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 이상한 거 맞죠?

무명씨 조회수 : 15,463
작성일 : 2012-09-21 00:16:28

결혼을 생각하는 남친이 있는데 선원이예요

거의 1년 중 10개월을 밖에서 생활합니다

이제 결혼 말이 나오니 남친과 저는 그 사이 모아둔 돈이 없어 (이유는 있지만 여기서 설명은 좀 못하구요)

저는 둘다 없이 시작하니까 대출 받아서 전세 얻고 제가 가진 돈 조금으로 간략하게 혼수하고

저도 직장 다니면서 벌고 오빠가 벌어다주는 돈으로 대출금 갚고 적금들고 등등

이렇게 계획을 세웠었는데

남친은

자기가 10개월동안 밖에서 생활하니까

결혼을 하고 10개월은 친정에서 혼자 있다가

자기가 들어오는 나머지 2개월은 같이 시댁에 들어가 있자

그러다 다시 자기 배 나가면 전 다시 친정으로 들어가고 이렇게

따로 집을 마련하지 말고 저는 10개월은 친정에 2개월은 시가에

(자기는 어차피 배에서 생활하니까)

이렇게 남친이 생각하는 일정의 돈이 모일때까지 몇년을 그렇게 살아가자~ 라고 하네요

오늘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멘붕이 와서....

내가 이상한 건가, 이거 이래도 되는 건가? 싶어서 물어봅니다

게다가 한동안은 남친 월급관리도 시가쪽에서 하는 걸로......

 

그럼 왜 나랑 결혼을 하려고 하지?

일정의 돈이 모일때까지 혼자 열심히 돈 모아서 그때 옆에 있는 아가씨랑 결혼을 하지

왜 내 인생을 볼모로 잡고 있는 걸까 생각도 들고요

남친이 알뜰한 생각을 하는 거고 내 생각이 부족한건가, 남들도 이렇게 살기도 하나 의문도 들고요

제가 생각하는 결혼은 두 사람이 하나의 공간을 가지고 함께 그 공간을 키워나가는거거든요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요?

 

 

IP : 113.131.xxx.24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투더코어
    '12.9.21 12:19 AM (211.201.xxx.19)

    직접 물어보세요. 아이를 갖고 싶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2. //
    '12.9.21 12:21 AM (59.19.xxx.121)

    절대로 그렇게 못한다 하세요,,그리고 저리 말하는 남자,,결혼해도 님이 좀 피곤하겟어요

  • 3. 허허
    '12.9.21 12:22 AM (203.236.xxx.250)

    원글님 생각이 맞는데요. 볼모라는 것까지요.
    남친이 아주 이상한 사상의 소유자이거나 대출을 두려워하는 것으로 겨우 이해가 가능한데요. 그렇게 10-2 개월 살면서 돈 모으는 거나 대출 갚는 거나 같은 거라고 해주세요. 결정적으로 어른이 결혼을 하면 독립이란 걸 해야죠;; 그렇게 살면 독립이 없잖아요??

    아님 원글님을 의심하는 건가요? 자기 없는 동안 친구들 집에 불러서 놀기나 할 것 같다고?
    그렇게밖에 이해할 수 없는 희한한 사고방식이라고 꼭 말하고 수정하세요. 진짜 이상해요.

  • 4. 제 생각에는
    '12.9.21 12:22 AM (125.186.xxx.34)

    님을 잡아두고 싶어서요.
    돈 모아 결혼할 수 있다 싶을때까지 님더러 기다려달라고 할 자신이 없으니까....
    결혼으로 묶어두고 싶어하는것 같네요.

    근데 사실 현실적인 생각이기도 하고....


    두가지가 다 섞여 나온 결론이 아닐까 싶네요?

  • 5. ..
    '12.9.21 12:22 AM (222.109.xxx.159)

    좀 이상해요... 돈을 생각하면 그럴수 있겠다하겠지만..

    아이가 생기면 아이도 본가,외가 같이 다녀야되고 어짜피 학교갈때에는 한곳에 정착을 해야하는데

    그때에는 시댁이 되겠네요..

    돈 관리도 시댁에서 한다면 뭔가 사연이 있는듯하네요..

  • 6. 이건 뭔가요..
    '12.9.21 12:29 AM (118.35.xxx.183)

    깨가 쏟아질 신혼..1년에 겨우 두달 같이 있는데 그것도 어려운 시댁에서만 같이 있어야되다니요.
    아직 아이가 없는 편한 상황이나, 대출을 두려워 혹은 아까워하는 마음은 백번 이해한다손 쳐도 말이예요.
    월급관리 시가에서 하는 거 정말 이상하구요.

