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양된 아이들.. 마음이 아프네요.

b 조회수 : 3,186
작성일 : 2012-09-24 00:05:26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사랑받아 마땅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사랑해주면 사랑해줄수록 더 반짝반짝 빛나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학대를 당하고 두려워 하고, 버려졌다는 기분으로 하루하루 살아왔다는게 너무 슬프네요.

아이를 키우다 보니 더욱 와닿네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었겠지만,

왜 아이를 버려야 했을까.. 그게 최선이었을까..

 

보내고 잠은 왔을까요.. 아이의 숨소리 냄새.. 이런것들이 맴돌았을텐데요..

휴..

 

버림받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혹시 버림받더라도 누군가 꼭 안아줄수 있는 사람이 있었으면 합니다.

IP : 118.91.xxx.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4 12:12 AM (118.223.xxx.111)

    주변 몇분이 그쪽 관련일 하셔서 들었는데
    더 슬픈건 남자아이들 경우 국내입양이 거의 안된다고...

  • 2. 아프네요
    '12.9.24 12:12 AM (114.207.xxx.70)

    몇년전 아버지가 보낸 편지에 큰 충격을 받았나 봐요.

  • 3. ..
    '12.9.24 12:18 AM (219.254.xxx.34)

    저도 맘이 아팠어요..
    입양가면 모두 좋은부모님일꺼라 단순하게 생각했는데,,현실은 그게아닌가봐요..

  • 4. ...
    '12.9.24 12:20 AM (117.111.xxx.122)

    왜 여자아이만 입양하고 남자아이는 입양이 안되는거에요?
    자매보고 처음에 양아버지한테 성폭행당했을거같단 생각이
    들었는데..
    제가 대신 사과하고싶어요
    그 상처를 상상도 못하겠네요 얼마나 힘들고 외로웠을지..

  • 5. 그래요..
    '12.9.24 12:28 AM (121.147.xxx.224)

    한 10년 전에 입양기관에서 자원봉사 했었어요.
    잘 자란 입양인들도 있지만 대부분 가슴속에 울화가 담긴 사람들 많았죠.
    잘 자랐건 고생했건 모두 한목소리 내는건, 어찌 자기 자식을 버릴 수가 있느냐.. 그거였어요.
    그땐 그 마음이 짐작만 갔는데 제가 애 낳고 살다보니 그때 그 친구들이 종종 생각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02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25일(목) 일정 1 세우실 2012/10/25 700
168801 지마켓 패션 소호에서 옷 사보신분? 1 궁금 2012/10/25 1,236
168800 걷기운동 앱이 있을까요? 5 걷기 2012/10/25 1,768
168799 결혼 과정을 자세히 알수있는 방법 없을까요? 5 별별별 2012/10/25 1,283
168798 미국은 진짜 미용실이 그렇게 비싸요? 15 미용실 2012/10/25 17,388
168797 이과 논술 학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수시 2012/10/25 1,123
168796 인터넷으로 커튼사서 혼자 설치해 보신분 있으신지요? 7 마그돌라 2012/10/25 1,227
168795 원서 작성하는데 500자 내외인데.. 몇 글자 썼는지 어떻게 알.. 2 원서 2012/10/25 5,549
168794 원두커피 이젠 다 귀찮아서 작은 보덤 커피메이커 쓰려는데 9 캡슐모카포트.. 2012/10/25 2,745
168793 화장품(설화수vs피지오겔) 고민 5 .... 2012/10/25 1,720
168792 도움 주실 분 계신가요? 3 수학 문제 2012/10/25 602
168791 일박이일코스 여행 2012/10/25 693
168790 색담 나왔던 김현철 정신과의사 아세요? 대박ㅋㅋ 8 sss 2012/10/25 13,867
168789 세살 아기와 어디 놀러 갈만한 곳 있을까요? 2 행복한요즘 2012/10/25 1,036
168788 엠비의 추억 보세요... 3 강추~ 2012/10/25 1,067
168787 재즈 음악동호회나 재즈감상회는 어디가 좋은가요? 2 wed 2012/10/25 1,866
168786 82쿡외엔 또 어디 잘... 1 웹웹 2012/10/25 1,039
168785 오후되면 화장이떠요 1 ㄴㄴ 2012/10/25 1,221
168784 10월 25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0/25 770
168783 정말 순한 아가 키우신 맘들 있으세요? 17 쌍둥맘 2012/10/25 2,106
168782 점입가경 경제민주화 밴드닥터 2012/10/25 395
168781 창의수학은 뭔가요 강사 2012/10/25 1,110
168780 원두커피 2잔 분량 포장 판매하는 곳 없을까요? 2 검은나비 2012/10/25 1,028
168779 내년 5세되는 아이,유치원 알아봐야하는데 어떤 것들을 봐야하나요.. 6 ## 2012/10/25 1,150
168778 한 브랜드에서만 옷을 사는 경우.... 다들 있나요? 5 .... 2012/10/25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