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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 담당자

열불 조회수 : 1,515
작성일 : 2012-09-23 18:18:32
저는 조그만한 인쇄소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손님이 명절때 배박스에 배에 붙이는 배띠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작년에는 색상이 안맞다고 해서 다시 해줬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배띠지에 꼭지부분에 동그란 부분이 위로 올라온다고 불량이다고 자꾸 하는겁니다.
그럼 옆에를 좀 눌러서 붙여쓰라고 했습니다.
저희도 공장에 결제를 해줘야 하니 18만원을 입금해주로고 했습니다.
원가는 13만원 남는건 5만원 입니다.
남는거 보다 원가가 더 나가서 결제를 받아 공장에 넣을려고 했더니 제품이 불량이라 배까지 망쳤다며
손해배상 청구를 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희도 인쇄물이 오타가 난것도 아니고 재질에 문제니 공장에 보내 확인할려고
배띠지를 회수해서 주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띠지도 안주고~돈도 안주고~손해배상청구 한다는 소리만 주구장창 합니다.
남편은 부라우니 아줌마 같은 사람 만났다고 잊어버리자고 하는데
정말 속이 상하네요~ 뭐 이런 손님이 있는지~
정말 하소연 할곳도 없고, 생각할수록 머리가 지끈거려 잠도 안오네요~
이런 손님 보면 정말 가게를 정리하고 싶습니다.
배에 장당 300원짜리 띠지 붙여서 본인들은 4만원씩(12개) 배를 받으면서
물건 해주라고 주문해놓고 이런식으로 돈을 떼어 먹네요~~
정말 앞으로 배 먹기 싫습니다~~
IP : 116.125.xxx.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3 6:24 PM (211.237.xxx.204)

    배띠지 돌려주지도 않고 결제도 해주지 않으면서 손해배상요?
    법이 무슨 장난인줄 아나봐요.
    걱정마세요. 그런 인간은 법도 다 알아서 절대 편들어주지 않으니깐요.

  • 2. 요 내용 고대로
    '12.9.23 6:25 PM (110.70.xxx.98)

    제보하심 어떠실런지..
    별일임다..

  • 3. asd
    '12.9.23 7:03 PM (59.2.xxx.147)

    듣기만 해도 제가 다 속상하네요
    정말 사업/장사 하시는 분들 대단합니다
    맘 푸시고... 명절 잘 지내세요.
    좋게 해결되길 바랄게요.

  • 4. 정말
    '12.9.23 7:35 PM (183.97.xxx.209)

    진상 진상, 상진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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