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삼개월 이소라 다이어트체조를 했어요.
첨엔 좀 힘들었지만 나중엔 그냥저냥 할만했고
넘쳐나는 식욕을 참지 못해 식사조절을 안해서 그런지 큰 효과를 모르겠더라구요.
배에 희미하게 11자가 생길랑말랑 할 정도. ㅎㅎ
그러다가 빌리부트캠프라는걸 알게 되어서 함 해 봤는데
소문보다는 따라할만 하더라구요?
다 따라는 못해도 왠만큼은 할 정도.
그래서 담날 바로 검정밴드도 주문하고 따라했죠.
그랬더니 진짜 힘들더라구요-_-;
땀도 줄줄 나는것이.. 팔의 지방도 막 타는 느낌이 들고.
오~~ 이거야~~~
진짜 운동 좀 하는 것 같네..!!
하고 한달 프로그램을 시작했는데 한 일주일 했나요?
왼쪽 무릎이 좀 아파요.
다음날 되니 미친듯이 아파요.
꾹 참고 했어요-_-;
운동할때는 좀 덜 아픈듯 했어요..
그 다음날 일어나서 이거 안되겠다 싶어 병원에 갔더니
인대에 염증이 생겼다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빌리부트 밖엔 이유가... ㅠ.ㅠ
그래서 운동 일주일 쉬고 약 먹고 물리치료 받았더니 이제 괜찮아요.
아이 둘 낳고 무릎이 예전 같지 않아 가끔 원적외선기 쬐주고 하면 괜찮아지긴 했는데 이정도일 줄이야..!!!
관절에 무리 갈 정도의 살은 없구요.
저 이제 빌리부트 하면 안되는건가요.. 흑
간만에 맘에 드는 운동 만났는데..
그냥 수영으로 전향을 해야 하나...
수영만 해서 살이 빠질까...
아~~~ 나이 들어가는게 슬픕니다~~ 아직 40도 안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