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꽉 찬 분들, 이런 사람...... 어떠시겠어요?

고민 조회수 : 2,677
작성일 : 2012-09-19 23:20:56
오래 연애를 쉬고 있던 꽉 차고 넘치는 처자인데요,
아주 괜찮은 사람이 있어서 소개를 시키려다가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는, 말을 들었어요.

키도 적당, 외모도 그냥 수수한 평균, 학벌은 좀 좋고 돈은 많이 못 버는 직업, 그런데 참 사람이 선량하고 괜찮아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아주 자세히는 모르는 사이구요. 그 소개에 나서려던 저의 지인과 그 남자가요.
선량하고 지적인 사람이 좋은데, 그런 사람이 참 드물더라구요. 많아 배웠다 싶으면 덜 착하거나, 착하다 싶으면 좀 덜 똑똑하거나. 그래서 오 그런 사람이면 좋아, 했는데 알고 보니 돌싱이라는 거예요.
서류에는 남지 않은 결혼이라는데..... 그럼 금방 헤어진 거겠죠.

저는 제가 그런 쪽에 선입견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막상 닥치고 보니 여러 생각이 드네요.
무엇 때문에 헤어진 걸까.... 누구에게 결정적인 이유가 이썼던 건지 모르는데 혹시 그 남자 쪽이면?(그런 거 물어볼 수 있는 사이는 아니예요)
나는 좋은 사람 만나서 잘 살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어딘가엔 이 사람만큼 괜찮고 결혼 안 한 사람도 있을지 모르는데....
누군가와 미래를 계획하고, 차근차근 준비하고, 식장에 서고, 신혼여행을 가고, 새 살림을 시작하는 게 모두 개인의 역사인데, 만약 그 사람을 소개받고 잘 된다 해도 나는 영원히 두 번째 기억일 텐데. 나랑 뭘 같이 해도 항상 먼젓번 그림자가 있겠지.

이런 생각들이 들어요.

그런 생각 들면 관두라고, 소개 안 받으면 그만이라고 하실 것도 같은데 ㅎㅎ 저도 그런 생각은 하지만요, 드물게, 사실은 거의 처음 보다시피 한 괜찮은 사람이다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 분들은 이런 경우라면 어떤 생각이 들 것 같은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서 써 봤어요.
휴휴. 세상은 넓고 남녀는 많은데 제 짝은 어디 있는지 모르겠네요~~~ 어디 가서 저도 크게 빠지지 않는 사람으로 잘 준비(?)하고 살아 왔는데 요즘은 미모도 점점 죽어가고..... 심란해요.

IP : 203.236.xxx.25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9.19 11:22 PM (203.236.xxx.250)

    휴대폰으로 쓰다 보니 오타도 나고 글이 두서가 없네요. 양해를;;

  • 2. 음....
    '12.9.19 11:24 PM (112.104.xxx.29) - 삭제된댓글

    차인표도 돌싱이었죠.
    그렇게 마음에 드셨다니 일단 만나는 보세요.

  • 3. ....
    '12.9.19 11:28 PM (211.234.xxx.99)

    만나보세요
    괜찮고멀쩡한분인데
    저아는분도그런분있었어요
    좋은분만나결혼했구
    전그오빠돌싱이라고생각안했는데
    아는사람이라그렇게쉽게생각했나
    이글보니그런생각드네요

  • 4. jipol
    '12.9.19 11:36 PM (216.40.xxx.106)

    헤어진이유 꼭 알아보세요.

    여자측의 잘못일수도 있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167 뱀꿈을 꿨는데 기분이 영.. 4 뱀꿈 2012/09/20 3,932
158166 길냥이 아빠 6 gevali.. 2012/09/20 1,611
158165 대국민 조삼모사 2 마님 2012/09/20 1,711
158164 6세 여아, 레고 프랜즈 어떤 게 좋을까요? 1 ^^ 2012/09/20 2,551
158163 음악 녹음용 공씨디 어디서 사나요? 2 무식 2012/09/20 1,442
158162 천연 클렌징 오일 어떻게 쓰는 건가요??? 4 천연 2012/09/20 2,228
158161 엄마를 위한 와인색/팥죽색 립스틱 이쁜거 추천해 주세요. 3 2012/09/20 3,752
158160 전동칫솔 어떤지요? 1 skㄴ 2012/09/20 2,375
158159 점점 나아지는게 보여요 싸이요..... 2012/09/20 1,791
158158 우리는 그래도 잼있는 학창시절을 보낸것 같아요. 4 고등때 추억.. 2012/09/20 2,103
158157 40초 주름개선 스킨로션 어떤거 쓸까요?? 2 40 2012/09/20 4,202
158156 중등국어 4 이렇게 하는.. 2012/09/20 2,833
158155 식욕이 폭발하고 있어요 12 ㅠㅠ 2012/09/20 3,911
158154 아래 사주얘기에 물이 많다고 하더니 11 ... 2012/09/20 7,377
158153 학교폭력 가해자 4 헤라 2012/09/20 2,602
158152 소개팅남이 남 지적 잘하는 성격이라는데... 26 ..... 2012/09/20 5,103
158151 새누리당 알바 도대체 어떤 분들인지 궁금하시다면.. 8 알바 논란 .. 2012/09/20 2,381
158150 초2영어 튼튼vs윤선생 조언부탁드립니다. .. 2012/09/20 2,212
158149 안철수, 대통령 묘역보다 박태준묘 먼저 참배 6 기사펌 2012/09/20 4,022
158148 세입자 복비 관련글 없어졌는데 12 뭐가 맞는가.. 2012/09/20 3,189
158147 남편 생일선물로 주로 뭐하세요? 3 고민 2012/09/20 2,400
158146 강서구 어떤가요? 14 궁금 2012/09/20 6,070
158145 매일 영어 공부를 30분 정도씩 할수 있는 싸이트 있을까요? 19 영어 2012/09/20 5,358
158144 새카만 후라이팬인데, 코팅팬은 아닌 것 같은데 소재가 뭘까요? 9 미도리 2012/09/20 2,896
158143 부러진 화살의 당사자였던 판사가 5.18이 공산국가 혁명이었답니.. 2 석궁 2012/09/20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