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뱀들이 길 여기저기에 돌아다니고, 숲쪽을 보면 바닥에 우글거리고, 나무위에도 걸려있어서 차로 지나가는데 차 위로 곧 떨어질 것처럼 들어져있고..
도처에 뱀들이 우글우글..
굵거나 크진 않고, 딱 보통 뱀 정도구요.
절 위협하거나 하지도 않았고, 제 쪽으로 오지도 않고, 다들 그냥 자기 할일(?)하고 자기 갈길 가는 분위긴데..
너무 징그러워서 막 어쩔 줄 몰라하는 꿈을 꿨어요.
왠지 흉몽일 거 같은 기분이라 영 찝찝해요.
그런 거 믿진 않지만, 전에도 기억에 확실할 정도로 기분 나쁜 꿈 꾼 후에 주변 가까운 분이 돌아가셔서..
그냥 꾸는 기분 나쁜 꿈 좋은 꿈들보다, 깨고나서 기억이 유난히 확실하면 왠지 좀 느낌이 별로거든요.
검색해보니, 길몽이라는 풀이도 있고, 흉몽이라는 풀이도 있어서..
나이도 그렇고, 가족계획상으로도 그렇고, 태몽은 절대 아닌 거 같구요.
혹시 좀 아시는 분 계시면 꿈풀이 좀 해주시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