119 독고영재는 어떻게 됐죠? 1 ?? 2012/11/09 1,370
175118 남편 말끝마다 2 질문 2012/11/09 1,900
175117 소심??정 떨어짐?? 2 마롱 2012/11/09 815
175116 아................................정말.. 6 ㅡ.ㅡ 2012/11/09 1,905
175115 朴·文·安 검찰개혁 공약 비교해보니… 1 세우실 2012/11/09 620
175114 날 사랑한적없던 사람이 날 사랑할 가능성이...? 13 ........ 2012/11/09 3,855
175113 김형경님의 만 가지 행동에서...(인간관계에 대하여) 4 ~.~ 2012/11/09 2,941
175112 국내 스맛폰은 이제 초기에 안사려구요 1 삼성폰 2012/11/09 1,308
175111 초등학생데리고 놀러갈곳 있나요? 1 용인사는데요.. 2012/11/09 865
175110 자랑글 1 계탔어요^^.. 2012/11/09 1,158
175109 구 한나라당에서 문.안 후보 단일화에 열폭하는 것 보면 너무 .. 2 ... 2012/11/09 904
175108 급) 어머니가 기억을 못하세요 5 밍쯔 2012/11/09 3,122
175107 로퍼나 단화를 인터넷으로 사는게 나을지 아니면 어디서 사야 할지.. 1 zxc 2012/11/09 951
175106 키작으신 분 코트 질문이용!! 5 구성원 2012/11/09 1,527
175105 임신 초기(1~2주)에는 아무 증상이 없는 게 맞는 건가요? 9 흐음 2012/11/09 11,672
175104 홍콩 2박3일 일정인데요 5 10년만 2012/11/09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