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바로 반송 조치하나요?

.... 조회수 : 4,070
작성일 : 2012-09-24 12:21:18

인터넷 쇼핑몰에서 물건을 주문했는데

제가 써보고 싶었던거라 하루종일 기다렸어요

수시로 배송 추적하면서 설레는 마음으로... 그런데 택배가 안오더라구요

계속 기다리다가 주말 끼고 6일이 지난 오늘 판매자와 통화를 했어요

판매자가 핸드폰이 꺼져 있었다고 전화를 많이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저는 핸드폰이 아니라 집전화고 꺼진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요

그건 제가 집안일한다고 못받았을 수도 있겠지 했는데

배송추적에 보니까 고객 부재로 뜬 날에 저희 집 전화로 전화온게 한통도 없어요

그 다다음날부터는 부재중 전화가 몇개씩 뜨는데 저희집 번호가 발신 번호가 안떠서

누가누구인지 모르겠고...ㅠ

 

 

아무튼 그 판매자 말씀이 제가 통화가 안되서 저희 집 근처 슈퍼에

맡겨 놓겠다고 했다고 확인해보라고 그러더군요

 

그러더니 만약에 없으면 반송 조치가 된거고 그렇게 되면

물건을 제가 다시 받든 안받든 제가 택배비를 물어야된대요

추가...슈퍼에 가보니 아주머니께서 모르는 이름이라 바로 돌려보냈다고 하시더라구요

 

슈퍼에 맡겨 놓겠다는 문자도 전화도 없이 맡기고 집에도 오질 않고

저는 그래도 물건이 받고 싶어서 왕복 택배비 오천원 제가 다시 내고

물건 받기로 했는데 저희 오빠가 배송사 잘못이라고 왜 제가 그 택배비를 무냐고 하네요

좀 있다 택배 기사님이랑 통화하기로 했는데

원래 고객이 부재중이면

반송조치 되고 그 물건을 구입 취소해도 택배비를 제가 물어야 되나요

웬일로 저렴한 물건이 나와서 기분 좋게 주문했는데 슬프네요...ㅠㅠ

여기가 시골 오지라 시내 가려면 한시간에 한번 오는 버스 타고 사오십분은 가야되는데...

택배비 그냥 주고 말지하고 부치고 싶어도 오천원 송금하러 시내까지 가는 것도 싫어요 ㅠ

IP : 119.199.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럴수가ㅡㅡ
    '12.9.24 12:24 PM (112.223.xxx.172)

    시골 오지라면... 그럴 수도 있을듯요.

  • 2. st..
    '12.9.24 2:00 PM (1.231.xxx.227)

    택배비 물어야 맞는거 같은데요.

  • 3. ....
    '12.9.24 2:55 PM (119.199.xxx.89)

    아우 아까 통화했는데요
    택배 기사 아저씨가 몇년만에 일을 하시는거라 저희 집을 못찾아서 그냥
    슈퍼에 맡기고 가셨대요...아저씨는 미안하다는 말도 없으시네요

    판매자는 계속 저희 집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만 하고..ㅠ
    오늘도 꺼져있다고 하길래 제 친구한테 전화해보라고 하니 전화 잘만 되네요

    판매자가 왕복 택배비 그 쪽에서 문다고 하는걸 그냥 제가 오천원 제가 물기로 하고 상품 취소 시켰어요...
    판매자분도 택배 아저씨도 제가 클레임 걸고 그럼 안좋을테니까요 아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11 아래 연봉 6천 댓글 읽다가요... 정말로 다들 그렇게 아끼면서.. 50 ㅇㅇ 2012/11/06 16,262
173810 풋워머 질렀어요 겨울 2012/11/06 1,397
173809 일리 캡슐 머신 색 좀 골라주세요 10 결정장애 2012/11/06 1,573
173808 휴..오늘 진짜분위기 냉냉했군요.. .. 2012/11/06 1,407
173807 역삼역이나 강남세브란스 근처에 떡집 있나요? 1 기원 2012/11/06 1,406
173806 아이가 핸폰을 분실했는데요?? 2 중2맘 2012/11/06 1,000
173805 아기스포츠단 보내보신분들 6 jjjjj 2012/11/06 1,264
173804 두피에 레이저 해보신분 있나요? .. 2012/11/06 1,025
173803 영문법 질문요~ 11 영어 2012/11/06 954
173802 블러셔 어떤거 사용하시나요? 4 화장초보 2012/11/06 1,622
173801 영작 부탁드려요 1 급~~ 2012/11/06 717
173800 대통령 후보 3인 공략 비교 2 추억만이 2012/11/06 984
173799 지금 젤 먹고싶은 메뉴는? 15 배고파 2012/11/06 2,262
173798 나만의 명곡 5 십년된 노래.. 2012/11/06 976
173797 고마운 직장상사 분께 선물하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2012/11/06 860
173796 여기 글보면 패딩도 백만원 이상이던데, 저는 야상 7만원짜리도 .. 12 하얀공주 2012/11/06 4,030
173795 급질입니다..기절낙지를 샀는데요..ㅠㅠ 9 ........ 2012/11/06 4,730
173794 아이 없는 결혼생활 원하는 남친... 26 sisisi.. 2012/11/06 10,857
173793 백범기념관 녹방중 2 .. 2012/11/06 1,069
173792 서천석 "잘하려는 마음이 내 짐이 될때가 많습니다&qu.. 1 ... 2012/11/06 1,459
173791 코트 가격대 4 적정은 무엇.. 2012/11/06 1,787
173790 꾸밈비 받는분들 드문가요? 14 궁금 2012/11/06 5,671
173789 페이스 오일의 계절이 왔습니다... 7 ... 2012/11/06 3,413
173788 역사의 현장, 많이 지켜보셨나요? 3 .. 2012/11/06 768
173787 허각 VS 손승연 VS 구자명 3 브이아이피맘.. 2012/11/06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