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2.9.21 5:54 PM
(39.121.xxx.65)
뭐든 부정적인 사람 같이 있기 피곤하죠~
늘 투덜투덜..
그럼 사람한테는 좋은게 뭔지 물어보고싶어요.
2. ..
'12.9.21 5:59 PM
(203.247.xxx.126)
어휴..저희 엄마랑 시어머님이 좀 저러세요..
저희 엄마는 유독 건강식을 강조하시는 분인데, 밖에 나가서 뭘 먹으면 이건 기름기가 많느니, 조미료맛이라느니, 하여튼 말이 많으세요..전 이제 정말 넌덜머리가 나서 엄마랑 같이 나가서 뭐 안사먹어요.
시어머님이랑 시아버님도 좀 비슷합니다. 뭘 먹어도 비싸다, 돈아깝다, 집에서 이돈으로 해먹었음 훨씬 더 많이 먹었을거다..이래서..
으...정말 너무너무 싫어요...기왕 먹는거 맛있다고 하면 어디가 어떻게 됩니까...ㅡ.ㅡ
3. ..
'12.9.21 6:04 PM
(58.141.xxx.221)
저도 싫어요 우리엄마가 그러세요 남편보기 민망해요 맨날 남편이 사주는데 맛없다고 ㅠ
4. ㅇㅇ
'12.9.21 6:05 PM
(180.70.xxx.203)
저도 가끔 저래요. 물론 맛있는 건 또 맛나다 외치며 먹지만...
별로라 생각되면 투덜투덜...
반성합니다ㅠㅠㅠㅠ
남편이 그러지 말라고 하는데...자꾸까먹네요
5. 싫다
'12.9.21 6:06 PM
(115.143.xxx.5)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그럽니다..꼭 어디서 뭐만 먹으면
먹으면서 김치가 딱 중국산이다 이건 아까 누가 먹던거 준거같다 테이블이 더럽다 미원만 잔뜩 넣어서 맛을낸거다.....
그냥 이제 안갑니다 --;;;;;;
6. ---
'12.9.21 6:10 PM
(61.101.xxx.197)
아...알아요.
그런 사람 있더라구요. 정말 밥맛 떨어지죠. 나와서 사먹으면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데...입맛도 고급아니면서 어찌나 말도 안되는걸로 트집잡고 하는지..
식당 들어서서 물한잔 마시고 나서도 물맛 이상하다고 ;;; 초를 치더라구요.
그냥 같이 밥 안먹는게 상책이죠.
7. ㄴ
'12.9.21 6:10 PM
(119.71.xxx.55)
울엄마도 더럽다
설거지 대충한다
조미료 범벅이다 지겨워 죽겠어요
엄마가 음식하는것도 귀찮아해서 밥도 잘 못얻어먹고 살았는데 왜그리 타박일까요?
8. 에구
'12.9.21 6:11 PM
(211.107.xxx.33)
친구셋이서 한달에 한번씩 밥먹고 영화보는 모임이있었는데 그중 한 친구가 꼭 그러네요 이집은 이래서 맛없고 저래서 맛없고 그래서 니가 좋아하는집에 가보자그랬더니 거기도 별거 없더만 1년 그러고 나니 오만정이 다 떨어져서 안만나네요
9. ㄴ
'12.9.21 6:12 PM
(119.71.xxx.55)
"나는 잘 먹고 있는데
그 앞에서 맛없다고 하면 난 뭐가 되니? 이러니 너랑 밥먹겠니?"
이렇게 해보세요 ^^
10. ...
'12.9.21 6:13 PM
(116.43.xxx.12)
그냥 인생이 투털이네요...그분이랑은 딱 생수한병씩만 사드세요..
뭘 같이 먹나요...같이 먹는 사람도 덩달아 밥맛 떨어지게 하네요...짜증나서 같이 밥 안먹어요
11. caffreys
'12.9.21 6:14 PM
(203.237.xxx.223)
그런 사람 있어요.
담에 밥먹자고 하면 맛없다며 무슨 밥을 또 먹재? 라고
12. 저희 엄마는
'12.9.21 6:17 PM
(125.178.xxx.48)
맛없다 소리보다...난 맛있는 게 없다..(이거나 그거나 싶네요 ㅎㅎ)이런 말씀을 자주 하셔서
제가 그랬어요..엄마는 엄마 복을 지금 차고 있는 거라고..그런 소리 계속 하면
아빠가 뭐라도 사주고 싶겠냐고...뭘 사줘도 맛있다 안하는 사람한테
엄마 같으면 돈 쓰고 싶겠냐고..그렇게 한마디 했더니 그 뒤로는 좀 고치시려 하시네요..
13. ㅁㅁ
'12.9.21 7:11 PM
(58.226.xxx.146)
저도 주변에 그런 사람 딱 둘 있어요.
시어머니가 그러셔서 외식은 한 번 해보고 계속 집에서 만들어 먹어요.
본인은 절대 안만드시고 차려드리면 드시면서 다른 식구들이 맛있다고하면 숟가락 소리나게 탁 내려놓고 그만 두시고.
