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서 추천해주셨던 추리소설 사려고 하는데 좀 봐주세요~^^

추리소설매니아 조회수 : 1,936
작성일 : 2012-09-23 18:34:04

저번에 다른님이 추리소설 추천해달라는 글 보고..

 

저도 추리소설매니아인지라 ㅎㅎ 적어놨다가 구매하려고 하거든요.

 

일단 맘에 둔게 일본작가들의 그로테스크, 아웃, 삼월은 붉은 구렁을 , 흑과 다의 환상

그리고 어떤 님이 강추하신 알렉스

그리고 조금 다른 장르인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 시리즈 ( 제가 코지 미스테리물을 좀 좋아하거든요)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사실 제 취향은 코지물이나 환상소설 취향에 더 가깝거든요.

 

그로테스크랑 아웃 중에서 굳이 하나만 산다면 어떤게 나을까요?

그리고 알렉스 가 좀 감이 안오는게..

뭐랄까 유럽쪽 추리물은 어쩔땐 좀 정서가 안맞는 느낌이 있더라구요.

(밀레니엄 시리즈 작년에 다 읽었는데.. 무척 좋았지만 계속 소장하고 싶지는 않아서 다시 알라딘에 중고로 되팔았거든요)

알렉스..소장할 가치가 있을까요?

 

또 다른 어떤 님께서 쿠키? 시리즈 인가.. 코지물 하나 더 추천하셨던거 있는데 이건 검색해도 안나오더라구요.

정확한 제목을 모르나봐요.

아시는 분 부탁드릴께요~

IP : 112.156.xxx.13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팔랑엄마
    '12.9.23 6:40 PM (222.105.xxx.77)

    쿠키시리즈 작가는 죠앤 플루크이구요
    1편부터 읽으셔야해요 ,,
    매년 8월경과 12월에 나와요~
    쿠키랑 케잌 레시피가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어요^^

  • 2. 조앤 플루크
    '12.9.23 6:53 PM (122.34.xxx.100)

    http://www.aladin.co.kr/shop/common/wseriesitem.aspx?SRID=14073

    저 이 시리즈 좋아해요 ^^

  • 3. ...
    '12.9.23 6:53 PM (118.221.xxx.98)

    아웃은 고어물로 취급하기도 합니다. 코지물이 취향에 맞으시면 기리노 나쓰오는 안 맞으실듯요.
    오히려 미야베 미유키의 명탐견 마사의 사건 일지, 츠하라 야스미의 루피너스 탐정단의 당혹이나
    와카타케 나나미의 다이도지 케이의 사건 수첩 이런 책들이 좀 가볍고 잔 재미가 있어요.

  • 4. //
    '12.9.23 7:16 PM (121.163.xxx.20)

    그로테스크....에 한표.

  • 5. 밀크티
    '12.9.23 7:23 PM (121.158.xxx.38)

    한나 스웬슨 시리즈는 저도 매번 사기는 하는데,,,,
    문장도 별로고 뒤로 가면서 사건 구성도 성의가 없고 해서 이제 접어야지 접어야지 하면서도 아직ㅜㅜ
    그냥 그런 마을을 하나 만들어냈다는 게 이 작가의 장점이에요. 처음엔 신선한 캐릭터들도 이제 좀 김이 빠졌고요.
    코지물 좋아하시면 당연히 보셔야죠. 몇 개 없잖아요. 시리즈는 특히.

    기리노 나쓰오는 작품 질은 조앤 플루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지요.
    하지만 이건 아마 머리를 맞은 느낌이실 걸요.
    저는 기리노 나쓰오 작품 읽고 나면 생존본능이랄까 그런 감각이 날카로워지는 게 느껴져요.
    굉장히 공격적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삶에 코지한 부분이 어딨어? 하면서 코웃음쳐도 할 말이 없을 정도로.

    윗분처럼 미야베 미유키가 그래도 인간을 믿고 따뜻하게 감싸안는 느낌인데요,
    넘버원 여탐정 에이전시가 좋으셨다면 이분 시대소설 시리즈가 맞을 수도 있어요.
    다만 일본 에도 시대 생활상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없으면 처음엔 좀 재미없게 느낄 가능성이 있구요.

    윗분 말씀대로 와카타케 나나미 잘 맞으실 거예요.
    저는 '나의 미스터리한 일상' 추천해요. 그거 읽고 재미있으시면
    '명탐정은 밀항중' 그리고 '빌라 매그놀리아의 살인'으로 시작하는 히자키시? 3부작 보시구요.

