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여자 라고 단서를 단점 너그러이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시대가 달라져서 여자나 남자나 똑같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사상이나
이념에 있어서 선호여부도 성차별이 없어야 하는는 것이 당연한건만,
저는 정말 정치에 관심이 많거든요.
주위에서 무슨 여자가 그렇게 정치에 관심이 많냐는 국회로 나가라
시의원을 해라..혹은 너무 지나치게 관심이 많다..어디서 그런 말 듣고 다니냐..는 말을 자주 듣는데요.
저는,
일단, 정치 뉴스며 사건 등의 뉴스는 꼭 읽어 봅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제 정치적 사견을 얘기합니다. 이건 옳고 그르고 등등..
정치적 이슈와 어떤 행동을 요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피켓도 들고, 후원도 하고요.
이런 게시판에서도 열심히 글 올리고, 다른 사람들 생각들도 보면서 알고 깨달은 것을
삶에서 실천하며 삽니다.
그리고 정의, 불의, 진리,자유, 평등, 복지, 배려, 약자, 균등, 차별....이런 단어에 대해 관심이 있고 또한 행동도 합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사실에 대해 분노도 하고 안타까워도 하고 바로 알리고 싶은 열망도 강하죠..
특히 저희 어머니가 별나다고 뭐라 하시는데,,,
이런 정도의 정치적 관심이 여자치고 지나친 걸까요...?
82에는 저보다 더 똑똑하시고 배울 점이 많은 훌륭한 분들도 많은데,,
여기 오면 숨쉬고 사는 것 같아 좋고요.
근데 제 주변 여자분들을 뵈면 저같이 열심인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반공반공,, 공산당을 짐승으로 알던 유년시절을 겪은 40대 두 아이의 엄마.
모두가 다 거짓없이 정의롭고 자유로운 나라를 꿈꾸는 저는
앞으로도 정치에 대한 관심 지대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