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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자신에게 가장 큰 상처준사람이 누구세요/...

.... 조회수 : 15,755
작성일 : 2012-09-20 22:39:59

제나이 마흔..

마흔 앓이 하면서 참 많은걸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까지 살면서 저에게 가장 큰 상처를 준 사람은 2살위의 친언니...

누군가는  다행이라고도 하지만

저에게는 참 씁쓸한 일이에요

 

 

 

 

IP : 175.196.xxx.131
10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ㅇ
    '12.9.20 10:40 PM (222.112.xxx.131)

    어떻게 했길래요?... 저는 저 사기쳐 먹은 인간...

  • 2. ...
    '12.9.20 10:42 PM (59.15.xxx.61)

    사랑도 상처도
    다 엄마에게 가장 많이 받은 것 같아요.

  • 3. 저는
    '12.9.20 10:42 PM (211.243.xxx.42)

    엄마요...
    저 어릴적부터 엄마 껌딱지였는데...
    가장 의지한만큼 상처도 가장 깊더라구요. T.T

    나중에....저도 아이낳아 기르다보면 이해가 되겠지만..지금으로썬 가장 큰 상처에요.

  • 4. ^^
    '12.9.20 10:43 PM (121.165.xxx.118)

    족적이라는 미명하에 너무 서로를 배려못하고 기대하는 것들이 많아서 남보다도 늘 더 마음을 다치게 하는 것같아요. 제게도 두살어린 동생이 있는 데 모질게 할 때가 많은 데 동생한 테 잘해줘야겠어요. 제가 대신 죄송해요

  • 5. ㅇㅎ
    '12.9.20 10:44 PM (112.151.xxx.20)

    엄마요
    애 낳아보면 이해한다는데 전 친정엄마라는 사람 더욱 더 이해안가요

  • 6. 가족들
    '12.9.20 10:44 PM (59.19.xxx.121)

    엄마,오빠,언니,형님,동서

  • 7. ....
    '12.9.20 10:45 PM (222.106.xxx.124)

    엄마요..
    결혼하고 아이낳고 이런저런 갈등을 겪지만
    엄마가 준 상처보다 더 아픈건 없었어요.

  • 8. ....
    '12.9.20 10:45 PM (175.196.xxx.131)

    자세히 쓰기는 좀 그렇구요....
    아마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아무것도 아니구만 할수도 있어요
    상대적인거니까요
    하지만 저에게....젤 못되게 군 사람은 친언니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까지 정말 몇년을 슬퍼했는지..
    이제는 저를 위해 다 잊으려구 노력하고 있어요

  • 9. ..
    '12.9.20 10:46 PM (124.56.xxx.140)

    시어머니 윗동서요. 저 41세... 아무것도 모르고 순진할때 시집가서 상처 많이 받았어요 시엄마와 윗동서한테.

  • 10. .........................
    '12.9.20 10:48 PM (125.152.xxx.168)

    가족이죠,,,,,,,,,,,,,,,,,,,,,,

  • 11. 전.
    '12.9.20 10:48 PM (175.117.xxx.31)

    엄마요
    마음을 치유하고 제발 과거로부터 벗어나고싶어요

  • 12. 전...
    '12.9.20 10:49 PM (189.79.xxx.129)

    가족 빼고 다...

  • 13. ..
    '12.9.20 10:53 PM (175.210.xxx.16)

    저도 친정 모친..

  • 14. ...
    '12.9.20 10:54 PM (121.142.xxx.228)

    저도 언니와 두살 차이나고 언니에게 어릴때 참 많이 맞기도 하고 상처받으며 컸어요. 어른이 되면서는 서로 대면하지 않으려고 했었던거 같고.. 지금도 우애있는 자매 모습은 아닌데..
    지금은 언니가 안쓰러워요. 엄마가 니 언니에게 잘해 하더라구요. 언니가 아직 아기였을때 나를 낳아서 아직 아기였던 언니를 많이 때리고 미워했었다구요.. 저는 어릴때 엄마가 잘해준 생각만 나는데 언니는 그렇지 않다는걸 이제야 알았어요.

    엄마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고 저를 미워했었던거더라구요.
    저도 아이들 낳아 키워보니 언니를 이해하겠어요. 엄마도 그렇구..

  • 15. 시모님
    '12.9.20 10:55 PM (121.138.xxx.40)

    새로운 욕세상을 열어주셨다지요

  • 16. 가을하늘
    '12.9.20 10:56 PM (59.19.xxx.121)

    남편! 젤 상처 많이 주고 젤 내편이고 ,,이건 뭐,,필요악인가 ㅋ

  • 17. >>>>
    '12.9.20 10:57 PM (59.2.xxx.100)

    전 오늘도 남편에게....

  • 18. ggg
    '12.9.20 10:59 PM (175.124.xxx.92)

    가족이요.

  • 19. 제혈육..
    '12.9.20 11:01 PM (14.37.xxx.38)

    엄마를 비롯한 친정쪽 혈육들요...

