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외국인 형님과의 아이맞교환

어떨까요 조회수 : 16,721
작성일 : 2012-09-22 21:26:19

써놓고 나니 제목이 좀 이상하네요 ;;

미국에서 일본인과 결혼해서 살고계시는 아주버님이 계십니다.

아주버님댁 아이와 저희 아이는 6살 동갑내기고요.

 

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서 영어와 일본어는 매우 잘하지만

한국어는 아무래도 많이 서툴다고 하더라고요.

대충 알아는 듣는데, 아무래도 하기 싫어하나봐요.

 

저희 아주버님이 굉장히 엄하고 보수적인 경향이 있으셔서..

아이에게 꼬박꼬박 한국말로 하시고, 대답도 한국말로 받아내시긴 하는데..

어떻게든 한국문화와 언어를 익히게 하고싶으신가봐요.

 

그래서 저희 남편에게 제안한게,  제가 괜찮다면 매년 여름방학.겨울방학마다.. 보름에서 한달정도

서로의 아이를 맞교환 해서 홈스테이처럼 지내게 하는건 어떠냐고 하시네요.

 

한국엔 시부모님과 형님들도 계시니 아이도 맡아줄수 있지만

다 지방에 계셔서 베이스타운(?)은 서울 저희집으로 하고요..

아이 오면 저희가 서울구경 + 한국체험 해주는거죠.

 

또 저희아이는 그곳에 가서 일본인 큰엄마와 큰아빠와 지내는거구요.

저희 아주버님이 보수적인 반면 청소와 집안일도 꼼꼼히 잘하시고 아이도 잘 챙기는 편이어서

미국에서도 집안일과 요리는 거의 아주버님이 하신다네요.

그래서인지 형님은 그닥 부담스러워 하는 눈치는 아니신듯. ( 속마음이야 잘 모르겠지만요 )

 

아이에게 의견은 안물어보았고, 일단 아주버님과 남편은 동의를 한 상태인데

저는 그렇게나 길게 저희 아이를 맡겨도 될지 고민이 되네요.

반면 그집아이 맡는건 그닥 큰 부담이 없습니다.

그냥 오히려 재밌게 프로그램 짜서 이곳저곳 데리고 다니고 한국음식도 많이 해먹여야지.. 란 생각만 들고요

 

다른 님들이면 이런상황에 어떻게 하시겠어요?

아이 덥썩 보내도 괜찮을까요?

 

참고로, 저희 형님은 한국말 전~혀 못하십니다.

성격은 그냥 수더분하신 편이고요 ^^

IP : 118.91.xxx.39
6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은
    '12.9.22 9:29 PM (58.143.xxx.205)

    기회같은데요..남도 아니고 먼저 제안하셨고 아이한테도 즐거운 문화체험이 될 거 같애요

  • 2. ㅋㅋ
    '12.9.22 9:30 PM (112.168.xxx.83)

    저같으면 할꺼 같아요

  • 3. ..
    '12.9.22 9:30 PM (222.110.xxx.137)

    베이스캠프 ^^

    형님네 아이 맡는거 부담없으시면 봐주셔도 좋을것같아요. 하지만 원글님네 아이는 맡기지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4. 안전 걱정
    '12.9.22 9:31 PM (220.72.xxx.179)

    자기 자녀처럼 안전은 잘 챙기실 수 있는 분들이신지요?
    그리고 자녀가 아들인지요?
    정말 외람되지만 요즘 워낙 친인척에 의한 흉한 일이 많아서 노파심에 여쭤봅니다.

  • 5. 원글이
    '12.9.22 9:32 PM (118.91.xxx.39)

    그쪽은 아들이고 저희쪽은 딸입니다.
    아주버님이 워낙 형님을 꽉 잡고 사셔서.. 저희 아이에게 함부로 할것 같지는 않지만. 솔직히 형님의 속마음은 파악하기 어렵네요 ^^;;

  • 6. ..
    '12.9.22 9:33 PM (39.121.xxx.65)

    좋은 기회네요.근데 가면 큰엄마가 주로 아이들 돌보게 될텐데(평일엔)
    한국말을 못한다니 서로 답답해서 어쩌나..싶기도하네요.
    저도 외국친척집에 아이보내는거 극반대하는 입장인데
    서로서로 이렇게하면 괜찮네요~
    서로 덜 부담스럽고 덜 미안하고..

  • 7. 아웅
    '12.9.22 9:33 PM (114.203.xxx.125)

    근데 사촌끼리 같이 있는게 추억도 되고 말도 더 늘지 않겠어요? 이번엔 갸가와있고 다음엔 님네 아이가 미국가있고.... 욜케 아이들을 묶어서 함께하는게 어떨까요?

