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기의 주부들 보는데요..

위주 조회수 : 2,347
작성일 : 2012-09-19 00:50:05
지금까지 8시즌 6편까지 봤어요. 
재미는 있는데 하루에 2편 이상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바로...'수잔' 때문에 진짜 혈압이 올라서 도저히 많이 못 보겠어요. 
어휴. 전 섹스&더시티 캐리를 능가하는, 정말 이렇게 짜증나는 캐릭터는 처음이에요. 
다른 캐릭터들은 왜 저럴까.. 싶다가도 이해가 되고 공감도 되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 수잔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짜증나요.
왜 저런 인간이랑 친하게 지낼까? 저 사람들 전부 싸이코 아니면 부처님이겠구나.. 싶네요. 
자기 스스로는 굉장히 순수하고 착하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맘대로 앞뒤 안가리고 다른 사람 상처주고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뭐 자기는 일부로 그런거 아니라고 하지만 저 나이되도록 자기가 왜 민폐녀인지를 몰랐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정상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_-;;;(드라마긴 하지만;;) 
섹스&더시티도 친구가 완전 강추해서 봤다가 캐리 때문에 피가 거꾸로 솟았는데 위기의 주부들도 이러네요..ㅋㅋ
여자들만 열광하고 남자들한테는 인기없는(? 즐겨보지 않는 종류의?) 미드에는 다 이렇게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캐릭터가 꼭 있나요?ㅋ
캐리도 그렇고 수잔도 그렇고 드라마에서 메인인데 어휴..;;; 보면서 그냥 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어요.;
지금까지 본게 아까워서 중간에 그만두진 못하겠고.. 그냥 수잔이 더 정신나간 짓 하기 전에 이정도로 끝났으면 좋겠다.. 싶네요.
다른 분들은 수잔 괜찮았나요? -0- 제 주의에 저런 인간 없는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해요.
IP : 211.110.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9 12:52 AM (223.62.xxx.203)

    거의 끝까지 진상짓해요. 뒤로 갈수록 재미없어지니, 수잔 너무 싫어하시면 그만 보셔도 좋을듯해요.^

  • 2. 솜사탕226
    '12.9.19 12:55 AM (121.129.xxx.50)

    수잔 ㅋㅋ 못됐어요 순수하고 착한척 으악 토나옴 1시즌에서 남자 때문에 이디네 집 불 홀랑 내고 그랬던 인간이 착한척은 .... 말도 안돼죠

  • 3. 솜사탕226
    '12.9.19 1:04 AM (121.129.xxx.50)

    이디가 마이크 꼬실려고 촛불켜놓고 샤워를 하러 갔었나 암튼 거실에 없었는데 그때 몰래 수잔이 들어가서 생쇼하다가 촛불 넘어뜨려 불냈나 그랬을 거에요 아마 ...... 본지가 하두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ㅠㅠ

  • 4. ..
    '12.9.19 1:07 AM (39.121.xxx.65)

    수잔이 불냈죠..이디랑 마이크 데이트 하는거 알고 몰래 들어갔다가..
    수잔 민폐+진상이죠.
    위기의 주부들 왕팬이라 몇번을 봤지만 아무리 봐도 수잔은 정말 정이 안가요...
    나중에 혼자 양심있는척할때 아주 웃기죠..
    언제 지가 그렇게 양심적이였다고..

  • 5. 친구들 몸에
    '12.9.19 1:17 AM (188.22.xxx.171)

    사리가 한 가득일거예요.

  • 6. 이럴수가
    '12.9.19 3:22 AM (75.146.xxx.41)

    저는 지금 시즌6 에피소드 8인가 보고있는데 수잔이 시즌8까지도 그 진상이라구요?
    언제 좀 착해지려나 했더니만 어휴!! 열받아서 접어야갰어요.

  • 7. 은도르르
    '12.9.19 8:00 AM (211.234.xxx.99)

    에피 만들려면 수잔같은 캐릭터가 필요하겠죠 그래도 얼마안남았으니 애정가지고 봐주세요. 캐리보단 훨씬 나은 캐릭터예요. 시즌8끝나고 나니 친구가 떠난것처럼 섭섭하드라구요..

  • 8. 실생활에서..
    '12.9.19 10:14 AM (218.234.xxx.76)

    저런 여자 있으면 정말 괴로울 거 같아요. "난 열심히 살아왔고 착하게 살아왔는데 왜 나를?" 이렇게 말하면 면상을 한대 갈겨주고 싶을 듯..

  • 9. 실생활에서..
    '12.9.19 10:14 AM (218.234.xxx.76)

    참, 그래도 캐리는 남에게 민폐 끼친 적은 별로 없어요. 남녀관계에서 병진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95 자신의 성향분석 심심풀이.. 14 체크포인트 2012/10/25 3,143
168894 베개 세탁할때요 5 .. 2012/10/25 2,731
168893 천연 화장품 잘 만들어주는 곳 추천해주세요 4 추천좀 2012/10/25 1,118
168892 나로호, 이번엔 난다…"1·2차와 달라" 1 세우실 2012/10/25 571
168891 원목가구.. 4 지누엄마 2012/10/25 1,385
168890 오리지날 강황가루 추천해주세요 2 카레좋아 2012/10/25 2,364
168889 낫또 원래 이렇게 쓴가요? 6 ㅜㅜ 2012/10/25 3,927
168888 왜 미용실에서. 짜장면 시켜먹는 거예요?? 7 짜증 2012/10/25 2,909
168887 평생 건조하다는거 잘 몰랐는데 올 가을부터 정말 찢어 지는것 같.. 10 건조함 2012/10/25 2,305
168886 급질문) 이상한 사이트가 계속 뜨는데요!!! 6 원인이 뭘까.. 2012/10/25 792
168885 6살 아이...독서습관 길러주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 방법좀 알.. 7 택이처 2012/10/25 1,707
168884 경제민주화관련 논술시험준비 1 1 체크포인트 2012/10/25 713
168883 동생이 결혼이 코앞인데..자꾸 남편바람피면 자기도 필꺼라네요.... 9 슬라이더 2012/10/25 2,544
168882 갑자기.. 왜사나.. 인생선배님들 삶이뭐예요 16 가을 2012/10/25 4,768
168881 늙으면 죽어야 해? 그렇다면 늙은 사람은 한 사람도 살아 있으.. 3 ... 2012/10/25 986
168880 대형마트들의 ‘두 얼굴’ 1 샬랄라 2012/10/25 1,476
168879 산부인과 치과는나유독 가기싫어요 4 화이트스카이.. 2012/10/25 1,267
168878 베란다 청소하고싶어요 4 해바라기 2012/10/25 1,163
168877 아, 진짜 나쁜 인간이구나 싶은 사람.... 4 포기말자 2012/10/25 2,073
168876 혹시 알라딘에 중고책 팔아보신 분 있으신가요? 7 .. 2012/10/25 1,702
168875 [단독] 캠코 직원 3명 中 성매매 적발, 1명 사망 4 .. 2012/10/25 2,448
168874 줄기세포화장품이 뭐죠? ㅠㅠ 2 슬라이더 2012/10/25 1,462
168873 요즘 출산휴가 노동법에 있는것과 개인기업에서 받는것과 어떤지요 3 회사 2012/10/25 869
168872 압력솥에 크림스파게티 해먹었어요^^완전 맛나요~ 39 .. 2012/10/25 5,626
168871 요즘 대학병원에 첨부터 다인실 들어가기 어렵나요? 11 .. 2012/10/25 3,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