  • 6. 원글
    '12.9.23 7:38 PM (112.156.xxx.136)

    아 다들 감사해요^^ 답글 열심히 적고 있어요.


    죠앤플루크~^^ 구입하겠습니다~

    미야베미유키 여사도 좋아해요. 근데 저.. 모방범은 정말 끝내준다 죽인다 하며 읽었는데.. 책 자체가 무섭다고 해야하나.. 뭔가 불길한 느낌에 갖고 있고 싶지 않아서 다른 친구 줬답니다.
    뭐랄까.. 책 자체가 내뿜는 느낌이 너무 무서웠어요.
    시대소설 시리즈는 다르다고 하니.. 시도해볼께요^^


    기리오나쓰오 같은경우 명성은 들었는데..안그래도 좀 고어하다고 하는거 같아서 고민중이었지만
    그래도 또 너무 코지물만 보다보면 느슨해져서.. 그로테스크로 결정해야 할거 같습니다.


    와카타케 나나미는 다 있답니다^^ 절판된거까지 구해서 구비해놓았어요.
    이분꺼 묘하게 매력있어요.

  • 7. 도서관대출
    '12.9.23 8:57 PM (1.230.xxx.66)

    삼월은 붉은 구렁을...은 사지마세요
    재미도없고 스토리도 지지부진.
    뭘 읽었는지 몰라요

  • 8. 원글
    '12.9.23 8:58 PM (112.156.xxx.136)

    앗 그래요? 삼월은 붉은 구렁 재미없군요.. 살뻔했는데 감사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781 자존감높이는데 도움이되는책 1 2012/10/15 1,185
164780 맥심커피 나방얘기 보고 생각나서 3 ... 2012/10/15 1,389
164779 중1 성적 나왔는데 제가 아이를 혼내지 않게 도와주세요 9 뻥튀기 2012/10/15 3,327
164778 고독사에 대해서... 8 가을이라.... 2012/10/15 2,268
164777 법무부, 정봉주 가석방 불허…“재범 위험성 있다“(종합) 1 세우실 2012/10/15 1,159
164776 저.. 우리 딸자랑 좀 할께요^^ 12 피곤이 싹... 2012/10/15 3,205
164775 초6,수학인증시험(KMC,HME 등..)문의드려요. 7 경시 2012/10/15 2,425
164774 돌쟁이아가가감기약먹고계속자요 4 sara 2012/10/15 1,244
164773 애들방 침대 두시나요? 3 너무 작은 .. 2012/10/15 1,493
164772 망친 사골 우거지국 구제해 주실 분 안 계십니까? ㅠㅜ 12 ... 2012/10/15 1,292
164771 예전에 딸을 괴롭히는 같은 학교 아이들 만나서 혼내줬다는 엄마 .. 26 문의드립니다.. 2012/10/15 4,595
164770 아아 배가 고파요 2 남편은 다이.. 2012/10/15 601
164769 쇼핑하기...여주아울렛vs파주아울렛..어디가 나을까요? 7 숍숍 2012/10/15 11,250
164768 막돼먹은 영애씨 11시즌 기다려져요 8 솜사탕226.. 2012/10/15 2,036
164767 더블 제품들의 허와 실 네로샤인 2012/10/15 811
164766 20개월아이 엑스레이상 문제없는데 한쪽다리를 안딛으려해요 5 다리 2012/10/15 1,227
164765 자스민님 만능양념장 어떻게 활용하세요? 4 엉엉 2012/10/15 2,124
164764 [mbc] 도청 의혹 수사 의뢰 1 .. 2012/10/15 874
164763 문재인 영화 ‘광해’에 대한 소감. 4 ... 2012/10/15 1,764
164762 집착에서 벗어나기/ 자존감 살리기 1 사랑 2012/10/15 12,421
164761 부산에 괜찮은 이사 업체 알려 주세요.. 1 추천 2012/10/15 647
164760 또 당했네 펑 댓글 11 2012/10/15 1,871
164759 남자는 일평생 바람피는 동물? 5 바람 2012/10/15 2,147
164758 박근혜의 대세론을 부활시키는 마지막 해법, 이명박 탄핵? 4 ... 2012/10/15 1,063
164757 불가리 이사벨라 로셀리니 가방 좀 봐주세요~ 7 질문 2012/10/15 2,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