  • 7. ........
    '12.9.21 12:30 AM (112.104.xxx.24) - 삭제된댓글

    남친 생각이 엉뚱하긴 하지만 이해는 돼요.
    상황이 좀 특수하니까요.
    지금 당장 따로 신혼집을 구할 수 없다면
    저라면 친정에서 일년 열두달 지내던가
    집값이 마련될때 까지 결혼을 미루겠네요.

  • 8. ...
    '12.9.21 12:30 AM (122.42.xxx.109)

    근데 솔직히 남편이 1년중 겨우 2달 함께 사는데 굳이 대출까지 받아서 전세를 살아야하나요.
    시댁, 친정 왔다갔다 하면서 사는 것도 뭣같은 소리지만, 거의 원글님 혼자 독립생활하는 거나 차이없는 결혼생활일텐데 지금도 가진 것 없는 상태에서 굳이 무리하게 대출받아 시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원룸이라도 저렴한데서 시작해서 돈모아 아이 낳기 전에 이사하시면 되죠. 단 시댁에서 돈 관리하는 부분은 확실히 안된다 하시구요.

  • 9. ,,,
    '12.9.21 12:37 AM (118.35.xxx.183)

    월급 시댁에서 관리하게 하자는건..
    특별히 말못할 사정이 있거나, 원글님을 못믿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오랜기간 떨어져있으니 둘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정도의 염려일 수도.

  • 10. 그냥
    '12.9.21 12:39 AM (119.202.xxx.162)

    그 일정 돈이 모이고나서 결혼하세요.

  • 11. ...
    '12.9.21 12:53 AM (74.101.xxx.146)

    듣던 중 정말 이상한 소리같아요. ㅜㅜ
    만약 그렇게 결혼한다면 그냥 친정살이하면 그뿐이지 뭐 자기 있는 2개월은 시집에서?
    타인 (원글님 포함) 생각 하나도 안하는 사람같은데요.

  • 12. 무엇보다
    '12.9.21 1:02 AM (118.34.xxx.115)

    1년에 두달보는 생활을 몇년해야한다는게 솔직히 회의적이네요‥것도 신혼에 말이죠‥ 언제까지 두달보는 생활해야하는지 계획이 집혀있나요? 하‥구체적으로 결혼준비 모드에 들어가신게 아니라면 시간은 좀더 가져보심 어떨까요? 일단 제 생각에도 남친이 내 사람으로 묶어두려는 심리도 있는건 같거든요‥저도 굳이 대출 받아 집구하는건 소모적인것 같지만 대출 조금만 받을수 있을땐 집구해서 나와야죠‥

  • 13. ..........
    '12.9.21 1:04 AM (222.232.xxx.120)

    남친 마인드면 ...

    1년에 2달 같이 사는건데 ... 뭐하러 결혼하는거야?
    1년에 2달밖에 같이 못사는데 ...

  • 14. ...
    '12.9.21 1:09 AM (175.223.xxx.160)

    그건 아니죠..뭐하러 결혼을 하나요...저는.주말부부로 시작했는데.남편이.제가 있는지역에.집 구해주고 본인은 직장에 딸린 작은 사택 같은데서 지내고 주말마다 제가 있는곳으로 왔어요.혼자있더라도 결혼을 했는데 내 살림 내가 꾸려야지.친정에 있을거면 뭐하러 결혼하나요..애가 바로 생길지도 모르는거고..

  • 15.
    '12.9.21 1:10 AM (110.8.xxx.109)

    일단 일년에 2개월만 같이 하고도 결혼 생활 만족하실 수 있겠어요? 10개월을 쭉 떨어져있다가 두달 같이 있는거라면..그건 결혼 생활이라기엔 너무 힘들 것 같아요.한달에 3주떨어져있고 1주는 같이 있고..이것도 아니고.. 앞으로 아이낳고 어찌 사실지..그것부터가 너무 힘들어보이구요..... 남친분이 주장하는대로라면 그게 무슨 결혼생활이에요. 두 성인이 만나 독립된 가정을 이루는게 결혼인데...... 친정에서 살기도 전 너무 싫을 것 같아요. 시댁에서의 두달이야 말할 것도 없구요. 몇년 그런 생활하신 후에도 서로 사랑하면 그때 결혼하세요.

  • 16. 40대 아줌마
    '12.9.21 1:14 AM (116.36.xxx.34)

    전 남친이 하나도 안이상한데요.
    돈이 없다면서요..그럼, 어차피 떨어져 있는 동안 혼자 살 집구하느라 돈 들어가는거 보다
    훨씬 나은 방법 같은데.
    오히려 시댁 친정에 폐가 되긴 하겠지만, 그렇게 해서 악착같이 돈모아서 제대로 된 집이나 살림을 하겠다는 뜻 아닌가요?
    왜 없는 살림에 굳이 전세를 구하려 하는지 전, 원글님이나 많은 댓글들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남친과 헤어질꺼면 모를까, 그직업 자체가 일년에 짧은 기간만 육지에 있는건데
    그거에 대해서 딴지를 건다는건 직업을 바꾸라 하는 수밖에 없을꺼 같아요.
    그럼, 애시당초 남친을 인정 안한다는 얘기 인거고.

