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큰돈 들여 아이에게 사주길 잘했다/못했다
사실 지금 눈독 들이고 있는 건 오르다 자석 교구, 셀렉타 나무 장난감, 프뢰빌 전집. ^^;;;
1. 전집 반대
'12.9.22 7:39 PM (58.236.xxx.74)블럭이나 레고 자석가베가 제일 남고요, 중고로 사거나 물려받을 수 있으면 물려받고 적절한 사례 하세요.
약간 부족한 듯해야 아이에게 여백이 생기고 그 시간 동안 자기가 장난감 만들어서 쓰고 여러가지 발상도 하게 되어요.
미술 전공한 사람들 말로는 프뢰벨 전집보다 그냥 에릭칼 노부영 한 권씩이 훨씬 낫다네요.2. 저같은 경우는
'12.9.22 8:13 PM (122.34.xxx.20)아이가 어리면 전집 반대구요....서점가서 흥미있는 책 한두권씩 골라서 사오는 재미도 있어요.
대신 아이가 조금 크면 저는 전집이 필요하더라구요. 책 사와서 읽어주는게 못따라오고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아서 4~7세 정도까지는 전집이 훨 싸게 들더군요. 이때는 좋아하는 책을 반복해서 읽는 것을 좋아하더라구요.(대신 너무 비싼 프뢰벨이나 이런 돈 많이 드는 전집은 피하셔도 되요. 그책 읽으나 다른 책 읽으나 아이가 흥미만 느끼면 다 똑같은 것 같아요.)
또 8세 정도 되니 긴 책을 읽게되고 종류도 무척 다양하게 읽어서 동네 도서관을 이용하는게 훨씬 좋더라구요. 한 번 읽은 책을 반복해서 읽기보다는 새로운 책을 계속 찾아서요. 저희 동네는 집근처에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4군데나 있어서 쭉 돌면서 빌려와서 읽어요.3. 아이고
'12.9.22 8:44 PM (116.32.xxx.167)다 별로....6살즈음부터 돈써도 안 늦음.
지나면 아는건데 지나기 전엔 모른다는....4. 흠
'12.9.22 8:51 PM (121.140.xxx.135)짐보리 맥포머스요.
큰돈 들였어요. 아이가 둘이라서 두 세트 사줬거든요.
그거 외엔 큰 돈 쓴 것도 없고 효과 본것도 없어요.5. //
'12.9.22 9:27 PM (1.241.xxx.27)전집은 진짜 비추. 애가 생각보다 얼마나 빨리 크는지 아신다면.
6. 통장
'12.9.22 10:20 PM (112.170.xxx.184)애기 통장 만들어서 돈으로 모아주세요.
애기물건 사고싶을 때마다 모아서 목돈 만들면 나중에 훨씬 유용하게 쓰입니다.
성인 될 때까지 헐어 쓰지 않고 모아준다면
아이가 나중에 진짜 고마워할 거에요.
프뢰벨 전집? 그거 그냥 영업사원들 살림에 보태주는 돈입니다. 좋은 책은 맞지만 가격은 다 거품이에요.7. 교육만큼
'12.9.22 10:35 PM (175.208.xxx.177)아이마다 다른게 있나요? 자기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아이들은 두아이가 성향이 아주 달라요.
한놈은 전집을 사주면 모든 책이 너덜거릴때까지 반복해서 읽어서 책값이 안아까운 놈이 있고.
한놈은 교구종류를 메뉴얼 연구까지 하면서 활용하는 놈이지요. 근데. 서로 겹치는 부분이 없다는 단점이 있고요..
아이의 성향을 잘 파악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해요.8. 흰둥이
'12.9.22 11:00 PM (203.234.xxx.81)러닝홈, 미끄럼틀, 트램펄린이요 31개월인데 지금도 셋다 잘 가지고 놉니다.
러닝홈은 기어다니기 시작할 때부터 좋아하더니 지금도 공넣기 시계놀이 초인종놀이 잘 하구요
미끄럼틀은 걸음마할 때 계단을 그렇게 좋아하더라구요. 지금도 다람쥐처럼 잘 노네요.
