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기의 주부들 보는데요..

위주 조회수 : 2,182
작성일 : 2012-09-19 00:50:05
지금까지 8시즌 6편까지 봤어요. 
재미는 있는데 하루에 2편 이상은 도저히 못 보겠더라고요.
바로...'수잔' 때문에 진짜 혈압이 올라서 도저히 많이 못 보겠어요. 
어휴. 전 섹스&더시티 캐리를 능가하는, 정말 이렇게 짜증나는 캐릭터는 처음이에요. 
다른 캐릭터들은 왜 저럴까.. 싶다가도 이해가 되고 공감도 되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 수잔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짜증나요.
왜 저런 인간이랑 친하게 지낼까? 저 사람들 전부 싸이코 아니면 부처님이겠구나.. 싶네요. 
자기 스스로는 굉장히 순수하고 착하다고 생각하면서 자기 맘대로 앞뒤 안가리고 다른 사람 상처주고 별로 미안해하지도 않는 것 같아요.
뭐 자기는 일부로 그런거 아니라고 하지만 저 나이되도록 자기가 왜 민폐녀인지를 몰랐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정상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_-;;;(드라마긴 하지만;;) 
섹스&더시티도 친구가 완전 강추해서 봤다가 캐리 때문에 피가 거꾸로 솟았는데 위기의 주부들도 이러네요..ㅋㅋ
여자들만 열광하고 남자들한테는 인기없는(? 즐겨보지 않는 종류의?) 미드에는 다 이렇게 사람 짜증나게 만드는 캐릭터가 꼭 있나요?ㅋ
캐리도 그렇고 수잔도 그렇고 드라마에서 메인인데 어휴..;;; 보면서 그냥 빨리 끝나길 바라고 있어요.;
지금까지 본게 아까워서 중간에 그만두진 못하겠고.. 그냥 수잔이 더 정신나간 짓 하기 전에 이정도로 끝났으면 좋겠다.. 싶네요.
다른 분들은 수잔 괜찮았나요? -0- 제 주의에 저런 인간 없는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해요.
IP : 211.110.xxx.18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9 12:52 AM (223.62.xxx.203)

    거의 끝까지 진상짓해요. 뒤로 갈수록 재미없어지니, 수잔 너무 싫어하시면 그만 보셔도 좋을듯해요.^

  • 2. 솜사탕226
    '12.9.19 12:55 AM (121.129.xxx.50)

    수잔 ㅋㅋ 못됐어요 순수하고 착한척 으악 토나옴 1시즌에서 남자 때문에 이디네 집 불 홀랑 내고 그랬던 인간이 착한척은 .... 말도 안돼죠

  • 3. 솜사탕226
    '12.9.19 1:04 AM (121.129.xxx.50)

    이디가 마이크 꼬실려고 촛불켜놓고 샤워를 하러 갔었나 암튼 거실에 없었는데 그때 몰래 수잔이 들어가서 생쇼하다가 촛불 넘어뜨려 불냈나 그랬을 거에요 아마 ...... 본지가 하두 오래 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ㅠㅠ

  • 4. ..
    '12.9.19 1:07 AM (39.121.xxx.65)

    수잔이 불냈죠..이디랑 마이크 데이트 하는거 알고 몰래 들어갔다가..
    수잔 민폐+진상이죠.
    위기의 주부들 왕팬이라 몇번을 봤지만 아무리 봐도 수잔은 정말 정이 안가요...
    나중에 혼자 양심있는척할때 아주 웃기죠..
    언제 지가 그렇게 양심적이였다고..

  • 5. 친구들 몸에
    '12.9.19 1:17 AM (188.22.xxx.171)

    사리가 한 가득일거예요.

  • 6. 이럴수가
    '12.9.19 3:22 AM (75.146.xxx.41)

    저는 지금 시즌6 에피소드 8인가 보고있는데 수잔이 시즌8까지도 그 진상이라구요?
    언제 좀 착해지려나 했더니만 어휴!! 열받아서 접어야갰어요.

  • 7. 은도르르
    '12.9.19 8:00 AM (211.234.xxx.99)

    에피 만들려면 수잔같은 캐릭터가 필요하겠죠 그래도 얼마안남았으니 애정가지고 봐주세요. 캐리보단 훨씬 나은 캐릭터예요. 시즌8끝나고 나니 친구가 떠난것처럼 섭섭하드라구요..

  • 8. 실생활에서..
    '12.9.19 10:14 AM (218.234.xxx.76)

    저런 여자 있으면 정말 괴로울 거 같아요. "난 열심히 살아왔고 착하게 살아왔는데 왜 나를?" 이렇게 말하면 면상을 한대 갈겨주고 싶을 듯..

  • 9. 실생활에서..
    '12.9.19 10:14 AM (218.234.xxx.76)

    참, 그래도 캐리는 남에게 민폐 끼친 적은 별로 없어요. 남녀관계에서 병진이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664 일본식품들 9 드세요? 2012/10/03 1,752
159663 학습지교사 할만한가요? 2 국가가 2012/10/03 1,708
159662 가끔 오른쪽 눈 반이 안보여요, 증상이? 12 789 2012/10/03 5,501
159661 정녕 36세는 아직 희망인가? 14 .. 2012/10/03 3,626
159660 이정도면 1천만원 넘을까요? 3 dma 2012/10/03 2,133
159659 미국산 쇠고기 원산지둔갑 매년증가 1 NOFTA 2012/10/03 720
159658 스마트폰까막눈인데 이경우 어느정도인가요? 3 스맛폰궁금이.. 2012/10/03 1,190
159657 토마토랑 생 참나물 삶은 밤 어떻게 처리할까요 3 요리 도와주.. 2012/10/03 1,029
159656 시댁에서.. 궁금해요. .. 2012/10/03 974
159655 늑대아이 - 보고 후기 7 . 2012/10/03 2,789
159654 회사그만 두면 전 직장동료들과 아예 연락 끊나요?.. 6 .. 2012/10/03 3,897
159653 손위시누 집사서 이사하는데 17 2012/10/03 4,283
159652 쾌도난마 2 박앵커 2012/10/03 1,430
159651 옷 살때 이런 경험 있으세요? 2 ㅋㅋ 2012/10/03 1,702
159650 어바웃에서 넘어가면 5% 할인된다던데... 8 현대몰 2012/10/03 1,380
159649 강남이야기가 나와서 5 대학생 2012/10/03 2,238
159648 자동차 살떄 얼마정도 깍아 달라고 하나요? 2 자동차 구입.. 2012/10/03 1,427
159647 휴양 안좋아하면 발리 별루인가요? 4 여울 2012/10/03 1,491
159646 주상욱이 출연한 영화 90분을 봤는데.. 1 주상욱 2012/10/03 3,570
159645 컴퓨터활용 강좌 4 알고싶어요 2012/10/03 1,428
159644 도대체 맛술이 뭔가요? 5 요리초보 2012/10/03 4,914
159643 아이 머리 어케 감기세요? 13 우왁 2012/10/03 1,781
159642 KTX매거진 과월호 모으고싶어요 1 하울 2012/10/03 963
159641 미성년으로 보이게 해도 아동포르노 맞다고 생각합니다 10 ... 2012/10/03 1,917
159640 저녁에 얼굴에 팩을 하고요.. 팩을 뗀 다음에 기초화장품을 발라.. 3 2012/10/03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