한 명은 동네에서 만난 아기 엄마인데, 너~~~~~~~~~무 까탈스러워서 뭘 같이 못먹어요.
자기가 음식도 못하고 하기도 싫어해서 늘 배달음식으로 두 끼 차려 먹는데 (아침은 안먹고)
아이들이 어려서 걱정도 안되나 싶지만, 그런 엄마 만났으니 어쩔 수없는거고.
배달 음식 먹으면서도 여기는 이렇다, 저기는 저렇다 .. 하루에 몇 번씩 제가 아는 세월만 4년이네요.
이 사람은 자기 까탈스러운게 좀 자랑스럽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제가 지쳐서 1년동안 안만나다
며칠 전에 전화와서 보자길래 봤다가 스트레스 또 얻어왔어요.
남의 밥맛까지 떨어지게 하는 사람들은 자기를 좀 파악하고 먹을 때 조용해줬으면 좋겠어요.
꼭 같이 먹고 싶으면 자기가 만들어서 먹이든지.
14. dma
'12.9.21 7:47 PM
(175.113.xxx.158)
다음에 또 먹게 되서 그런 일이 생기면 대놓고 이야기 해주세요.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자각을 못해요.
밥먹을때 맛있게 먹고 싶은데 자꾸 맛없단 소리 들으면 입맛이 떨어지고 먹기 싫어진다...
부정적인 어투로 자꾸 말하는거 아냐고 얘기 하세요.
가까운 사람이라면요...
사실 저도 비슷했거든요.
입맛 까다로운 아버지 밑에서 자라 먹을때 항상 평가하고 뭘 사도 지나치게 따지고...
그렇게 싫어했으면서 나도 모르게 닮아 있더라고요.
어느 순간 내 모습을 깨닫고는 그 뒤론 음식점 가면 무조건 괜찮다.. 맛있다.. 그래요.
비판을 하면 음식점에 데려간 사람이 무안해지니까요.
음식점 평가는 남편과만 합니다.
15. 나도
'12.9.21 7:53 PM
(222.233.xxx.162)
제가 이상한게 아니군요. 제가 아는 어떤 분도 항상 어딜가서 뭘 먹어도 잘 먹었다 소리 없이,
여기 왜 이렇게 나와, 이 돈주고 사먹느니~, 주차비가 아깝다. 자꾸 그러니 같이 밥 먹기 싫더군요.
나한테 뭐라고 한것도 아닌데, 그것도 못 들어주나 싶어 그냥 그려려니 했는데,
정말 남들도 이런 소리 들으면 싫은거군요..
16. 입으로 복을 차는..
'12.9.21 8:15 PM
(218.234.xxx.76)
입으로 복을 차는 스타일이네요.. 가만 보면 이거 맛없다 저거 맛없다 하는 사람이 음식은 변변하게 할 줄도 모르면서 혼자 미식가 빙의한 거 같고, 이거 더럽다 저거 더럽다 난리치는 사람도 막상 그 집 가보면 더러워서 기가 막히는데 혼자 청결유난 떨고..
전 엄마와 종종 외식하는데요, 어딜 가서 뭘 드셔도 "딸 덕분에 잘 먹었다, 맛있게 먹었다"라고 하세요. 솔직히 이건 내 입에도 안맞는데 엄마 입에도 안맞았겠다 싶지만 항상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저도 틈만 나면 인터넷 검색하면서 또 어떤 맛집에 엄마랑 가볼까 궁리하게 되네요.
17. ...
'12.9.21 8:25 PM
(118.33.xxx.213)
그럴땐 제거 선수쳐서" 물이 제일 맛있지." 라고 합니다. ㅋ
18. 우리 시어머니
'12.9.21 8:46 PM
(116.124.xxx.84)
식당 문 열고 들어가면서부터 뭐 꼬투리 잡을 거 없나...그것부터 관찰하세요..
맛 있다는 소리 한 번을 안 하셔요. 그러면서도 꼭 식당에서 밥 먹자고 하시죠...멀리서 자식이 와도 집밥 한 번 차려 주신 적 없으시면서 자식들이 사는 밥...꼭 맛없다, 맛있는 식당 알아 와라..투정하시니 있던 정도 달아나요...
19. ..
'12.9.21 9:38 PM
(112.148.xxx.220)
으으 투덜이 스머프들 싫어용~
밝고 긍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사람들이 좋더라구요~
20. 저두
'12.9.21 9:45 PM
(14.52.xxx.114)
투덜이 스머프 진짜 싫어요.. 차라리 장난심해도 늘 웃고사는 익살이가 좋아요
21. ...............
'12.9.22 10:09 AM
(59.4.xxx.181)
울엄마도 ㅠ.ㅠ 다 드시고는 맛없다고 하시면 아니아니됩니다.
그러니 어디 맛있는곳 있으니 같이가자는 소리가 안나옵니다.
저도 안잊고 울애들이 밥사주면 무조건 맛있다라고 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