  • 20. 블루베리f
    '12.9.20 11:04 PM (125.134.xxx.196)

    저도 가족인거 같아요
    ㅠㅠ

  • 21. ㅇㅇ
    '12.9.20 11:08 PM (122.36.xxx.48)

    엄마....

  • 22. 한마디
    '12.9.20 11:10 PM (211.234.xxx.90)

    날버린 그 놈

  • 23. ...
    '12.9.20 11:11 PM (222.111.xxx.75)

    저두 언니요. 언니라는 단어 잊은지 오래에요
    연락끊고 살아요

  • 24. 엄마
    '12.9.20 11:11 PM (180.69.xxx.41)

    엄마가 가장 많다는게 깜짝 놀랐어요. 친정엄마라는 연극도 있지만... 무슨 관계일까요. 대한민국에서 엄마와 딸... 다른 나라랑은 다른 뭔가가 있는걸까요... 아님 외국도 그런가?

  • 25.
    '12.9.20 11:12 PM (121.165.xxx.157)

    아빠요~

  • 26. dodo
    '12.9.20 11:17 PM (211.246.xxx.196)

    저도 언니요. 평생 안엮이고 살랍니다.

  • 27. 음..
    '12.9.20 11:19 PM (175.113.xxx.118)

    회사 아저씨
    막말........다 니 딸이 돌려받을 거다 이놈아

  • 28.
    '12.9.20 11:23 PM (110.49.xxx.147)

    엄마 아빠라고 쓰려다가,,, 따지고 보면 '가난'이네요

  • 29. 남자
    '12.9.20 11:40 PM (119.66.xxx.4)

    와...저도 엄마가 제일 많고, 그 다음 언니 같은 가족이 많다는데 놀랐네요;;
    남자는 보통 어릴 때 가족들이 싫다가도 나이 먹으면 가족들한테 화가 풀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리플단 분들만 그런 걸까요, 아님 많은 여성분들이 이런 생각하는 걸까요.
    남자는 모르는 여자만의 애증같은 게 있는건가;;

  • 30. ㅎㅎ
    '12.9.20 11:44 PM (203.226.xxx.102)

    회사 동료요

  • 31. 시어머니요..
    '12.9.20 11:47 PM (211.234.xxx.200)

    잊고싶으데 저녁에 눈감으면
    불현듯 떠오르는데 잊혀지지가 않아요..

    그분은 생각도 기억조차 없으신 행동..ㅠ

  • 32. 000
    '12.9.20 11:48 PM (92.75.xxx.0)

    헉...남자일 줄 알았는데..

  • 33.
    '12.9.20 11:48 PM (14.52.xxx.60)

    별꼴을 다 겪었지만
    엄마가 넘사벽이네요

  • 34. 아프지만..
    '12.9.20 11:49 PM (112.149.xxx.61)

    엄마요...

  • 35. 저도 ..
    '12.9.20 11:54 PM (182.209.xxx.132)

    엄마였네요. 그리고 지지리 복도 없는지 전남편이요...

  • 36. 슬픈
    '12.9.20 11:58 PM (180.70.xxx.203)

    남편...시어머니.
    살다살다 가장 치욕스러웠던 순간들.

  • 37. 시어머니
    '12.9.21 12:03 AM (112.170.xxx.184)

    시어머니요.
    가끔 남편의 언행에서 시어머니의 그림자가 비칠 때면 머리로는 이해해야 한다고 누르지만, 이미 마음은 반 미친 상태가 되어 심장이 두근구근해요.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이것 때문에 이혼해야 하나 정기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요.
    시어머니를 내 과거에서 지워버리고 싶어요.

  • 38. 아이들에게
    '12.9.21 12:06 AM (211.234.xxx.200)

    상처안되게 잘 해야겠다고
    반성합니다..
    부모로써 저를 돌아보는 날이 되었어요

  • 39. 시어머니
    '12.9.21 12:08 AM (112.170.xxx.184)

    지금은 늙고 병들어 복수하고 싶지도 않고 본인도 풀이 죽어 저도 그냥 그냥 지냅니다만,
    제가 이십대, 갓 결혼했던 시절, 오십대였던 시어머니가 어린 저를 얼마나 망가뜨렸는지, 세월이 지날 수록 더 깨닫게 돼요.. 당시엔 진짜 죽고 싶은 마음이었구요. 자다가 울면서 소리 지르면서 깨고... 시간이 지나 상황이 변해도 그때의 그 상처는 아직도 아물려면 먼 듯.

  • 40. ...
    '12.9.21 12:16 AM (121.148.xxx.165)

    남자.......내가 많이 사랑했던 남자들

  • 41. 동생이고뭐고
    '12.9.21 12:19 AM (121.139.xxx.33)

    전 2살아래 여동생이요
    쬐금 잘산다고 잘난척 .. 똥밟는소리 무지하네요
    같잖아서 못들은척 걍넘겻는데 .. 갈수록 밥맛이에요
    앞으론 참지말고 바로바로 대처하려구여

  • 42. ......
    '12.9.21 12:23 AM (118.219.xxx.156)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ㅠㅠㅠ
    절대로 용서 안되는사람....

