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과의 관계가 너무 힘들어요

허무 조회수 : 2,769
작성일 : 2012-09-19 22:31:06
우선 스맛 폰이라 오타양해구해요.
전 서른중반 미혼입니다. 오랫동안 해외에있다 한국에와서 친했던 고등학교 친구들과는 거의 연락이 끊긴상태고 직장에서 만난 친구들만 만나고있어요
오랫동안 비슷한문제로 고민이 되서요
제가 사람들이랑 친해지면 정을 많이줘요 외로움도잘느끼고요
절친이라고 생각했던 친구한테도 섭섭함을느끼면
서 직접말도못하면서 그렇다고 잊어버리지도 않아요 예를들어 친구생일에 밥사주고 차사주고했는데 제생일여 문자한번보내지않고 밥은커녕만난날 더치페이한게 아직도 섭섭합니다. 제가 혼자살아서 그 친구가 자주자고갔는데 얼마전 다니는 도서관이 너무 소란스럽
오일정도 제가회사간사이 와서 공부해도 되냐고카톡이왔어요 전 그게 부담이되서 안된다고했고 신경있이니 오해는말았음한다고했는데 그친구도 알았다고하
고 그뒤로 연락안하다 제가먼져 카톡보내고 전화도 했는데 응답이 없어요
전 항상이런식이예요 거절을하면 상대방기분에 심할만큼신경이 쓰이고 연락이안되면 나랑 인연을 끊으려나생각까지해요 제이런 집착에 질려한다는걸 알면서
도 고치기가 너무 힘듭니다
어떻게하면 상대에게 덜 신경을쓸수있을까요
인간관계에 중점을두고싶지않은데 나무 어렵습니다. 저 정말 쿨해지고싶은데 그나마 연락하는친구와도 끊어지면 외로운게 겁이나요
쓴충고도 마음에새기고싶습니다
사람과의관계에 연연해지지않는 길을 찿고싶어요








어떻게하면인간간계에 무덤덤해질수있을까요


다고
이일간 저회사간사이에
오일정도 저 회사간생
IP : 223.62.xxx.18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9 10:34 PM (219.240.xxx.178)

    저도 그런데요.
    일단 자신을 파악하고 이해하고 사랑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인간관계를 하시면 괜찮을 겁니다.

  • 2. ,,
    '12.9.19 10:35 PM (59.19.xxx.121)

    사람 봐가면서 밥사주고 차 사주고 하이소,,아무나 그러니 문제인거 같습니더,,진정한 사람을 못만나서 글코

    혼자 즐길수있는 취미를 찾으시소,,그라고 맘을 다 주지말고 50프로만 주이소,,지나고보니 사람은 자기의

    필요에 의해서 관계를 맺는다고 합디다(책에서 보니) 그말도 맞는거 같고,,

  • 3. .....
    '12.9.19 10:40 PM (58.124.xxx.182)

    저도 그래요.
    그런데...한번 심하게 데이고 나니깐 놓는것도 할 수 있게 되더라구요.
    처음이 어렵지 그 다음은 쉬워요.

    거절도 못하는 성격에..그렇다고 부탁은 더더욱 못했지요.
    한번은 한숨크게 내쉬어 본 다음에 거절했더니 그 다음부터 상대가 저를 조금은 어려워 하더라구요.
    자꾸 받아주니깐 더 만만하게 본것도 있었던거지요.
    어차피 인간관계 내가 꽉 잡고 있어도 흘러갈 사람들은 흘러가더라구요.
    내 사람이 될 사람은 내가 신경 덜 써도 다시 돌아오고요...
    스스로 놓는것을 깨달으셔야 돼요.

    자기 자신한테 더 신경 쓰시구요.

  • 4. 에고...
    '12.9.19 10:44 PM (14.52.xxx.114)

    님.. 혹시 부모님과의 관계는 어떠하셨는지요?
    마음이 꽉차지 않으셔서 한쪽이 비워져서 그런것같아요.
    남이 아니라 님 자신으로 그 공간을 채우세요.
    자신을 사랑하셔야 될것 같아요.
    그럼 남들도 덩달아 님 찾게 됩니다. 그런친구 뻥 차버리시고 그시간에 그돈으로 님에게 더 투자해 주세요

  • 5. 일단은
    '12.9.19 11:13 PM (1.231.xxx.7)

    저도 비슷한 편이라 뭐라 말하기는 그렇지만..