    요즘 젊은 분들은 내 형편보다 내가 하고 싶은거에 더 치중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17. 프린
    '12.9.21 1:47 AM (112.161.xxx.78)

    다른건 다 접어두고 돈관리를 시어른이 한다는게 말이 안되네요
    집이야 좋게 생각하자면 목돈 대출받기도 부담스러우니 이해할수도 있지만
    막말로 12달중 2달 같이 있는건데 경제도 안합쳐 몸도 따로있어 그렇담 구태여 결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뭘ㄲㅏ요
    계속 그런식으로 친정 시댁살이할게 아니라면 돈을 모아 결혼하는게 맞죠
    그냥 연인이면 친정살이 시댁살이하면서 눈치볼 필요도 없구요
    그리고 결혼후라면 남자친구없어도 며느리 의무라는거 경조사며 집안 대소사도 혼자 다 챙기셔야 해요
    그냥 연인으로 지내다 돈모아지면 그때 결혼하시고 월급이며 가정경제도 합쳐지는게 맞다고봅니다

  • 18. ..
    '12.9.21 1:48 AM (1.231.xxx.144)

    제 남편이 님 남친처럼 배를 탔었는데요.
    제가 좀 님 사정을 보니, 원글의 남친말은 남친만의 생각이 아닐 확률이 높네요.(시댁에서 원함)

    일단 위의 댓글에 있듯이

    '월급 시댁에서 관리하게 하자는건..특별히 말못할 사정이 있거나, 원글님을 못믿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네요.
    라는 답변이 좀 맞을 확률이 높고요

    남친의 방식대로 결혼을 했다 가정해보면
    일단, 남편없이 명절이나 집안 행사 다 참여해야 하는데 남편 월급은 다 시댁에서 관리하고 님은 님이 버는 돈으로 결혼 생활을 할 텐데 님은 돈을 모으기 힘들것 같구요
    또, 시댁에서 모아둔다는 돈도 나중에 받을 수 있다는 장담을 100% 할 수는 없는 거죠.

    저는 저희 집에서 배타는 동안에는 결혼 안된다고 반대하셔서 남편이 배 내리고 동종업종에 취직해서 결혼했는데요. 배타는 남편 둔 분들 너무 힘들어요.
    .
    솔직히 남친이 배타는 동안 결혼은 하지 않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혹시 평생 배를 타실 거라면 남친이 말하는 조건으로는 결혼하지 않는게 좋겠네요.

  • 19. ..
    '12.9.21 3:07 AM (125.152.xxx.69)

    저런 결혼생활은 정말 싫을 것 같네요......원글님 좀 더 생각해 보심이.....

  • 20. ㅇㅇ
    '12.9.21 3:29 AM (110.70.xxx.173) - 삭제된댓글

    이상하시네요 남친
    자기 생각만 하는듯 원글님에 대한 배려가 없네요
    결혼하면 고생문 시작!!
    두달 보는데 그냥 연애하시면서
    추후 행동을 지켜보심이 좋겠어요

  • 21. pj
    '12.9.21 6:24 AM (121.147.xxx.69)

    저도 시댁에서 돈관리한다는 부분 좀 걸리는데요.
    예전에 건너건너 알던 사람이 배를 탔는데요.
    배타는 사람들은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일 확률이 높아요.
    돈을 꽤 버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남친이 배를 몇년 탔는지 모르겠지만 모은 돈이 전혀 없다면 집 건사하는데 다 들어갔고 앞으로도 그래야 하기 때문에 이런 제안을 할 수도 있죠.
    그리고 들어보면 배타는 남자들 좀 보수적이고 여성에 대한 관념이 나쁘다고 들었어요.

  • 22. 자식이 성인이되었이
    '12.9.21 7:21 AM (223.62.xxx.146)

    결혼하고 독립하는게 당연함에도 어째서 시댁에서 아들
    월급을 관리하겠다는건지 정말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노후대책도 없이 저렇게 자녀수입에 의존해 사는 부모들이
    가끔 있는데 그럴려면 장가보내지말고 평생끼고살아야지
    남의귀한딸데려다 뭐하자는건지.....
    이 결혼말리고 싶네요

  • 23. 비타민
    '12.9.21 7:21 AM (211.204.xxx.228)

    남친이 100% 자기 위주로 생각하는데요.
    지금 이 사람은 '가정'이란 의미를 전혀 모릅니다.
    저 상태에서는 절대 결혼하면 안됩니다.
    남친이 생각을 바꾼다해도...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여자가 도망갈까봐 얼른 말 바꾼 사람들, 속 마음은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의심과 불신을 가지고 있죠.

