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생의 장난.....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2-09-21 03:06:20
중2남자 아이를 일대일 영어가르치고 있는데요..
아이가 저보고 자꾸 크리스피 걸 이라고 합니다..
왜그러냐 했더니..
바삭바삭하게생겼다구요..제가 많이 말랐어요..

어떤날은 절 보며..
크리스피걸.. ~음 ~~맛있겠다..
그러면서 혀를 내밀어 먹는 흉내를 내는데..
그날은 제가 머릴 때리고 말았어요..
한여름에도 긴팔에 긴바지입고 수업했구요..
자극하지말아야 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suck이 왜 욕이냐고 저한테 끈질기게 물어보더니 제가 무시하니 안묻데요..

아이자체는 밝고 명랑하고..수업하면 재밌어요.
먹을거 있음 항상 선생님 입에 넣어줘서 놀랐구요.
다른 남 선생님하고도 팔씨름도 좋아하고 원래 스킨쉽을 좋아하는듯 해요..

저한테도 팔씨름요구하길래 딴 척 하고 그래요!!




IP : 175.119.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21 3:07 AM (175.119.xxx.151)

    분명 학교샘한테는 저러지 않을텐데...도움 좀 주세요

  • 2. 탱자
    '12.9.21 3:19 AM (61.81.xxx.14)

    선생님을 선생이 아니라 이성 취급하는데 방법이 없죠.

  • 3. 이거
    '12.9.21 3:29 AM (124.61.xxx.39)

    부모한테 말하면 수업은 끊길것이고... 밝고 명랑한게 아니라 선생을 지 맘대로 성희롱까지 하고 있는거예요!
    먹을걸 입에 넣어준다거나 팔씨름 하자거나 선생 보고 맛있겠다니... 참 범상치가 않은데... 넘 방치한듯.

  • 4. ...
    '12.9.21 3:50 AM (110.12.xxx.110)

    학교가선 원글님애칭을 여친 이라고 하지않을까요??
    장난기가 도를 넘어섰고,아마도 선생님보단 여자로보는듯.

  • 5. ..
    '12.9.21 5:56 AM (175.118.xxx.84)

    먹는 흉내를 내요
    저 같음 대갈빡 터지게 때려줬겠어요

  • 6. ..
    '12.9.21 7:45 AM (61.43.xxx.179)

    저같음 돈 포기하고 혼쭐내겠어요.
    중2입에서 나올말 아니네요.
    혹 같이 수업듣는 여학생한테 찝쩍거리다 일 커지기 전에요.

  • 7. 엄마한테 말하면요
    '12.9.21 9:34 AM (112.222.xxx.165)

    부모에 따라 다르지만 팔은 안으로 굽는게 확실. 특히 자식은 예민한 부분이거든요.
    오히려 선생님 이미지가 더 나쁘게 비춰 질수도 있지요.
    우리아이가 그런애가 아닌데 라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81 음식이 나를 먹는 기분 천고인비 2012/10/30 800
170780 초6 엄마 생일선물 뭐 가지고 싶냐네요? 4 적당한거 2012/10/30 953
170779 넘어지고 머리 꽝 찌고 해도 괜찮죠? 얘들 2012/10/30 606
170778 회사동료랑 썸싱(?) 글올린 분 글 지우셨나요?? 4 궁금하네요 2012/10/30 2,480
170777 주부인데 취업을 위해 이런 자격증취득 어떨까요? 2 자격증 2012/10/30 2,614
170776 시누들 땜에 괴로와요. 9 .. 2012/10/30 3,568
170775 전업님들...쓰레기 누가 버리나요? 30 대박.. 2012/10/30 4,268
170774 가방 한번만 더 봐주세요 40대초 7 가방사기힘들.. 2012/10/30 2,261
170773 ... 1 감사^^ 2012/10/30 1,422
170772 케이월 새노래 넘 좋아요^^ 5 ., 2012/10/30 1,067
170771 푸석한 사과 품종이 따로 있나요? 3 ?? 2012/10/30 3,015
170770 구혜선은 왜 써클렌즈를 빼지 못할까요? 48 kk 2012/10/30 42,057
170769 슈스케 정준영 안타깝네요 7 오렌지 가로.. 2012/10/30 2,371
170768 예의 지키라는 .... 최다글 보고 질문이요. 20 ㅠㅠ 2012/10/30 4,193
170767 젤네일 두꺼운것이 좋은건가요 얇게 하는게 좋은건가요? 2 젤네일 2012/10/30 11,434
170766 엄마표재래식된장 어느제품이맛있나요? 2 제리 2012/10/30 1,000
170765 성공한자들의 특권? 18 음모 2012/10/29 3,247
170764 항상 축축하다는 느낌이 드는 손 어떤가요?? 4 ?? 2012/10/29 1,348
170763 집에서 쓸 어깨안마기 추천요 1 내인생의선물.. 2012/10/29 1,131
170762 3살아이가 머리가 찢어졌어요. ㅠ ㅠ 2 ........ 2012/10/29 2,868
170761 더블웨어 쓰다가 좁쌀여드름이나 피부트러블 생긴 분 계실까요? 3 트러블 2012/10/29 8,020
170760 개명신청해보신 분 절차나 소요기간좀 대강 알려주세요!! 8 개명 2012/10/29 5,739
170759 갑상선암 수술을 앞두고 12 씩씩하게 2012/10/29 2,444
170758 6살 아이 한글 공부요.(비슷한 어머니들 봐주세요)-아이눈한글 6 고민 2012/10/29 6,238
170757 안철수에게 후원했어요 2 흠. 2012/10/29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