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부모님 생활비 반반 드리자는 남동생

... 조회수 : 23,216
작성일 : 2012-09-23 15:22:18
한달 전부터 돈벌러 나가기 시작했는데요
남동생이 친부모님 생활비 반반으로 나누자고 하네요
전에는 남편이 친정에 가전제품 바꿀일 있으면
바꿔주고 가끔 용돈 드리고 했는데
남동생이 이제 돈버니 반반 드리자고 하네요
남자형제 있는 워킹맘님들 친부모님 생활비 반반
부담하시나요?
IP : 223.33.xxx.125
9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정
    '12.9.23 3:28 PM (121.186.xxx.144)

    저희는 생활비는 안드리지만
    나머지 돈 들어갈 일 있으면
    비슷하게 나누려고 노력해요
    물론 형편이 좋은 언니들이 자진해서 많이 내요
    저희는 가정형편에 따라 나눈다고 봐야겠네요

  • 2. ㅠㅠ
    '12.9.23 3:28 PM (116.127.xxx.74)

    능력만 되면 반반아니 다 드리고 싶네요 근데 친정엄마아빧ㅎ 경제활동 하셔서 전혀 바라지 않으세요 남동생한테 재산 다 물려준다 해도 하나도 서운하지 않을듯..저도 먹고 살만하기에..반반이 어려우시면, 난 좀 어렵다 이정도 보탤수 있다 따로따로 드리자 하세요

  • 3. 여태까지
    '12.9.23 3:31 PM (175.125.xxx.63)

    남동생이 다 부담했던 것도 미안한 일인데..

    이게 지금 남한테 물어볼 일인지요?

  • 4. 부모님 일안하세요?
    '12.9.23 3:33 PM (58.231.xxx.80)

    공공 근로라도 하시라 하세요.
    아들 ,딸에게 생활비 받아 평생 사실건지...
    물려줄 재산도 없어보이는데

  • 5. ...
    '12.9.23 3:33 PM (58.126.xxx.66)

    간단하게 적은 위의 상황만 보면 자식으로서 드린다면 반반이 맞겠지만 그 이면이 어떤지 모르니 그 누구도 이게 맞다고 못하지 싶네요.

  • 6. ...
    '12.9.23 3:35 PM (223.33.xxx.125)

    지금까지 남동생이 부담했던건 제가 돈을 안버니 어쩔수 없었고요
    결혼때는 남동생에게 좀 더 지원해주셨죠

  • 7. ...
    '12.9.23 3:36 PM (122.42.xxx.109)

    앞뒤 상황이 어떤지 알 수가 없으니 뭐라 말 보태기가 좀 그렇네요. 돈 벌기 시작한지 한달만에 저런 말 바로 꺼내는 거 보면 원글님이 그동안 좀 쌓인게 있을 법도 하고요. 게다가 용돈이 아닌 벌써부터 생활비 반반이라면 부모님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형제가 몇인지 모르겠지만 서로 부담스런 일인데요. 앞으로 병원비도 많이 들거구요. 부모님이 경제활동을 안하시나요, 못하시나요.

  • 8.
    '12.9.23 3:36 PM (59.7.xxx.246)

    이걸 며느리가 쓴 글이라고 쳐보세요. 우리만 맨날 생활비 부담했다. 이제 시누이가 일을 한다. 그러니 반반 부담하자고 해도 되겠냐? 그럼 어떤 댓글이 달릴지

  • 9. 저는
    '12.9.23 3:37 PM (121.190.xxx.242)

    남동생이 둘인데
    셋이 똑같이 부담해요.
    결혼할때 받은건 남동생보다 훨 적지만
    제가 더 애정을 많이 받기도 했고
    남동생들도 부담을 많이 느낄텐데
    할수 있으면 하려고 해요.

  • 10. ...
    '12.9.23 3:37 PM (223.33.xxx.125)

    부모님은 일 안하시구요
    연로하시고 일하실 상황은 아닙니다

  • 11. ???
    '12.9.23 3:38 PM (110.9.xxx.4)

    남동생이 결혼때 좀더 받은거 그동안 혼자부담한걸로 갚은셈이네요. 이제부터 반반하세요.

  • 12. ..
    '12.9.23 3:38 PM (211.58.xxx.175)

    남동생이 그동안 배려를 해주었네요
    반띵하는거 억울하신가봐요?
    아들만 생활비 내라는 법 있나요?
    딸도 자식이잖아요

  • 13. ㅇㅇㅇㅎ
    '12.9.23 3:39 PM (110.70.xxx.208)

    비슷하게 부담하면 될거 같은데요? 부모님이 남동생만 키운것도 아닌데... 딸도 같은 자식이잖아요

  • 14. 너무
    '12.9.23 3:40 PM (14.52.xxx.59)

    그렇게 받을거 계산하셔서 반반하지 마시고,그간 남동생이 전담한것도 장한 일이네요
    이제부터라도 반반하세요

  • 15. ---
    '12.9.23 3:42 PM (175.125.xxx.63)

    내가 돈 벌기 시작하니까....
    이제 돈 아까운 거 느끼시나 봅니다.

    남동생이 훨씬 어른스럽네요.

  • 16. ...
    '12.9.23 3:43 PM (123.109.xxx.102)

    남동생있어도 (남자형제)
    생활비 부담하는 딸들 많아요 저도 그렇고.
    남자형제있으면 면제? 아니죠 그냥 그집사정에 따른거죠
    액수가 부담이면 솔직히의논하시고
    생활비부담 자체가 싫은거면 욕도먹고 상속에서도 제외되셔야죠
    남편(사위)이 가전제품 바꿔드린걸로 퉁치기엔 남동생도 스트레스 좀 받았었나봅니다

  • 17. 아니왜
    '12.9.23 3:44 PM (112.161.xxx.208)

    당연한 걸 고민하시나요!!