    일단 님과 둘만의 단란한 가정을 만들 생각이 없습니다.
    돈이 없고, 집 얻을 돈이 없고를 떠나서 님에게 생활비를 안주겠다는 것이 그런 거에요.
    여자가 자기 돈 가지고 뭔 짓할지 모르겠다는 의심이 있는 건데, 그런 남자를 믿고
    인생을 계획하면 안됩니다.
    거기다가 10개월은 친정에 살라는 것은, 그리 살면 님에게 생활비 안줄 근거가 있기 때문이에요.
    너 친정에 살잖아. 뭔 돈이 필요해?
    말로는 친정 살면서 돈을 모아라, 이거지만요.

    그리고 남은 2달은 시댁와서 살라는거, 말은 좋습니다.
    진짜 가정생활하기로 결심했다하면, 아예 '처가살이'를 결심하는 게 낫습니다.
    남은 2달도 처가에서 살아야죠.
    10개월동안 생활비도 안주고 친정에 '방치'했다가, 내가 귀국하는 두 달은 우리 집에 와서
    시집살이해라...이것 밖에 안됩니다.
    시댁도 아주 손안대고 코 푸는 격입니다.
    며느리 데리고 있으면 골치 아프고 말 나올 수 있지만, 2달을 자신들이 데리고 있으면
    생활비를 자신들이 챙길 명분이 생기는 겁니다.

    사람들 중에는, 자기들 이로운 식으로 생각해서 그 생각이 잘못된 거라는 걸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들에게 유리한 방식으로 모든 사고가 짜맞춰져서, 그걸 안 따르는 사람을 오히려 나쁘다고 몰아부치죠.
    저 분들은 그럴 거에요.
    -어차피 10달동안 혼자 살거 친정에서 살면 '안심되고, 돈 안나가서 저축하고' 얼마나 좋냐
    -10달 친정에서 살았으면 두달은 남편왔으니 시댁에서 살아야지. 뭐가 힘드냐.
    -친정에서 살아 돈 안나가는데 생활비는 당연히 시댁에서 관리해야지. 모아서 너희들 다 주마.

    시작부터 잘못된 사고로 시작했기 때문에 그 후에 다는 모든 이유는 다 엉터리입니다.
    저거에 일일이 따질 수가 없어요. 님만 이상한 사람됩니다.

    아예 결혼 자체를 접고 일어서세요.
    님이 그렇게 나가야 남자가 충격 받습니다.
    '타협'이나 '대화'를 하려하지 마세요.
    그냥 "나는 이따위 결혼 안한다. 그냥 니 월급, 부모님에게 맡겨서 돈 모아서 몇년후 다른 여자 만나서
    결혼해라, 잘 살아라"하고 걷어차세요.
    이 남자는 그 정도 하기 전에는 안됩니다.
    완전히 정신나가서 니가 하자는대로 하겠다고 해야 대화를 시작하세요.

    여자에게 완전히 부적합한 배우자인데, 결혼에 응하니까 이제 이기심을 저렇게 드러내는 남자,
    배우자로서 안 좋습니다.
    선원인 것도 좋고, 열달간 떨어져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방식과 수입 문제를 저렇게 신뢰감 없이 계획하는 남자는 버리세요.

  • 24. ....
    '12.9.21 8:00 AM (211.179.xxx.245)

    결혼하지마세요 그냥

  • 25. 존심
    '12.9.21 8:12 AM (175.210.xxx.133)

    조언을 원하는데 이런 댓글은 뭔가요...

    정말 싫습니다. 차라리 그냥 넘어가세요...

    저런 결혼생활은 정말 싫을 것 같네요......원글님 좀 더 생각해 보심이.....

    결혼하지마세요 그냥

  • 26. 상큼한레몬
    '12.9.21 8:44 AM (1.248.xxx.55)

    원글님 믿지 못해서 그런거죠.
    만약에 헤어져도 깔끔하구요.

  • 27. ...
    '12.9.21 8:52 AM (112.152.xxx.44)

    남자가 결혼에 대한 이해도 없고 전혀 가정을 꾸릴 생각, 계획을 해본적이 없는거같아요.
    단순하구요 자기 중심적이에요.
    그런 남자 뭐 좋다고 하실려구요. 그런 남자 고쳐서 살기도 힘들거같은데.
    윗분들 말씀처럼 그 남자는 아닙니다. 그리고 배 일이년 탄것도 아닌데 왜 돈이 없대요. 그 힘든일 하고서..
    문제 많은 사람인거같은데요.

  • 28. dudejr
    '12.9.21 8:55 AM (116.41.xxx.37)

    간단하게 말하자면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결혼생활이 될겁니다.

    속도위반이라면 모르겠지만
    다시 생각 하세요
    인생 짧습니다.

    남자쪽이 아주 이기적인 사고를 갖고있군요.
    본인들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를거에요.
    대화가 힘들겁니다.

