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족간의 동업 괜찮을까요?

fjtisqmffn 조회수 : 4,925
작성일 : 2012-09-23 04:10:48
//저는 삼십대중반 싱글이고 언니와 형부가 고깃집을 몇달전에 창업했는데요.
보증금과 권리금 및 인테리어 등 일억가까이 들어갔어요
수입얘길 들어보면 이천만원에서 이천오백 사이라고 합니다.
처음 시작할때부터 언니가 가게를 같이 하자고 했었거든요. 요즘 회사일도 그렇고,
그만두고 같이 가게를 해볼까 고민이 되요.

일억정도 들어간 돈이 모두 대출입니다 제가 같이 하게되면 오천정도를 투자해야하구요.
그만큼 이자도 줄어들고 인건비도 아낄수있다고 ,그리고 종업원관리도 쉽지 않은지
차라리 가족끼리 하는게 맘편할거같다고 하네요.

지금은 종업원세명의 월급과 재료비, 이자등이 많이 나가서 크게 남지않는다고 해요.
전 한달에 삼백정도 가져갈수있으면 그냥 만족할거같은데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모든일이 예상대로 흘러가지안찮아요.
식구끼리도 동업하면 트러블이 망ㅎ이 생길까요.
돈을 많이 벌어놓은것도 아니고 그나마 있는돈 투자해서 혹시 속끓이고 사이까지
나빠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괞찮을까요
IP : 118.45.xxx.2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3 4:20 AM (222.121.xxx.183)

    오천에 투자해서 한 달에 삼백 나오면 누군들 투자 안하겠습니까??
    그런데 삼백이 나올까요??

  • 2. ...
    '12.9.23 4:23 AM (222.121.xxx.183)

    아.. 원글님이 가서 일도 하시는거군요..
    말리고 싶긴하지만.. 잘하는 사람은 또 잘해요..(제 외사촌 언니 오빠들..)

  • 3. 프린
    '12.9.23 4:52 AM (112.161.xxx.78)

    처음부터 수익배분은 정확하게 하셔야 해요
    반의 투자를 하시고 노동력 제공 이라면 명확하게 구분하셔야 할듯해요
    일단은 직원 인권비 임대료 포함모든비용 하고 어니네 한명 인권비 빼고 수익을 반으로 나누셔야 정확할듯 싶어요
    그 수익금에서 언니네가 본인들이 들인 대출 이자를 내야 맞는 상황 인거 같아요
    정확하게 수익배분 문제를 정하시고 얼렁뚱땅 이자도 비용처리하고 수익배분도 대충하고 한다면 잘되도 금방 문제가 될거예요
    투자부분 수익배분 부분 부터 합리적인지 얘기 해보시고 대략 얼마쯤 한달 수입이 될지도 생각해 보셔야 할듯해요
    친형제라 야박한듯 해도 이리 정리안하시고 시작하심 분란만 남으니까요
    그러다 돈고생에 몸고생 직장도 없어지고 형제사이도 틀어질수 있어요
    동업 끝 좋은걸 못봐서 염려스럽긴해요

  • 4.
    '12.9.23 6:03 AM (121.163.xxx.77)

    언니네 생활비 가져가기도 힘든데, 동생 삼백 따로 챙겨줄 이익이 남는데요?
    동업해서 자매연 끝나는 상황도 각오하고 들어가세요.

  • 5. 동업
    '12.9.23 7:32 AM (61.73.xxx.109)

    가족끼리도 동업하면 의 상하는 경우 많아요
    원글님이 가서 일한다면 원글님의 인건비+투자수익을 다 챙겨야 하는데 잘못하면 돈은 돈대로 쓰고 대우는 그냥 일하는 사람이고 그럴수도 있구요

  • 6.
    '12.9.23 7:55 AM (114.204.xxx.226)

    걸혼 안한 동생에게 정확한 돈을 건네기는 쉽지 않아요. 형부랑 언니의 그동안 봐온 성품과 경제 관념을
    꼼꼼하게 체크해 보세요. 그러면 답이 나올 겁니다.

