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쟁이 아가, 캠핑 괜찮을까요?

질문 조회수 : 2,406
작성일 : 2012-09-21 14:45:26

요즘 날씨 선선하고 참 좋죠?

하늘도 높고 푸른 것이, 가을날씨가 좀 오래 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겨울되면 한해가 다 갔다는 생각에 더 그래요;;)

 

요즘 한창 시즌인지, 동네 초등학교는 오늘 대형버스 대절해서 소풍 가더라구요.

쩝, 부러워라..

 

암튼..남편이 추석 지나고, 친구네 부부랑 캠핑 가자고 하네요.

친구네 부부는 아이들이 많이 커서 같이 갈 지 어떨지 모른다는데,

우리는 돌 지난 아가가 있거든요.

 

요즘같은 날씨에 캠핑장 가면 은근 쌀쌀할 것 같고,

특히나 밤에 텐트 안에서 아기 재울 생각하면,

전 자고 오는 건 당연히 반대인데, 남편은 전혀 괜찮은 것처럼 말해서요.

 

따뜻하게 입히고 신경 바짝 쓰면, 하루 바람쐬고 오는 것도 좋을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83.xxx.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9.21 2:47 PM (211.237.xxx.204)

    요즘 같은 날씨에 밤에 야외취침은 1박2일에서 복불복으로나 하는거죠..

    애기 병나요.. 남자들은 그런거 잘 모르더라고요.

  • 2. ..
    '12.9.21 2:49 PM (1.225.xxx.104)

    애고애고 철 없는 남편아~~~~.

  • 3. ᆞᆞ
    '12.9.21 2:49 PM (110.70.xxx.19)

    밤엔 생각보다 추워요. 전기장판 깔면 모를까..

  • 4. 안돼요
    '12.9.21 2:50 PM (171.161.xxx.54)

    안돼요 안돼 안그래도 돌치레 할땐데ㅠ

  • 5. ---
    '12.9.21 2:52 PM (112.223.xxx.172)

    준비만 잘하면 큰 문제 없습니다.

  • 6. ㅁㅁ
    '12.9.21 2:54 PM (58.226.xxx.146)

    옷 두께보다는 코에 찬바람 들어가는게 더 감기 쉽게 걸려요.
    노는건 몰라도 자고 오는건 돌쟁이에게 무리에요.
    캠핑 잘 하던 집들도 꼬맹이 생기면 한참 못하는걸요.
    이번주에도 벌써 친구네 아이들이 어려서 같이 갈 집 없다고 캠핑 같이 갈 사람 구한다는 글 올라왔어요.
    추석 지나면 더 추워져서 돌쟁이는 안돼요.

  • 7. ...
    '12.9.21 2:56 PM (112.121.xxx.214)

    준비만 잘하면 큰 문제 없을수도 있는데,
    그 준비가 이삿짐 싸는 수준일것 같네요.
    돌쟁이 데리고 이사 하고 싶으십니까?? --;
    남편이 모든 준비 다 하고...(뭘 준비해야 하는지 제대로 안다는 전제하에..) 그럼 따라가겠네요..

  • 8.
    '12.9.21 2:59 PM (203.238.xxx.23)

    돌쟁이 데리고 캠핑 6번 갔다온 여자입니다.ㅋㅋ^^;
    저는 6월부터 8월까지 돌 되기 전 아가데리고 연속 주말마다 갔었는데요
    한여름인데도 밤엔 쌀쌀해요. 캠핑은 아무래도 산, 호수 이런데 있는곳에서 하잖아요..
    그때도 긴팔입혀서 재웠는데 지금 이시기는...안가시는게 좋아요.
    일단 저녁에 고기구워먹을때부터 너무 추울거에요..산이라..
    가지마세요. 가고싶으시면 저녁에 안주무시는걸로 해서 갔다오세요

  • 9. 캠핑전문가
    '12.9.21 3:05 PM (202.30.xxx.237)

    10월만 되어도 거실텐트+난로+전기장판 시스템으로 가기때문에 추운 날씨는 큰 문제가 안되요. 남편친구가 저 장비를 다 갖추고 있느냐가 관건이겠습니다.

