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아이가 파닉스를 혼자 끝냈어요.. 그 다음은...

초보엄마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12-09-22 15:50:00
큰아이가 7살 여아예요..
배우는거 익히는 거 무지 좋아하는 아이예요..
작년까지 숲어린이집 보내서 영어에 전혀 노출 없었구요..
지금은 구립어린이집 다니는데.. 언제부터인가 영어를 배우고 싶다고 학원을 보내달라는거.. 아직 그런거 안 해도 된다하고 집에 영어책 좀 사다주고.. 어린이집에서 활동하고 집으로 보내주는 씨디 좀 틀어주고했어요..

언제부터인가 영어단어에 관심을 보이길래 단어 알려주고 철자까지 알려줬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아이가 철자를 대강 다 맞추고 읽는것도 어느 정도 해결하더라구요..
전문가에게 테스트받아보니 혼자서 파닉스를 다 뗀것 같다고.. 영어로 질문을 하면 풀센텐스로 대답은 못하더라도 단어는 맞게 대답을 하구요..

이제.. 영어를 시켜줘야하나요 ㅠㅠ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켜줘야할지 막막해요..
항상 엄마의 기대보다 앞서가는 아이라서 제가 쫓아가기 바쁘네요.. 한글도 그랬거든요.. 좀 늦게 떼는게 좋대서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3살 어느날 한글을 읽고 있어서 신기하기도하고.. 지금은 7살인데 와이 시리즈 정독.. 위인전 글밥 아주 많은걸로 넘어갔구요..

영어는.. 어떻게 접근해야할지 막막하네요. 학습지를 시킨다면 어떤게 좋을지 추천도 부탁드려요
IP : 119.193.xxx.14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2 3:54 PM (218.149.xxx.58)

    부럽삼 ^^

  • 2. ...
    '12.9.22 4:06 PM (222.101.xxx.43)

    언어영억이 뛰어나네요.. 그치만.. 파닉스는 원글님 아이처럼 자연스럽게 익혀지는 게 맞아요..
    그 부분은 뛰어나기 보다 자연스러운것.. 우리가 한글을 익히는 것처럼요...

    책을 좋아하는 아이같아요.. 뭔가를 시키기 보다 지금처럼 영어CD듣기, 책읽기 시키면 되요.
    어디 학원을 보낸다는 건 너무 어린것 같아요

  • 3. **
    '12.9.22 4:14 PM (122.34.xxx.158)

    쉬운 영어책 읽히기 시작하세요. cd 틀어주시구요.

  • 4. 파라오부인
    '12.9.22 5:02 PM (119.67.xxx.190)

    학원 보내주세요
    아이가 보내달라고 한거고 혼자서 파닉스 뗄 정도면 아이가 머리도 좋고 영어를 좋아하는 아인데요
    설마 학원에서 7살 짜리를 고문시켜가면서 공부시키진 않을테니 저같으면 얼른 학원으로 보내겠어요

  • 5. ㅎㅎㅎ
    '12.9.22 5:19 PM (116.39.xxx.185)

    시사 영어사인지 거기서 나오는 어린이 동화책이 잇어요
    테잎하고 영어책이 된 것이 한 묶음 되어서 나왔는데, 8 년전쯤 일이라서 ㅠㅠ
    요즘은 어찌변했는지 모르겠네요
    아이랑 같이가서 대형서점가서 보구 골라 구입하세요

  • 6. 원글이예요
    '12.9.22 5:25 PM (110.70.xxx.136)

    아이에게 영어를 시키지는 않았어요..
    다만 궁금하다고 질문할땐 최선을 다해 알려줬구요..
    가끔 긴꼬리도마뱀 같은게 영어로 뭐냐고 물어오면 멘붕이 ㅠㅠ
    중모음, 장모음같은것도 정확하게 구분하고있다고.. 학원을 보내도 좋을것 같다고 하는데 아이아빠나 저나.. 벌써 보내야하나 하고 고민하고 있어요..