트램펄린은 좀 더 일찍 사줄 걸,, 두달쯤 되었는데 아침에 눈 뜨자마자 방방 뜁니다(소음방지매트 위에 두었어요)
부엌놀이도 좋아하고 미니 키보드도 좋아하는데 위의 세가지가 A급, 주방놀이나 키보드는 B급쯤 되네요9. 흰둥이
'12.9.22 11:01 PM (203.234.xxx.81)전집 교구는 물려받았는데 잘 안보게 되구요 대신 마트 가면 찰흙도 사오고 글라스데코, 색종이, 풀 이런걸로 놀아줍니다. 자석칠판이랑 드제코 자석놀이도 있는데 이건 C급정도,, 놀긴 하지만 열광은 아니더라구요 저희 딸은,,
10. 원글
'12.9.28 11:06 PM (85.216.xxx.153)감사해요 큰 도움 되었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0757 | 초등저학년이나 유치원생 아이 자랑하는거 좀 거북해요 9 | ooo | 2012/10/30 | 2,004 |
170756 | 지금 일어나서 보일러 돌렸어요. 8 | ... | 2012/10/30 | 1,564 |
170755 | 12월 출산인데~ 간병인을 써야할까요 1 | ㅜㅠ | 2012/10/30 | 1,155 |
170754 | 발바닥이 자꾸 갈라져서 미치겠어요!! 18 | 도와주소서 | 2012/10/30 | 9,572 |
170753 | 결혼기념일에 밥사주는 딸...자랑글 6 | ... | 2012/10/30 | 1,322 |
170752 | 까놓은 밤을 샀는데 어떻게 삶나요? 5 | 밤 먹기 힘.. | 2012/10/30 | 1,485 |
170751 | 남편한테 속상한 일 시부모님께 말씀 드리나요? 5 | 궁금이 | 2012/10/30 | 1,032 |
170750 | 고학년 아이...게임기 좀 골라주세요 1 | 멀 사주까... | 2012/10/30 | 553 |
170749 | 갑상선암도 전이가 잘 되나요? 4 | 궁금 | 2012/10/30 | 2,825 |
170748 | 아픈 사람 있으면 잔치 안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 7 | 아픈사람 | 2012/10/30 | 3,640 |
170747 | 이밤에 꼬들빼기 김치먹고싶네요 파는곳좀 5 | ㅜㅜ | 2012/10/30 | 1,042 |
170746 | 음식이 나를 먹는 기분 | 천고인비 | 2012/10/30 | 802 |
170745 | 초6 엄마 생일선물 뭐 가지고 싶냐네요? 4 | 적당한거 | 2012/10/30 | 957 |
170744 | 넘어지고 머리 꽝 찌고 해도 괜찮죠? | 얘들 | 2012/10/30 | 606 |
170743 | 회사동료랑 썸싱(?) 글올린 분 글 지우셨나요?? 4 | 궁금하네요 | 2012/10/30 | 2,481 |
170742 | 주부인데 취업을 위해 이런 자격증취득 어떨까요? 2 | 자격증 | 2012/10/30 | 2,615 |
170741 | 시누들 땜에 괴로와요. 9 | .. | 2012/10/30 | 3,568 |
170740 | 전업님들...쓰레기 누가 버리나요? 30 | 대박.. | 2012/10/30 | 4,273 |
170739 | 가방 한번만 더 봐주세요 40대초 7 | 가방사기힘들.. | 2012/10/30 | 2,264 |
170738 | ... 1 | 감사^^ | 2012/10/30 | 1,424 |
170737 | 케이월 새노래 넘 좋아요^^ 5 | ., | 2012/10/30 | 1,069 |
170736 | 푸석한 사과 품종이 따로 있나요? 3 | ?? | 2012/10/30 | 3,036 |
170735 | 구혜선은 왜 써클렌즈를 빼지 못할까요? 48 | kk | 2012/10/30 | 42,067 |
170734 | 슈스케 정준영 안타깝네요 7 | 오렌지 가로.. | 2012/10/30 | 2,373 |
170733 | 예의 지키라는 .... 최다글 보고 질문이요. 20 | ㅠㅠ | 2012/10/30 | 4,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