  • 18. ............
    '12.9.23 3:44 PM (125.181.xxx.2)

    남동생 쪽 손을 들어 드리고 싶네요. 남동생도 결혼한 것 같은데 속이 속이 아니겠습니다.

  • 19. ...
    '12.9.23 3:45 PM (110.70.xxx.249)

    여기 여자 많은 곳이라 해서 편 들어주시길 바라셨다면 잘못 생각하신 거예요.

  • 20. ...
    '12.9.23 3:45 PM (223.33.xxx.125)

    부담은 하긴해야죠
    그런데 아들이 보통 더 부담하지않나요?
    남동생은 반반하자는데 자랄때도 딸인 저보다
    아들이라고 지원 더 받았고 결혼때도 그랬거든요

  • 21. ---
    '12.9.23 3:48 PM (175.125.xxx.63)

    그건 여태까지 남동생이 혼자 부담한 걸로
    끝난거 같은데요.

  • 22. ...
    '12.9.23 3:50 PM (223.33.xxx.125)

    남동생이 2년 정도 드렸는데
    그렇게 긴건가요
    자랄때 남동생이 더 지원받은건 비교도 안돼요
    기간도 금액도

  • 23. 같이 부담하세요..
    '12.9.23 3:51 PM (116.124.xxx.177)

    외식할 때도 같이.. 그 동안 동생이 부담하셨다니 억울할 것도 없네요.
    부모님이 나중 유산을 아들만 다 주겠다고 선언하신 거 아니면 당연히 반반 부담이죠.
    설사 그렇게 말씀하셨다 해도 반반 부담해야하는 것을...

  • 24. ...
    '12.9.23 3:54 PM (223.33.xxx.125)

    전 1학년 등록금 제외 알바해서 학교 다녔고
    남동생은 등록금에 생활비에 고시준비 때 다 지원 받았어요

  • 25. ...
    '12.9.23 3:54 PM (58.126.xxx.66)

    자기 부모 드리는 돈이 그렇게 아까울까. 점점 성의 표하면서 늘려가세요.

  • 26. 모카초코럽
    '12.9.23 3:57 PM (113.216.xxx.77)

    차라리 부모님 집이나 부동산이 좀 있다면
    너가 다 가져라 대신 부모님 봉양 너가 해라
    라고 남동생한테 얘기하시는건 어떠세요?

  • 27. ...
    '12.9.23 3:58 PM (223.33.xxx.125)

    물려받을건 없어요

  • 28. ...
    '12.9.23 3:58 PM (123.109.xxx.102)

    아고야.., 나 자랄때 얼마받았고 너 얼마받았다
    따지고 계산하는 사람이면
    드리지마세요 무슨 은행대출갚는건가요
    낳아주고 거둬주신거 감사드리는거죠
    여기서 인정받으려말고
    걍 욕먹고 후레자식되세요
    시부모도 아니고 내 친부모인데 참...

  • 29. @@@
    '12.9.23 3:59 PM (14.36.xxx.72)

    원글님이 행여 (그런일이 생기면 안되지만) 부모님 입장처럼 자식에게 생활비를 받아야만 되는 상황일때
    아들만 부담하면 좋겠어요? 딸도 같이 보태주면 좋겠어요?

    반반 부담이 힘들다면 동생분과 의논해서 적정선을 찾는게 좋을듯합니다.

    같은 형제인데 조금 손해본듯 살면 안되나요?
    남동생이 2년정도 드리고 자랄때 남동생이 더 지원받은걸 비교하는 원글님 맘이 .... 속좁아 보입니다.
    원글님이 여동생도 아니고 누나인데... 자랄때 동생과 받은 혜택이 많은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맘이 그리 너그러운 누나로 보이지않네요.

  • 30. ᆞᆞ
    '12.9.23 4:01 PM (1.252.xxx.141)

    울남동생이라면 업고다니겠네요ᆞ
    다같이 받은거없는 자식이고 능력없는 친정아버지있는데 큰딸인 제가 거의 다해요ㅠㅠ
    그렇다고 남동생이 능력없는것도 아니구요ㅠ

  • 31. ...
    '12.9.23 4:02 PM (110.70.xxx.249)

    남동생이 고시에 됐기 때문에 돈도 잘 버는데 왜 반반 부담하자는지 이해가 안 된다는 생각이 마음속 기저에 깔린 게 아니신지요?

  • 32. ,,
    '12.9.23 4:03 PM (119.71.xxx.179)

    부모가 차별을 했는데, 똑같이 주는돈이 아까울수도있죠. 동생한테 말해서 타협점을 찾으세요. 60:40이던지 70:30이던지. 애초에 혼자부담했으면, 나쁜동생은 아닌듯

  • 33. ...
    '12.9.23 4:03 PM (223.33.xxx.125)

    저도 부담은 할거에요
    그런데 남동생이 반반하자고 하니까 그러는거죠

  • 34. 아이고
    '12.9.23 4:06 PM (180.71.xxx.34)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지만 낚시 아니라면 정말 원글님 아주 못됐고 얄미워요.
    그 남동생은 참 장하네요.
    우리 형제들도 부모님 생활비 크게들 신경 안써서 제가 나서서 좀 보태드리자고 했어요. 그럴 때면 정말 화나요. 내가 장녀도 아니고 언니,오빠들이 이럴 때 좀 나서주면 얼마나 좋을까.
    당연히 반반 하세요. 그동안 혼자만 내게 해서 미안하다 꼭 하시고요.

  • 35. 아일랜드
    '12.9.23 4:08 PM (115.86.xxx.81)

    부모에게 애틋하고 마음이 동한다면 반반 부담하는 거고 아무리 맞벌이라도 님 형편이 안되면 동생과 조율하는거지 뭐 그런걸로 질문하세요? 동생이 얼마나 잘 버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2년이나 혼자 부담했다면 그리 나쁜 동생은 아닌것 같네요. 님 글이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반반이라는 숫자에 넘 연연하는 누나의 모습 때문입니다. 같은 자식이지만 형편 때문에 반반은 무리다 라는 내용이 깔려있다면 다들 수긍할텐데 앞뒤없이 남동생이 반반 부담하자고 했다고 정색하는 모습이니 불편할 수 밖에요.
    생활비에 정답 있나요? 내 형편이 안되면 더 드리고 싶어도 안되죠. 너무 딱딱 나누려하지 말고 님 형편 잘 파악하시고 남편과 의논해서 적정선을 찾으세요. 동생에게도 잘 설명하시구요.