  • 29. 오마이갓
    '12.9.21 8:56 AM (124.199.xxx.90)

    그런 논리라면
    결혼은 왜 한다나요???
    걍 지금처럼 지내면서 돈 모으는게 낫겠네요.????
    그리고 선원 생활 그만 두지 않는 이상 계속 쭉 그렇게 살아도 되겠네요????
    ㅎㅎㅎ
    자기가 없는 10달은 니네 집에서 먹고 살아라..논리구먼..
    자기돈은 십원도 줄 수 없다는..

    아마도 모르긴 몰라도..
    지금 남친 월급이 거의 부모님이 생활비로 쓰실듯..
    즉 모아 둔 돈도 없는 이유는..님이 적지 못한다 하셨는데..
    님이 아니는 이유만은 아닐 것임..

    걍..돈 해결될 때까지..연애만 하심이

  • 30. 그렇게 살거면
    '12.9.21 9:17 AM (121.166.xxx.116)

    뭐하러 복잡하게 결혼해요??
    그냥 각자 알아서 지금처럼 연애나 하면되지요.
    글쓴님 지금이라도 맘고쳐먹고 육지에 365일 사는 다른 남자 만나서 연애하세요

  • 31. 그남자
    '12.9.21 10:14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사고방식 자기위주로 편하게 생각하네요.
    그럴거면 왜 결혼을 해서 원글님 인생을 묶어 놓으려고 하나요.
    나쁘다.

  • 32. 심하지만........
    '12.9.21 11:15 AM (211.44.xxx.175)

    2개월만 보니까 2개월만 성욕욕구용으로 데리고 살 생각이군요.
    편하네요. 22222222222222

    공짜로 결혼생활 하겠다는 게 아닌가요.

    초기투자도 안 하겠다,
    생활비도 안 주고,
    월급 관리도 시댁에서,
    대체 남친은 결혼으로 인해 어떤 책임을 부담하게 되나요.

  • 33. 아줌마
    '12.9.21 5:14 PM (118.216.xxx.135)

    헐...진짜 별루다...

    하지 마세요.
    웃긴다 그남자...

  • 34. .............
    '12.9.21 5:14 PM (222.108.xxx.68)

    제가 원글님이라면 그 얘길 듣는 순간 관두자고 했을거에요.
    일단 원글님 남친은 결혼할 준비가 1%도 안된 사람이네요.
    선원이라는 직업이나 1년에 두달 보는게 문제가 아니고, 남친의 생각 자체가 문제에요.
    저럴거면 결혼을 왜 하나요.
    월급은 와이프한테 10원 한장 안줘, 집 얻는 것도 싫어. 친정에서 열달 신세지는건 괜찮지만
    두달은 시댁에서 지내는게 당연해.
    이런 생각 가진 남자 때문에 지금 고민을 하고 말고 해요?
    저도 만만찮은 결혼 생활하는 신혼 1년차인데요.
    적어도 원글님보단 백배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원글님 남친은 어이 없네요.

  • 35. 복잡 할것도 없어요
    '12.9.21 5:15 PM (122.34.xxx.34)

    님은 이런 방식의 결혼이 좋으세요 ?? 전 진짜 싫을것 같은데
    대체 누구좋으라고 이결혼 해야 하나요??
    남친 입장에선 지금 연애할 시간도 없는데 여자 잡아두는거고
    당장 결혼해서 경제적으로 책임질 부분도 없고
    심지어 생활비도 당분간 친정에 사는걸로 안들고
    자기 돌아오는 2달간은 마누라 곁에 두고 우리엄마 아빠 수발도 들고 자기랑 알콩달콩도 하고
    심지어 애기라도 생기면 자기 없을때 공짜로 애도 다 키워 놓으란 소리 잖아요
    백번 양보해 전세값이 없어 그렇다 치면 왜 돈은 시댁서 관리해요 ??
    정말 님 아니면 장가도 못갈것 같으니 결혼은 일단 해두고 그동안 시댁에 있는 빚이라도 갚으려고 그러는거
    아닌가 싶네요
    두분다 나이도 좀 있으시면 그사이 애라도 키워 놓으면 얼만 좋을까 이러면서
    저라면 죽고 못살아도 이런 결혼은 안해요
    뭐가 아쉬워서 일년에 두달 보는 결혼을 또 내집도 없고 내남편 수입도 못만지는 자리로 들어가죠
    다 그렇다치고 시댁서 월급 관리 한다 이거하나로 끝!!

  • 36. ............
    '12.9.21 5:20 PM (210.118.xxx.115)

    제 시동생이 해외근무할 때 시어머니가 저런 비슷한 이야기했는데 여자분이 바로 도망갔습니다.
    저는 아직도 그 여자분, 본인의 인생을 구하는 결정을 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잘 생각하세요.

