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압이 없는데도 뇌졸중이 올수있나요?

가을안개 조회수 : 2,851
작성일 : 2012-09-22 22:36:55

주변에 50쯤 되시는 분이 계시는데 그분이 딸기밭에서 일하다가 한쪽팔이 마비되는것 같다고 하면서 밭둑에 쓰러지셨어요.

그길로, 가까운 병원에 입원했는데 뇌졸중이라고 진단을 받으셨어요.

평소에 많이 아끼고, 옷도 늘어진것을 그냥 입고 다니고, 이기적인편이셔서 주변 분들의 원성도 많이 샀는데, 그렇게 되고보니 벌받아 그런거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런 원론적인 이야기보다, 그분에게는 원래 혈압이 없으셨어요.

그런데 어쩐일인지 뇌졸중이라고 진단받고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잘 되지않아서요.

혹시 주변에 그런분들 계신가요? 그건 뇌졸중이 아니라고 하실테지만 저도 뇌졸중이라는 것을 확인했거든요.

아리송하고 뭔가에 홀린듯한 기분으로 집에 돌아왔는데도 자꾸 혈압도 없고 기타 다른병도 없는데 어찌 뇌졸중이 왔을까 하는 의구심만 들어 궁금하네요.

주변분들에게 물어봐도, 얼렁뚱땅 재수가 없으려니 걸렸나보지 라고나 하고, 또 벌받은거지 라고하는데, 참 궁금하네요.

제 궁금중을 확실하게 풀어주실분 ,, 답변부탁드려요.

IP : 110.35.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11:23 PM (68.36.xxx.177)

    윗분 말씀대로 혈전 등이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이 일어나고 막힌 혈관이 터지면 뇌출혈이 됩니다.
    어느 경우든 혈류가 끊겨 영양분과 산소 부족으로 뇌가 타격을 입는 것이죠.

    보통 혈압이 높으면 혈관벽이 얇아지면서 늘어나 더 약해지고 결국 혈압을 못이겨 터지면서 뇌졸증이 되죠.
    혈압이 높지않은 경우는 피의 흐름이 느리다던가 노화난 정적인 생활 패턴으로 인해 혈관이 탄력을 잃어 피를 힘있게 밀어내지 못하면서 피가 뭉치기 쉽고(흐름이 약한 시냇물에 이끼끼고 침전물이 많이 생기는 것처럼) 그게 혈전이 되어 혈관을 막게 되면 혈류가 끊겨 영양분, 산소부족으로 뇌조직이 죽게됩니다.
    그 타격을 받은 뇌조직이 담당하는 기능이 결과적으로 저하되거나 상실되는 것이고요.

  • 2. 대한민국당원
    '12.9.23 4:27 AM (116.121.xxx.151)

    양파 많이 드시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786 아이 학교에 영어발음때문에 왕따된애가 있다네요 20 ..... 2012/11/18 7,320
178785 백년만에 여행 한번 가려고 했더니... 5 갈팡질팡 2012/11/18 1,571
178784 저는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안철수도 여전히 신뢰해요. 23 ㅇㅇ 2012/11/18 1,659
178783 미혼이 재산 얼마정도 있음 경제적자유를 가질수 있을까요? 11 .. 2012/11/18 3,279
178782 중계동 25평 2억5천 집 사도 좋을까요? 봐주세요. 8 집사기 2012/11/18 4,194
178781 문재인 측 그냥 쇼를 해라!! 쇼를~!!! 7 .... 2012/11/18 1,730
178780 이마트 고추가루 믿을만할까요? 1 김장고민 2012/11/18 2,732
178779 주말만 되면 폭식 하는 나... 3 ... 2012/11/18 1,657
178778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으면 조금씩 거칠어 지는 거 같아요 1 보스포러스 2012/11/18 1,345
178777 자녀들 카드 잘 쓰나요? 7 cool 2012/11/18 1,602
178776 외국으로 이민가서 여유롭게살려면 재산 얼마정도 있어야할까요? 12 .. 2012/11/18 4,261
178775 딸딸당, 털털당으로는 희망이 없다. ..... 2012/11/18 721
178774 쥐눈이콩에 뭔가가;;언니들 sos~(식사전후면 보지마세용) 6 이번엔 또;.. 2012/11/18 1,322
178773 우리나라 공립학교 수준은 세계적으로 상위권 아닌가요? 6 사실 2012/11/18 1,439
178772 안철수가 되아야 하는게 맞다고 본다. 4 ..... 2012/11/18 1,025
178771 골치아픈 세입자가 있는데 조언 부탁합니다. 8 궁금이 2012/11/18 2,241
178770 제가 가장 외적으로 멋있다고 생각하는 남자. 37 ... 2012/11/18 8,882
178769 샹테카이 색조 팔레트에 꽂혔는데...써보신 분 계실까요? 1 좋을까? 2012/11/18 1,009
178768 갤럭시 노트2가 한 번씩 멈춘다고 하네요 8 ... 2012/11/18 1,625
178767 비행기 하도 오랫만이라서요.성수기에는 마일리지 증여 안됬었나요?.. 2 비행기 2012/11/18 873
178766 안철수 진짜 왜 저러는걸까요??? 26 ... 2012/11/18 3,583
178765 9살아들래미 땜에 눈물이.. 8 ilove♥.. 2012/11/18 1,972
178764 안철수와 v 소사이어티 하고 검색해보니..이런기사가 나오네요 4 안철수의정체.. 2012/11/18 1,230
178763 전세가 매매가 뒤집은 단지 등장했다네요.. 2 ... 2012/11/18 2,580
178762 각종 커뮤니티의 특징을 알고 싶어요. 미즈톡, 마클등등 각종 2012/11/18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