  • 10. 둥둥
    '12.9.21 3:06 PM (211.253.xxx.34)

    저희도 아기 데리고 참 많이도 다니는 편인데
    돌쟁이면 캠핑은 무리예요. 많이 뒹굴고 자고 또 겨울 침낭이런거 깔아도 찬공기가 있구요.
    아기들은 노는 당시에는 괜찮아도 놀고 와서는 앓더라구요.

    두돌은 지나야 괜찮은거 같아요.
    우리애 30개월 얼마전 캠핑 다녀왔는데 집에서 자는것처럼 선선한 공기 쐬며 잘 자더라구요.
    아, 이제는 캠핑 다녀도 돼겠구나 싶었어요.

  • 11. 우왕
    '12.9.21 3:13 PM (61.83.xxx.41)

    빠른 답변들 감사합니다! 역시 82만한 곳이 없어요! ^-^
    글 올려놓고 뭘 준비해야 할까 잠시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당일치기 해야겠네요.
    나중에 남편에게 댓글 보여줘야겠어요. ㅎㅎ
    모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242 민주당 대선홍보물 기사화 되네요. 5 ..... 2012/11/21 1,678
180241 너무 슬퍼서 올립니다. ㅠ.ㅠ 2 ----- 2012/11/21 1,548
180240 ‘아우성’ 구성애 “박근혜, 성(性) 현실 잘 몰라”...문재인.. 6 참맛 2012/11/21 1,686
180239 대치동 광주식당 낙지볶음 드셔보신분..? 8 궁금 2012/11/21 2,364
180238 자상하지만약속없는남편 vs. 역시착하긴한데 매번 친구만나.. 7 비교 2012/11/21 1,479
180237 전여옥...못지않아요. 6 이여자 2012/11/21 1,645
180236 선생님이 영재 같다고 하지만 사회성이 많이 떨어지는 아이... 6 ..... 2012/11/21 4,592
180235 여동생의 종살이 13 넉두리 2012/11/21 3,812
180234 이기사...박근혜 "초등학교 밤 10시까지 운영 추진&.. 8 뭐시나 2012/11/21 1,290
180233 뽁뽁이 간유리에도 붙을까요? 3 은자 2012/11/21 1,840
180232 조선족 가정부가 준 비싼 애기옷 알고보니… 2 2012/11/21 3,186
180231 초6 용돈 얼마나 주시나요? 11 ... 2012/11/21 2,418
180230 추우니까 몸에 물 닿기가 싫어요 1 덜덜덜 2012/11/21 898
180229 영화 '써니'에서 끔찍했던 장면 2 스포일까? 2012/11/21 3,192
180228 모과차 만들때요.. 껍질까는건가요? 4 모과차 2012/11/21 1,782
180227 민주당 당원교육용 내부문건, 안철수 평가 .. 1 ..... 2012/11/21 661
180226 100만원 이하 선물 뭐가 있을까요? 5 현우최고 2012/11/21 2,578
180225 영어문법 여쭤봅니다. 3 사역동사 2012/11/21 802
180224 사실 조금 걱정은 되네요 토론회... 4 달님^^ 2012/11/21 1,089
180223 해외자유여행에 필요한 팁 좀 주세요 7 헤라 2012/11/21 1,068
180222 나이 들수록 작은집,번화한 동네가 좋아지네요. 13 40대 2012/11/21 4,045
180221 뉴질랜드 항공권 저렴하게 구입하는 팁 알려주세요 6 ... 2012/11/21 1,166
180220 연봉에서 월급줄이고 보너스를 늘리는 이유? 17 ㅇㅇ 2012/11/21 10,057
180219 단원평가는 학교마다 비슷하게 출제되는 특정 문제집이 있나요? 3 초등사회 2012/11/21 1,014
180218 예단 대신 사주는 시아버지라니.. 14 오야 2012/11/21 7,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