  • 37. --
    '12.9.21 5:31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선원이면.... 여자로 사는건 포기 아닌가요?
    물론 같이 살아도 섹스리스는 많습니다만.
    그리고 선원들.. 해외 각 항구에 애인 심어놓는단 얘기를 하두 많이 들어서..ㅠㅠ

  • 38. 솔직히
    '12.9.21 6:22 PM (203.142.xxx.231)

    미쳤나요? 그럴려면 왜 결혼을 해요? 그냥 몇년후에 돈모아지면 결혼하지.
    10개월동안 남편없는 동안에도 며느리 도리 다해야하고. 미혼처럼 자유롭게 여행을 갈수 있는것도 아니고. 친구들 만나서 문화생활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저라면 절대 노입니다. 만약 꼭 그 남자랑 결혼해야겠다면 몇년후에 하세요

  • 39. 원글님
    '12.9.21 6:36 PM (118.34.xxx.115)

    목소리 듣고 싶어요. 대답하라 오바~ 가따부따 댓글 좀 달아 봐봐요!

  • 40. 망탱이쥔장
    '12.9.21 6:48 PM (183.104.xxx.199)

    비타민님 리플은 꼭 저장하고 여러번 읽어보시길 권할게요....
    오늘도 비타민님 최고에요~ 제가 82에 있는 그 이유 중인 한분....

    정말 결혼은 다시 생각해봐야할일입니다...

  • 41. ...
    '12.9.21 7:48 PM (220.120.xxx.60)

    비타민님 말씀 구구절절 옳습니다..

  • 42. ....
    '12.9.21 8:49 PM (218.233.xxx.207)

    돈 한푼 안들이고 때되면 자기 없을때 자기대신 시부모에게 무료봉사 해줄테고,
    생활비는 자기부모가 받아서 써야하니 부인은 줄수없고,
    남자측에서는 손해볼거 하나 없네요?
    여기서 제일 손해 보실 분은 님 친정이네요.
    결혼은 시켰으나 다시 책임 져야하고 사돈 눈치도 봐야하고

  • 43. ㅇㅇ
    '12.9.21 9:16 PM (124.52.xxx.147)

    일단 님이 제딸이라면 그런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은 반대합니다. 결혼은 같이 지내야지요. 주말부부도 최소한 한달에 2번이상은 만나지만 자칫하면 소원해지기 쉽죠. 12달중에 10달을 헤어져 지내는 관계를 알고 결혼을 하는건 좀 그러네요. 그리고 님 남친의 제안도 너무 우습고요. 그냥 평범한 남자와 결혼하세요. 선원들 현지 여자들과 성적 교류도 많이 할수밖에 없어요.

  • 44. 딸가진엄마
    '12.9.21 10:48 PM (58.143.xxx.65)

    처가에 부인을 두고 선원생활을 하고
    들어오면 나머지 두달도 처가에서 하든가
    아님 아예 집을 얻어서 부인혼자있다가 두달들어와서 살든가...
    이러든저러든 월급은 당연 부인관리아닌가요?
    완전 이기적인 남자...
    그나저나 내딸이 이런남자랑 결혼한다면 차라리 혼자살라고 하겠네요
    한참 재미있을때 아기키우느라 힘들때 다 혼자서하려면 이거 보통일도 아니고
    배타고 나가있는남자...
    이것도 별로이고...
    다시 생각해보심이....

  • 45. 원글이입니다
    '12.9.22 12:36 AM (113.131.xxx.24)

    저도 첨에 저 소리듣고 이게 제정신으로 하는 말인가 싶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굉장히 화를 많이 냈고요, 이 남자는 믿을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이 일을 부모님께 의논하자니 분명히 반대가 뻔하고(당연한 거죠)
    일단은 혹시,라도 내 생각의 모자란 부분이 있나
    다른 인생선배님들의 의견이 듣고 싶었습니다
    남친이나 저나 나이가 어리지 않아요, 30대 중반입니다
    가정사로 인해 돈을 못 모았지만 지금부터라도 둘이 아껴가며 열심히 살고 싶었는데 남친이 저리 나오니
    실망이 너무 큽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대로 일단 결혼은 제고 할겁니다

    제가 앞에서 크게 화를 내니 남친이 당황하며
    그게 싫으면 원룸이라도 얻겠다
    하지만 어차피 매일 혼자 지내느니 친정이 안심되고 좋지 않느냐, 이런 식으로
    나를 위해서라는 말로 무마를 하더군요
    비타민님 말씀이 맞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시가쪽 어른이 돈관리를 잘 한다고만 생각했지 저에게 돈 주는 게 아까워서라는 생각은 못했는데
    답글들을 읽어보니 그러네요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일단은 지켜보고 영~ 안되겠다 싶으면 버리겠습니다

  • 46. 비타민님
    '12.9.22 12:56 AM (72.194.xxx.66)

    비타민님의 글에 힘을 실어드립니다.
    여러번 읽으시고 원글님도 힘내시고
    현명하게 처리하시길.....