  • 7. 고독은 나의 힘
    '12.9.22 5:51 PM (112.152.xxx.174)

    학원에 보내는 것은 좀 시기가 이른 것 같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아이가 스스로 깨우친 영어를 이제부터 '공부' 로 받아들이게 될 염려가 있어요

    지금부터 그냥 수준에 맞는 영어책으로 부터 시작해서 영어 독서를 꾸준히 시키세요
    파닉스를 혼자 뗐으니 이제부터 독서를 통해 그 실력을 다지고.. 단어등등도 자연히 접하도록요

    이렇게 3~4년 독서로 꾸준히 다져진 영어실력은 나중에 그대로 문법 실력이 되기도 하고 회화 실력이 되기도 합니다.

    꼭 영어 독서 시키세요..

  • 8. 원글
    '12.9.22 8:23 PM (211.246.xxx.181)

    답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
    일단 아이가 책을 좋아하니 알맞은 영어 챕터북 같은것부터 함께 찾아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585 1억 5천정도 45 살고싶다 2012/10/29 16,037
170584 安측 "참여정부 별명은 삼성공화국" 5 기싸움시작하.. 2012/10/29 1,203
170583 35세에서 45사이 만혼이신분들 13 ㄴㄴ 2012/10/29 4,327
170582 안철수 팬클럽 해피스 라고 아세요?? 1 달빛항해 2012/10/29 445
170581 이거 길가던 노인이 여고생 머리채 잡고 폭행.. 6 2012/10/29 2,719
170580 오늘 대북전단 또 날렸네요. 징그러운 사람들... 5 규민마암 2012/10/29 891
170579 평일 저녁 6시 결혼식 어쩌나요 3 결혼식 2012/10/29 1,503
170578 물건 버리니 끝이 없네요 8 sss 2012/10/29 3,003
170577 도곡렉슬 33평 10억대 매물은 2 ... 2012/10/29 3,554
170576 남친이 저와의 결혼을 주저하고 있는걸까요?ㅜㅜ;; 12 정말정말 2012/10/29 4,277
170575 분당, 죽전에서 '이 동네가 제일 맘에 든다' 싶은 곳 어디인가.. 5 분당 2012/10/29 3,018
170574 감기가 올랑 말랑 할 땐 뭘 어떻게 하면 좋은가요? 17 .. 2012/10/29 2,608
170573 초중학생 스키캠프 2 스키 2012/10/29 742
170572 코스트코 양모이불. 결혼 2012/10/29 2,016
170571 조카가 백령도 해병대에 배치됐어요 4 마리밈 2012/10/29 1,363
170570 짜장면 먹을 수 있게 도와주세요! 돼지토끼 2012/10/29 472
170569 MB 찍자며 울던 청년백수 지금 뭐하나 봤더니… 9 세우실 2012/10/29 2,700
170568 육아에 지쳤는지 연애... ㅎㅎ 지겨워요 4 나님 2012/10/29 2,025
170567 울97%, 반코트를 샀어요...딱맞는게 좋다, 약간 여유있는게 .. 8 부탁해요 2012/10/29 2,368
170566 과천 사는 분들은 병원 어디로 다니세요? 2 병원 2012/10/29 816
170565 5센치 정도 되는 갑상선 물혹 치료해보신 분 계신가요?? 2 ... 2012/10/29 4,690
170564 아트월이 대리석이신분들.. 관리 어떻해 하시나요? 1 고고씽랄라 2012/10/29 1,079
170563 꿈 해몽 사이트, 괜찮은데 잇나요? 2 .... 2012/10/29 768
170562 한국인의 특성이 무엇일까요? (발표해야 해욤..) 26 급도움구해요.. 2012/10/29 3,531
170561 40세 노처녀 입니다. -그냥 센치해지네요 6 가을 2012/10/29 4,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