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죽일 놈의 외로움
막상 집에 와 씻고 누워 초 켜고 한잔 하며 누우면 뼈 속까지 한기같은 외로움이 ...
이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마음 먹어도 한 구석이 너무도 허전해요.
또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계속 헛도는 공테이프같아요. 제 인생은...지직거리는 잡음만 나는....
1. 크헉~
'12.9.20 2:18 AM (14.63.xxx.105)님..!
저와 같으시네요..
우리 친구나 합시당..^^2. 샛별똥햇님똥
'12.9.20 2:19 AM (112.168.xxx.94)으흠 그거 참...
노래 중에 그거 있던데 '어이 홀로 지샐까 견디기 힘든 이밤 ...(정태춘)
힘들때는 힘든 것으로3. ..님 참 구엽당^^
'12.9.20 2:55 AM (14.63.xxx.105)어쩜 이런 절묘한 음악을 올려주셨을까...ㅎㅎ
멋져부러요~~
원글님 위로가 좀 되셧나..^^4. ..
'12.9.20 3:01 AM (219.254.xxx.119)님만 외로운건 아니예요 누구나 다 외로운데 어떤이는 외로움느낄까봐 정신없이 일하거나 놀거나...그래도 떨칠수 없는게 외로움
5. 친구
'12.9.20 3:08 AM (175.115.xxx.9)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마음속을 후벼파고 들어오는 것이 외로움이더라구요.
차가운 바람이 옆구리를 스쳐지나가면 그 마음이 더해지구요.
그래서 따뜻한 차와, 음악, 시와 소설, 친구와의 수다, 영화, 드라마,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취미
이런 것들을 생각하면서 달래면 저는 금방 또 밝아지기도 해요.
간단한 방법일 수도 있는데 저는 이 방법들로 외로움을 미화(?)시켜버리곤 하지요.6. 외로움의종류
'12.9.20 4:04 AM (183.98.xxx.14)모든 외로움이 근원적 외로움은 아닙니다. 실존적 외로움은 아무나 느낄수 있는것도 아니구요...
대부분의 외로움은 더 사회적이고 실제적이고 심리적이에요
공허감이 깃든 외로움은 심리치료 필수구요,
대인관계가 원할하니 않는것은 성격을 고칠필요가 있답니다7. oo
'12.9.20 4:54 AM (14.63.xxx.105)새벽 4시 전후는 영혼의 시간이래요..
근원을 생각하고, '참나'와 '우주'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이 시간에 잘 깨어 있대요..
82하는 분들 중엔 이런 '영혼의 진화'를 이루려는 분들이 많아서일 듯..^^
그대들이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새벽입니다..!8. ..^^
'12.9.20 7:01 AM (112.153.xxx.26)가족도 화목하고 좋은 친구들과 동종업계 동료들이 있는데도,
문득 외로워서 82를 찾아오게 되는 저를 보면.. 원글님과 같은 심경이 아닐까 합니다. ^^9. 잔잔한4월에
'12.9.20 7:43 AM (121.130.xxx.82)새벽 4시...이 시간은 나의 영혼을 채우는 시간입니다.
잠자야죠.ㅋ10. 착한이들
'12.9.20 8:16 AM (210.205.xxx.25)힘내세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주위에 사람이 모일때도 있어요.
언제나 웃어주고 실수를 감싸주고 품어주고 먹을거 사주면
사람이 늘 끊어지지 않고 찾아옵니다.11. ....
'12.9.20 8:18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외롭다는건
충분히 자유롭단 말이기도 하다던가요 ^^12. 초이스해
'12.9.20 8:22 AM (121.157.xxx.193)위 노래듣고, 시 읽고, 덧글 읽으니 더 쓸쓸해 집니다.ㅠ
13. 외로움이 뭔지 잊었다는...
'12.9.20 8:30 AM (116.36.xxx.12)그 옛날 기말고사 끝나면 우중충한 하늘에 눈이 올 듯하고
너무너무 외로워서 혼자 울거나 카페 구석에 처박혀 그냥 구군가 말 걸어 주기를 기다리곤 했는데...
이젠 그런 외로움이 가믈가믈하네요. ...
님 미혼이면 짝을 찾아보세요. 함께 하는 사람이 있으면 해소될 수 있어요.14. 잔잔한4월에
'12.9.20 8:58 AM (121.130.xxx.82)일반적으로 짝찾고, 애낳고 하면...
대부분이 허전함때문에 몸부림치는일은 없더군요.
너무 -꽉- 차서 터져버릴것 같아 분노하는게 대부분이구요.ㅋ15. 짝을 만나 결혼을 해도
'12.9.20 9:23 AM (118.46.xxx.27) - 삭제된댓글전파가 맞지 않아 지직 지직하며 삽니다.
인생이 다 그런거 아니겠나 생각하심이.....16. 결혼하고 애낳아도
'12.9.20 9:29 AM (125.177.xxx.190)외로운건 외롭네요.
저 위 정호승님 시 수선화에게 자주 읊조립니다..17. 천년세월
'18.7.29 6:24 PM (175.223.xxx.84)외로운 러 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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