  • 47. 헐이네요..
    '12.9.22 1:00 AM (119.194.xxx.7)

    시집들어가 살다가 나오지도 못하고 볼모로 잡혀 님 월급도 관리한다고 뺏어가겠네요..
    그나이에 모아논것도없다니 어디 줄줄새는 곳이 있다는건데..
    님도 같이 그구멍막는 노예로 살자는걸로보이네요..

  • 48. 비타민
    '12.9.22 5:55 AM (211.204.xxx.228)

    남자의 생각이 저렇게 돌아가는 것은, 님은 가정을 꾸미기 위한 필수적인 존재가 아니라
    자기 삶의 악세사리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기본적으로 저런 사고를 가졌기 때문에 아마도 저렇게 멀리 떨어져 있는동안
    님 존재는 완전히 잊혀져있을 겁니다.
    두달간 돌아왔을 때만 필요한 존재죠.

    -두달간 돌아왔을 때 기다려주는 존재.(그 사이 연애하기는 바쁘니)
    -그동안 돈 모아놓을 존재.(자기 돈은 자기 엄마가 모으고 여자돈은 따로 모아져있고)
    -신경 끊고 있어도 친정에 있으니 알아서 잘 살테니 신경 안써도 되는 존재.
    (원룸에 따로 살고 있으면 바람났을까 걱정되는데 그것 안해도 되니.
    원래 정상적인 부부는 서로를 걱정하고 신경 쓰는 게 정상입니다.


    남자가 아주 머리를 잘 쓰고 있는데, 보통 순진한 여자들은 그 말이 이런 배경 속에서 나오는 걸 모릅니다.
    여자가 알아차리고 따져도 말 둘러대는데 무슨 수로 당할까요?
    원룸 얻겠다 해도 믿지 마세요.
    님에게 월급 다 보내기 전에는 안되는데,
    문제는 막상 결혼해서 월급이 시댁으로 가도 님이 결혼을 무를 수 없다는 겁니다.
    저 남자는 절대 믿을 수 없어요.

    자기에게 '가장 안전한 방식'으로 결혼생활을 하겠다는 건데, 그 속에 '여자'는 없습니다.
    즉, 결혼생활이 아니라 자기 돈 모으고 안전하게 결혼한 남자라는 지위를 누리기 위해
    님을 배려하는 것은 하나도 없다는 겁니다.

    아주 멀쩡하고 말 잘하고 그러는 남자들이 저런 말을 하면 여자는 헷갈립니다.
    그런 방법이 실제 있는 것 같아서죠.
    원래 사기꾼들이 잘하는 방법인데, 너무 말도 안되는 건데도 너무 진지하게 '널 위해서~'라고 말하니
    듣는 사람은 어느새 그 말에 흔들리고 나중에는 '그래도 될 거 같다. 헤어지는 것보다 낫지'라고 생각하고
    그대로 한다는 겁니다.
    시간이 흐른 후에 '내가 왜 말도 안되는 그 말을 믿었을까'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겁니다.

    '여자에게 돈 안주고 내가 쥐고서 여자를 내 맘대로 하고, 여자도 잡아놓는 방법'을 생각하는게
    가장 출발점이었기 때문에 그뒤에 어떤 타협안이 나와도 소용 없습니다.
    출발점이 그대로인채 방법론을 조금 바꿔봤자, '이 남자의 의도와 목적'은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저는 저 남자가 떠난 후에 님에게 돈 보낼거라 생각 안합니다.
    '어차피 모을 거 부모님이 모으면 안심되고 좋잖냐.' 이 말 한마디면 끝나는 겁니다.
    '넌 왜 그렇게 우리 부모를 의심하냐'고 버럭 화내면서 이상한 여자로 몰면 님은 미치는 겁니다.

    이 남자에게 '너는 결혼이 뭐라고 생각하냐. 너같이 여자를 니 인생의 부속품으로 생각하는
    남자는 결혼하는게 인생 망치는 거다'라고 말하고 걷어차세요.
    아주 적나라하게 위에 말한 것들을 들이대면서 '니 돈 가지고 날 조종하려하지 마라'하세요.
    니 시커먼 속을 다 들여다봤다고 해야 당황합니다.
    님이 구슬르면 헷갈려서 넘어가는 사람으로 알고 있나봐요.

