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바로 반송 조치하나요?

.... 조회수 : 3,989
작성일 : 2012-09-24 12:21:18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제가 써보고 싶었던거라 하루종일 기다렸어요

수시로 배송 추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그런데 택배가 안오더라구요

계속 기다리다가 주말 끼고 6일이 지난 오늘 판매자와 통화를 했어요

판매자가 핸드폰이 꺼져 있었다고 전화를 많이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핸드폰이 아니라 집전화고 꺼진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건 제가 집안일한다고 못받았을 수도 있겠지 했는데

배송추적에 보니까 고객 부재로 뜬 날에 저희 집 전화로 전화온게 한통도 없어요

그 다다음날부터는 부재중 전화가 몇개씩 뜨는데 저희집 번호가 발신 번호가 안떠서

누가누구인지 모르겠고...ㅠ

 

 

아무튼 그 판매자 말씀이 제가 통화가 안되서 저희 집 근처 슈퍼에

맡겨 놓겠다고 했다고 확인해보라고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만약에 없으면 반송 조치가 된거고 그렇게 되면

물건을 제가 다시 받든 안받든 제가 택배비를 물어야된대요

추가...슈퍼에 가보니 아주머니께서 모르는 이름이라 바로 돌려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슈퍼에 맡겨 놓겠다는 문자도 전화도 없이 맡기고 집에도 오질 않고

저는 그래도 물건이 받고 싶어서 왕복 택배비 오천원 제가 다시 내고

물건 받기로 했는데 저희 오빠가 배송사 잘못이라고 왜 제가 그 택배비를 무냐고 하네요

좀 있다 택배 기사님이랑 통화하기로 했는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반송조치 되고 그 물건을 구입 취소해도 택배비를 제가 물어야 되나요

웬일로 저렴한 물건이 나와서 기분 좋게 주문했는데 슬프네요...ㅠㅠ

여기가 시골 오지라 시내 가려면 한시간에 한번 오는 버스 타고 사오십분은 가야되는데...

택배비 그냥 주고 말지하고 부치고 싶어도 오천원 송금하러 시내까지 가는 것도 싫어요 ㅠ

IP : 119.199.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ㅡㅡ
    '12.9.24 12:24 PM (112.223.xxx.172)

    시골 오지라면... 그럴 수도 있을듯요.

  • 2. st..
    '12.9.24 2:00 PM (1.231.xxx.227)

    택배비 물어야 맞는거 같은데요.

  • 3. ....
    '12.9.24 2:55 PM (119.199.xxx.89)

    아우 아까 통화했는데요
    택배 기사 아저씨가 몇년만에 일을 하시는거라 저희 집을 못찾아서 그냥
    슈퍼에 맡기고 가셨대요...아저씨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으시네요

    판매자는 계속 저희 집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만 하고..ㅠ
    오늘도 꺼져있다고 하길래 제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니 전화 잘만 되네요

    판매자가 왕복 택배비 그 쪽에서 문다고 하는걸 그냥 제가 오천원 제가 물기로 하고 상품 취소 시켰어요...
    판매자분도 택배 아저씨도 제가 클레임 걸고 그럼 안좋을테니까요 아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487 풀무원 꽃게짬뽕 맛있다고 하시길래... 14 ... 2012/09/24 3,540
156486 박그네 뒤에 머리 가발 같지 않나요? 11 .. 2012/09/24 3,578
156485 37세.. 관절을 걱정해야 하는 나이인가요.? ㅠ.ㅠ 1 ........ 2012/09/24 1,013
156484 택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바로 반송 조치하나요? 3 .... 2012/09/24 3,989
156483 남편과의 성격, 가치관 차이... 1 딸둘맘 2012/09/24 1,420
156482 박근혜 오늘 ‘과거사 사과’ 발표 후 온나라가 야단법석이네요 12 호박덩쿨 2012/09/24 3,498
156481 말린오징어 즐겨 드시는 분이요~ 6 가을 2012/09/24 2,208
156480 시어머니께 석달만에 전화드렸더니 12 며늘 2012/09/24 5,445
156479 옷걸이에 걸려있는 먼지많은 옷.....먼지제거를 어떻게 쌓인먼지 2012/09/24 1,517
156478 비유의 대가, 은유 노회찬 선생의 트윗 4 세우실 2012/09/24 2,243
156477 타행 수표 입금하면 그 다음날 현금화 할수 있나요? 5 은행 2012/09/24 1,612
156476 아이 어리신분들 캠핑가는거 추천해요^^ 7 캠핑 2012/09/24 1,967
156475 문재인 후보가 강력하게 떠오르는 모양이네요 17 ... 2012/09/24 2,953
156474 이재오가 ㅂㄱㅎ에게 염장질하네요..ㅋ 5 .. 2012/09/24 2,524
156473 버리기, 가볍게 살기.. 2 이사준비 2012/09/24 3,664
156472 돈없으면 할부로라도 옷사면 안되는거져..흑.. 9 답정너 2012/09/24 2,733
156471 박여사님 07년에 이명박 디스할때 위장전업이라고 ㅎㅎㅎ 1 ㅋㅋㅋ 2012/09/24 1,518
156470 (급질)찜용 갈비로 탕을 끓여도 될까요? 4 급궁금 2012/09/24 1,561
156469 시동생한테 돈을빌려줬어요 12 ........ 2012/09/24 3,095
156468 컴퓨터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2 ks 2012/09/24 906
156467 며느리는 살이 올라보이나봐요 6 결국 남 2012/09/24 2,715
156466 한땐 강남스타일 : 죽전 엄마들이 만들었대용~ 애기엄마들 보.. 14 여가활용 2012/09/24 3,493
156465 종교활동중 구역모임 참석 하시는 분 계세요? 2 반모임 2012/09/24 1,354
156464 꼴도 보기 싫다 13 시동생내외 2012/09/24 4,110
156463 서원대 대박. 싸이가 축제에서 4곡 부른다 14 ㅇㅇ 2012/09/24 4,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