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학원연계 캐나다 겨울스쿨링 3개월캠프- 도움주세요~~

어디서부터? 조회수 : 1,100
작성일 : 2012-09-21 12:17:30

울아이가 초5학년 남자입니다

토피아 어학원에서 연계해서 캐나다 캠프가 있어요

3개월짜리 단기캠프하고 1-2년짜리 어학연수 프로그램이요

설명회를 다녀왔는데 3개월짜리를 보내볼까 하고 생각중입니다

11월말일에 출발해서 2월 말일에 돌아오구요

12월 한달하고 2월 봄학기가 결석일텐데 걱정이네요

캐나다 메이플 지역에 홈스테이를 하게되구요

3개월 비용은 15,500불이고 항공료랑 엑티비티 비용은 별도예요

좀 고가 인거 같죠?

공립학교 ESL 프로그램에 참가해서 낮에서 학교수업 듣고 방과후에 학원에 모여 수학 1시간 + ESL시간이 있어요

주말에 홈스테이 가족들과 보내구요

아직 울애가 영어 실력이 없어서 가서  어찌 생활할지...

엄마도 정보 없고 아이도 실력없고...

목적이 영어 공부를 위한 동기부여 밖에 없거든요

엄마,아빠도 영어가 안되서 홈스테이에 통화하기도 겁나구요

프로그램이나 관리등은 설명회 내용만으로는 맘에 들어요

비용이 좀 부담 되기는 해두요...

주위에 필리핀 캠프나 단기 3-4주는 보내는 분이 있는데 3개월까지 없고 제가 친구들중에도 이른 결혼을 한 편이라 아직 친구들한테 물어볼 데도 없네요

혹시 캐나다 스쿨링 같은데 보내보신분 있으시면 도움 좀 주세요~~

 

IP : 221.149.xxx.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어
    '12.9.21 12:27 PM (75.71.xxx.11)

    일단 15, 500 이 3개월치 비용이면 정말 너무 비쌉니다. 분명 유학원, 학원, 캐나다측 학교나 기관에서 수수료 명목으로 상당히 받는거 같아요.

    즉 소비자가 내는 비용의 한 30% 이상은 학생 공부와 상관없는 기타 비용으로 사용되는거 같아요.

    한국에서 영어때문에 난리인건 알지만 나이도 어린 학생을 업체만 믿고 보내기엔 좀 위험부담이 있어요. 저도 미국현지 살고 있지만 가끔 보면 홈스테이와 문제로 고민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만일 어떤 문제가 있을시 엄마 아빠가 영어도 안되고 학생도 영어가 잘 안될경우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 발생할수 있구요.

    현지 가정 홈스테이도 좋지만 나이가 어리면 한국인 가정도 추천할만 합니다. 자녀가 있는 경우 아이들은 영어가 first language 인경우가 대부분이라 영어걱정은 안하셔도 될듯하구요.

    한국의 많은 부모님들이 자식들 영어 공부 문제로 너무 많은 댓가를 치루 시는거 같은데 아직 어린 아이들 엄마 아빠 곁에서 좀더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 이상 17년차 이민, 전직 영어 강사 출신

  • 2. 어디서부터?
    '12.9.21 12:51 PM (221.149.xxx.7)

    진짜 비싸죠? 비싼 만큼의 값어치가 있을지....
    필리핀쪽이나 이런덴 좀 저렴하기는 해도 한국인이 많아서 좀 배제해놓구 본거거든요
    아빠는 엄마한테 모든일을 일임한 상황이구 비용은 걱정말고 보내라고해요
    정말 무식하게 무대뽀로 밀고 나가는건 아닌지...

  • 3. 석달에
    '12.9.21 1:08 PM (122.34.xxx.34)

    대충 따져도 2000만원이 넘게 들어가는 거네요
    그프로그램 자체가 어느정도 영어공부 시켜줄것 같긴한데 정말 비싸도 너무 비싼것 같애요
    유학원 같은 업체들이 별로 해주는것도 없으면서 수수료로 엄청나게 챙겨가는것 같애요
    공립학교 esl이라면 사실 미국애들하고 같이 공부하는게 아니라
    영어 안되서 수업못듣는 애들 모아놓고 정말 간단하게 수업하는거거든요
    그러니 아시안들 주로 많고 수업분위기 별로인 경우가 많아요
    공립학교 교육이라는게 천차만별 ..오히려 esl 선생님들은 대부분 정규교사가 아니라 학교에서 고용한
    경우도 많구요
    보통 공립학교 esl은 그학교 다니는 애들 공짜로 해주는건데
    공립학교에서 한국 사설 업체 돈받고 수업 설강해줫다면 그것도 이상한거구요
    캐나다는 다른지 모르겟지만 ..전 미국에 있어왔어서
    정하고 싶으면 그냥 여름방학때 2달정도 섬머캠프 엄마랑 같이 와서 들으세요
    학비 들고가며 등록도 그자리에서 해주는 학교도 많고
    인터넷으로 학교 물색해서 메일로 알아보면 다 알려줘요
    그냥 방학때 하는 캠프는 관광비자로 거의다 가능해요
    무엇보다 아이를 저돈들여 혼자 남의 나라 모르는사람 집에 혼자 먹고 자게 하면서 달랑 영어 석달 배워서
    영어가 얼마나 늘어 올지가 의문이네요
    그정도 귀가 뚫리고 생활영어나마 튀어나오는게 그래도 의미가 있다면 있는건지 몰라도 ..
    차라리 저정도 돈이면 어디든 아빠랑 셋이 미국이든 캐나다든 나가서
    단기로 들을 캠프 즉석에서 알아보고 숙소 정하고 아빠만 귀국해도 그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엄마랑 애랑 좀 남아서 캠프보내고 오후엔 마트라도 돌고 어디든 돌아다니면 서바이벌 귀랑 입이라도
    좀 뚫으시고
    미국 아줌마들 많은 미시유에스에이나 한인 사이트 같은데 글 올려보면 정보 엄청 올려주실걸요
    단 미국은 캠프는 여름에만 열려요 ,,겨울방학은 짧아서 없어요

