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30대. 사귄지 한달도 안됐구요
남친과 두시간거리에 있어요 일주일에 한번 보구요
남친 상황이 저보단 좀 더 그래서 주로 제가 이해를 하는 입장이구요
남친은 일을 하루 12시간하고 어쩔땐 잔업도 하구요
그 일 시작한지 이주차인데 거기에 친분있는 사람들 소개로 들어갔는데
일끝나면 그 사람들과 술을 마셔요
매일요
전 술담배안하구요 남친은 술담배 많이 하는데 저 만나고 담배는 끊었는데
술은 대인관계 때문이라며 마시더라구요
문제는 그 친분있는 사람들과 있을땐 통화도 어려워요
형님들하고 동생들이 있어서 얘길해야 해서 들어가봐야 한다고 통화도 짧게 하고
그 사람들과 헤어지고 숙소에 와서 통화하다보면 피곤해서 남친은 자야하고
이게 매번 반복이 되요
사귄지 얼마 안됐는데 이걸 얼마 안된 그 시간동안 매일 반복을 하다보니
제가 너무 쌓여서 이런 것들이 그렇다라고 얘길 했어요
자기도 예상했다고 하면서 이 일 길면 한달인데 못참아주냐고
자기도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술안마시겠다고 그 사람들한테도 얘길했데요
하는 일을 한달만 하고 다른 일을 하려고 하는 중이긴 한데
한달참다가 제가 속병날 것 같아서 얘길 하고 말았네요
이따가 더 얘기하기로 했고 내일 보기로 했거든요
제가 어떻게 얘길해야 현명할지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