    저나 님이나 사람을 보는 법을 좀 길러야 될것 같아요.

    정말 괜찮은 사람들은 상대가 진심으로 대하면 그걸 알고
    자신도 진심으로 대할거라고 봐요.

    그래서 늘 제 자신이 현명해지길 기도하며 살죠.

    님 집에 와서 공부하겠다는 친구 거절하신건
    잘 하신것 같아요.

    저도 혼자 살아서인지
    내가 없을때
    우리집에 누가와서 있는다는 것 상상을 못하겠어요.

    어떻게 그런 부탁을 할수 있는지, 원?

    그런 사람은
    님이 설사 실수로 이번 부탁을 들어줬다 해도
    계속 님만 더 퍼주는 일방적 입장에서
    결국은 안좋게 끝맺음 될 사람이라 생각하세요.

    그전에 그 사람을 제대로 알아볼 기회를 가진걸 다행이라 여기시고 잊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0 구하기 힘든 윤아 움짤!! 자꾸 한곳만 우꼬살자 2012/09/28 2,145
158689 동서형님 두분다 못오신다네요ㅠ 11 열매사랑 2012/09/28 4,555
158688 간첩영화 보고 왔는데... 돈이 아깝네요! ㅠ.ㅠ 23 영화 2012/09/28 3,501
158687 오늘 희망수첩 오징어볶음 국물없게 어떻게해요? 4 .. 2012/09/28 2,265
158686 (방사능)일.후쿠시마쌀,은밀히 팔리고 있다, 14 녹색 2012/09/28 2,777
158685 친구가 폰을 잃어버렸는데 제 가방을 뒤지네요 40 오늘정말 2012/09/28 11,439
158684 슈스케보시는분 8 20대학부형.. 2012/09/28 2,459
158683 대기업 여자 취업 얘기가 나와서ᆢ 4 아픔이 언제.. 2012/09/28 3,464
158682 요즘 대기업 여자차별 안하는거 1 ... 2012/09/28 1,798
158681 울분토한 곽노현교육감,-대법원의 인정머리없는 판결비난 14 기린 2012/09/28 1,781
158680 뭉클합니다. 문재인 후보의 악수 9 훈훈함 2 2012/09/28 2,673
158679 내일 신세계 죽전점이랑 이마트 차 많이 밀릴까요? 6 도와주세요 2012/09/28 1,362
158678 마트내에 있는 병원 가려는데 ... 10 대형마트 2012/09/28 1,815
158677 결국 다정한 남자가 좋은 것 같아요 11 ... 2012/09/28 13,741
158676 노현정 아들을 외국인학교 부정입학시켰다네요 24 asdf 2012/09/28 25,778
158675 낼 병원은 가야 하지만 궁금합니다^^ 3 8살 수족구.. 2012/09/28 1,040
158674 지금 홈플러스에서 미국산 17 조이크 2012/09/28 4,346
158673 골반염 치료시 항생제가 독해서 속이 많이 안좋은가요? 4 아픈이 2012/09/28 3,689
158672 피부에서 갑자기 모래가 만져지는 느낌이에요 6 ,, 2012/09/28 1,622
158671 tv홈쇼핑에서 폴더폰+HDTV파는데 신청해본적 있으신분? 삼색 2012/09/28 2,837
158670 다운계약서 정도 가지고..MB, 김재철이도 멀쩡한 판국에..ㅋㅋ.. 1 부족해 2012/09/28 1,288
158669 저희 도라지 밭에 있는 도라지를 다 캐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 6 licaco.. 2012/09/28 2,547
158668 XX 전문가 님의 댓글이 재미있네요 7 .. 2012/09/28 1,968
158667 참 따뜻한 분- 문후보의 트윗 5 고맙습니다... 2012/09/28 2,451
158666 사회생활 남녀 성비에 대한 불변의 진리 2 진리 2012/09/28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