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국을 모시조개처럼 큰 조개들로 국을 끓였어요.
(분명 모시조개는아님)
그런데 먹을때보니 조개크기에 비해 살이 너무 작은거에요.
아들 왈 "엄마 이 조개들은 빈곤지역에서 살다 잡혔나봐..."
남편과 저 밥먹다가 사래들릴뻔 했어요ㅋㅋㅋ.
또..........
일요일에 아들 친구가 와서 집에서 공부한다고 하길래
간식으로 먹으라고 밤을 쪄놓고 나왔어요.
그런데 아들친구가 삶은 밤을 처음먹어봤다네요.(이게 더 신기)
차례지낼때도 생밤만 먹어봤다고...그거 정말 맛 없다고...
밤을 칼로 반 쪼개서 숟가락으로 퍼서 먹더니
그 친구 '오!!!!!!!!!!!!!!!!!!!!!!!!!!!!!!!!!!!!!!!!이런 맛이ㅋㅋㅋ
삶은 밤 다 먹고 갔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