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아래 동그랑땡 이야기를 보고

며느리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12-09-20 17:56:26

저희 시댁 오남매인데 명절날 오면 음식 싸 가야 한다고

떡이면 전을 어마어마하게 했어요.

울 시아버님 떡이 크니 작니 전이 두껍니 말이 많으셨죠...

특희 동그랑땡 딴집에서는 동그랗게 이쁘게 잘하는데

우리집꺼는 안 이뻐서 손님상에 내놓기 미안하다고 하셨죠.

 

지금은요.

송편은 방앗간 떡집에서 사오고요

동그랑땡 냉동된거 사다가 써요.

꼬지나 전도 딱 상에 올릴만큼만 하고 말아요.

 

집안에 일이 생기면서 며느리들이 다 빠지고

저혼자 명절 준비를 해야 하기에 제 맘대로 해 버렸어요

첨에는 시키는대로 하다가 명절날 병원 응급실로 간 이후로는

다들 맘에 안 들어도 아무 소리 못하십니다.

IP : 112.170.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생하시네요
    '12.9.20 6:57 PM (211.234.xxx.118)

    저는 식구들 먹을 것만
    맛있게 해먹어요.
    남편이랑 아이들 같이 동참하게 해서요.
    해가 갈수록 명절에 오는 사람들도 줄고
    모이는 사람 적어지니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좋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98 홍합과 미나리가 있어요. 뭐해먹을까요? 3 둥둥 2012/10/27 838
169797 살아있는 꽃게 어떻게 찌나요? 4 ***** 2012/10/27 1,673
169796 너구리만 발암물질이요 ? 농심라면전체에서요 ? 3 뒷북죄송 2012/10/27 2,382
169795 도넛과아메리카노는 환상궁합인듯요 2 호호아짐 2012/10/27 1,287
169794 남편이 너무 싫을땐 어떡하죠? 9 지쳐 2012/10/27 2,451
169793 고무장갑 구멍났을 때 이렇게 해보세요~ 5 이렇게 2012/10/27 3,358
169792 농심 너구리 다갖다버렸어요 15 화이트스카이.. 2012/10/27 3,703
169791 휴거 온다"던 그날 한국 '발칵' 가정파탄에 이혼등…모.. 7 호박덩쿨 2012/10/27 2,483
169790 피지오겔이 백화점화장품없이 보습과 다른기능까지 커버할수 있을까요.. 13 호야 2012/10/27 3,401
169789 초1 아이들 뭐하고 놀아요? 2 초보학부모 2012/10/27 767
169788 남동생이 좋아하는 여자와 맺어지게끔 도와주고 싶어요! 어떻게하죠.. 11 누나 2012/10/27 2,528
169787 신현준 너무 멋있지 않나요? 25 ㅇㅇㅇㅇ 2012/10/27 4,451
169786 19 남자들의 무지 8 zzz 2012/10/27 7,162
169785 은행에서 달러를 사거나 팔 때 3 달러 2012/10/27 1,444
169784 아기이름을 영문으로 할건데 한자도 표기해줘야하나요? 9 아기이름 2012/10/27 2,073
169783 배부르게 잔뜩 먹고있네요... 8 비오는 주말.. 2012/10/27 2,699
169782 인터넷보고 고추장 담그려고 하는데요 2 생전처음 2012/10/27 1,251
169781 가벼운 접촉사고일때.. 10 스노피 2012/10/27 3,024
169780 만화 삼국지 추천해주세요 6 ^^ 2012/10/27 1,299
169779 치과만큼은 경쟁구도로 갔으면 좋겠어요. 14 수입을하든 2012/10/27 1,910
169778 조국 교수 이 트윗글땜에 불펜 난리 났네요?(펌) 17 ... 2012/10/27 7,149
169777 호떡믹스에 이스트를 안 넣고도 잘 되네요 1 ^^ 2012/10/27 1,342
169776 제사는 몇대까지 지내는가요? 5 2012/10/27 4,751
169775 보통일 아니네요..ㅠ 1 벼룩 2012/10/27 1,129
169774 김어준의 뉴욕타임스 195회 7 유익 2012/10/27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