  • 8. ..
    '12.9.22 9:34 PM (222.110.xxx.137)

    반대에요. 아주버님이 꽉 잡고 있다고 하니 더더욱 반대입니다. 따님 보내지마세요

  • 9. 원글이
    '12.9.22 9:34 PM (118.91.xxx.39)

    같이 묶어서 지내게 하는것도 좋은 생각이네요 ^^ 둘이 자주 만나진 못했지만 만나면 엄청 잘 놀거든요. 아이들 노는데 언어는 그닥 필요없는거 같아요 ㅎㅎ

  • 10. 이렇게..
    '12.9.22 9:35 PM (39.121.xxx.65)

    여름방학은 누구네가 겨울방학은 누구네가 이렇게 하는게 더 낫지않을까요?
    1년에 두번씩 아이들 왔다갔다하는거보다
    엄마가 같이 따라가도 좋구요..
    사촌끼리 친해질 수도 있고.

  • 11. 음....
    '12.9.22 9:35 PM (1.251.xxx.194)

    6살이라도 딸이라면...좀 ....제게 딸이 있다면 안보낼듯해요.

  • 12. 귀가 번쩍
    '12.9.22 9:35 PM (118.220.xxx.234)

    우왕 원글님 부러워요!
    방학 동안이라면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게 딱 좋을 거 같아요.
    서로 아이들 바꿔서 돌보는 거니까 일방적으로 폐 끼치는 것도 아니구요.

  • 13. ...
    '12.9.22 9:36 PM (110.14.xxx.164)

    애 혼자면 반대에요
    친한 분도 아니고...좀더 크면 몰라도요
    저도 위 글처럼 둘이 같이 두는거에 찬성이에요

  • 14. 원글이
    '12.9.22 9:38 PM (118.91.xxx.39)

    딸이라서 안보내야 한다는 분들은.. 어떤점이 조심스러우신지 궁금합니다.
    제가 너무 마음푹놓고 사는 엄마여서일까요??

  • 15. 음...
    '12.9.22 9:39 PM (1.251.xxx.194)

    딸이라서...저는 딸이 없는데도 걱정이 되는데,,,
    엄마가 걱정이 안된다면....뭐라 드릴 말씀은....

  • 16. 차라리
    '12.9.22 9:40 PM (116.37.xxx.10)

    여름엔 그 아이가 오고
    겨울엔 님 아이가 가고

    그런 식으로 어울려야 더 낫지 않을까요?
    어른들하고 지내는게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적고 보니 다른 분들도 쓰셨군요

    맞교환은 좀 얼척없는 방법입니다

  • 17. 맞교환본단
    '12.9.22 9:40 PM (122.34.xxx.34)

    보름 말고 한달 정도 한집에 몰아서 데리고 있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한달이면 짧은 기간은 아니지만 어차피 상부상조이고 그대신 그다음해는 내가 일손이 줄어드는거니
    즐거운 마음으로 두아이 돌볼것 같아요
    또래 문화하고 또래랑 생활하면 배우는 부분도 엄청 크고 친구도 만들어 줄수 있으니 더경험의 폭도 넓을 테구요
    미국에 사는 한국애들 ..한국에 오면 음식도 다양하고 한국엔 재미나고 아기자기한 프로그램이
    많아 진짜 진짜 좋아하더라구요 .게다가 할머니 할아버지 전폭적으로 사랑해주시니
    한국한번 다녀오면 한국 언제가냐 그소리 달고 사는 아이들 많다고 들었어요

  • 18. 저도
    '12.9.22 9:44 PM (125.180.xxx.204)

    딸아인 특히나 안보내요

  • 19. 좋네요
    '12.9.22 9:48 PM (114.207.xxx.70)

    맞교환 하지 마시고 둘씩 둘씩 같이 묶어 놓으면 좋은데
    아이 둘이 같이 있게 되면 원글님 아이는 미국에서도 한국말만 사용하게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미국생활 경험이 장점이 있어요.
    앞으로는 글로벌 경험이 아이의 무형의 자산이 될 거예요.

  • 20. 붉은홍시
    '12.9.22 9:48 PM (61.85.xxx.116)

    요새 흉측한 사고가 많이 나니까요
    저도 딸이면 안보내요
    친척도 남은 남이네요

  • 21. 원글님!
    '12.9.22 9:56 PM (220.72.xxx.179)

    정말 뭐가 걱정할 점인지 모르셔서 이러세요? ㅡㅡ;
    성추행, 성폭행 등이라고 꼭 말씀을 드려야 하나요 ㅠㅠ
    부모에게는 자식을 보호할 의무가 있습니다.
    전 친자매여도 못보내요. 형부는 제가 속속들이 아는 사람이 아니잖아요.

