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활비로 150 쓴다 이런분들은..

바이올렛 조회수 : 10,061
작성일 : 2012-09-21 16:49:35

초등 이상  애 키우면서 수도권에  살며

생활비로   150 이하로 쓴다  하시는분들   도대체  비결이 뭔지요 

오늘도  카드명세서   학원비  보험  ...  정기적으로 나가는거   정리하다보니

한숨나와서요 

남편은 차 고쳐야 한다고 돈달라고 하고   추석에 쓸돈  준비하라고  ㅜㅜ   

이거 저거 다  정리하니 월급 남는게 없어요

또 카드로 빚내서 살아야 할까봐요   

중학생 딸 학원도 영어 하나 보내고  수학은   제가 가르치고  운동이랑 악기  몇만원짜리   합니다

장 한번만 봐도   몇만원은 금방인데...   다  내가 알뜰하지 못한 탓인거 같기만 하고요 

명절이  징하기만 합니다       

IP : 110.14.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리브
    '12.9.21 4:55 PM (116.37.xxx.204)

    지방 맏며늘
    추석 일주일 150에 끝나면 감사합니다.
    에혀

  • 2. 싱그러운바람
    '12.9.21 5:02 PM (121.139.xxx.178)

    묵은 찹쌀이 많아서 약밥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약밥은 한번도 안만들어 봤네요

    간단하게 가스렌지용 압력솥을 이용하려 하는데
    쉬운 레시피 있으면 알려주세요

  • 3. 11
    '12.9.21 5:06 PM (112.152.xxx.25)

    추석때나 되야 150씁니다..
    평소땐 100만원정도..
    그런데 이게 순수하게 딱 식비와 병원비등입니다..옷은 10만원 전후로 ...옷이라도 사입으려치면(백화점 옷 말고 아울렛이나 중저가)150들져~

  • 4. ㅇㅇ
    '12.9.21 5:16 PM (211.237.xxx.204)

    저도 식비와 관리비 이런저런 요금만으론 한 100만원 쓰는것 같아요.
    모든게 제 카드로 나가는데 청구서가 늘 100만원 정도거든요.
    세식구고 고딩딸 남편 저 이렇죠..
    오히려 고딩딸 학원비가 대략 50 나가고...
    그 이외에 따로 내는 세금은 자동차세 도시가스요금 재산세? 보험료에요.

  • 5. ..
    '12.9.21 5:23 PM (211.111.xxx.8)

    정말 알뜰히 살림 하시는분 많으시네요.
    윗 분들 보니 저도 살림을 못 하는듯........

  • 6. 바이올렛
    '12.9.21 5:29 PM (110.14.xxx.164)

    oo님 관리비 만 해도 20은 되는데 식비와 이거저거 해서 나머지 해결이 되시나요
    가끔 사람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하면 3만원은 우습고
    장 한번 보면 5만원은 우습고 고기한번 사면 10
    그나마 외식 잘 안하는대도요
    하여간 명세서 보면 2,3 만원 짜리가 금방 100 이에요

  • 7. 전에도
    '12.9.21 5:39 PM (147.6.xxx.21)

    한달에 몇십만원 쓴다 (애 없는 신혼부부) 내지는 애 있는데 200만원 미만으로 쓴다는 분들 보면

    식비 같은걸 친정이나 시댁에서 조달해 준다거나
    교통비/유류비 등등을 회사에서 제공해 준다거나
    남편 용돈은 회사에서 수당같은걸로 충당한다거나

    다 뭐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더라고요..
    사실 애기도 있고 하면 2-300은 금방일것 같아요.

    저 지금 애기 없는 신혼 (달랑 두명) 인데도
    자동차 보험/관리비/가스비/식비 이렇게만 해도 근 100만원 되는거 같은데요.

  • 8. ㄷㄷㄷ
    '12.9.21 5:41 PM (180.70.xxx.203)

    저흰 애기 없는 부부인데
    식비만 100 가까워요ㅠㅠㅠ
    둘다 프리랜서라 삼시 세끼 다 해먹고 외식하고 해야해서요...
    생활비 150만원만 들면 정말 살만하겠네요

  • 9. ㅇㅇ
    '12.9.21 5:42 PM (211.237.xxx.204)

    관리비 한 12~15만원 사이에요.
    저는 따로 사람 잘 안만납니다 ㅎㅎ
    만날 일 있음 집으로 부르거나.. 직장생활 오래하다가 집에서 쉰지 1년이라서
    인간관계가 폭넓은 편이 아니에요.
    저희집도 외식은 안하고 주로 인터넷으로 쇼핑하고(쌀 과일 포함 먹거리까지 한꺼번에)
    계란 채소만 마트 이용해요.
    옷도 직장생활할때 입었던거 입는지라 별로 안사고요.
    아이한테만 옷값 뭐 기타 비용 들어가죠.
    남편이 용돈 쓰는게 없고, 출퇴근시 통근버스 타고 다녀서 많이 도움이 됩니다.