    부부라는게 믿고 둘의 돈으로 인생을 계획하는 재미가 있어야 제대로 된 가정인데
    돈도 안주고 생활도 여전히 부모에 얹혀서, 한마디로 집도 없고 돈도 없이 여자에게 그냥 '나만 기다리며
    늙어라'라고 하는 남자와 무슨 인생계획을 세운단 말입니까.
    작은 월급 쪼개서 모으고 그거 가지고 계획세우고 허리 졸라매고 집 꾸미면서 남편 기다리고...
    이러는 게 인생입니다.
    친정에 들어가 살면 더더욱 돈은 님에게 보내야죠. 그래서 처가에 면이 서는 거죠.
    아주 이기심과 영악함이 철철 넘칩니다.
    정말 가정을 꾸미고 싶어하는 남자들, 가정을 중시하는 남자들이 월급을 아내에게 맡깁니다.
    더더군다나 멀리 떨어져있는 남자라면 아내에게 미안해서라도 신뢰를 보여야하는데 아주 잔머리 굴리면서
    이게 너를 위한 거라고 하는 것은 너무 얍삽하네요.

    돈이 시댁에 가있으면 시댁이 '칼자루'를 쥐고 있는 겁니다.
    막말로 몇년 있다가 그 돈 못 주겠다고 할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 돈 쥐고 니들 들어와 살아라~하면 별 수 없습니다.
    님 마흔에 가까운데 시댁에서 돈 안주면 살 집을 어디서 구합니까?
    집이 없어서라도 시댁에 들어가 산다는 겁니다.
    살면서 돈 더 모아 집 사서 나가라고 하겠죠.
    그렇게 합가가 시작되는 겁니다.
    시부모가 합가를 생각하고 님 남친과 계획했을 가능성도 아주 높습니다.
    상당수 남자들이 여자를 속이기 위해 저런 수를 쓰죠.
    생활 빠듯한 시댁에서 저런 식으로 돈 모아 준다고 월급 관리하다가 몇년후 안 내놓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돈 가지고 칼자루 쥐고 귀국해서 남자기 시댁에 있는데 님이 무슨 수로 독립을 요구하나요?
    모두 님에게 불리한 것 뿐이니, 사고가 저렇게 돌아가면서 적당히 님을 구스리는 남자와
    대화나 타협을 하는 것 자체가 '넘어가는 것'입니다.

  • 49. 천년세월
    '18.8.2 8:04 PM (110.70.xxx.190) - 삭제된댓글

    ㅅㄷㄴㄴㄴㅋㅁ ㅊ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6800 골든타임 최인혁 교수와 너무나 닮은 이국종교수 인터뷰 5 ,,,, 2012/09/22 4,487
156799 안철수, 재래시장에서 국밥 안 먹었네요. 8 달라 2012/09/22 7,756
156798 제사 탕국 질문이요~ 9 찌르찌르 2012/09/22 4,414
156797 아이를 위한 책만 사는 엄마들 8 책책책 2012/09/22 3,174
156796 재래식 조선간장 사는것좀 도와주세요^^~ 2 수민1234.. 2012/09/22 1,890
156795 그릇은 남대문...커텐과 이불은 어디서 사는게 좋을까요? 12 라플란드 2012/09/22 6,381
156794 짧은문장 영작 좀 부탁드려요 3 ㅇㅇ 2012/09/22 1,088
156793 30대후반 아줌마 청바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15 복받으세요 2012/09/22 6,386
156792 전직 프로그래머.. 10 전직 프로그.. 2012/09/22 3,028
156791 시어머니 육순잔치 68 심난해 2012/09/22 14,182
156790 베란다벽 곰팡이 제거요...(도우미아주머니? 전문청소업체?) 3 화초엄니 2012/09/22 4,921
156789 슈스케.. 탑10이 뻔히 보여요. 8 슈스케 2012/09/22 11,633
156788 대리가 해외출장 안갈려고 해서 미치겠어요 25 머리아퍼 2012/09/22 7,522
156787 만만한 며느리.. 벗어나고 싶어요.. 7 .. 2012/09/22 4,021
156786 카톡 단체방에서 자꾸 튕겨요 ㅡㅡ; 에구 2012/09/22 1,390
156785 흔하지 않은 좋은발라드 추천 모음★★★★★★★ 2 jasdkl.. 2012/09/22 1,613
156784 지금 이 시간에 동네 공원으로 운동 나가도 괜찮을까요 8 답답 2012/09/22 1,802
156783 3만원 이하 요금으로 스마트폰 사용할 수 있나요???? 21 er 2012/09/22 4,389
156782 생리하기 전에 먹는 것들..다 살로 가죠 ㅠㅠ 8 .. 2012/09/22 2,826
156781 상사추석선물.. 4 .. 2012/09/22 1,552
156780 항상 억눌린 느낌이 들어요 10 ssss 2012/09/22 2,574
156779 외국인 형님과의 아이맞교환 65 어떨까요 2012/09/22 16,755
156778 바닥에 뭐 깔고 주무세요? 3 추천좀 2012/09/22 1,808
156777 장하준교수 집안 위엄 10 장하준 2012/09/22 11,635
156776 아버지가 억울하게 당했다 박근혜 2012/09/2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