  • 36. @@@
    '12.9.23 4:14 PM (14.36.xxx.72)

    남동생분이 반반하자고하는 이유가 있을듯한데
    원글님이 반반할 형편이 안되면 안되는 이유를 사실대로 얘기나눠서 적정선을 찾으세요.

    원글님이 남동생이 반반부담하자고 하는데 조금 섭섭함 느끼듯
    남동생도 아마 그간 원글님이 친정 가전제품 바꿔주고 용돈 드리곤 했지만 섭섭하거나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어서 원글님이 돈 번다고하니 얘기꺼낸것일 수도있으니까요.
    가전제품 사주고 매달 고정적으로 들어가는 생활비에 관심 뚝 끊어버리는 누나가 얄밉게 보일 수도 있지요.

    부모님께 쓰는 돈....같은 금액이라도
    가전제품 바꿔주고 가끔 용돈 드렸던 돈보다는
    매달 (적지만) 꼬박꼬박 생활비 보조해드리는게 더 낫습니다.
    가전제품 100원짜리라면 그거 사드리지말고 매달 10만원씩 10개월 드리는게 더 생색(?) 납니다.

  • 37. ...
    '12.9.23 4:17 PM (110.47.xxx.209)

    반액이 형편/ 월급대비 부담스런 액수라서 드리기 어렵다면 ..

    솔직히 말하고, 내 형편에서 성의것 드려야한다고 봐요


    동생분이 그동안 혼자만 용돈 드린 게 화나서? 억울해서? 원글님께 반반씩 하자고 한 것 같네요

  • 38. ...
    '12.9.23 4:18 PM (110.47.xxx.209)

    글고 이제 일 시작했는 데, 대뜸 부모님 용돈 운운하면.....

    좀 기분 안 좋죠....

  • 39. ...
    '12.9.23 4:29 PM (223.62.xxx.250)

    남동생은 고시 준비했었고 현재는 회사 다닙니다
    벌이가 저보다는 낫고요

  • 40. ...
    '12.9.23 4:31 PM (223.62.xxx.250)

    벌이가 저보다는 나아도 지금까지 좀 억울했나봅니다
    그래서 반반하자하나보네요
    일하고 한달만에 반반 얘기 꺼내는거보면

  • 41. 할 수 있는 만큼만
    '12.9.23 4:40 PM (175.113.xxx.34)

    동생한테 얼마까지 드릴 수 있다고만 말하세요
    원글님 자식된 도리 할만큼 마음과 경제적인
    사정이 허락되는 만큼만요
    서운타 어쩌다 이야기 해봐요 구구절절 구차해지고
    그냥 사실만 말하세요

    장녀로 희생해본 사람은 원글님 심정 이해할겁니다
    억울하고 화나시겠지만 어쩌겠어요
    마음 잘 다독이세요

  • 42. aaa
    '12.9.23 4:40 PM (175.124.xxx.92)

    가르쳐주세요.
    네가 받은 것과 내가 받은 것..........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나도 자식이니 부모님께 효도 하겠지만.....
    너하고 동등하게 똑같이 반반은 할 수 없다고도
    말하시구요. 만일 내가 너만큼 지원받고 자랐으면
    어쩌면 나도 넉넉하게 돈벌이할 능력이 되어서
    반이 아니라 전부를 부담해도 될 처지가 됐을지도 모른다고
    웃으면서 말하시구요.222222222222222222222

  • 43. 에효윗분들
    '12.9.23 4:45 PM (175.125.xxx.63)

    남동생한테 그딴 식으로 빈정거려서
    뭐가 해결된다고 보세요?

    그게 말이되는 소립니까. --;

  • 44. 그럼
    '12.9.23 4:47 PM (59.7.xxx.246)

    님과 남동생에게 들어간 돈에 대해 대차대조표를 올려보세요.
    가전제품이라 함은 선풍기나 커피포트는 아니겠죠? 적어도 양문짝 냉장고 정도는 되는거죠?

  • 45. ..
    '12.9.23 4:49 PM (121.131.xxx.248)

    남동생이 더 이상 생활비 못대겠다고 나자빠지지 않은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그럼 님한테 어떤 결과가 초래되었을지. 그나마 효자니까 님한테 반반 부담하자는거에요

  • 46. 이해가 안됨
    '12.9.23 5:00 PM (112.153.xxx.19)

    이건 비율문제가 아닌 거 같은데... 자식마다 날 때 갖고 난 것들이 다르고 부모의 지원도 다른건데 부모가 지원해준 퍼센티지만큼 자식들이 부담한다는 것도 참 거친 계산인 거 같고요 . 그냥 원글님이 능력과 부모님에 대한 마음 고려해서 드릴 비용을 정하시고 거기까지 드린다고 하세요. 물론 부모님 최소한의 생호ㅓㄹ비는 남동생 얼마 지원받았든 공평허게 부담하시고요. 아무리 차별했지ㅏㄴ 그건 그거고 어쨌든 성인될때까지 키워주셨으니 님도 최 소 한 의 부양의무라눈 게 있고 지금까지 님이 그걸 외면한 상황이에요.

  • 47. 참...
    '12.9.23 5:03 PM (175.113.xxx.34)

    자랄 때 등록금 일년 내 주시고 원글님 내내 알바해서 학교 다녔다잖아요.
    남동생은 등록금에 고시준비에 생활비에 해주시구요.