  • 22. ..
    '12.9.22 9:56 PM (147.46.xxx.47)

    보내놓고 마음은 늘 따님에게 가 계실텐데요.
    무엇보다 걱정이 많이 되실거에요.
    6살이면 너무 어려요.
    엄마 떨어져서 보름이나 어떻게 지내요.
    단 한번도 애들이랑 떨어져있어본적이 없어서...
    전 자신이 없을거겉어요.

  • 23. ...
    '12.9.22 9:57 PM (14.46.xxx.132)

    저도 안보내요..차라리 형님이 한국인이거나 아님 일본에 거주하는 일본인이거나 미국에 거주하는 미국인이면 몰라도..그 형님조차 미국생활에 있어서는 이방인 같은 입장이면서 아이와 의사소통도 제대로 안되지..뭘 얼마나 잘 데리고 다닐까요.,,,거기가서 일본말 배워오게 할건 아닐거잖아요--;;;

  • 24. 애는 엄마말을 배움
    '12.9.22 9:57 PM (58.179.xxx.233)

    그애 그냥 놔두면 한국어 잘 하기는 백골난망일 겁니다.

    미국에서 기반잡고 잘 사시는 가까운 친척이면
    여력 될때 도와줄 수 있는거 도와줘 놓으면,
    나중에 좋은 일 있겠네요.

  • 25. 그래서
    '12.9.22 10:03 PM (220.72.xxx.179)

    미국에서 소아성추행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는 것은 아니죠.
    나쁜 마음 먹으면 끝이잖아요.
    그리고 혹시라도 실수로 친척이 아이를 잃어버리거나 잠깐 방치하거나 할 수도 있고,
    그럴 때 일나면 누가 책임져요? 평생 웬수집니다 ㅠㅠ

  • 26. 원글이
    '12.9.22 10:04 PM (118.91.xxx.39)

    흠.. 그렇군요. 제가 너무 딸을 풀어놓고 키웠나 봅니다 ;;
    아주버님이 워낙 철저하신 분이라, 그냥 애를 잘 보살펴주실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형님은.. 보통 일본인들이 그렇듯. 아주 상냥하고 싹싹한 편이고요.

  • 27. 원글님
    '12.9.22 10:09 PM (182.216.xxx.141)

    아이가 너무 어린거 아닌가요? 아이 혼자 미국에 갈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아님 매번 데려오고 데려다주실건지??
    전 아이가 10살이라도 혼자 그 먼 미국땅가는거 아이도 불안하고 저도 불안하고 안 보낼거같네요.
    거기다 딸래미면 더더욱... 풀어놓고 키우는 마인드도 어느정도라 말이지요.
    그리고 아주버님이라하면 원글님 형제도 아니고 그저 겉모습만 본게 다인데 사람속을 어떻게 안다고 덥석 아이만 보내시려하나요. 엄마가 같이가는거 아니라면 친척집에 어린아이 보내는거 완전 별로.

  • 28.
    '12.9.22 10:12 PM (119.70.xxx.201)

    저도 6세 딸아이가 있어서 유심히 글 읽었는데 정말 헉이네요
    전 절대 못보내요
    님이 생각하는거처럼 그렇게 간단할가요
    까딱하면 평~생 웬수될수도 있는 상황이에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고 요즘같은 세상에 뭘 믿고요~
    아이가 아플수도 있고 어쩌다가 잃어버릴수도 있고 안좋은일 생긴다면 누가 책임지나요

  • 29. ocean7님
    '12.9.22 10:13 PM (39.121.xxx.65)

    미국 그런 분위기속에서도 아동포르노 엄청 많고 아동성범죄도 많이 일어나는곳이죠.
    미국빠인 님 눈엔 다~~좋아보이겠지만요 ㅎㅎ

  • 30. ..
    '12.9.22 10:19 PM (182.216.xxx.141)

    인터넷하시는 분이 시국이 어떤지 모르세요? 요즘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아이를 풀어놓고 키우니 마음 푹 놓느니..
    전 살짝 이해가 안가네요. 전 아들만 있지만 딸있음 정말 불안해서 요즘같으면 맨날 걱정일거같은데요.
    미국은 다를거 같으세요? 말도 안통하는 일본 큰엄마랑 돌아다니다 애가 길이라도 잃으면 어쩌시려구요.
    만약 간다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은 일본 큰엄마인데 영어도 신경써야할 아이가 큰엄마랑 말도 안통하면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 31. 원글이
    '12.9.22 10:19 PM (118.91.xxx.39)

    헉.. 너무 끔찍한 사건까지 말씀해주시니.. 할말이... ;;
    갈때 아이를 혼자보낼생각은 아니었구요, 저와 남편이 휴가를 내서 일주일 정도 여행겸 갈거구,
    가족여행후 딸아이 두고 조카아이 데려올 생각이었어요.