  • 7. 에이
    '12.9.23 8:24 AM (116.37.xxx.10)

    1억 들여서 한달에 2천에서 2500 ( 물론 순수입은 아니지만 ) 나온다면
    안할 사람이 어디 있어요?
    말도 안되지요

    그리고 고기집에 달랑 사람이 셋인데 부부 둘 합해도 다섯이면
    아주 작은 고기집인데요
    수익 부분이 부풀려졌습니다

  • 8. dd
    '12.9.23 9:43 AM (124.52.xxx.147)

    하지 마세요. 동업 잘되고 못되고 결국 자칫하면 원수됩니다. 남이면 안보고 살지만 가족들은 그럴수 없으니 더 힘듭니다.

  • 9. 흠..
    '12.9.23 10:28 AM (221.145.xxx.245) - 삭제된댓글

    비슷한규모.. 60평정도에 직원3명 있는 고깃집
    아는분이 운영했었는데, 안되는집 아니였는데
    매출은 그만큼 안되요.
    그 정도면 사람앉을자리없이 빽빽한 곳인듯..
    그리고 그렇게 된다면 님한테 함께하자 안하지요. 그래야 본인한테 이익이 더 큰데 ...

  • 10. 수입이 2천이란건
    '12.9.23 2:31 PM (211.224.xxx.193)

    혹 매출을 애기한건 아닐까요? 거기에서 재료비, 인건비, 임대료, 기타비용 빼면 겨우 본인들 급여 가져갈 정도 남을 것 같은데요.
    순수익 2천이면 1억 대출받은거 5달이면 갚을수 있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08 괌 or 사이판... 아이들과 11년만에 처음으로 여행갈건데 어.. 13 크림 2012/10/29 3,402
170507 귀 뚫지 않은 타입 귀걸이 어디서 살까요 3 ... 2012/10/29 1,786
170506 조중동도 차라리 뉴욕타임즈처럼 쿨하게... 2 녹차라떼마키.. 2012/10/29 1,016
170505 갤2LTE는 어때요????? 3 사용중이신분.. 2012/10/29 874
170504 아이가 보던 중고책은 어디다 팔면 될까요? 13 중고책 2012/10/29 1,993
170503 혹시 웹툰 신의탑 보시는분요 2 아들맘 2012/10/29 1,051
170502 다이어트 1 무채색 2012/10/29 692
170501 주택청약저축에 관해 여쭤봅니다. 2 내맘이야 2012/10/29 1,455
170500 대전에 접대할만한 고급식당 추천부탁드려요 6 CNN 2012/10/29 5,254
170499 장농 한쪽 벽에 1자로 안두고 장농이랑 침대랑 나란히 놓은 분 .. 2 안방ㅂ 2012/10/29 1,152
170498 부동산 폭락할거라 예상하시는 분들은.... 48 .... 2012/10/29 12,172
170497 6세 남아 웅진 곰돌이와 한글깨치기/수학 .. 어떤걸 더 추천하.. 1 숨막히네요 2012/10/29 3,961
170496 치과관련 - 과일먹은 후에도 이 닦아야 하나요? 3 치과 2012/10/29 1,395
170495 외삼촌 결혼식에 7살 아이 한복 입으면 좀 그럴까요.. 7 결혼식 2012/10/29 2,552
170494 아이가 다른 아이한테 괴롭힘을 당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 3 초1엄마 2012/10/29 952
170493 제가 가던 온라인 쇼핑몰 이제 불매 운동 하려구요.. 6 쇼핑몰비추 2012/10/29 2,134
170492 오늘같은 날은 진짜 힘드네요.. 애엄마 2012/10/29 653
170491 결혼식 복장이요.. 2 .... 2012/10/29 1,127
170490 초6 남아가 스마트폰 사 달라고 읍소를 하는데요. 예뻐서 못 .. 8 못 당하겠네.. 2012/10/29 1,606
170489 고등학생 아들이 앉을 책상 의자 어디서 사는게 좋아요? 1 정보주셔요!.. 2012/10/29 1,166
170488 "일단 벗고~수갑과 채찍을"현직국회의원32세 11 문재인특보 2012/10/29 3,417
170487 과자만 끊어도... 6 피넛쿠키 2012/10/29 2,286
170486 선진당 합당 '후폭풍'…주요 인사 불참 '러시' 3 세우실 2012/10/29 840
170485 남자 45 세 2 질문 2012/10/29 1,495
170484 웃낀 쇼핑몰후기 모음 22 .. 2012/10/29 4,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