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사람들 다 기본 에티켓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 최소한 알고는 있는줄 알았더니..
도구?로 사용한것도 달랑 냅킨한장으로.. 다 찢어져 코가 손에 묻어 찐득..
나 원참.. 헉.. 이런거 설마 미국에선 해도 괜찮은 일은 아니지요?
1. 음
'12.9.22 4:20 PM (71.197.xxx.123)어릴 때 듣기로는 서양에서는 식사 때 코푸는 건 괜찮아도 음식을 입에 넣고 말하는 건 안된다고 했는데,
그게 사실이라도 옛날 사람들 얘기일 것 같구요
미국에 살면서 보니 말도 안되는 민폐스런 혐오스런 행동이에요.
가벼운 기침도 팔에 대고 막고 합니다. 바이러스 퍼지지 않도록요.2. ㅣㅣㅣㅣㅣ
'12.9.22 4:22 PM (175.253.xxx.192)서양사람들은 밥상에서 코풀죠원래
그들은 그거 이상하게생각안합니다
트름과 방귀는 많이 실례고요
그게 문화차이죠3. ㅣㅣㅣㅣㅣ
'12.9.22 4:23 PM (175.253.xxx.192)그리고 미국사람은 다 ... 라는 표현은 좀
어느나라 사람에게도 해당되지 않지요
문화는 있지만 그 안에도 다른사람이 있으니..4. 미국애들은
'12.9.22 4:26 PM (147.4.xxx.65)아무데서나 코풀어요. 문화가 다른거에요.
5. ㅎㅎ
'12.9.22 5:03 PM (116.39.xxx.185)서양하고 우리하고 문화가 다르죠ㅠㅠ
코를 훌적하는 것보다는 푸는 것이 더 낫다고 서양애들은 생각하기에 식사중에 코를 풀어요6. misty
'12.9.22 5:14 PM (121.167.xxx.82)코 푸는건 서양에서는 더러운 행동이 아닙니다.
밥먹다가도 코 풀고 얘기하다가다 풀고...
소리까지 요란하게 내면서요.
근데 코 안풀고 들이마시는건 아주 싫어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잘 그러잖아요. 훌쩍 거리는거.
이거야말로 문화차이죠.7. 아..
'12.9.22 5:32 PM (175.120.xxx.247)코 푸는거 예의 없는거군요.ㅠ
비염환자라 아무곳에서나 막 코 푸는데 저 엄청 결례 였네요8. 나라마다 달라요..
'12.9.22 7:38 PM (218.234.xxx.76)코푸는 거 괜찮은 나라가 있고
코 푸는 건 결례지만 트림하는 건 괜찮은 나라가 있고
코 푸는 건 괜찮지만 재채기하는 건 결례인 나라가 있고... - 이건 호주가 그렇지 않나요? 제가 호주 출장갔을 때 이상하게 재채기를 많이 했어요. 그랬더니 호주에 있는 한국인 관광 가이드가 여기는 코 푸는 건 허용되는데 재채기는 많이 가린다고 하던데요.9. ♬
'12.9.22 8:35 PM (175.117.xxx.86)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국이 아니고 한국이니
가르쳐 줘야지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게 괜히 나온건 아니죠
이참에 그 교환학생도 그것이 결례가 되는 나라로 유학왔구나 깨달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10. ...
'12.9.23 12:03 AM (220.70.xxx.171) - 삭제된댓글그들은 때와 장소 안 가리고 코 잘 풀어요. 다만 여기가 한국이라는게 문제. 여기서는 코 푸는게 결례다... 알려줘야 할듯 해요.
11. 미국에선
'12.9.23 4:32 AM (68.81.xxx.167)식탁에서 코푸는거 괜찮아요. 코 훌쩍이면서 들이마시는거 안되구요. 쩝접거리는거 안되고 입벌리고 씹는거, 음식 입에 있는 상태에서 말하는거, 국수먹을때 후루룩 하는거 이런거 안되요.
재채기나 기침할땐 꼭 팔꿈치로 가려야 해요.
미국에서 오래 살았는데 한국 드라마 보면 막 쩝쩝거리며 먹어서 넘 이상해 보여요. 예전에 한국 살때는 괜찮았었는데...ㅎㅎㅎ12. 미국에서는
'12.9.23 4:50 AM (68.36.xxx.177)그게 예의예요.
조용히고 아니고 세게 팽~ 하고 푸는 거요.
자꾸 훌쩍거려서 신경쓰이게 하지말고 한번에 풀어서 매듭짓는 걸 좋아합니다.ㅎㅎ
이번에 하나 배우셨네요.
물론 그 학생은 한국 예의는 다르다는 것을 배워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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