    그게 돈으로만 환산되는 서운함이 아니예요.
    동생에게 다 되는 일이 왜 원글님에게는 안 되는 일이었을까요?

    저도 대학 알바해서 생활비 벌어 다녔는데
    제 남동생은 기숙학원에 등록금에 집 얻는 비용에 사회 나와서는 차까지 사주시더군요.
    저 결혼할 때 단돈 한 푼 안 주셨어요.

    세월이 지나 저에게도 물질적으로 너그럽게 대해주시는데
    아직도 제가 대학 다닐 때 17만원 도와달라고 했다가 돈 없다고 쌩 하니 말씀하시던 목소리가
    잊혀지질 않아요.

    결혼하고 행사 있을 때 아직도 제가 가장 돈을 많이 냅니다.
    동생들은 지원 받고 사회 나왔지만 아직 자리잡을 때라 형편 봐주어 그리합니다만
    결혼하고 저보다 벌이 많은데도 원글님 남동생처럼 나오면
    저 무척 서운할 겁니다.

    부모님 생활비 문제는 생활비대로 드려야겠지만
    원글님 서운한 건 반반하자는 동생의 태도, 그리고 그간의 차별에 대한 서운함
    그런 것들이 모아져서일 것 같아요.

  • 48. 저도
    '12.9.23 5:04 PM (175.113.xxx.119)

    한수 있는 만큼만 이야기 하세요.
    따로 부모님 병원비 적금 붓구요. 이건 동생에게 알리지 마시고...
    처음부터 넘 부담스럽다 하시면 될것 같아요.

    능력이 되면 반반하면 좋겠지요^^

  • 49. ..
    '12.9.23 5:20 PM (147.46.xxx.47)

    형제간에 누가 돈을 더 부담해라.. 이런 대치상황을 경험해보지못해서
    저또한 낯선데요.누나더러 부모님 모셔라. 혹은 누나가 장녀니 누나가 다 대야한다 뭐 이런 ㅆㄱㅈ만 아니라면
    부모님 생활비 남동생과 나눠서 부담하는것에 찬성할거같아요.
    어느 가정이나 생활비는 자식에게 공평하게 받으시더라구요.
    물론 부모님 수입없으시고.. 연로하신 경우에요.

  • 50. ㅡ,,,
    '12.9.23 5:21 PM (119.71.xxx.179)

    아마 부모가 차별할때는 아들한테 의탁할 생각으로 그랬을거같은데요. 자식마다 난게 다르고, 지원도 다르다? 이건 말도 안되요. 그말이 맞다면, 그럼 부양의무가 다른것도 맞는 생각이죠.

  • 51. .....
    '12.9.23 5:23 PM (175.125.xxx.63)

    원글님 남편이 원글님 남동생 입장이라면
    내 생각이 어떨까... 한번 생각해보세요.
    역지사지로.

  • 52. 댓글중에
    '12.9.23 5:48 PM (118.38.xxx.51)

    좋은 말 있네요.

    남동생이 나몰라라 하지 않은걸 고마워하라....
    그대로 하세요.

    원글님이 나몰라라하지 않는걸 남동생이 고마워 할때까지 모른척 하세요.
    그럼 반반 하자고는 안하겠죠.

    원글님이 차별받아서 서운한 맘이 없었다면
    이런글 올리지 않겠죠.
    원래 상처 준 사람은 몰라요. 뭐 그런걸 갖고 그러냐? 속좁은 사람 만들죠.
    어차피 속좁은 사람됐고 좋은 소리 못들으실테니 실속 차리세요.

  • 53. =======
    '12.9.23 5:59 PM (175.125.xxx.63)

    아 그렇게 싫으면
    남동생한테 얘기해서 잘 합의하든가...요!

    여기다 물어보면
    뭐 지혜로운 답변 나옵니까.
    죄다 자기 입장 투영해서
    극단적으로 씹어대는 댓글이 절반이 넘는데요.

  • 54. 당연해요
    '12.9.23 6:07 PM (14.33.xxx.49)

    요즘 자식십장에서 남녀차이 두지않는 시대잖아요.
    시댁에서도 장남인 저희와 교사인 시누와 반반 생활비를 17년하다가 저희사업 안좋아져서,
    시누가 현재는 거의 생활비 드리고 있고 가족은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드립니다.

    친정도 남동생이 잘살지못해서 교사 여동생과 같이 하다가 당분간은 여동생만 드리고 있고 모두 자연스럽습니다.
    지금은 형편대로 남녀 가리지 않고 서로들 합니다
    주위도 그렇고야

  • 55. 당연해요
    '12.9.23 6:08 PM (14.33.xxx.49)

    오타수정/ 그렇고야→그렇고요

  • 56.
    '12.9.23 6:25 PM (110.70.xxx.207)

    누나 아닌가요? 누나니까 더 하라고 안하고
    반반하자고 하니 고마운일인거 같은데요
    저도 남동생 하나인데 제가 거의 드려요
    남동생은 가끔 생색만 내구요
    너무 이기적이신듯...남동생만 자식인지...

  • 57. 누나로 태어나고 싶어서
    '12.9.23 6:45 PM (211.181.xxx.23)

    태어난 사람 있나요?
    누나라 책임 더 지우려면 최소한 남동생과 동등하게는 키웠어야지.
    누나한텐 해줄것도 안해주고 남동생에겐 누나한테 안해준 몫까지 몽땅 다해주고도 더해줬는데도 누나란 이유로 다 해야 됩니까? 윗님은
    그런 차별 안받고 자라 모양이죠.
    솔직히 원글님 입장이면 반반은 남동생이 염치없고 이기적인 인간인 거죠.
    뭐 길게 말할거 없고 원글님이 낼수있는 금액을 정하셔서 난 이거 이상은 불가능하니 네가 더 내라. 그리고 니가 이제껏 부모님께 물심양면으로 지원 받은걸 생각해라 어떻게 나한테 반반하잔 소리가 나오니. 라고 차분하게 말씀 해보세요.