    울 엄마 아빠, 내 동생들은 정말로 내편이고 나를 사랑했구나...를
    결혼해서 살면서 점점 더 느낍니다...

  • 43. ...
    '12.9.21 12:29 AM (183.99.xxx.146)

    온갖 폭언을 쏟아내고 자기 자신만 아는 엄마와
    목에 칼을 들이대던 오빠요.
    가끔 악몽을 꿔요.

  • 44. 청주석교국민학교
    '12.9.21 12:46 AM (218.158.xxx.226)

    40년전 초1때 선생...뇬
    지*자

  • 45. .....
    '12.9.21 2:19 AM (118.42.xxx.135)

    전 중1담임..닉네임 해골~~아직도 잊지 않습니다..

  • 46. 과객
    '12.9.21 2:26 AM (124.61.xxx.37)

    제게 가장 많은 상처를 주고 하고픈 일을 못하게 하고 사람들과 불화를 일으킨 존재는 바로 다름 아닌 제 자신입니다.

    어리석고 게으르고 쓸 데 없는 것에 집착해 제 자신을 망쳤네요.

  • 47. 아!
    '12.9.21 3:14 AM (124.61.xxx.39)

    과객님 말이 맞네요. 저도 저의 능력을 과신하고 착각했던, 안일하고 무지한 저 자신 때문에 힘들어요.ㅠㅠ

  • 48. 저도
    '12.9.21 3:41 AM (125.191.xxx.39)

    나 자신..이라고 댓글 달려고 들어왔는데...........

    저는 아무래도 나.........자신이네요.

  • 49. 난화가
    '12.9.21 4:24 AM (89.224.xxx.159)

    엄마, 언니, 형부, 남동생. 시누이... 열거하고 보니 가족이네요.

  • 50. 저도
    '12.9.21 4:39 AM (223.33.xxx.88)

    시모.
    점쟁이가내년넘기기힘들다그러던더 정말 요즘 큰수술받고 갈수록 쇠약해 지시네요..
    아무것도 해줄 생각없습니다..

  • 51. ..
    '12.9.21 4:53 AM (66.183.xxx.117)

    저도 친정엄마요. 그 이외 상처를 준 사람은 별로 없어요.. 엄마한테 당한거의 1000분의 일도 안될 정도. 의외로 저 말고도 엄마라고 쓰신 분들 꽤있네요..

  • 52. ..
    '12.9.21 5:20 AM (175.118.xxx.84)

    아이아빠놈

  • 53. 전...
    '12.9.21 6:02 AM (180.67.xxx.243)

    전,, 아직 결혼을 안했는데.. 엄마,, 아빠. 오빠.. 이세사람과 피가 섞이고 같이 살아야 되다보니 늘 붙어있으면서
    끓임없이 상처받은거 같네요.. 고등학교 졸업하고 독립해서 지금까지 살고 있는데..

    참힘들어요. 산다는게..
    누가 날 괴롭혀도 , 누가 날 못사게 굴어도 ,, 막아주고, 내 슬픔위로해줄 누군가가 없어서 , 세상 가까운 가족이라는 사람들이 내편이 아니라는게 너무 힘들었고..

    내 주변 사람들처럼.. 남들처럼 살고 싶은데. ... 난 뭘 하고 싶다. 뭘 갖고싶다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그렇게 안하면 하루 하루 살수가 없으니까. .. 인문계대신에 상고가고.. 대학대신에 취직하고..
    학교 끝나면 공부대신 알바며,, 집안일을 해야 하고..

    왜 나한테 그렇게 모진말을 할까? 왜. 어린나를 그렇게 때렸을까? 왜. 나한테 그렇게 했을까?
    지금도 가끔씩 얼굴볼일이 있을때마다 ... 나도모르게 묻고싶어요. 왜 그랬냐고..
    그런데. 그사람들은 그런거 기억도 나지도 않는지..
    내가 상처받았다 말하니. 심지어는 상처받은 내가 우습다고 ,바보같다고 했어요 ....다 그렇게 사는거라고..
    멍청한 년이라고..

    난 하루 하루 버티면서 살아가고 있는데.. 요즘 이렇게 사는게 사는건지 스스로 물어보곤해요..
    행복해지고 싶었는데. 그 행복은 동화 같은건지.. 지금 제가 사는세상에서는 꿈을꿀수 없네요..
    그래도. 버티면서 살아요.. 하루하루 안간힘을 쓰면서 버티고 .. 무섭지만. 그 무서움을 참아가면서

    나한테 상처준 가족들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아무것도 날 가려줄곳도 .. 기댈곳도 없으니까. 매일같이 싸워가면서..
    직장도 다니고,, 늦었지만 학교도 다니면서 공부도 하고..
    이젠 서로 사랑하는 가족(강아지)도 만들어서 같이 살고 있어요..