  • 4. 어디서부터?
    '12.9.21 2:26 PM (221.149.xxx.7)

    초등생 해외 영어캠프는 어디서 알아보면 좋을까요?
    울아이는 마냥 외국 나간다는데 설레여하구요^^ 아무런 마음의 준비도 없어요
    저도 아무 준비없이 급하게 진행하는 듯한 느낌도 들구요...
    올겨울에 가려고 했으면 벌써 알아보구 정도도 있고 그래야 하는데 진짜 맨땅에 헤딩하는 느낌입니다
    그래서 그냥 믿을만한데다가 맡기려는지도 모르겠네요
    올해부터 주5일제가 시행되면서 여름 방학이 23일 이었어요 기간이 너무 짧아서 뭘 해보기도 전에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그래서 겨울 방학부터 봄방학까지 하면 기간이 좀 여유 있으니 겨울에 가보고자 했던 거구요
    저도 직장 생활 하면서 나름 바쁘다는 핑계로 부랴부랴 준비하니 구멍도 많구 허당이네요
    토피아에서는 이번에 진행하는 인원이 많지 않아서 일찍 마감 되었구요
    그래서인지 비용이 유난히 비싼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엄마나 아빠가 좀 경험이 있으면 델구 나갔으면 좋겠는데 둘다 학생때 열심히 놀았던 덕으로 영어 울렁증이 있네요^^
    며칠 더 고민해보면서 다른 캠프하고 비교해 봐야 겠어요
    해외 영어캠프에 대해 알고 계신분 있으시면 정보 좀 부탁 드려요~~

  • 5. ..
    '12.9.21 4:02 PM (210.206.xxx.83)

    저는 아는 지인 통해 5학년아들 홈스테이 맡기고 10개월 개고생시킨후 지금 캐나다아동학대센터에 신고하고 난리도 아닙니다.
    잘 생각해보시구 이곳저곳 알아보고 보내세요

  • 6. ..
    '12.9.21 4:03 PM (210.206.xxx.83)

    제가 아는 곳이 있긴한데 알려드릴방법이 ㅠㅠㅠ

  • 7. 어디서부터?
    '12.9.21 4:33 PM (221.149.xxx.7)

    210님 제 멜로 보내주심 안될까요?
    sus01111@한메일
    미리 감사드립니다~~^^
    23일에 캐나다 유학 박람회가 있어서 거기에 함 가볼까 하고 생각중이네요

  • 8. ..
    '12.9.21 6:19 PM (210.206.xxx.83)

    오늘저녁에 메일보내드릴게요

  • 9. 저도부탁
    '12.9.21 8:29 PM (211.246.xxx.201)

    점2개님 저도 메일 부탁드려도될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047 wmf 압력솥 3.0 압력후에 들리는 소리가 4 wmf 2012/10/28 3,832
170046 간결 vs 진중권 29분 15초 이후라네요 14 이래도 2012/10/28 3,085
170045 영화 '퍼스트 포지션' 봤어요 ... 2012/10/28 781
170044 끝없이 거짓말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정말 힘들지요. 18 간결vs중권.. 2012/10/28 6,760
170043 스트레스 풀려고 달려드는 댓글을 보며 6 댓글 2012/10/28 1,974
170042 중국의 평범한 마트 풍경 ;;;; 4 WOW 2012/10/28 3,603
170041 기분 좋은 일이 있었어요 5 dd 2012/10/28 1,874
170040 강화호박고구마요.. 2 코피루왁 2012/10/28 1,472
170039 진중권 vs 일베 간결 NLL 토론영상 4 토론 2012/10/28 1,520
170038 펜실바니어 대학 오늘부터 지잡대 되나여? 5 .. 2012/10/28 2,370
170037 필요없는 건 갖다버려야 직성이 풀리는데. 2 . 2012/10/28 1,388
170036 진중권 일베 토론이 오늘이었네요..ㅎㅎㅎ 8 ㅇㅇㅇ 2012/10/28 1,619
170035 양천구쪽에 한의원 추천좀 .... 1 밥 안먹는 .. 2012/10/28 1,222
170034 부산고법도 故 김지태씨 '재산헌납 강압' 인정 샬랄라 2012/10/28 836
170033 남자들이 똑똑하고 학벌높은 여자 안좋아한다는 이야기는 40 ........ 2012/10/28 23,664
170032 사립유치원비 月44만원…대학등록금과 맞먹어 1 유치원비 2012/10/28 1,544
170031 8개월 아기있어요. 이혼하면 힘들겠죠...? 16 ... 2012/10/28 6,458
170030 파파야잎차 어디서 구할수 있을까요? 2 파파야 2012/10/28 1,258
170029 김치물든 락앤락 하얗게만들려면 어떻게하나요? 6 생활의지혜 2012/10/28 3,157
170028 문재인 "세종시는 참여정부 혼이 담긴 곳" 밥숟가락 얹.. 2012/10/28 1,048
170027 특급호텔 9 아줌마 2012/10/28 2,026
170026 "오바마 재선되면 해고" 美 CEO들 편지 논.. 샬랄라 2012/10/28 998
170025 만약 일베가 진중권교수돈을 되돌려받는다면? 3 .. 2012/10/28 1,422
170024 이 와중에 새누리당 '할만큼 했다' NLL 발빼기 성큼 4 NLL 2012/10/28 1,248
170023 '시형씨'라 부르는거 10 우습게 들릴.. 2012/10/28 2,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