  • 58. 아니..
    '12.9.23 7:17 PM (210.183.xxx.205)

    엄연히 차별을 받았는데 의무를 동등하게 하라니요? 받은만큼 돌려주면 되요 원글님이 알바 하면서 힘들게 학교 다닐동안 부모님은 남동생 뒷바라지 하셨죠?남동생이 먼저 태어나서 형편좋을 때 받고 님은 형편이 어려워져서 못받은것도 아니고 아들이라는 이유로 받았으니 아들노릇 해야죠 어떻게 나중에 물려줄 유산만 돈입니까? 정말 부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성장기 아닌가요? 전 세상 어떤 차별보다 가장 독하고 잔인한게 부모로부터의 차별이라고 생각 합니다 자기가 낳은 자식을 왜 차별하나요? 본인들이야 이런저런 이유를 대서 자기들 마음이 더 가는 자식한테만 돈과 사랑을 쏟아붓는걸 합리화 시키죠 심지어 반대인 입장의 자식에게 그나마 가진것도 내놓으라고 강요를 하기도 하고 그걸거부할 경우엔 저밖에 모르는 천하의 몹쓸 인간으로 만들어 버리기도 하고..원글님 마음 가는데로 하세요 길게 말씀하지 말고 난 능력 안되서 못하겠다고 하세요 나는 나데로 여력되는 만큼 할테니까 너는 너데로 하라고..니가 나한테 의무를 강요할만큼 난 받은게 없다고 딱잘라버려요 그리고 필요에 따라서는 돈벌면서 학교 졸업하느라 얼마나 비참했는지도 말씀하시구요
    난 원글님이 기막혀하는게 너무 이해가 되요

  • 59. 이분
    '12.9.23 7:24 PM (121.130.xxx.66)

    정말 이상한 분이네. 돈을 벌든 안 벌든 반반 내는게 맞는거죠. 저도 일할때도 있고 쉴때도 있었지만, 일 안하고 있을때도 벌때나 마찬가지로 같이 냈어요. 부수적으로 하는 다른것까지 하면 제가 더 쓰구요. 남편도 당연히 여깁니다.

  • 60. 근데
    '12.9.23 7:47 PM (210.106.xxx.78)

    저정도면 차별이라고 할수 있나요? 물론 굳이 학비 댄거 일일히 계산해서 가계부로 나눠보면 남동생한테 해준게 더 많겠지요.
    근데 자식이 여럿이면 그 여럿을 다다다 똑같이 해주는 부모가 얼마나 있을까요? 상황에 따라 조금덜. 조금더.. 해주는거죠.
    그때그때의 가정경제의 상황과 아이의 꿈. 희망이나 취업에 필요한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죠

    그냥 제 볼땐 지난2년동안 남동생이 댔다면 반반하는게 맞습니다. 고정도는 차별도 아니죠.
    그리고, 영 원글님 상황이 아니다 싶으면 남동생과 타협을 하시고요. 지금은 상황이 이러니. 조금만 대고 언제부터 같이 반씩 할수 있겠다고.

    그리고 고작 2년 댔다고 남동생 폄하하는 위의 어느분.. 2년이 님 눈에는 고작이겠지만, 대는 사람입장에선 2년이라도 혼자 대기 힘드니다.

  • 61. 저기요...
    '12.9.23 8:03 PM (175.124.xxx.92)

    먼저 여쭐게요. 얼마를 드리려는 건가요? 동생분이 결혼하셨나요? 동생분은 친정살림에 얼마나 기여를 하고 있는 건가요?
    ====

    원글님은 하기 싫으신 거에요. 맺힌 게 많으니까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기 싫으신 겁니다.

    내가 일을 해서 여유가 생겼지만 깜냥에 맞게 하려고 하는데 (아니면 그냥 넘어가려는데) 동생이 이래라 저래라 하니 어이가 없는 거죠. 동생이 무슨 빚받아가듯이 말하는 게 불쾌한 겁니다. 아직도 마음이 안 풀였는데도요.

    돈, 그거 해드리면 좋죠. 하지만 돈을 드린다고 원글님 마음에 맺힌 게 풀릴 거라곤 생각지 않아요. 원글님이 생활비 절반 댄다고 해서 동생이 고마움을 알까요? 부모님이 정말 고맙다고 하실까요? 글쎄요... (처음에야 립서비스 나오겠지만) 자식이라는 의무가 목에 걸려 해드려도 점점 원망만 쌓여갈 뿐이죠.

    위에도 썼었는데요, 동생분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누세요. 돈, 그거 정 네가 힘들면 나도 할 수 있다. 하지만 네가 그런식으로 표현하는 거 나는 싫다. 네가 알지 모르지만(남자들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나는 자라면서 이런 것들을 겪었고, 그래서 네가 이렇게 말을 하니 당황스럽다. 라고요. 아마 동생분은 그런 거 생각안하고 그냥 지금까지 누나는 집에 아무것도 안했다고 알고 있을 겁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마음을 먼저 푸세요. 이대로 행동을 결정해버리면 어떤 결정을 하든 후회하시게 될 거에요.

  • 62. 저기요...
    '12.9.23 8:03 PM (175.124.xxx.92)

    풀였는데도요.->풀렸는데도요

  • 63. ㅎㅎ
    '12.9.23 8:06 PM (210.216.xxx.211)

    저정도가 차별이라는 분은 도대체 얼마나 차별을 받았길래 ㅡㅡ
    가정경제 상황? 딸 공부시키고 결혼 시킬때는 없던 돈이 아들때되서는 어디서 펑펑 솟아나나요?
    차별을 정당화하진 마시길. 그건 분명 부모가 잘못한거니까. 양심있으면 딸한테 똑같이 받고싶단 생각 안하실듯

  • 64. ㅎㅎ
    '12.9.23 8:11 PM (210.216.xxx.211)

    차별해서 키우는 부모들은 아마 딸은 시집가면 끝이다 이생각 이었을거예요 ㅎㅎ

  • 65. 참나
    '12.9.23 8:14 PM (119.71.xxx.113)

    전 전업인데 친정에 생활비 남동생이랑 같은 금액드려요
    그남동생 고시공부 뒷바라지 여동생들과 함께 4년 뒷바라지 했고요
    님 논리대로면 저나 여동생들이 바보네요
    원글님 글 읽으니 갑자기 억울해지려네요

  • 66. ㅎㅎ
    '12.9.23 8:31 PM (210.216.xxx.211)

    똑같이 부양해도 되죠. 나중에 재산도 똑같이 나누면 되구요.