    난 많이 달라졌는데...
    이젠 난 어른이 되서 어릴적처럼 엄마의 화풀이를 당해도 되지않는데. 맞지 않는데..
    돈도 벌고.. 안간힘을 써서 남들한테는 하찮을지라도 난 정말 내 눈물과 피와 땀으로 .. 이뤄온 많은게 있는데.
    이젠 나도 꿈이 있고.. 하고싶은일이 있고.. 가지고싶은게 있고... 미래가 있는거 같아서 .. 사람이 되가는거 같은데

    아직도 제안에 어리고 정말 우는것밖에 할줄 몰랐던 바보같이 착했던 .. 어린시절의 제가 가끔씩 제 앞에
    나타나요. 정말 보기 싫은데... 정말 보고싶지 않은데.. 떠오를때마다.. 심장에 갈기갈기 찟긴 나무조각 가시들이
    박힌듯 너무 아픈데.. .

    상담치료도 해보고 ,, 심리학책도 몇십권 읽어봤는데... 정신과약도 먹었는데.. 난 여전히 상처로부터 자유로워지질 못했어요..


    아무래도 진짜 멍청한가봐요..
    지금까지 한눈파는일 없이 늘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살아왔는데.
    그래서.. 이런 성실하고.. 열심히 사는제가 너무 좋고 자랑스러운데요.
    왜 이렇게 불안하고.. 슬플때가 찾아오는지 모르겠어요..
    난 이렇게나 열심히 살고 있는데..

  • 54. ..
    '12.9.21 6:45 AM (39.113.xxx.190)

    시어머니.

    그래서 저도 복수를 조금씩 하고 있어요. ㅋ

  • 55. 저는
    '12.9.21 8:13 AM (203.142.xxx.231)

    마흔 넘었는데.. 가장 큰 상처를 준사람은 엄마였고.. 또 가장 나를 위해 발벗고 나온 사람도 엄마네요. 사춘기시절부터 자존감없고, 피해의식 쩔은 엄마때문에 상처많이 받았어요.
    절대 본인은 부인하시지만,,
    결혼후에 남편이 외도로 제게 상처를 줬죠. 지금은 쥐죽은듯이 사는데..

    나머지는 상처를 줘도 제가 안받았네요.

  • 56. 저는
    '12.9.21 8:15 AM (203.142.xxx.231)

    사실 상처라는것도, 그만큼 내가 기대하고, 의지하고. 내맘속에 큰 부분이 되니까 받는거지.
    아무리 나한테 못되게 굴었어도, 내 마음에서 그 사람에 대한 단단한 막이 있다면 상처는 받지 않게되는것 같습니다.
    결국은 가까운사람한테 받는게 상처인것 같아요.

  • 57. 40
    '12.9.21 8:47 AM (121.143.xxx.126)

    저도 40인데, 살면 살수록 마음의 상처라는게 크게 남습니다.
    저역시도 엄마.... 딸이라서 받은 차별 같은데 살아오면서 크게 자리매김 하고 있어요.

    더 슬픈건 다른 어떤 사람들에게 엄마라는 존재는 언제나 사랑만 주는 한없이 기대고, 쉴수 있는 사람인데 저에게는 그렇게 무한한 사랑을 주는 엄마라는 존재가 없다라는 점입니다.

    엄마가 너무너무 불편하고 그래요. 친정집에 가는건 시댁가는거 보다 더 싫고, 친정이 바로 코앞인데도 일년에 명절때랑 생신때만 가요. 그런데 그마저도 몇일전부터 가슴이 두근대고 가기 싫어 어떤 핑계라도 대고 싶어집니다.

    남들처럼 힘들때 맘편히 쉬고, 나란 사람을 보듬어주고 아껴주는 그런 큰 사랑을 주는 엄마가 없다는거
    참 슬픈일인거 같아요.

  • 58. 곰팅이
    '12.9.21 8:55 AM (1.251.xxx.240)

    전 저한테 폭력쓰고 부당하게 대우해준 시월드그리고 남편인줄 알았어요

    올해 마음수련을 했는데
    1과정 끝나갈때 알았습니다.
    더 깊은곳에 엄마가 준 상처가 남아 있더라고요
    아마 어릴때부터 받았던 상처들이 차곡차곡 모아져서 그런듯

  • 59. 프쉬케
    '12.9.21 8:59 AM (182.208.xxx.251) - 삭제된댓글

    가장 가까운 사람들
    친정이라는 사람들, 남편이라는 사람, 그리고 그 남편이라는 사람의 가족들 입니다
    이 삼자한테서 가장 많이 상처를 받았고 그래서 아마 제가 죽을때까지 용서는 못 할 것 같습니다

  • 60.
    '12.9.21 9:00 AM (121.50.xxx.143)

    저는 얼굴도 모르는 남 삼촌뻘 아저씨요

  • 61.
    '12.9.21 9:14 AM (118.45.xxx.30)

    부모님.
    가까이 있어도 안 봅니다.