  • 32. 원글이
    '12.9.22 10:21 PM (118.91.xxx.39)

    너무들 나무라시니 제가 개념없는 엄마가 된거 같아서 마음이 무겁습니다.

  • 33. ...
    '12.9.22 10:24 PM (220.72.xxx.179)

    돌아올 때도 문제잖아요.
    혼자 돌아온다면 승무원이 돌봐주기는 하겠지만 그래도 비행기 화장실 등등 위험한 곳 천지네요.
    아 정말 생각할수록 무서운데 어쩜 이런 계획을 세우실 수 있지요?
    제 아주버님이 저한테 이런 제안을 하셨다면
    저는 남편에게 엄청 욕했을 거에요.
    자기 자식은 딸 아니니까 저런다고.

    마음이 좀 무거우신 게 나아요.
    나중에 큰일 당하시는 것보다는요.
    무슨 일이 없으면 다행이지만, 만에 하나라도 무슨 일 있으면 원글님과 따님 인생 자체가 악몽이 되는 거에요.
    그리고 원글님 답글 보니 너무 태평하신 것 같아서 여기 글 올리기 잘하셨어요.
    마음 좀 무거우시고 앞으로는 조심 좀 더 하셔야겠어요.

  • 34. 비슷한 경험자
    '12.9.22 10:33 PM (180.147.xxx.49)

    저는 일본에 살고 있는데 제 조카가 저희 애랑 같은 달에 태어난 동갑내기인데요, 저는 여름방학 한달동안 친정에 가서 이 ㅣ두아이를 붙여놔요. 동성(남자애들)이라서 엄청 잘 놀기도 하고, 제 아이는 이 한달동안 또래 아이들의 언어를 배워서 한국말도 아주 잘하거든요. 둘이서 놀면서 엄청 배우고 익히더라구요. 조카애가 우리애 한테 이건 일본말로 머라고 해? 하면서 궁금한거 물어보면 서로 알려주면서 플러스 요인이 많았어요.

    제 생각에는요, 애를 혼자씩 놓지 말고 여름방학엔 한국에, 겨울 방학엔 미국에..이런식으로 둘이 같이 있는 시간을 두면 좋을거 같은데요..언어적인 면만 봤을때는 정말 좋은 기회에요. 같이 놀아야 하나라도 더 배우더라구요. 아이 혼자 익숙치 않은 환경에 있으면 많이 불안해 할것 같기도 해요.

  • 35. 저도 원글님처럼 할건데...
    '12.9.22 10:38 PM (119.71.xxx.13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저희는 양쪽 부모가 다 한국인이고요, 아이들이 1살 차이나요.
    제 아이가 1살 더 많고 두집 모두 아들이에요.

    저희도 조만간 원글님과 비슷하게 홈스테이할건데 다만 진행조건이 좀 달라요.
    원글님 글을 보니 아이들이 동갑인데 방학 때 서로 다른 곳에 있는다면
    서로 친해질 기회는 전혀 없죠.
    게다가 또래라면 어른들과 다니는 것보다 더 편할테니 같이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는 방학을 반으로 나누어서 반은 저희쪽에서 양쪽 아이들을 모두 데리고 다니고,
    남은 방학 반은 아이들이 모두 그쪽으로 가는 걸로 정했어요.
    그러면서 서로 친해지고, 또래 문화도 알게 될테고요.
    더 자라면 둘이 제3국으로 여행도 가면서 더 가까운 친구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
    양쪽 부모들의 바람이에요.

  • 36. 음.
    '12.9.22 10:46 PM (218.154.xxx.86)

    기회는 참 좋은데, 딸이라 그게 좀 그러네요..
    저 미국에서 어머니가 일이 있을 때, 어머니 친구분 댁에 맡겨졌는데,
    그 친구분 아들한테 성추행 당했어요...
    지금도 만나면 죽여버리고 싶을 것 같아요...
    여자아이는, 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 37.
    '12.9.22 10:53 PM (117.111.xxx.56)

    위에 백화점사건은...
    대체 어떤 백화점이길래 남자가 여자화장실에 들어갈수있고
    끔찍한일을 당하는동안 여자화장실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지..
    상상이 안가네요

  • 38. 아이가 너무 어려요
    '12.9.22 11:09 PM (188.22.xxx.223)

    큰아버지 숙모랑 친하지도 않을텐데...
    그나이에 영어보다 정서적 안정이 제일 중요해요.