  • 10. 없어서
    '12.9.21 5:52 PM (61.73.xxx.109)

    저희는 뜰해서라기 보다 없어서....가 커요 ^^;;
    아파트가 아니라 관리비 없고 중딩 아이 학원 안다니고 공부는 아이 아빠와 제가 직접 가르쳐왔고
    자동차 없이 사니까 그렇게 되네요

    시댁에 생활비 드리는 형편이라 친정이나 시댁에서 따로 받는것 없이 살아서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돼요

  • 11. 49
    '12.9.21 6:10 PM (14.37.xxx.139)

    꼬박 시댁 30 친정 5 애들 각각용돈 40 - 합이 75만원
    관리비 생활비 이런저런 비용 한달350도 모자라요
    헐 ~~~~~~~

  • 12.
    '12.9.21 7:02 PM (1.209.xxx.2)

    식비 70
    관리비 15
    가스비 10 (연평균으로 넉넉잡고)
    아이 1명 60(어린이집 학원 등등)
    핸드폰 유류대 20
    경조사 10
    부부용돈40 (맞벌이)
    여기까지만 벌써 225인데....어떻게 그 밑으로 가능한건지............

  • 13. 음..
    '12.9.21 8:26 PM (218.234.xxx.76)

    식구 2명 사는데요.. 생활비가 음식하고 생활용품만 해당되는 건가요?
    아니면 공과금 전부??

    - 저희집의 경우 저금은 차치하고 보험료만 16만원, 통신비(인터넷, TV, 휴대폰) 10만원, 교통비 20만원(버스+기름값 모두), 관리비 25만원(여기가 유독 높아요. 같은 평수인데 지난번 아파트는 16만원 나왔는데..) - 필수로 나가는 게 70만원이거든요..
    그외 일주일에 한번씩 마트 장보는 거 6만원 정도(1일 1만원 이하라는 거죠)라서 24만원 (식재료, 음료, 생활용품 모두 다 해결) / 가끔 홈쇼핑에서 생선이나 떡 구입하는 게 한달에 10만원 정도..
    기타 인터넷에서 필요한 용품 (개 사료나 기타 생활용품) 사는 게 한 10만원?

    진짜 옷 한벌 안사고(양말 하나 안사고), 미장원 한번 안가고, 신발하나 안사고 해도 100만원은 훌쩍.. 그나마 허리띠 졸라매도 자동차세, 환경부담금 이런 거 내는 달 걸리면 또 십몇만원.. 장례식, 결혼식 소식 들으면 무서워지고..
    여기에 올 여름 자동차 보험료 몇십만원, 13년 된 냉장고 하직해서 새로 구입하느라 백몇십만원... 7월부터 돈이 안모여요...ㅠ.ㅠ

  • 14. yaani
    '12.9.21 10:17 PM (175.125.xxx.233)

    저희는 아이둘에 어른둘인데
    장을 일주일에 한 번 봐요
    금액은 5~6만원
    비싼 식재료 못사구요 과일도 일주일에 한가지 사서 죽 먹어요
    그치만 한번에 사놓으니 이것저것 해먹을게 많아지고 매번 뭐해먹지 마트 안가니 돈도 절약되는 듯 해요
    그리고 생활비가 150정도 드는 분들은(저를 포함해서) 동네 커피샵에서의 커피도 아까와요.
    그래서 카누 들고 다니면서 타먹고 하는데
    부족하지만 남편보고 어디가서 도둑질을 해오랄 수도 없는 이 상황에 아이들은 가르쳐야하고
    그러니 외식과 식비, 그리고 외출을 자제하며 살 수 밖에 없어요.
    집에서 나만의 즐거움을 찿고요..
    아직 아이 없는 분들
    지금 부지런히 돈 모으세요.
    만고의 진리입니다.