  • 62. 음...
    '12.9.21 9:18 AM (124.53.xxx.156)

    전... 시어머님 시아버님....
    전직장 및 그 구성원들..... 그들때문에 한 4년 반가량을 암것도 못했던 기억이 ㅠㅠ

  • 63. ...
    '12.9.21 9:22 AM (125.134.xxx.196)

    전 친언니

  • 64. **
    '12.9.21 9:51 AM (124.80.xxx.57)

    저 초 2때 앞에 앉아있던 뚱뚱한 년
    제 도시락반찬 어묵볶음을 보더니..
    니네 엄마 게으르다고 미친*라고 욕하면서..
    오뎅이 더럽고 만들기 쉽다고 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내 못사는 내도시락보면서 우리엄마 욕하던 그여자아이

    친언니...카드빚에 대출금이자에 쩔쩔매서...
    남편몰래 마이너스통장 빌려줬더니...친척들에게 내가 돈빌려주고 이자받아먹는다고 소문을 다내서 못된년됨..

    남편 바람피우고 두세번 걸렸는데 당당함..

    시엄니...친정못산다고 대놓고 할말 다하고 무시함...

  • 65. 저도...
    '12.9.21 10:09 AM (66.188.xxx.129)

    엄마! 입니다.
    제 나이 50이 코 앞인데도 절대 이해할 수 없고 용서 안되는 말씀을 두 번이나...
    죽을 때 까지 잊지못할거에요.
    자식 키우면 다 잊혀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식 키워보니 더더욱 용서가 안됩니다.
    어떻게 자식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덮어두고 살았던 어렸을 때 상처까지 끌어올라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게 됩니다.

  • 66. 밥퍼
    '12.9.21 10:14 AM (211.200.xxx.241)

    도대체 정말 궁금합니다.. 친정엄마가 어떤상처를 주나요? 정말궁금합니다..

    낳아주신 분인데... 이해가 안되는데 의외로 많아서 놀랍네요.... 무슨 상처를 받을까? ????

  • 67. ,,
    '12.9.21 10:16 AM (203.175.xxx.150)

    씁쓸하지만 가족들..
    특히 아버지...

  • 68. 저는
    '12.9.21 10:21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
    항상 내가 아픈부분을 후벼파서 ㅠ.ㅠ

  • 69. ....
    '12.9.21 10:23 AM (115.136.xxx.244)

    잘난 직장후배요. 직접적으로 어떻게 했다기 보단 자격지심에 ... 아 찌질해

  • 70. 저도
    '12.9.21 10:33 AM (180.65.xxx.201)

    초등3 담임 여자년
    그건 선생님이 아닌 악마엿어요. 나이먹은 아줌마로 기억하는데 자기도 자식끼우면서 어째그랬을까..
    숙제를 안해간것도 아니고 단지 국어낱말10개를 10씩쓰느걸 단지 순서만 바꿔서 썼다고
    그 어린것 뺨을 2대나 때렷어요..세게~
    아이들앞에서 모욕당한거 생각하면..지금도 분해요.
    결국 나를 다른학교로 전학가라고 하대요..
    지역이 안맞다나 뭐라나...
    그 학교가 워낙 잘사는집애들만 다니는 부자동네학교였는데 그때 당시 아빠가 돌아가시고
    우리가 형편이 뭐하니깐 깐본것 같아요.
    제나이 46인데 아직도 잊혀지질 않네요

  • 71.
    '12.9.21 10:33 AM (175.210.xxx.26)

    20살때 부모님이 두분 다 돌아가셔서
    술 마시면 좀 많이 울었거든요.
    친했던 친구가
    엄마 없는걸로 유세질 하냐던 말이 아직도 잊혀 지지가 않아요.

  • 72. ㅠㅠ
    '12.9.21 10:35 AM (123.109.xxx.240)

    제 자신이요
    울고 싶네요

  • 73. ...
    '12.9.21 10:43 AM (119.192.xxx.139)

    전 8년전 저랑 띠동갑아래여자애랑 바람나서 금쪽같은 초딩아들과 저를 버리고 간 남자.
    평생 더한 사람은 없겠지요.

    멀쩡히 살다가 당한일이라 정신없이 이혼하고 법원다녀온후로 어린아들데리고 어떻게 여기까지 살아왔는지 모릅니다만,

    이제 울아들 대학가고 하는말,"엄만 그때 이혼하길 참 잘하신것같아요.엄마같은 엄마 없는같애.
    엄마 고마워요"

    그동안의 서러움과 고생이 씻어지는 말이었습니다.

    전 남편이 첫사랑이고 정말 사랑했거든요.
    근데 그여자애랑...상상도 못해봣어요.
    그여자애가 저한테 그당시 싸이월드로 쪽지를 남겼어요.
    아마도 쇼걸인듯 사진을 몇장 보내주고는
    "난 당신남편같은 늙다리 필요없다. 내인생의 목표인 돈만 해결되면 고대로 돌려주겠다"
    그당시 그여자애 25세..참 기가막히죠?

    그래서 버렸습니다.
    그남자 제가 이혼하자했을때 비웃었어요.
    그여잔 만나도 널 버리진않는다고
    미친넘이죠.
    그래서 버렸어요.
    그리고 전 지금 아들이랑 도란도란 여유도 있고 잘살고 있고,
    그놈.
    그애랑 4년 만나면서 그많던 재산 다 날리고.
    지금 주민등록말소되고 신불자되어서 돌아댕긴다는....