  • 39. ...
    '12.9.22 11:13 PM (121.164.xxx.120)

    일단 아이가 너무 어리구요
    그게 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좀 달라요
    그리고 솔직히 일본사람 못 믿겠어요
    보통 엄마들은 이모도 아니고 큰엄마한테 6살 먹은 아이를 한달이나 외국에 보내지 않을것 같은데
    원글님은 굉장히 쿨(?)하시네요

  • 40.
    '12.9.22 11:17 PM (222.117.xxx.172)

    대부분 딸이라서 반대하시는데, 저는 아이가 "너무 어려서" 반대합니다.

    6살이면 분리불안 충분히 느낄 나이고요, 하루이틀도 아닌 한달 가까이..?

    아이 정서에 문제 생깁니다.

    만약 아이가 2-3일 지나서 엄마아빠 찾고 난리 치면요?

    안 그럴 것 같은 아이도 낯선 환경, 혼자만 동 떨어지면 (그것도 평소 아주 친밀한 관계도 아닌 듯 한데)

    심하게 부모를 찾곤 하지요.

    님 자녀도 그러지 말라는 법 없습니다.

    그럼 또 부랴부랴 며칠만에 데리러 가실 건가요?

    혼자서 이러한 어려움을 견뎌낼 정도의 나이가 되어야 보내는 거지,

    지금은 아니라고 봅니다.

    초등 고학년 정도나 된다면 모를까, 현재는 절대 혼자 보내지 마세요.

    그리고 맞교환(?)도 그렇습니다.

    온 가족이 일년에 한번 정도 함께 여행 겸 해서 서로 교차 방문한다면 모를까,

    어린 아이들만 서로 바꾸자는 건 신경 쓸 일이 아주 많을 거라고 봅니다.

  • 41. 저 펜님
    '12.9.22 11:21 PM (188.22.xxx.223)

    글 간격 좀 줄여주시면 안될까요? 스크롤의 압박 ^^

  • 42. 저도 반대요
    '12.9.22 11:23 PM (175.113.xxx.163)

    너무 어리고 딸이라서 반대
    아주버님, 형님 아무리 좋은 분이어도
    남의 아이 (친척이긴 하지만, 그래도 내 자식은 아니니)를 내 아이 돌보듯이 할까요?
    좋아도 친척은 친척이고요
    더구나 딸은 더더욱 안보냅니다

  • 43.
    '12.9.22 11:28 PM (175.117.xxx.86)

    아주버님이 참 좋은 아이디어를 내신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걱정하는것이 딸이고 아주버님도 남자다..이런 문제인것 같은데
    그건 뭐....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너자정도의 걱정인거고
    그렇게 심각할 걱정은 아닌듯해요.
    왜냐하면 그런 분위기라면 원글님도 어느정도 느낄수 있을것이고
    어쩌면 너무 앞서나가는 고민일것 같아서 말이지요.


    다만 아이가 너무 어려요..
    6살이면 큰엄마 큰아빠가 아무리 잘해줘도 힘든 부분 있을것이고
    어떤 불안감을 느낄수도 있을듯 해서요.

    전 딸이라서 반대라기보다는
    너무 어려서 조금더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44. 제 의견
    '12.9.22 11:40 PM (204.15.xxx.2)

    너무 어려요. 저도 미국사는데요, 초등 저학년 정도가 좋다고 봐요. 그리고 보름 한달 말고, 무비자 가능한 석달 정도 해서 섬머스쿨 이나 캠프 같이 다니며 한번은 한국에서, 한번은 미국에서 그렇게 지내는게 훨씬 효과가 좋다고 생각해요.
    아니면 엄마가 같이 움직이시던가요. 제 생각에 6살에 보름정도는 별로...
    6살에 유치원을 한 석달 다니면 확 늘긴 하더라구요.

  • 45. 저....
    '12.9.23 12:10 AM (124.53.xxx.156)

    아이가 너무 어리기도 하고.... 여자아이... 걱정되네요...
    저도 어릴적에 사촌오빠에게 성추행당했거든요...
    우리집에서... 우리집에 살던 나이많은 사촌오빠.... 그 개새끼한테요...
    저희 부모님은 아직도 모르시지요 ㅠㅠ

    아이디어는 좋고... 아주버님 의심하는 건 아니지만...
    여자아이... 아니 요즘은 남자아이들도 마찬가지구요... 조심또조심하는게 좋지요...
    여름, 겨울 번갈아서... 엄마들도 함께 가있는게 좋을듯요...

  • 46. 미국거주중
    '12.9.23 1:03 AM (68.196.xxx.222)

    위에서 여러분들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아이둘이 같.이. 있어야 한국말이든, 영어든 늘거에요
    맞교환해서는 별 효과 없을 뿐 아니라, 아이들이 심심해 해서 보호자도 지치게 될겁니다.

