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꽉 찬 분들, 이런 사람...... 어떠시겠어요?

고민 조회수 : 2,839
작성일 : 2012-09-19 23:20:56
오래 연애를 쉬고 있던 꽉 차고 넘치는 처자인데요,
아주 괜찮은 사람이 있어서 소개를 시키려다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키도 적당, 외모도 그냥 수수한 평균, 학벌은 좀 좋고 돈은 많이 못 버는 직업, 그런데 참 사람이 선량하고 괜찮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아주 자세히는 모르는 사이구요. 그 소개에 나서려던 저의 지인과 그 남자가요.
선량하고 지적인 사람이 좋은데, 그런 사람이 참 드물더라구요. 많아 배웠다 싶으면 덜 착하거나, 착하다 싶으면 좀 덜 똑똑하거나. 그래서 오 그런 사람이면 좋아, 했는데 알고 보니 돌싱이라는 거예요.
서류에는 남지 않은 결혼이라는데..... 그럼 금방 헤어진 거겠죠.

저는 제가 그런 쪽에 선입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무엇 때문에 헤어진 걸까.... 누구에게 결정적인 이유가 이썼던 건지 모르는데 혹시 그 남자 쪽이면?(그런 거 물어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니예요)
나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어딘가엔 이 사람만큼 괜찮고 결혼 안 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데....
누군가와 미래를 계획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식장에 서고, 신혼여행을 가고, 새 살림을 시작하는 게 모두 개인의 역사인데, 만약 그 사람을 소개받고 잘 된다 해도 나는 영원히 두 번째 기억일 텐데. 나랑 뭘 같이 해도 항상 먼젓번 그림자가 있겠지.

이런 생각들이 들어요.

그런 생각 들면 관두라고, 소개 안 받으면 그만이라고 하실 것도 같은데 ㅎㅎ 저도 그런 생각은 하지만요, 드물게, 사실은 거의 처음 보다시피 한 괜찮은 사람이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라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은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써 봤어요.
휴휴. 세상은 넓고 남녀는 많은데 제 짝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디 가서 저도 크게 빠지지 않는 사람으로 잘 준비(?)하고 살아 왔는데 요즘은 미모도 점점 죽어가고..... 심란해요.

IP : 203.236.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19 11:22 PM (203.236.xxx.250)

    휴대폰으로 쓰다 보니 오타도 나고 글이 두서가 없네요. 양해를;;

  • 2. 음....
    '12.9.19 11:24 PM (112.104.xxx.29) - 삭제된댓글

    차인표도 돌싱이었죠.
    그렇게 마음에 드셨다니 일단 만나는 보세요.

  • 3. ....
    '12.9.19 11:28 PM (211.234.xxx.99)

    만나보세요
    괜찮고멀쩡한분인데
    저아는분도그런분있었어요
    좋은분만나결혼했구
    전그오빠돌싱이라고생각안했는데
    아는사람이라그렇게쉽게생각했나
    이글보니그런생각드네요

  • 4. jipol
    '12.9.19 11:36 PM (216.40.xxx.106)

    헤어진이유 꼭 알아보세요.

    여자측의 잘못일수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72 래미안 퍼스티지보니 오히려 요즘 중대형이 잘나가던데 1 ... 2012/09/19 3,336
158771 남들이 보면 우리집 아주 비쌌을때 아파트 투자한줄 알지만 5 ... 2012/09/19 4,259
158770 30대 이상인 분들 머리 염색 잘 하세요? 궁금 2012/09/19 2,342
158769 용서고속도로 이용해서 강남 출퇴근하는 거 얼마 정도 걸릴까요? 1 질문 2012/09/19 2,393
158768 한국 사회의 사짜 계급 순서 6 서글프네요 2012/09/19 4,694
158767 튀기지 않은 치킨중 맛난거 뭐가 있을까요? 2 .. 2012/09/19 2,915
158766 50평아파트 전세 오래 살고 싶은데..... 9 아파트 2012/09/19 4,747
158765 3살, 6살 여자아이 장난감 추천해 주세요! 5 ^^ 2012/09/19 4,277
158764 사주에 온통 물만 있는 사주 34 특이한 사주.. 2012/09/19 21,400
158763 개포 1단지 재건축시 42평 예상 분양가가 13 ... 2012/09/19 4,207
158762 인테리어 파워블러거인데.. 가을..뭐라네요... ? 12 에궁 2012/09/19 6,484
158761 입술옆이 찢어지는거요. 4 궁금 2012/09/19 4,004
158760 애기 우는 소리가 어느집인지 2012/09/19 2,166
158759 안철수 회견문 요약(1) 가마니 2012/09/19 2,359
158758 유심칩 변경건 아시는분 ~~~도움주세요 4 핸드폰 2012/09/19 4,940
158757 안철수원장 회견에서 단일화 의지 이미 말하지 않았나요? 9 Yellow.. 2012/09/19 3,274
158756 안철수 회견문 요약(2) 가을 2012/09/19 2,712
158755 동네 애들이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다면.. 어떻게 행동하세요? .. 3 아정말 2012/09/19 2,338
158754 안철수님때문에 소름이 좍좍 1 롱아일랜드 2012/09/19 3,070
158753 고령화시대이니 애를늦게 낳는게 좋을수도 6 hhhh 2012/09/19 3,219
158752 [펌] 진중권 트윗 내용 ㅋ 4 센스쟁이 2012/09/19 4,402
158751 개그 콘서트, 사드의 '소돔 120일' 배포 중지 4 깍뚜기 2012/09/19 3,731
158750 안후보의 귀여운 사진 보실래요 13 깨비 2012/09/19 4,876
158749 아프리카 가나 환경 어떤가요? 4 갑작스레 2012/09/19 6,042
158748 중고 골프샵 추천 부탁해요 1 초보골퍼 2012/09/19 3,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