    시누이가 전화가 왔더라구요.
    웃었어요. 저.....
    잘됐네요.하면서.
    이게끝이 아닐겁니다.
    하늘에서 이제 시작하신거예요.
    감사합니다.
    그랬어요.
    그리고 다신 전화하지말라고했어요.

    저 기특하게 잘살고 있어요. 82님들.

  • 74. 샬롬
    '12.9.21 10:47 AM (58.29.xxx.6)

    윗글님 힘내세요. 첫사랑인만큼 상처도 크고 회복되기 어려웠을 텐데 아이 잘 키우시고 인생 어렵지만 잘 헤쳐나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그 고생은 이루말 할 수 없었겠지만요. 힘내세요~

  • 75. ...
    '12.9.21 10:58 AM (119.192.xxx.139)

    샬롬님.. 고마워요.
    얼굴도 모르는분이 이렇게 감사한글을 써주시고.
    저는 저녁마다 화장대앞에서 제 머리쓰다듬으며 "기특하다 **아" 이렇게 해줍니다.

    제가 머리가 좋고 전문지식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만큼 살고 있는게 하늘이 지켜봐주심이 아닐까합니다.
    항상 감사한 맘으로 살고있어요.

  • 76. 있어요
    '12.9.21 11:38 AM (125.189.xxx.12)

    가족들 기분좋게 식사하는데 미운며느리 술한잔 눌러 주라는 손아래 시누이.... 다음날 전화와서 애가 철없어서 한말이다 하시는 시어머니.....그냥 가만히 모른척하고있던 남편.....그리고 아무말도 못하고 혼자 울었던 나........

  • 77. 저도
    '12.9.21 11:52 AM (182.213.xxx.41)

    엄마............... 그리고 아빠


    나이가 30이 넘었는데 아직도 계속 상처주고 상처 받고.. 너무 힘드네요 ㅜㅜ

  • 78. 원글
    '12.9.21 12:20 PM (175.196.xxx.131)

    맞아요 현실이.님 글처럼 젤 힘들었던게 남도 아닌 가족들에게 받은 상처가 용납이 안되어서였던거 같아요
    아직도 명절 돌아오고 친정갈일 생각하면 조금씩 또 화가올라오지만........
    이제는 힘들어하는 저를 제가 더 볼수가 없어 저를 사랑하려고 정말 많이 애쓰고 있어요
    받은 상처 곱씹으며 힘들어하는일이 나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하는 생각으로 맘의 평정찾으려 애쓰고 있어요
    82님들의 글이 정말 많이 위로가 되네요.

  • 79. 시어머니시어머니시어머니
    '12.9.21 12:45 PM (222.236.xxx.73)

    명절이 두려워서
    같이 주방에 있을 생각하니
    짜증나....

  • 80. ...
    '12.9.21 12:52 PM (1.241.xxx.43)

    시어머니시어머니시어머니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요..휴...

  • 81. 저도
    '12.9.21 2:17 PM (222.110.xxx.48)

    친정아버지-원인제공자
    친정엄마 - 그 화풀이 죄다 자식에게
    시아버지 - 저를 일하러온 여자인줄 아셨죠.

  • 82. 휴우...
    '12.9.21 2:35 PM (118.32.xxx.211)

    댓글들 읽다보니 마음이 너무나 먹먹해 지네요...

    가족으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이 많아서 더 마음 아프고 짠하네요...

    아직 32살 이라 앞으로 더 많은 인생경험 하면서 살겠죠...

    나한테만 있는 상처가 아니라고 생각하며 뛰어 넘어야 할것 같네요...

    사람 사는거 다 비슷비슷하다고 위로하며요..

    윗분들 모두모두 이젠 좋은일들만 많기를 바래봅니다... 행복하세요~!!!!!

  • 83. 시어머니
    '12.9.21 2:42 PM (1.250.xxx.29)

    시어머니.....했던 언행들
    지금도 용납이 안됩니다.

  • 84. 세상에...
    '12.9.21 3:01 PM (203.152.xxx.249)

    친정아버지-원인제공자
    친정엄마 - 그 화풀이 죄다 자식에게
    시아버지 - 저를 일하러온 여자인줄 아셨죠 222222222222222

    위에 저도님, 어쩜 저랑 그리 똑같으셔요 ㅠㅠ

    다른 사람은 몰라도 친정부모에게서 받은 상처는
    인생을 송두리째 흔듭니다.
    치유도, 용서도 안되요.

