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초4 아들녀석이 선생님이 나눠줬다고
생리대를 가져왔더라구요
선생님이 일부러 개인적으로 구입해서 나눠준건 아닐것 같고.
업체에서 나눠준건지. 아니면 교육청에서 나눠준건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러면서 이녀석이 선생님이 여자애들이 생리할때. 남자애들도
할일이 많다고 그랬다네요.
여자애들이 힘드니까, 안쓰런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네요.
요즘애들이 워낙에 빠르고, 교육도 당연히 시켜야 되겠지만,,
맨날 어린녀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도 하는짓은 애기같은데..
기분이 참 묘하네요..
담임선생님도 나이도 어린 젊은 여자선생님인데. 교육하기에
본인도 좀 민망하실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