  • 67. 도대체
    '12.9.23 9:06 PM (211.111.xxx.40)

    차별해서 키워놓고서 왜 돈은 누나와 남동생에게 똑같이 받으려고 하나요?

    남동생에게 지금 리플 써놓은 신대로 그대로 님 입장을 전달하세요.

    1. 너 대학등록금+고시 후원까지 부모님이 다 해주지 않으셨냐고. 나는 대학교 1학년 등록금밖에 못 받았다.

    2. 그리고 내가 너랑 같은 월급을 받지도 않는다.

  • 68.
    '12.9.23 9:44 PM (221.138.xxx.47)

    자기부모 반반 내자고 한다고 여기에 자기 남동생이 이런딘고 쓰는 사람 한심하네요
    자기집 일 남들한테 얘기하고 싶은가요?
    여기 얘기한다고 돈이 나온답디까?

    자기부모 돈 드린다는거 아까워서 이러니 참

  • 69. ,,,
    '12.9.23 10:11 PM (119.71.xxx.179)

    딸들은 이리 공평하게 의무를 나누고 싶어하는 효녀들인데, . 결혼할때 아들 지원해주는거 반 정도도 해주는 부모 잘 없더라구요. 반반씩 하마 하시구요. 그대신 나중에 받는것도 무조건 반반이라는것도 알려주시길..

  • 70. ....
    '12.9.23 10:47 PM (112.155.xxx.72)

    그냥 너는 네 형편 껏 해라
    나는 내가 알아서 하겠다 그러세요.
    말이 길어지면 지원 받은 액수의 차이를 조목조목 따지시구요.

    따지기 시작한 건 동생 쪽이니까 뭐라 말 못 하겠죠.

  • 71. 형편껏
    '12.9.23 10:54 PM (121.144.xxx.222)

    원글님 형편에 맞게 하는거죠 꼭 반반하자는건 좀 얄밉네요.
    원글님이 취직했다지만 주부가 언제 또 일을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데 어찌 정확하게 반을 댈 수 있나요?
    부담된다 하시고 형편껏 하세요.
    이제까지 매달 용돈 드리지 않은것 같은데 달달이 용돈드리는건 자식된 도리니까요.

  • 72.
    '12.9.23 11:04 PM (122.40.xxx.97)

    저는 외벌이이구 동생은 한살아래 미혼
    동생은 따로 드리는거 별로없고 거의 제가하거나 더 많이해요.
    형편이 좀더 낫기도하지만 가끔은 너무 모른척하는동생이 얄미울적도
    자랄때 차별 무지받았고 동생은 재수에 지방에서 서울로 기숙학원. 서울에서 대학다니고 외국도 연수다녀오고
    전 반대하셔서 지방국립대. 뭐 그냥 그려려니 합니다.

  • 73.  
    '12.9.23 11:11 PM (211.37.xxx.97)

    보통 이런 글들 보면 원글에선 상황 전혀 안 적고 댓글 간을 보다가
    자기에게 불리한 글들이 댓글로 달리면
    슬금슬금 자기에게 유리할 것 같은 이야기들을 하나씩 던지네요.

    원글에서도 동생이 훨씬 더 지원받았다 이런 이야기 전혀 없었구요.
    댓글이 자기 답정한 대로 나오지 않으니 댓글에 살 덧붙이는 거 참 자주 보네요.

  • 74.
    '12.9.23 11:52 PM (121.140.xxx.135)

    이래서 평소에 남동생 붙잡고 하소연이라도 했어야 하는 거에요.
    자랄때 차별받았던거. 사랑받았던 형제들은 얘기안해주면 진짜 모를거에요.
    알아도 안친한 사이라면 동조해주지도 않을 거구요.

    우리 남동생은 잘 알고 누나를 무척 동정(?)하기 때문에 뭘해도 저보다 더하려고 애써요.
    자기가 100만원 낸다치면 저보고는 30만원 보태라는 식이요.
    그럼 전 그냥 반반 하자고 우기구요.

  • 75. ...
    '12.9.24 12:16 AM (223.62.xxx.117)

    이 원글님 답글 다는걸 쭉 보다보니 아주 돈 내기 싫어 죽누만요. 오빠도 아니고 동생인데. 그렇게 아깝나요? 대놓고 얘기하세요 말 들을것도 아니면서 여기서 이러지마시구.

  • 76. ㅎㅎ
    '12.9.24 12:28 AM (116.126.xxx.130)

    실제 본인들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이게 제일 궁금하다능~ 모두 딸이 한명,두명이 있으셔서 심한 감정 이입하시고 있다는 생각이~ㅋ
    실제로 친정에 용돈 성별 구별없이 잘해드리고 계시나요?

  • 77. 저기요
    '12.9.24 12:49 AM (119.70.xxx.194)

    남동생 없다 생각하고
    님이 지원받은 거에 대한 보답은 하세요.
    아예 한푼도 안내지는 마시고요...

    참고로 우리집은 n분의1

  • 78. 윗님 이상한분
    '12.9.24 1:47 AM (223.62.xxx.82)

    싸가지 시누로 일반화시키지 마시죠.
    82에도 명품가방 안겨주는 시누
    남동생 걱정하는 시누 하나라도 더 챙겨주지
    못해 안타까워 하던 시누들도 많던데요.

