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된 아파트 전세 입주하였어요.
전 세입자가 험하게 사용한 오래되어 낡은 아파트지만 교통이 편리하여
계약하면서 주인이 씽크대 갈아주고 베란다나 문틈 방문등 칠은 반반부담 하기로
집수리 하였어요.
도배장판 하다보니 전기 콘세트도 엉망이라 몽땅 교체하고요.
전 세입자는 남자분 혼자 살았는데 관리비 정산할때보니 전기세 만원에
수도세가 이만원이라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변기누수된것을 고치지 않고
그냥 사용하였더라구요. 세면대 수전, 욕조 샤워기. 방충망, 방범창 몽땅 엉망이기에
주인댁에 전화하니 저렴한곳 알아보아 고치라더니 다시 전화와서
방충망은 고쳐주는데 수전은 살면서 고치라기에 누수되어 고칠수밖에 없다하고
30만원주고 고쳤습니다.
고친후 전화로 금액알려주니 의논하고 연락 준다해놓고 한달째 감감 무소식이네요.
도배장판은 전세입자가 하는것을 알고있기에 전기까지 우리부담으로 고쳤는데
입주전 고장난 수도 방충망까지 우리가 부담해야 하는건지......
주인집에서 전화없는것이 전세입자가 부담하는것으로 알고있어
나 몰라라 하는건지......
반만 부담해줘도 좋을텐데...... 속마음을 알면서도 독촉하기도 싫고
이런경우 어찌해야 좋을지...........
전세는 처음이라 염치불구하고 82에 의견 들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