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빠 길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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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9.19 3:41 PM (183.98.xxx.90)항상 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있습니다...
저도 허술한 길냥집사지만 정말 아픈 아이들, 지켜주지 못해 힘없이 하늘로 가는 아이들이 너무 많아요 ㅠㅠ2. 어제
'12.9.19 3:45 PM (175.117.xxx.227)아빠냥이 소식 읽었는데 너무 안타까웠는데
그렇게 옆을 지키고 계시는 분은 얼마나 더 힘드시겠습니까
아이들도 아빠도 다들 건강하게 천수를 누렸으면 좋겠어요
너무 감사해요 이렇게 따뜻한 이야기 올려주셔서3. 세냥이과 사는 맘
'12.9.19 3:49 PM (61.79.xxx.78)님글 꾸준히 읽고 있고 줌인아웃에 사진도 잘 보고 있습니다..
그저 대단하시다는..
아픈 애들을 잘돌봐서 예쁜애들로 거듭나게 한 님은 더 이쁠 것이라 생각됩니다..
쉽지않은일을 쉬운듯이 하고 계시니 말입니다~^^
얼마전에 사진으로 본 유럽에 있는 자유로운 냥이들처럼 우리문화도 그렇게 되었으면 하는 맘이 있습니다..4. 아가들도 음성이기를
'12.9.19 4:34 PM (121.140.xxx.173)저도 종교는 없으나 기도할게요. 희망적인 말씀을 드리자면 제 셋째야옹이의 어미도 FIV양성이었으나 새끼들은 괜찮았어요. 아마 어미야옹이를 잡을 수가 없어서 나중에야 붙잡아 중성화를 했는데, 감염 시점이 출산 후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었어요. 그 어미는 어떤 싸이코패스한테 죽을 뻔 했다가 제가 포획해서 치료하고 동물단체와 상의를 했어요. 전 이 일이 일본에서 있었던 일이라 미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본의 경우 입양공고를 낼 때 고양이 에이즈 감염여부를 반드시 함께 표기해서 이 고양이 한마리만 입양을 할 사람이나 이미 바이러스 양성인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 중에서 입양을 보냅니다.
원글님처럼 애쓰시기 정말 어려워요. 저는 원글님이 어떤 결정을 하시든 그것이 가장 현명한 결정일 것이라고 믿어요. 야옹이를 사랑하고 가엾이 여기는 마음이 이렇게 절절하게 느껴지는걸요.5. .................
'12.9.19 10:44 PM (71.172.xxx.21)올려주시는 글 잘 읽고 있어요.
정말 대단히시단 말씀밖에 드릴말이 없어요.
길고양이들 유기견들 너무 가슴 아프지만 내가 다 거둘수 없으니 어떨땐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외면하고 싶은데 원글님처럼 하는거 정말 어려운 일이죠.
더군다나 동물 병원비가 좀 비싼가요.
전 강아지 한마리 키우게 되면서 우리 아이같이 집에서 온갖 사랑받는 아이도 있는데 저 밖에서 온갖 고초를 다 겪으며 살아야하는 길냥이 유기견들 생각하면 참 ㅠㅠ
제가 하는 일이라곤 그저 도네이션 좀 하는거밖에 없는데 원글님 같은분 정말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