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는 살이 올라보이나봐요
이러시는 시어머니ㅜㅜ
저 마르짖도 통통하지도 않은 보통 몸매이구요
올 설엔 몸이 안좋아서 몸무게도 이키로나 빠져서 이번에는 그런소리 안하시겠지 했는데 정말 어이없더라구요
며느리는 괜히 실제보다 살쪄보이게 느껴지는걸까요?
저희 남편, 당신 아들은 건강검진할때마다 비만이라고 체중조절하라고 나오는데 시댁갈때마다 말랐다 하십니다
ㅎㅎ
1. 용심이라고 하죠
'12.9.24 11:38 AM (121.141.xxx.125)살빠지면,
아마 늙어보인다~ 라고 멘트하실듯.
시어머니들 참 비뚤어진 심성의 소유자들이 많은듯.2. ...
'12.9.24 11:39 AM (58.231.xxx.80)서로가 남인거죠
친정엄마가 그런 소리 하면 흘려 들어도
시모가 그럼 마음에 세기잖아요3. ...
'12.9.24 12:00 PM (114.203.xxx.161)저희 시어머니도 그래요
아들은 살 쪄서 가도 얼굴 안좋아보인다고 난리인데
며느리인 저더러는 항상 살쪘다고.... 운동 해라고...
그래서 명절전에 되도않는 다이어트 한답시고 먹고싶은거
못먹고 가곤 했는데....
이젠... 굶어도 빠지지도 않아서 그냥 갈려구요
또 뭐라고 하심....
살 빠져서 친정 가면 울 엄마가 안좋아하신다고 할려구요4. ...
'12.9.24 12:07 PM (122.36.xxx.75)저희남편은 정상체중인데 어머니께서 말랐다고 날립니다
말랐다는소리 남편한테하면 되지 꼭 저한테 말하더라구요 체..
눈에보이는곳만 말랐지 나머진 괜찮다고 말했어요..
최근몇년간은 어머니 ~ 건강검진 결과보니 정상체중이라고 나왔어요
눈에보이는곳만 말라서 사람들이 마른줄 아는데요 정상체중이닌깐
걱정하시마세요! 이말바로 합니다
제얼굴 혈색좋아지면 혈색좋아졌네~ 살좀찐거같다 하면
살안쪘는데요.. 혈색좋아져서 그래 보였나보네요 이렇게 드립합니다
그냥 저한테만말하면 얼굴살좀쪘나 싶을건데
나한테 그런말하면서 아들보며 살빠졌네 하니 짜증이나지요5. ***
'12.9.24 12:10 PM (203.152.xxx.43)ㅎㅎ 시어머니 마음이 그런가봐요.
아들은 5키로가 쪄서 비만인데도
"왜 이리 말랐노.. ㅉㅉ, 잘 좀 걷어멕이레이"
하고 저 째려보시고,
저는 3키로가 빠졌는데
"니는 맛난것 혼자 다 먹고 다니나.." 이러시고,
정말 몸이 안 좋아져서 살이 더 빠졌더니
"니 , 그래가 남편 수발 지대로 하긌나.. " 이러시고....
며느리는 그저 이래도 저래도 싫고 밉고
아들은 이래도 저래도 이쁘고 애틋하고.. 그런거죠, 뭐.6. 모니
'12.9.24 1:14 PM (117.110.xxx.40)돼지 같은 아들은 볼떄마다 얼굴이 시커멓다느니 안좋아 보인다고.. 비쩍마른 저는 쟈는 살뺄라고 안 먹어 저렇다고... 시어머니친구들이 절보고 00엄마는 어째 저리 항상 아가씨 같냐고하니.. 쟈가 살찔까봐 부러 안 먹어 저렇다고.. 저 들이댔습니다. 먹어도 안 찌는데 그런소리 하는거 젤 듣기싫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