  • 85. 초등학교4학년때선생님
    '12.9.21 3:02 PM (121.138.xxx.195)

    4학년때 전학갔는데 그전까지 모범생은 아니지만 공부잘하고 외향적이었던 제가
    그 선생님땜에 공부도 별로고 내성적인 성격으로 변하고 앞에 나서는걸 두려워했어요
    4학년이 빨리 끝나기를 바랬는데
    5학년때 담임도 그 선생님 ㅠㅠ

    지금 생각하면 엄마한테 전학시켜달라고 했었어야 됐는데...
    얼마나 큰 상처인지 초등동창만 봐도 그 선생님 생각이 나서 싫어요

  • 86. 부모님이라고 쓰신 분들.
    '12.9.21 3:14 PM (113.131.xxx.84)

    제가 자식을 거쳐 부모가 된 입장이라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일단 위로 드리고요.
    이런일이 대물림 되지 않도록 다함께 애씁시다.

    그리고
    '자신'이라고 하신분의 글 정말 공감합니다.

  • 87.
    '12.9.21 3:26 PM (180.65.xxx.201)

    저도 자식들에게 상처주시말아야 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주 가까운 가족으로 부터의 상처가 많군요..
    언니있는분들이 너무 부러웠는데 오히려 언니분한테 상처받은분들도 있고...
    전 형제나 엄마랑 물론 상처가 서로 있긴했어도 피가 섞여서인지 서운한마음은 그때뿐이고
    그냥 훌훌 털어지던데...
    미워하지마시고 서로 용서하며 사세요..
    시간이 길지 않잖아요..
    짧은 삶인데 서로 용서하며 사랑하며 사시길바랍니다^^

  • 88. 나 자신.
    '12.9.21 3:39 PM (175.113.xxx.34)

    나를 상처준 건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

  • 89. 셋째언니꼭읽어봐
    '12.9.21 3:49 PM (175.192.xxx.122)

    전 바로 위 언니한테 벌써 3년전 겨울이었습니다
    저의 자매 친척한테 제가 형부랑 모텔까지 갔다고 소문을 ~~
    전 형부 전화번호도 모르는데~~ 기가 막히고 정말 억울했습니다
    지금 제나이 50대후반인데 ~
    아직도 오해를 하고 있습니다 조카 결혼이 곧 다가오는데 저 한테만 연락이 안오네요
    제 일생을 통해서 가장 큰 상처가 되어서 절 괴롭힙니다
    왜 저한테 그런 추접스런 누명을 씌웠을까 하는 생각에 기분이 참 그렇습니다

  • 90. 저는
    '12.9.21 4:03 PM (39.117.xxx.155)

    엄마요........힘듭니다...

    또 시댁 사람들.. 마음같아서는 평생 얼굴 보지않고 살고싶습니다..진심으로....

  • 91. ...
    '12.9.21 4:39 PM (219.240.xxx.178)

    부모님, 동생들.

  • 92. 미친
    '12.9.21 4:40 PM (211.246.xxx.103) - 삭제된댓글

    외가집 이모요
    제 친정이 자기네들보다 못산다고
    외할머니 돌아가시면 오지말라고 미리
    저희 엄마한테 말해서 그 모자란 여동생은
    맘에 상처를받고 서운하고 제 엄마를 외가집에서 챙피해하고 버린걸 저도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들오보니 벌벌떨리고 증오가되고
    돌아가신외할머니깨 가보지도 못하고 병원홈피 영안실에서 보내드렸어요 ㅠㅠ
    정말 창피해요
    그런사람들이 핏줄이라는게
    생각날때마다 기도해요 되는일없이 폭삭망해버리라고

  • 93. 그냥
    '12.9.21 4:44 PM (210.97.xxx.237)

    제가 그 에미입ㄴ다
    두 딸중에 특히 큰아이한테 정말 세상 모진독한말.욕설을 퍼부어댑니다.
    너 얼굴 안보고 살고 싶다..없어져라.죽어버려라..그런데요..더 기가막힌건...제가 엄마 일찍 돌아가신후
    큰오빠,올캐년이랑 살았는데..남동생9세,나 12세...고등학교졸업후 도망쳐나올때까지 그년놈들 밑에서
    이런소리 듣고 자랐다는거....정말..나 스스로 목숨을 끊고 싶을정도로..이 더러운걸 내 자식한테
    대물림하고 있다는거....손이 떨리고 숨이 막힙니다.

  • 94. 비가운다
    '12.9.21 4:46 PM (210.106.xxx.132)

    저만 엄마인줄 알았는데... 나이들면서 더욱 미워지네요.단한번도 칭찬비슷한것은 커녕 언제나 줄기차게
    제가하는 모든것에 부정적인 말들... 그래서 요모먕인지. 다른형제와의 차별도 그렇구요
    제 아이에게 친정엄마 반대로만 하고 있어요.
    작은것에도 칭찬하고, 한번도 사랑한다하고...
    내 엄마이지만 지금도 미워요

  • 95. 49
    '12.9.21 6:02 PM (14.37.xxx.139)

    친정엄마요 ..
    지금 생각해보니 우리 어렸을적에 구두쇠처럼 돈안쓰더니(덕분에 학원 근처도 못감, 하고싶은거
    해본적없음 ) 지금은 노후생활 즐기는 모습 보니 ...
    참...어이없죠 ? 그래도 친정엄마가 싫어요
    가고싶지 않아요 ...누가 먼저 세상을 등질지는 모르지만 , 가족들 모이면 늘상 연극합니다
    괜히 웃고 ....속마음은 아니죠 ㅠㅠ

  • 96. ㅠㅠ
    '12.9.21 6:03 PM (180.70.xxx.203)

    댓글들을 쭉 읽다보니 인생..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이 납니다.