    여섯살이라면 원글님 따님은 여름에 써머캠프 보낼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요,
    혹시 둘이 한국말만 하면서 논다해도, 친척집에서 방학을 보낸 기억은 큰 추억이 될거구요.

    그리고 저라면 반드시 보호자 동반 시킵니다. 경비가 두배 이상이 되겠지만...
    또, 동서랑 의사소통이 힘들어서 원글님이 힘드실수 있겠지만...
    아이만 보낸다면, 원글님에게도 힘들 그 부분, 혹은 그 형님이 힘드실 그 부분,
    아이가 고스란히 혼자 부담해야 합니다.

    아무리 사랑으로 감싸주고 보호해 주셔도,
    아이가 부모에게서 받을 안심을 다 채울 수 없습니다.
    고등학생이 다녀가도 자기는 이거저거 힘들었노라 이야기 합니다.
    하물려 뭐가 힘든지 설명할 수도 없는 여섯살이라면,
    득보다 실이 많습니다.

  • 47. ...
    '12.9.23 4:04 AM (190.92.xxx.104)

    애가 6살이면 너무 어려요 ㅡㅡ;;
    더구나 큰아버지가 붙어있을수도 없고..말 안통하는 큰엄마며...
    큰엄마는 그닥 안 내킬수도 있구요..
    그리고 미국사시는 큰아버님이 괸장히 엄하고 보수적이란 말이.....그닥 안와닿는게..일본인과 결혼하셨고..이미 아이는 영어 일본어에만 노출되어있는데..한국어까지 하길 바라시는게...과한 욕심이 아닐런지.
    거기다 그집은 아들이나 더 쿨하게 왔다갔다 할수 있지만..님딸은 뭘위해???
    영어를 위해서라면 다른 좋은 방법을 강구하심이..

  • 48. ..
    '12.9.23 7:48 AM (203.228.xxx.24)

    반대 1표.
    그렇게 방학마다 한달 가있는다고 절대 언어를 배울 수 있는게 아닙니다. 문화체험이야 되겠지만.
    적어도 1년이상 꾸준히 있어야 말을 조금씩 배우기 시작하는거고
    그나마 학교를 다니던지 어학원에 다니던지 일을 하던지 해야 배우는거지
    집에 있으면 어디 놀러나 좀 다닌다고 절대 말이 배워지는게 아닙니다.
    얻는건 별로 없고 애한테 정서적 고립감만 주지 않을까요?
    저라면 안보냅니다.

  • 49. 저라면...
    '12.9.23 7:49 AM (98.248.xxx.95)

    여름엔 엄마와 함께 딸이 미국에 가서 조카와 놀아주면서 한국말 늘게 하고, 딸은 여름 캠프 같은데에 넣을거 같아요. 조카도 딸이 영어가 서투니 분명 한국말로 도와줄테니 한국말이 늘거예요. 보통 미국에서 캠프는 5주프로그램이라서 남은 여름방학엔 님이 조카를 한국에 데리고 와서 지내면 될거같아요. 또, 겨울엔 조카만 한국에 데려와서 체험장 같은데 데리고 다닐거 같아요.

  • 50. 저라면...
    '12.9.23 7:53 AM (98.248.xxx.95)

    윗글에 이어서... 당연히 외국에서 자라고 한부모가 한국인이 아니라면 한국어가 서툽니다. 그래서 부모들이 주말엔 한글학교에 보내는 것이고, 일요일에 교회등에 가서 한국아이들과 어울리게 합니다. 자아형성이 완벽히 형성되지 않은 시기에는 익숙하지 않은 학국말이 귀찮을지 모르지만 사춘기를 넘어서 성인이 되면 한국어도 자기에게 유리한 면이 있다는 걸 알고 바로 발음 교정을 본인들이 하더라구요.
    그거 있잖아요. 고등학교까지 경상도나 전라도에서 지내다가 대학교를 서울로 와서 사투리 교정하는 것처럼요. 그러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형님네에게 얘기해 주세요. 아이가 계속 한국어에 노출할 정도의 환경만 만들어 주라고 해주세요.

  • 51. 북아메리카
    '12.9.23 8:40 AM (119.71.xxx.136)

    딸은 절대 안보냅니다

  • 52. 저두
    '12.9.23 1:16 PM (175.212.xxx.36)

    좋다고 생각하는데 딸이라는게 걸리네요

  • 53. 일단
    '12.9.23 1:44 PM (125.143.xxx.124)

    너무 어려요. 아이들은 부모와 같이 움직여도 일단 환경이 바뀐 것만으로도 불안해합니다.
    그럴때 그나마 부모가 옆에서 안심시켜줘야되는데..

    이건 아이들 입장을 전혀 고려치 않은 어른 관점의 계획이예요.

