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생 딸아이가 맨날 머리아프고 어지럽다고 하는데요

두통어지럼증 조회수 : 5,136
작성일 : 2012-09-20 10:13:29

유치원 다니는 딸아이가 있는데요

이번 달 들어서 막 거의 매일 머리아프다고 하고 어지럽다고 해요

그래서 대학병원 소아두통클리닉은 일단 예약해두긴 했는데요

오늘도 아침에 어지럽다고 하고 해서 걱정이 많이 되요

 

놀땐 잘 놀다가 앉으면서 아 어지러워...엄마 머리아파요...이런 식이거든요...

주구장창 누워있고 그런건 아니구요...

신나는거 할때나 자기가 하고 싶은거 할때, 입고싶은거 입을땐  잊어버리니깐 아프단 말은 안 하더라구요..

 

제가 생각하는 거로는..

애가 주5일 영어학원에 차로 편도 35분정도 다니는거..이러면 왕복으로 1시간 10분..ㅠ.ㅠ

다니는데..

여기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거 아닌가 싶어요..

병원가도 이 부분은 말할건데요..

 

이거말고는 딱히 모르겠어요..

 

또 어떤 원인이 있을까요...달팽이관 이상..ㅠ.ㅠ 감기....ㅠ.ㅠ

 

영어학원은 여탠 아이가 다니겠다고도 해서 보낸 거이니 ..ㅠ.ㅠ 흑흑..엄마가 보내니 아이가 다닌거긴 한데..

뭐 대단한거 배운다고 편도 35분이나 태워서 보내냐고..하실거 같아서 미리 방어막 치긴 합니다만..

 

막 검색해보니 총명탕도 먹인다고도 하긴 하던데요..

 

너무 맘이 복잡한 상태에서 글을 쓰다보니 좀 횡설수설인거 같긴 한데요..

그래도..좀 조언부탁드립니다..미리 감사드려요..

IP : 211.184.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20 10:18 AM (59.15.xxx.184)

    체하거나 기혈이 막혀도 그럴 수 있어요
    기력이 딸려 그럴 수도 있고요
    아니면 자라는 중에 균형이 안 맞아 그럴 수도 있구요
    제 아이도 어느 정도 클때까지 그런 편이라..시티 찍어도 안 나와 의사쌤이 그러더라구요

  • 2. 편도
    '12.9.20 10:19 AM (121.136.xxx.235)

    35분 너무 힘들꺼 같아요.
    예전 아이 유치원때 원래는 편도 10분인데 특강하면 아파트를 좀 많이 돌아서 30분 정도 걸렸었는데
    아이가 무척 힘들어 했었어요.
    그나마 올때만 일주일에 두번이었거든요.

    아침 저녁으로 35분이면 아이가 많이 힘들꺼 같네요.
    그것도 매일이쟎아요.

  • 3. 원글
    '12.9.20 10:21 AM (211.184.xxx.68)

    그러게요..9월까지만 보내고 10월부턴 집에서 튼*영어랑 집에 있는 영어책으로 집듣이랑 파닉스랑 해볼까 하긴 하는데..여태 보낸게(7개월..ㅠ.ㅠ) 아까워서 내년2월까지만 어케 보내볼까 했거든요..
    근데 그거때문이라면 애가 힘들어하는게 이제 티가 나니...엄마 욕심은 접고 그만둬야하겠죠..이러다 애 잡는 엄마 되는건 시간문제될듯 한데..애가 워낙 하고 싶어하는것도 많고 왠만큼 힘들지 않으면 잘 울지도 않는데 저번엔 영어학원에서 수업듣다가 머리아프다고울면서 나왔다고도 하더라구요...당장 가서 데리고 오긴 했는데...
    집이나 유치원 근처엔 학원이 없어서요..ㅠ.ㅠ 겨우 알아본 학원인데 ..엄마 욕심이겠죠..ㅠ.ㅠ

  • 4. 빈혈
    '12.9.20 10:21 AM (222.110.xxx.48)

    일수도...빈혈증상에 두통있습니다.

    글고 초등 저희 아이
    30분 학원차타도 멀미합니다.

  • 5. 멀미
    '12.9.20 10:22 AM (121.136.xxx.235)

    그러고보니 멀미일수도 있겠네요.

  • 6. queen2
    '12.9.20 10:25 AM (119.193.xxx.173)

    혹시 미숙아로 태어났었나요. 그러면 가끔 그럴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눈(망막)때문에...크면서 괜찮아 진다던데요.