    저 포함해서
    엄마...언니... 아빠.. 남편...등등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받으신 분들...조금이라도 상처가 아물기를...

  • 97. 시어머니
    '12.9.21 7:40 PM (58.225.xxx.187)

    시어머니요.
    저도 화병생겼어요.
    결혼 2년도 안되서....

    정말 아무 생각 없이 막말하고,
    아무 생각없이 행동하고
    같이 살았을때
    저한테 한 짓 생각하면 아직도 이를 갈아요
    하지만
    외동아들이라 겨우 한두달에 한번 보는데 어른이라고
    그따위 행동 말했음에도 나는 며느리라고 그래도 어머니 소리 해야 하는게
    너무나 괴로워요..

    자격지심 열등감에
    본인 감정조절 못해서 기분 상하면 제일 만만한 저한테 악담에 욕에..
    이혼까지 생각했지만
    남편때문에 참았네요

    앞으로도 꼬라지도 보기 싫은 사람 이야기만 나오면 저도 모르게 욱하고 눈물이 줄줄나요.
    우리 부모님 형제들은
    그냥 인생 불쌍하게 보라고 하는데 평생 열등감으로 똘똘뭉쳐 살아왔기때문에
    그냥 니가 예수 부처라 생각하라는데 그말이 더 힘들게 하네요..
    모를꺼에요.ㅠㅠㅠ 아무도

  • 98. ...
    '12.9.21 7:45 PM (220.120.xxx.60)

    시월드요..

  • 99. 의외
    '12.9.21 8:12 PM (121.162.xxx.67)

    저는 남편인데 의외로
    댓글에 남편이 없어서 놀라고 가요

  • 100.
    '12.9.21 9:33 PM (39.113.xxx.239)

    친정엄마, 동생 그리고 남편이요...

    지금은 맘 다스리고 살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냥 박복한 인생인가보다하고...

    친엄마가 아니다 생각하고 살고있어요.그랬더니 조금 잘해주어도 고맙더라구요.

    동생은 언젠가 그 벌을 신이 하시겠지하고 연락 거의 없이 사니 맘이 편합니다.

    남편은.. 아이아빠, 돈벌어주는 사람으로 생각하고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남은 애정을 끊어내려노력중이죠.

    아이만큼은 좋은 인연으로 살게해달라 기도하고 있어요.

  • 101. xxx
    '12.9.21 9:56 PM (204.27.xxx.146)

    저도 친언니요. 죽은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어요.
    그 후론 동조하는 가족들도 보기싫어서 안보고 살고있어요.
    감히 천애고아가 이런 기분이겠구나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에요.

    친언니년 평생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 102. ..
    '12.9.21 10:01 PM (122.45.xxx.22)

    언니 오빠
    전 형제자매 없다고 살은지 오래됐어요
    뭐저쪽도 나같은 동생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 103. ㅇㅇㅇ
    '12.9.21 10:03 PM (223.33.xxx.38)

    세상에 엄마가 왜이렇게많나요 놀라고갑니다
    전 운명입니다 운명이나를 상처많은사람으로만들었어요

  • 104. 저도저도
    '12.9.21 10:27 PM (119.195.xxx.22)

    시어머니요
    밤마다 누우면 시어머님이 심하게 하셨던 말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갑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예전에 상처 받은 말은 절대 안잊혀지네요

  • 105. ...
    '12.9.21 10:28 PM (110.12.xxx.3)

    이 글을 쓰면서 훌훌 털어버리고 싶네요..

    친정엄마 , 언니 시아버지
    친정엄마는 계모같고
    언니는 이기주의
    시아버지는 독재자....

  • 106. 나비
    '12.9.21 10:43 PM (122.35.xxx.102)

    엄마와, 큰언니.
    엄마는 나를 못미더워하며 세상 나가서 사람구실 못할 물건으로 취급해요. 심하게 말하면 등신취급.
    언니는 언어나 신체적으로.. 폭력적으로 날 대하고.(내 나이 38살인데!!)

    물어봐 주어서 고맙습니다.
    여기에 쓰고 후련한 마음이라도 가져봅니다.

    나한테 힘되는 사람도 쓰고 갈랍니다.
    아빠와 남편.
    아빠는 어렸을때부터.... 나를 예뻐하셨고, 지지해주셨고, 다 커서 제가 번 돈으로 중국유학 간다했을 때 '자랑스럽다. 큰 인물될거다' 해주셨던 거. 감동이었어요. (어휴... 얼마나 지지의 말을 못듣고 자랐으면 이런 시시한 말에...ㅋㅋ )

    남편은...
    평소에 진~짜 짜증나고 답답하지만
    항상 나 하는대로 내버려 둔다는 점....바람피는 것 아니면 진짜 뭘해도 터치 안할 듯...
    지금생각해보니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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