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학교에서 뭔가를 사먹고, 먹을때는 이상한거 못느꼈는데 알고보니 상한 음식이었는지
딱 4~5시간뒤에 엄청난 복통과 함께 설사를 했거든요.
그날 먹은게 딱 그 빵밖에는 없어요. 그래서 그게 원인이 분명한데
그 뒤로 너무 배고파서 집에와서 감자조금 먹었는데 그것도 다 설사로 나와버리고
나중에는 나올게 없는지 물만 쫙쫙 나오더라구요 ㅠㅠ
아무튼 그렇게 식은땀흘리고 잠자리에 들었는데 자는 사이에 방귀를 뀌었었고,
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먹다가 너무 배고파서
포카리스웨트를 따뜻하게 데워서 먹었거든요.
근데도 약간의 복통과 함께 방귀가 나오네요.
제가 보기에는 예전 장염에 비하면 심각한 상황은 아닌거같은데
(정말 심각하면 방귀가 나올거같다가도 설사가 나오잖아요)
근데 제가 계속 굶어서 방귀가 똥대신 나오는건지 아니면 정말 심각하지 않아서 그런지는 모르겠어요.
아직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먹고 기운없어서 학교도 못갔어요.
언제까지 굶어야 할까요...ㅠㅠ 이따 병원가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