    차별속에서 결론은 또 달라져요.
    나는

  • 79. 이어서
    '12.9.24 1:50 AM (223.62.xxx.82)

    이렇다 속 좁다 옆에서 뭐라할건 못됩니다.
    차별경험없다면 훈수두지들 마시구요.
    원글님은 내 형편 대로 하겠다하세요!
    받고만 자란놈은 잘 모르는 겁니다.

  • 80. 자기형편것 능려것 주면되지
    '12.9.24 3:41 AM (211.36.xxx.61)

    기다렸다는듯이 반반하자는 동생분 얄밉네요.
    내가 알아서 할테니.
    너는 너대로 하던대로 하고
    나는 나대로 형편껏 드리겠다고 하세요.

    반반 드리자는건 니 형편이 어려워서 그런건지
    아니면 돈이 아까워서 그런건지.. 몬지 이유가 몬지
    부모님께 자기만 돈준게 억눌한건지 뭔지

    형편 어렵다 하면 내 능력것 보태주고
    그게 아니라면
    내 드리는건 상관말고
    이래라.저래라 하지.말라 하고싶네여
    차별받지 않고 동생분이 아들 생색 안내는 분이라면
    원글님이 이런글 쓰지도 않았겠죠

    딸이라고 부모님 뒷바라지 더 하면 했지
    안할려고 하는분 없잖아요
    이런질문 했다면 다 이유가 있겠죠

  • 81. 마음이없는건설득될수없는듯...
    '12.9.24 7:41 AM (203.247.xxx.20)

    부모님께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돈을 벌든 못 벌든 한 푼이라도 보태드리고 싶은 거고,
    차별을 받았든 안 받았든
    돈 벌게 되면 생활비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요.

    전 남동생과 차별 심하게 받고 자랐고,
    남동생은 대학원졸업후 유학비용까지 부모님이 다 대셨어요.
    결혼할 때 집도 사주셨고,
    저는 미혼에 혼자 살면서 부모님 원조 받은 바 없어요. (그래도 원조가 별 건가요? 저 낳고 성인될 때까지 키워주셨으면 원조지)
    저 생활비 반반 부담보다 더 하면 더 했지 못 하지 않아요.
    근데 남동생이 지난 달부터 올케랑 문제 때문에 부모님 생활비 보태던 거 줄인다고 해요,
    그래도 올케랑 문제 안 생기게 하는 게 우선이라 생각해서 그럼 줄여라, 그만큼 내가 더 보태마 했어요.
    물론 남동생이 저보다 학벌좋고 직업도 안정적이라 더 벌어요.
    그런 조건의 문제가 아닌 거예요.
    마음이 문제인 거죠.

    어차피 원글님은 반반 부담은 부당하고 적게나마 보태고 보탰다는 말씀 하고 싶으신 거 같이 보입니다.
    그 마음을 좀 너그럽게 가져 보세요.
    차별하고 키운 부모님이라도 사실 날 그리 많지 않아요.

  • 82. julia55
    '12.9.24 7:55 AM (211.171.xxx.156)

    남동생과 공동으로 5:5 드리는게 남녀평등이지요

  • 83. ...
    '12.9.24 8:06 AM (112.186.xxx.182)

    남녀평등은 왜 꼭 생황비 이런 걸로만 남녀 평등이래요?
    나같아도 싫네요
    자랄때 좋은거 혜택은 아들이라고 해서 남동생이 다 받아 놓고
    나는 알바 하면서 대학등록금 내고 다녔다면 너무 억울할꺼 같아서요
    내가 남녀평등을 받지 못하고 자랐는데 뭔 남녀평등? ㅋㅋㅋ
    여긴 효녀들만 있나 봅니다.
    원글님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그러니까 자식 키울때 평등하게 키워야지 뭔 고추 달고 나왔다고 더 퍼주고 고추 안달고 나왔다고 덜 주고..
    이게 뭥미?

  • 84.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12.9.24 9:33 AM (58.127.xxx.99)

    저는 대학은 커녕 고등학교 졸업해 ( 그것도 상고라서 19살부터 취업해 돈 벌었음 )
    집안 살림에 보태고 남동생은 대학까지 다 졸업했어도...
    늙고 아픈 친정아버지 생활비 30만원 저희 남편이 드리고 있어요
    남동생은 장인한테는 20만원씩 생활비 보태면서 친정아버지 생신때 일년에 한번 10만원
    드리는게 다랍니다...정말 하는 행동보면 동생이고 올케고 다 꼴도 보기 싫은데..
    아버지 걱정끼치고 니가 하니..내가 하니 핑계대고 싶지도 않아서...
    그냥 제가 참고 맙니다... 누구 위해서가 아닌 아버지 돌아가실때까지 나도 자식이니까...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숙제로 생각하고 체념하고 살기로 했습니다
    내가 이것밖에 못받았으니 요만큼만 부모한테...한다...
    이게..현실적으로 말처럼 그리 되지않아요...동생이 밉고 서운해도 내부모가 날 이만큼 길러
    준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늙은 부모앞에서 형제간에 이런일로 다툰다는게 서글프지요
    우리도 금방 늙어갈텐데.... 참 어려운 문제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제 막내 남동생도 형한테 의지 않하고 오히려 저한테 속얘기 털어놓고
    의지를 하더라구요... 막내를 봐서도 제가 그냥 참고 아버지 마음이나 편하게 해드리자는
    생각으로 왠만하면 제가 친정일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 85. 유리하늘
    '12.9.24 9:50 AM (211.246.xxx.44)

    아들딸 차별받느라 알바로 등록금벌어본 사람 아니면 다들 닥치시고....
    저 남동생새끼는 지 누나는 그렇게 고생하며 등록금 댈때 부모님한테 반반씩 도와달라고 말을 했었나요?

