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9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2-09-21 08:46:35

_:*:_:*:_:*:_:*:_:*:_:*:_:*:_:*:_:*:_:*:_:*:_:*:_:*:_:*:_:*:_:*:_:*:_:*:_:*:_:*:_:*:_:*:_:*:_

날마다 별은 무겁게 돌아눕고
사방에서 웅성거림 들려온다
환한 대낮에 보이지 않던 수많은 것들

강물에 등을 띄운다
타오르는 수백 개의 눈

자꾸 기슭으로 달라붙는 눈을
강심으로 밀어 넣는다
눈들이 강바닥을 비추려
제 속의 빛을 끌어 모은다
가물거리는 심지를 북돋우면
눈에서 풍경이 쏟아져 나온다
온갖 수수께끼와 질문들이 뒤섞이면서
물결 위에 이는 파문

파문을 끌고 간다
지느러미 돋아난다
아가미 벌어진다
어둠을 등에 태운다
물살에 파묻히며 지워질 듯

강이 하나씩 눈을 감기 시작한다
물 속에 제 빛을 들여보내고
고요히 한 생을 살러 간다


   - 박설희, ≪유등流燈≫ -

_:*:_:*:_:*:_:*:_:*:_:*:_:*:_:*:_:*:_:*:_:*:_:*:_:*:_:*:_:*:_:*:_:*:_:*:_:*:_:*:_:*:_:*:_:*:_

※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2년 9월 21일 경향그림마당
http://img.khan.co.kr/news/2012/09/20/20120921_kim500size.jpg

2012년 9월 21일 경향장도리
http://img.khan.co.kr/news/2012/09/20/20120921_jang.jpg

2012년 9월 21일 한겨레
http://img.hani.co.kr/imgdb/original/2012/0921/134814262291_20120921.JPG

2012년 9월 21일 한국일보
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2/09/20/alba02201209202003110.jpg

 

 

 

Party Time!!!!!!!!!!!!!!!!!!!!!

 

 

 

 

―――――――――――――――――――――――――――――――――――――――――――――――――――――――――――――――――――――――――――――――――――――
왕은 배, 민중은 물이다. 물은 큰 배를 띄우기도 하고 뒤엎기도 한다.
                                                                                                                                                        - 순자 -
―――――――――――――――――――――――――――――――――――――――――――――――――――――――――――――――――――――――――――――――――――――

IP : 202.76.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2.9.21 8:50 AM (125.186.xxx.131)

    전 지금 강남에 살고 있고, 저희 큰애는 특목 다니고 작은애는 유치원에 다니는데요....자기 관심이 가는 분야는 굳이 저런 모임에 참여하지 않더라도 다 알게 되어요. 학원이나 시설 몇 번 다니다 보면, 가보지도 않던 곳에서 선생님들이 주체못할 정도로 전화와요;;;; 애들 보내라고;;;;;
    엄마들끼리 모이면...아이들이 친할 경우에 괜찮아요. 마음에 맞는 아이들끼리 같이 공부시키고 운동시키고 그러면, 심하게 싸우지 않고 애들도 좋아하니까....효과가 좋거든요. 그런데 또 안 보내도 그만이고...애들끼리 친하면 모임 없더라도 부모끼리 전화로 얼마든지 통화 가능하니까, 크게 상관은 없는 것 같아요.
    그리고 대단위의 엄마들 모임은 만나도 득보다 실이 많답니다^^:; 온갖 오해가 생겨요.

  • 2. 세우실
    '12.9.21 9:07 AM (202.76.xxx.5)

    길을 잃으신 것 같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94 런닝형 브라탑 입어보신분 계신가요 ?? 3 속옷. 2012/09/26 2,895
160893 문재인 후보, 생각보다 훨씬 강한 사람인가 봅니다 11 구르밍 2012/09/26 3,615
160892 한문은 어데서? 1 카톡질문 2012/09/26 2,036
160891 남편이 돈만 쓰면 잔소리해대요 7 동가 2012/09/26 3,277
160890 골든타임 끝나니 허무해요T T 4 ........ 2012/09/26 1,960
160889 브래지어 사이즈 어떻게해야할까요? 2 도와주세요 2012/09/26 1,768
160888 윤여준을 영입한 문재인 측 이해합니다 15 하늘아래서2.. 2012/09/26 2,932
160887 샘났구나 고추가루막 뿌리네.. .. 2012/09/26 1,957
160886 확실히 우리나라에 부자 많네요.. 19 .. 2012/09/26 5,498
160885 전자렌지에밥데우면냄새가 점순이 2012/09/26 1,532
160884 장사 아직도 목이 중요한 시대 맞나요? 6 ..... 2012/09/26 2,666
160883 미치겠어요 의사가 저더러 살빼래요. 8 뚱녀는웁니다.. 2012/09/26 5,995
160882 썰어놓은 삼겹살 구워먹는 외에 어떤 요리 가능할까요??? 9 ㅜㅜ 2012/09/26 2,513
160881 아버님이 퇴직 후 간병인 준비하세요 남자 간병인도 많이 계신가요.. 6 간병인 2012/09/26 3,783
160880 두포기만 담으려는데요.김치 감자로 풀쑤면 될까요? 1 김치 2012/09/26 1,574
160879 며느리들을 위한 시 4 ... 2012/09/26 1,915
160878 착한남자... 4 ... 2012/09/26 2,405
160877 쌀씻을때요...안떠내려가는법좀 알려주세요.. 15 행복 2012/09/26 2,913
160876 광파오븐의 대기전력이 어마어마하네요 3 이클립스74.. 2012/09/26 4,575
160875 50살. 50% 이상 저축해요 6 올렸다지운글.. 2012/09/26 3,889
160874 푸켓 스파 추천해주세요. 2 여행 2012/09/26 1,327
160873 급질// 꽃게를 그냥 쪄먹을 때 배딱지 떼고 찌나요? 5 게게 2012/09/26 1,924
160872 엘리베이터 버튼을 맨날 안눌렀네요 1 ... 2012/09/26 1,788
160871 미국 영환데요.. 5 찾아요 2012/09/26 1,456
160870 안철수씨 좀 걱정되는 것이 2 ..... 2012/09/26 1,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