    그나마 그쪽집은 얻을게 있죠. 고국과 모국어를 배우고 친척집 투어와 사랑을 체험하고...
    언어도 웬만큼 통하고...

    하지만 원글님네는?
    말도 안 통하고 이 계획에 찬성인지조차도 파악되지 않은 속모를 일본인(아이로서는 거의 생면부지인 사람..그리고 일본인들의 그 이중적태도 아시죠? 싫어도 표현하지 않는 다테마에와 혼네의 간극..
    시아주버니 성격을 볼때 싫어도 내색않고 있을 가능성 배제 못하고요)

    설사 본인이 찬성이라해도 댁의 따님은 얻을게 없어요. 영어도 배울 가망없고..
    그 나이에 한달 가서 미국인과 있어도 이건 불가능...투어할 친척도 없고 하루 종일 일본인 암마와 둘이 뭐할건데요?
    문화체험?...나중에 커서 기억도 안나고 그게 한국에서의 경험인지 미국경험인지도 헷갈릴걸요.
    고로 님네는 득보다 실이 훨씬 커요..
    반대입니다.

  • 54. 일단
    '12.9.23 1:46 PM (125.143.xxx.124)

    굳이 보내려면 초등고학년되서 보내세요..

  • 55. 맞교환보다....
    '12.9.23 3:16 PM (113.130.xxx.239)

    아이가 각 자 한 명씩 다른 집에 와 있으면...
    정말 정말 신경 쓰입니다.
    먹는 거..노는 거...하나 하나..어른이 신경 쓰야해요.

    한 텀씩 두명 같이 바꾸시는게....
    아이들 둘이서 놀 수 있고.....어디 데려가도 재미있고....서로 사이도 돈독해지고...
    아이들 둘이서만이 할 수 있는 그 무엇도 생기고.....어이들도 불안하지 않고...어른들도 편합니다.
    그러니깐....이번 여름은 둘 다 한국에.....
    다음 여름은 둘 다 미국에.....이런 식으로.....

  • 56. ...
    '12.9.23 3:46 PM (61.43.xxx.11)

    제가 유경험자인데.. 비추합니다..
    전 8살때 캐나다 작은 엄마네 집에 가서 두달 있었는데.. 집에서처럼 못하니 어린맘에도 많이 답답하고
    주눅 들었습니다..
    그때 기억이 별로 안좋아요

  • 57. 여섯살짜리를?
    '12.9.23 4:47 PM (80.187.xxx.101)

    성폭행 가능성을 고려 안하더라도 여섯 살짜리를 부모와 떨어뜨려 보내는 건 친척집이라도 반대해요. 아이에게 불안감을 심어줄 수 있어요. 가서 놀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무슨 재미로 있나요.

  • 58. 윤쨩네
    '12.9.23 4:56 PM (14.32.xxx.60)

    저희집 딸이 여섯살이에요. 저같으면 혼자 절대 못보내요. 혼자 낯선 어른 둘과 지내는 건데 그게 무슨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까요. 저라면 형님네 아이 보름간 봐줄지언정 딸은 절대 안보내요.

  • 59. 좋은 기회
    '12.9.23 4:57 PM (115.140.xxx.164)

    나이가 조금 더 든후 하자고 하시는게 낫겠는데요 여섯살이면 너무 어리죠 아이가 좋다고 하더라도 엄마랑 떨어진다는 게 뭔지는 정확히 모를 수도 있고.. 몇년 후에 하세요

  • 60. ....
    '12.9.23 5:20 PM (110.14.xxx.164)

    그리고 나중에 둘씩 같이있게 보내더라도 님이 같이 가세요
    아들도 아니고 딸아이 말도 안통하는 숙모에게 맡겨두는거 안좋아요
    아이가 힘들어해요

  • 61. 저두 별루
    '12.9.23 6:34 PM (180.71.xxx.34)

    1.보름동안가서 영어가 늘거란 생각은 안하시는 거죠? 영어가 목적이라면 차라리 디비디를 보여주겠네요.
    2.너무 어려요. 영어가 아닌 넓은 세상을 체험하고 싶다해두 6세면 너무 어리죠.
    3.여자아이를 어찌 엄마없이 함부로 보내나요.
    그냥 그 조카아이만 데려다가 같이 놀리고 나중에 아이가 좀 크면 같이 가는 게 낫겠네요.

  • 62. 절대 반대.... 말도 안됩니다!!
    '12.9.23 7:07 PM (202.156.xxx.12)

    100 % 생각 할 필요 없어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교환하지 마세요..

    그 정도 영어라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준비 할 수 있습니다 !

    그 깢 영어 고만큼! 느는거에 대한 희생이 엄청 날 수 있습니다.