  • 7. 짱아엄마
    '12.9.20 10:27 AM (121.151.xxx.208)

    저희애도 7세유치원다닐때 가끔씩 어지럽다고 한적 있었어요, 머리도 가끔 아프다 하구요,

    35분까지는 아니었지만 저희동네가 아니라서 약간 멀었고 저희애는 몸이 많이 빼빼했었고 많이먹진 않는편

    이었죠. 그리고 신설된지 첨 들어간 곳이라 친구들도 별로 없었고 여러모로 스트레스도 받았던듯??

    저의 종합적인 생각으로는 멀기도 해서 차를 오래타야하는 부담도 있었고 즉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었던것같

    다고 결론을 내리고 아이의 먹거리를 좀더 신경쓰고 유치원을 2학기때 과감히 끊었어요(전학을 할수가 없으

    깐요) 그래서 지금도 유치원 졸업장과 졸업사진이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언제부턴가 괜찮아 지더라구요.

    지금은 4학년인데 학교생활 잘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때 피검사정도 해봤는데 괜찮았어요

    제경우처럼 몸과 마음이 힘들어서일수도 있는데 참고하시고 병원에도 꼭 한번 데려가보세요.

  • 8. GWELL
    '12.9.20 11:13 AM (175.253.xxx.195)

    혹시 조심스럽기는 하지만ct한번 찍어보세요
    제 아이도 그랬었는데 선천성뇌혈관기형이더라구요
    기분 나쁘실수도 있지만 저도 축농증때문인줄 알았어요ㅜㅜ
    그런데 아이들은 신경성 이런 경우는 별로 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32 마셜 맥루한의 미디어의 이해에서 독서의 견해좀 부탁드려요. 3 과제 2012/10/10 1,025
162731 책 많이 읽는다고 수학을 잘할수는 없쟎아요 21 아~~ 2012/10/10 2,650
162730 그대없인 못살아 넘 웃겨요 13 2012/10/10 4,221
162729 가을이 되면 해충들이 더 난리난다던데요~ 미르미루 2012/10/10 2,525
162728 정동영, 경제민주화 '빛나는 명언' 5 prowel.. 2012/10/10 2,359
162727 석모도 다녀왔어요 ~ 2 크레요옹 2012/10/10 2,019
162726 뒤늦게 공주의 남자봤는데요 4 시후멋져 2012/10/10 1,704
162725 맞벌이 안하고 결혼할때 해온것 없으면... 27 ㅇㅇ 2012/10/10 8,361
162724 사이즈 좀 알려주세요 수영복이요!.. 2012/10/10 736
162723 추석 지나면 일자리좀 나오나 했더니.. -_- 2012/10/10 1,139
162722 이 번 선거는 조중동과 mbc가 리스크다. 점쟁이 2012/10/10 843
162721 유명한 화가는 대부분 미술전공자 들인가요?? 2 .. 2012/10/10 1,522
162720 학원샘 상담전화 자주하는게 좋죠?? 2 대구사람 2012/10/10 1,317
162719 치실 오래 한 분들 확실히 충치 안생기거나 5 치과 2012/10/10 3,031
162718 문재인 후보의 슬로건은 무엇인가요??? 3 궁금 2012/10/10 699
162717 마늘장아찌 고수분들께 여쭤봅나다~~~ 11 궁금 2012/10/10 2,517
162716 이 경우 매너인지요? 4 도토리 2012/10/10 952
162715 안철수 폭탄선언, 무소속 대통령 되겠다 71 .. 2012/10/10 14,482
162714 저어~~요, 준비물 문의드립니다. 3 인천댁 2012/10/10 1,400
162713 영양제좀 먹고싶다 했더니 남편 왈 9 갱년기힘드러.. 2012/10/10 2,946
162712 야채모닝빵 만들때 질문이요...홈베이킹 고수님들 조언좀.... 3 헬로 2012/10/10 934
162711 에스티 로더 향수 좋아하세요? 13 상큼 2012/10/10 2,702
162710 아래에 신기한 댓글을 봐서.. 1 .. 2012/10/10 1,092
162709 박근혜 국민대통합위원장, 한화갑 지역화합위원장 확정 5 .. 2012/10/10 1,285
162708 약복용후 구토 2 대장내시경 .. 2012/10/10 1,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