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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981
작성일 : 2012-09-24 08: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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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륵이여
나라의 흥망을 묵묵히 지켜본 이여
 새재 험로를 버려두고
굳이 남한강가에
배수진을 친 군사들이
조총의 총알받이가 되던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였나
총 맞은 가야금으로

우륵이여
나라의 음악을 새롭게 세운 이여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터널을 뚫어
화물선을 띄우겠다는
운하 공사를 벌일 때
그대는 무슨 곡조를 연주하려나
포크레인 삽날에 찍힌 가야금으로.


   - 최두석, ≪탄금대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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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9월 22일 경향그림마당
[올라오지 않았네요 ^^]

2012년 9월 22일 경향장도리
[올라오지 않았네요 ^^]

2012년 9월 22일 한겨레
[토요판이라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2012년 9월 22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9/21/alba02201209212120240.jpg

 

 


2012년 9월 24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9/23/20120924_20p_kimmadang.jpg

2012년 9월 24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9/23/20120924_20p_jangdori.jpg

2012년 9월 24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924/134839932795_20120924.JPG

2012년 9월 24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9/23/alba02201209232031410.jpg

 

 

 


능력이 없으면 최후의 보루가 눈치인데 그것마저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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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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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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