  • 15. 생활비 줄이려면
    '12.9.22 11:03 AM (175.197.xxx.70)

    찌개나 국은 3일 정도는 먹게 끓여요.그래야 마트를 덜 가니 돈을 덜 쓰게 돼요.
    옷은 한달에 20만원 정도 3개월 할부로... 그것도 안가는 달이 더 많죠.
    파마도 웨이브가 아닌 볼륨파마로 했더니 커트해도 파마기가 그냥 있는거 같아 4달에 한번.
    이번에 호박 엄청 올랐던데 그럴 때는 호박 빼고 찌개 끓이고 대체할 만한 걸 넣어요.
    파도 비싸면, 쌀 때 사서 냉동실에 넣고 노상 먹고
    마트에서도 항상 세일 또는 1+1 하는 품목을 사서 주구장창 잘 먹어요.

  • 16. 원글님
    '12.9.22 11:09 AM (122.34.xxx.100)

    글 속에 답이있네요. 사람한번 만나면 3만원 그거 세번이면 거진 10만원돈이에요.
    사실 돈은 물새듯 새는거라 1만원, 2만원 ... 그거 모으면 10만원이죠.
    저 윗분말처럼 커피 1천원짜리도 벌벌 떨며 마셔야 그 생활비유지되요.
    카드 명세사 찬찬히 보시고 그 돈 1민원 꼭 써야했는지 찬찬히 살펴보세요.

  • 17. ...
    '12.9.24 9:55 AM (110.14.xxx.164)

    맞아요 사람 만나는데 드는거 아까워서 주 1-2 회 정도에요
    사실 외식 안하고 식구 적으니 입맛은까다로워서 한번 먹은거 잘 안먹으니 ,,,
    거기다 성장기 아이때문에 고기 자주 먹이고
    식비도 많이 들고 남편도 용돈 많이 쓰거든요 거기다 수시로 나가야 할건 왜 그리 많은지 ...
    갑갑해요

  • 18. 꿈다롱이엄마
    '18.4.11 11:28 AM (125.185.xxx.75)

    저희집은 성인3명인데 150정도 씁니다. 비결은 거의 집밥에 친구는 일주일에 1번 만원 미만으로 씁니다. 한달 용돈은 20~25만원 정도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064 새누리 `목돈 안드는 전세` 공약. 가능해 보이네요. 30 과거타령끝 2012/09/23 2,514
157063 어제 불후의 명곡에서 정동하.. 3 2012/09/23 3,994
157062 완전 중독성 있는 미드나 일드좀 추천해주세요 32 후후 2012/09/23 4,946
157061 아래 밥푸는 얘기보고 .. 2 2012/09/23 1,357
157060 아이 둘 있는 집...다른 아빠들은 어떤가요? 2 답답해 2012/09/23 1,693
157059 여론조사 결과 말인데.. 3 ㅇㅀㅎㅇㅎ 2012/09/23 1,242
157058 밥 많이 퍼주는 시어머님 땜에 스트레스 받는 분은 안 계신가요?.. 27 나는 2012/09/23 3,929
157057 아이 하나인 엄마분들께 여쭙니다. 11 애엄마 2012/09/23 2,089
157056 때문에 주택으로 이사 가신분 계신가요? 2 아랫층담배연.. 2012/09/23 1,264
157055 사이코 직장동료입니다. 3 하소연 2012/09/23 5,650
157054 영어문법 좀 봐 주세요. 플리...즈... 6 영어문법 2012/09/23 1,054
157053 밥푸는 시엄니의 심리분석 1 2012/09/23 1,889
157052 신랑이 술을 넘좋아해요. 근데 술이너무 약해요.. 3 dd 2012/09/23 1,228
157051 제주도에서 먹은 순대가 너무 먹고싶어요... 4 냠냠 2012/09/23 2,040
157050 서울시가 코스트코에 또 과태료 부과했는데요.. 20 !!! 2012/09/23 3,260
157049 매실건졌는데요 3 .. 2012/09/23 1,440
157048 대통령 때문에 삶이 별로 변하는건 없다. 12 ㅇㄹㅇㄹㅇ 2012/09/23 1,242
157047 아버님 식사하세요 48 어머님.. 2012/09/23 11,458
157046 "피자헛" 상품권을 받으시면 기분 어떠실것같.. 9 좋아할까? 2012/09/23 1,768
157045 모시송편 맛있는 떡집 추천해주세요~ 5 아이린 2012/09/23 3,091
157044 밥 퍼주는 이야기는 신선하네요 28 Common.. 2012/09/23 4,045
157043 남편이 양배추 참치볶음 싫데요 ㅠ 9 남편아 2012/09/23 3,259
157042 양념육 택배 어떻게 보내요? 4 LA 2012/09/23 1,012
157041 어느새 말놓고 애엄마라 부르는데요... 27 입주도우미 2012/09/23 4,969
157040 여러분은 몇살부터 제대로 공부하셨었어요? 8 공부 2012/09/23 2,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