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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화점은 원래 그래요?

궁금 조회수 : 4,276
작성일 : 2012-09-23 17:59:01

코스트코 진상 글 읽다가 생각난 건데요

뉴욕의 메이시즈랑 블루밍데일즈에서 직접 목격한 건데 오래 사신 분들 좀 봐주세요

손님들이 걸려 있는 옷을 입어보고 다시 옷걸이에 잘 걸어서 행거에 거는 게 아니라

그냥 척척 옷째로 얹어놨다가 바로 눈 앞에서 바닥으로 떨어져도 그냥 가더라고요.

아무도 주울 생각 않고 요리조리 안밟고 피해만 다니던데

간간이 점원들이 주워다 걸긴 하는데 뭐랄까 점원들이 너무 굴욕적으로 보였어요.

그런 장면이 한 둘이 아니라 여기저기서 목격돼서요.

저만 열심히 시착해보곤 단정하게 걸어놓고 나왔네요.

미쿡 사람들 원래 그래요???

IP : 1.235.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6:03 PM (14.39.xxx.68)

    글쎄요.. 전 엘에이 지역에 있었는데 동네마다 좀 다르더라구요..

    좀 고급스럽고 부촌에 있는 백화점에서는 그런게 훨 덜한데 좀 그저그런 동네 백화점일수록, 좀 값이 싼곳일수록 그런 현상이 더 심했던것 같아요.

    하긴 아주 고급- 베벌리 힐스 같은데 있는 백화점은 아예 전담으로 한사람이 따라다니니까 어질러질 틈도 없구요.

  • 2. 어떤
    '12.9.23 6:04 PM (211.60.xxx.232)

    미국에 사는 유학생 블로그에
    그 장면이 대한 것이 있어서 읽은 적 있는데
    그렇다고 하더군요
    점원들도 수다 떨러 온 것처럼
    손님들하고 이야기를 많이 한다고 적혀있더라구요

  • 3. 원글
    '12.9.23 6:04 PM (1.235.xxx.36)

    메이시즈는 뉴코아같은 분위기지만 블루밍데일즈도 허름한 덴가요??
    거기가 더 심했어요.

  • 4. 보통은
    '12.9.23 6:08 PM (122.34.xxx.34)

    다시 걸어두지 떨어진걸 요리 조리 피해다니기까지는 잘 안하는것 같아요
    제가 뉴욕의 백화점은 안가봐서 모르겠는데
    보통은 매장에서 시착은 잘 안하고 매장에서 입어볼 옷을 한아름 안고 피팅룸으로 가서
    자기 옷 몇개라는 표지판을 개인룸에 걸어주면 그안에서 혼자 갈아입어보고 이것저것 다 해보죠
    보통은 룸 하나하나가 잠겨 있어서 거기 직원이 옷 갯수 확인 하고 몇개라고 숫자 써진 표지판 룸앞에
    걸고 문도 따주고 그러죠
    그럼 입어보고 맘에 드는건 챙기고 아닌건 직원에게 한무더기 안겨주고 나와서 계산하면 되는데
    보통 피팅룸앞에 옷이 산더미 ,,간혹 떨어진것 주워주면 무척 감사해하고
    암튼 미국 쇼핑해보면 한국사람은 정말 너무 쉽게 물건 파는거죠
    한국의 판매원들은 어떻게든 구워 삶아 옷사게 만들려고 쫓아다니는 편이고
    미국의 판매원들은 칫수 찾아주고 편의 제공해주고 뭐 이런 목적으로 있는것 같아요

  • 5. 지역 차가 있나봐요
    '12.9.23 6:12 PM (1.235.xxx.36)

    보통은님이 말씀하신 방식이 유니클로 방식과 비슷한 듯한데 제가 갔던 매장은 일반 한국의 백화점처럼 피팅룸이 한쪽에 그냥 몇 개 있어서 알아서 입어보던데 하여튼 여기저기 옷이 마구 떨어져 있고 점원들도 당연하게 생각하는 거 같고 좀 신기했어요.

  • 6. Xx
    '12.9.23 6:13 PM (59.10.xxx.139)

    맨하탄 블루밍에도 명품 단독매장(샤넬 루이 등등) 빼고 2층 3층 여성의류매장같은데는 한국처럼 매장마다 직원이 있는게 아니라 층 담당 직원이 몇명 있으니까...사실 그냥 입어보고 피팅룸에 그냥 두고 나오거나 행어에 걸쳐놓고 오거나 그랬어요..그리고 구지 남이 떨어뜨린옷을 내가 주운적은 없어요..직원들이 할일이거니 생각해서요..더 고급인 삭스 버그도프도 마찬가지였구요

  • 7. 원글
    '12.9.23 6:13 PM (1.235.xxx.36)

    정말 윗님 말씀하신 것처럼 미국 점원들이 더 저자세로 일하는 것 같았어요..

  • 8. 동감
    '12.9.23 6:16 PM (119.197.xxx.177)

    캐나다살때 백화점이그렇더라구요
    막 아무데다 펼쳐놓고 그렇다고 백화점 직원들이 친절하진 않았어요

  • 9.
    '12.9.23 7:28 PM (121.163.xxx.77)

    거기 피팅룸 안들어가보셨나보네요. 옷 여러벌 가지구 피팅룸 가면 줄서서 번호표 줍니다. 옷 몇벌 골라왔느냐에 따라고 숫자로 된 번호표 주구 번호표 받고 피팅룸 들어가서 옷 갈아입고 나와요. 안살거는 돌려주고 살거는 계산하고. 안살거는 그냥 그대로 직원에게 넘겨주고. 옷들이 돌아올때마다 직원들이 그 옷들 다시 디스플레이하구요. 바로바로 안걸어도 재고(?) 처럼 한꺼번에 쭈욱~ 일처리합니다.

  • 10. ok
    '12.9.23 11:12 PM (221.148.xxx.227)

    메이시는 중저가지만 블루밍데일은 고급 백화점이죠
    전 오히려 부담없어 좋던데..
    거긴 뭘 고르던 멀뚱멀뚱..입고싶은거 입어보고 대충 걸쳐놔도 본척만척..
    나중에 한꺼번에 계산할때만 도와주죠.
    할머니 점원도 많고..
    여기서 쇼핑갈때 점원이 쫄쫄 따라다니며 뭐 필요한거 없으시냐,,이것저것 간섭하면 부담스러워
    그냥 나와요.

  • 11.
    '12.9.24 4:11 PM (209.134.xxx.245)

    백화점도 그렇고 마켓도 그렇고...
    우리나라보다 좀 더 진상인듯

    여튼 제자리에 다들 잘 안갖다놓는 분위기예요. 한국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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