  • 86. 뭐어차피
    '12.9.24 10:22 AM (112.223.xxx.172)

    남동생이 그런 말 안했으면
    평생 남동생이 100% 부담했어도 아무소리 안했을 거잖아요.
    이제 남동생이 말 꺼냈으니,
    진지하게 생각해보셔야죠.
    반반이야 원칙이 그런거고.. 각자 형편에 감안해서 하는게 좋지요.
    아무리 1/n이라고 해도 그게 마음대로 되나요. 버는게 다른데..
    누나가 더 살림이 나으면 누나가 더 내도 되지요,.

    근데 원글님은 점점 그냥
    돈 내기 싫어서 명분 찾는 걸로만 보이네요.

  • 87. .....
    '12.9.24 11:04 AM (203.248.xxx.70)

    부모님께 해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돈을 벌든 못 벌든 한 푼이라도 보태드리고 싶은 거고,
    차별을 받았든 안 받았든
    돈 벌게 되면 생활비 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요.

    22222222222222222222

  • 88. ...
    '12.9.24 12:31 PM (211.171.xxx.156)

    근데 원글님은 점점 그냥
    돈 내기 싫어서 명분 찾는 걸로만 보이네요.
    222
    주위에 보면 제 부모 산소도 안찾아가고 하는 여편네들 천지고 벌초에다 산지기 경비대는 것도 전부다
    남동생 등 남자 형제들이 다 허도구만요.
    부모 대신 군대가서 군역하는 것도, 부모님 등 따습게 주무시라고 병역하는것도 전부 다 남자 형제이지요
    여자 형제들 뭐 한게 있나요, 한국에서...

  • 89.
    '12.9.24 12:37 PM (121.88.xxx.239)

    돈 내기 싫어서 명분 찾는 걸로 보여요 33333333333333333

    반반까지는 아니어도 단돈 월 10만원이라도 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껏 전적으로 생활을 부담한 남동생 진짜 불쌍합니다. 쌓인게 많았던 듯요.

  • 90. ...
    '12.9.24 1:51 PM (121.181.xxx.61)

    돈 내기 싫어서 명분 찾는 걸로 보여요 4444444444444

    물론 차별받은것에 대해서는 억울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겠지만
    그렇다고 부모재산이 수억, 수십억되서 그걸 아들에게 몽땅 털어준 그런경우도 아니고
    어느집이나 자식들 무조건 공평하게 다 해주진 못할텐데
    동생이 얼마받았고, 난 얼마받았고 이것까지 따져가며 부모님생활비 대는거 억울해 할 정도는 아닌듯한데..

    동생과는 별개로....시부모님도 아니고 내부모님 생활비 대는건데도
    이렇게까지 너받은거, 내받은거 과거 계산 따져가며 해야하나 의아하네요 저로썬...

    물론 원글님 형편이 많이 어렵다면 경우가 다르겠지만
    그런경우라면 동생한테 이러이러해서 반은 좀 부담된다 그러구 양해를 구하면 될거구요

  • 91. ,,,
    '12.9.24 3:32 PM (119.71.xxx.179)

    원글님은 피해자인데, 나쁜딸이 되는 이분위기...

  • 92. ===
    '12.9.24 3:33 PM (112.223.xxx.172)

    ㄴ 걍 피해자... 라고 하기는 어렵지 않나요.

  • 93. 올케들
    '12.9.25 4:20 PM (124.5.xxx.214)

    물러가시고 합창 자중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985 대법관 후보자의 오원춘 관련 발언 ... 2012/10/30 679
170984 <급질> 강아지 서너마리가 담넘어 보는듯한 그림액자 .. 2 .. 2012/10/30 1,087
170983 부부간에 나이차이가 많을 것 같다..가 영어로 뭘까요? 3 영어로 2012/10/30 1,499
170982 백령도 고구마강추 4 ㄹㄹ 2012/10/30 2,695
170981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노래 엉화나 드라마에 나온 적 있나요.. 5 2012/10/30 883
170980 해외브랜드,국산? 5 스텐 2012/10/30 543
170979 걍 김정은하고 한재석 연결됬음 좋겠어요~~ 5 울랄라 부부.. 2012/10/30 2,238
170978 고급스럽고 세련된 원목가구 추천해주세요~ ... 2012/10/30 626
170977 이인제는 진정.......블랙홀인가요??? 6 피닉제..... 2012/10/30 1,293
170976 수도권(경기도) 부근에 새아파트 대단지 이면서 가격 착한 지역있.. 13 수도권 2012/10/30 2,229
170975 젓갈 달이고 거르는데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뭘로하면 맑게 걸러질까.. 3 어려워요 2012/10/30 951
170974 삐용이(고양이)의 잠투정에 대한 고민이에요 13 삐용엄마 2012/10/30 2,878
170973 남편 옷 잘 입히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7 고민 2012/10/30 1,565
170972 저번에 진료비 떼어먹은 환자 어떻할지 썼던 사람입니다. 2 2012/10/30 1,033
170971 전문과외선생님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한울스터디 2012/10/30 1,120
170970 잠실 수학과외선생님구합니다. 3 고민맘 2012/10/30 1,347
170969 국제학교 테스트 보신분 2 계신가요 2012/10/30 1,890
170968 가습기살균제.. ㅠ.ㅠ 2 아찔... 2012/10/30 1,128
170967 특검, 다스 계좌추적·靑자료요구 검토 3 .. 2012/10/30 499
170966 급질 학습지샘 궁금해요 1 ㄴㄴ 2012/10/30 582
170965 건강검진이 겁나게 나왔어요 3 걱증 2012/10/30 3,597
170964 고구마 샀는데 맛없으신분들 9 보헤미안 2012/10/30 2,359
170963 레스토랑 가는데 7살 아이 요리 따로 시켜야겠죠? 9 레스토랑 2012/10/30 1,312
170962 감기 걸려 약 먹으면 그 때부터 본격적으로 아파요 3 .. 2012/10/30 815
170961 어제 달라졌어요 보신분~? 내용 알려주세요 1 리기 2012/10/30 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