  • 63. 이그..
    '12.9.23 7:15 PM (180.67.xxx.11)

    아이가 6학년이라면 모를까 6살이면 너무 어리죠. 아무리 좋은 취지라 해도.

  • 64. 원글이
    '12.9.23 7:24 PM (118.91.xxx.39)

    댓글들 감사합니다. 저는 깊이 생각안하고 올린글인데 댓글 읽어보니 역시 딸아이 혼자 그집에 두는건 아니네요 . 영어공부 시킬생각보다는 그냥 문화체험생각했거든요.^^ 아주버님도 휴가내서 아이와 이곳저곳 다닌다 하시고요. 무튼 조카아이를 데려와서 딸아이와 붙여두어야 겠어요.

  • 65. 그래도
    '12.10.2 12:24 PM (39.114.xxx.211)

    여기서 딸이고 어리니까 부정적이고 극단적으로 말씀하시는 분들 많은데 너무 위축되실 것 없구요.
    일단 조카부터 오게끔해서 둘이 몇번 어울리고 친해지고 그러다 혹시 여유가 되시면 원글님이 한번쯤 아이 데리고 가서 형님이랑 안면도 좀 트고 성격도 어떤가 한번 보고 친밀해질 시간을 가지면서 뭐 그런식으로 2-3년쯤 지나면 슬슬 딸래미도 보내봐도 될 것 같은데..

    애들은 어느쪽이든 둘씩 함께 지내게끔 하구요.

    그리구 두달이고 세달이고 그만큼 외국 가있는다고 뭐가 엄청 능숙하게 되서 돌아올리는 없는거죠.
    형님이 일본인이라고 영어 못배운다고 걱정할거 뭐있나 싶네요. 하다못해 일본어라도 배워오면 좋은거 아닌감.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견문 넓혀줄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 아닌가요.

    지금이 아니더라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딸아이의 의사도 타진해 보면서 여행같은걸로 시작해서 조금씩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어가 별로 안늘더라도 아이의 유년시절이 좀 더 풍요로워질 수 있는 계기는 될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002 혹시 집에서 엘지티비 보시는분 정우 2012/09/22 1,628
156001 문재인 후보가 내일 오후에 망원동 망원 시장에 부인과 7 어머 내일 2012/09/22 2,238
156000 시댁에 추석선물을 보내려고 주문했는데 시어머니가 싫으시대요 2 이런 2012/09/22 2,555
155999 직장인이 실수령액 500만원 정도 받을 수 있는 케이스가? 13 실수령액 2012/09/22 10,414
155998 [반박글] 박근혜 "국민삶 무관한 일에 열정 낭.. 8 호박덩쿨 2012/09/22 1,728
155997 책벌레 같은 작은 벌레를 7 ㅠㅠㅠ 2012/09/22 11,909
155996 혈압이 없는데도 뇌졸중이 올수있나요? 2 가을안개 2012/09/22 2,863
155995 선수용수영복 사서 입는데 휴.. 2012/09/22 1,711
155994 분당의 **생선초밥집 정말 황당하더군요..... 21 안젤라 2012/09/22 12,003
155993 아휴~애니팡이 뭔지.. 10 애니팡 2012/09/22 4,587
155992 신의 좋아하시는 분들 위해서 올려요 ^ ^ 21 신의폐인 2012/09/22 4,719
155991 외벌이는 좋은 어린이집 어떻게 가죠? 6 어린이집 2012/09/22 2,470
155990 주지훈씨 목소리가 좋네요 7 생각 2012/09/22 3,702
155989 노후준비는 어떻게 하시고 계신가요? (직인분들) 1 노후준비 2012/09/22 1,718
155988 골든타임 최인혁 교수와 너무나 닮은 이국종교수 인터뷰 5 ,,,, 2012/09/22 4,456
155987 안철수, 재래시장에서 국밥 안 먹었네요. 8 달라 2012/09/22 7,725
155986 제사 탕국 질문이요~ 9 찌르찌르 2012/09/22 4,383
155985 아이를 위한 책만 사는 엄마들 8 책책책 2012/09/22 3,148
155984 재래식 조선간장 사는것좀 도와주세요^^~ 2 수민1234.. 2012/09/22 1,874
155983 그릇은 남대문...커텐과 이불은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12 라플란드 2012/09/22 6,357
155982 짧은문장 영작 좀 부탁드려요 3 ㅇㅇ 2012/09/22 1,069
155981 30대후반 아줌마 청바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5 복받으세요 2012/09/22 6,361
155980 전직 프로그래머.. 10 전직 프로그.. 2012/09/22 3,001
155979 시어머니 육순잔치 68 심난해 2012/09/22 14,140
155978 베란다벽 곰팡이 제거요...(도우미아주머니? 전문청소업체?) 3 화초엄니 2012/09/22 4,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