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놀란가슴,, 웃어야할지요. 학원에서 숙제안한 벌칙으로 식초를 마시게했대요

1박2일 복불복 조회수 : 3,887
작성일 : 2012-09-19 00:01:36

멍하니 머리속에서 정리가 안되요.

애가 벌로 식초를 마셨는데 배가 아프다 - 이 전화를 받고 어처구니없는 학대구나 라고 생각들었죠.

곧이어 교사가 놀란 목소리로 전화가 왔어요.  식초 마시게했는데 걱정된다구요.

 

애가 평소에도 배가 자주 아픈애라 속이 더 나빠질까봐 병원 데리고 갔더니

부글거리는것도 별로 없고 괜찮을거라고 하더라구요.

집에와서 물, 우유 많이 마시고 시간이 지나니 애는 멀쩡하고요.

 

1박2일 흉내낸것이라고 좋게 생각해야겠죠?  초등 고학년이에요. 

 

 

IP : 116.46.xxx.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9 12:02 AM (121.165.xxx.118)

    식초 원액을요? 아이라면 고통스러웠을듯.

  • 2. ㅇㄹㅇㄹㅇ
    '12.9.19 12:03 AM (222.112.xxx.131)

    교사가 제정신이 아닌거죠... 정신 나갔네요.

  • 3. ..
    '12.9.19 12:03 AM (119.67.xxx.202)

    그 교사보고 먹어보라 하시지 그러셨어요.
    어떤가 느껴보라고....

  • 4. 고독은 나의 힘
    '12.9.19 12:05 AM (112.152.xxx.174)

    그냥 웃고 넘어갈 일은 아닌것 같은데요..

  • 5. ㅠㅠ
    '12.9.19 12:09 AM (116.46.xxx.50)

    애한테 무슨 식초냐, 혹시 2배 식초더냐, 어디서 났더냐 물어봤더니
    사과식초이고 2배식초인것 같고 다른 선생님한테서 가져왓다고 하더군요.

    다른 교사들도 그런 벌을 주고 있는것같아요.

  • 6. ..
    '12.9.19 12:11 AM (180.66.xxx.86)

    아동학대네요
    경찰에 신고하세요

  • 7. ㅇㅇ
    '12.9.19 12:22 AM (211.237.xxx.204)

    미친거 아닌가요?
    세상에 아니
    그건 장난도 아니고 처벌하는것도 아니고
    애만 고통스럽게 하는거지 뭔가요?
    아니 차라리 손바닥을 한두대 때리던지
    숙제를 다 할때까진 집에 못가게 하는 것도 아니고
    무슨 .... 성인들 하는 오락프로도 가학적이라고 하는데
    애들한테 말이 되나요?
    저같으면 강력하게 항의할꺼에요.

  • 8. 도대체
    '12.9.19 12:24 AM (115.126.xxx.16)

    뭐하는 학원이랍니까? 미쳤군요..정말.

    선생들 완전 수준이하네요;;;

  • 9. ㅁㅁ
    '12.9.19 12:25 AM (58.226.xxx.146)

    저 옛날에 대학 때 아르바이트하던 학원에서는 원장이 저랬어요.
    파랗고 큰 원통 쓰레기통 앞에 놓고 앉아서
    초등학생들이 그날 배운 문장 외웠나 확인하고 못외운 아이들은
    그 쓰레기통에 막대기 휘젓고 그 막대기로 얼굴 양쪽에 쓱쓱 문질렀어요.
    애들 우수수 그만 뒀는데 엄한 선생님 핑계 대고 저도 끔찍해서 그만둬서 그 다음엔 어찌됐나 모르겠지만..
    유명한 어학원이었는데도 저러더라고요.
    여러 선생이 그러는거면 원장도 알지도 몰라요. 알면서 모르는체 할지도.

  • 10. ....
    '12.9.19 12:36 AM (175.192.xxx.228)

    선생한테 항의하고 병원비까지 받아내세요.
    별 미친...
    2배 식초... 위 상합니다.
    어린 초등생 아이 상대로 무슨짓인가요?
    더군다나 아이들 위도 약할텐데...

  • 11.
    '12.9.19 12:59 AM (188.22.xxx.171)

    미친사람 많아요. 당장 내일가서 항의하세요.

  • 12.
    '12.9.19 1:02 AM (220.73.xxx.9)

    아휴 벌칙이라면 그냥 종아리를 회초리로 때리는게 훨 낫겠네요.
    식초를 먹이다니...
    아이 위에 무리가 갔을 것 같아요. 2배 식초라니..
    우선 내일아침 일찍 병원 가서 상태를 확인해보시고 그 다음에 조치하세요.

  • 13. 세상에
    '12.9.19 1:22 AM (203.226.xxx.61)

    식초라니요!!!!!
    당연히 학대죠!!!!!!
    너무 화가 납니다.그 학원강사 미친거 아닌가요?
    아이가 식초 마시면서 너무 고통스러웠을텐데요ㅠㅠ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닌 듯 합니다.
    병원 꼭 가보시고요.

  • 14. 어머
    '12.9.19 7:05 A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무개념학원이네요
    차라리 10번 써오기 같은걸 시키지..

  • 15. .....
    '12.9.19 8:27 AM (124.216.xxx.41)

    애가 평생 식초가 든 음식을 거부할수도 있는 계기를 만들어줬네요 그선생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970 신생아 애기 옷 어떤거 입혀야 하나요 3 2012/11/07 1,316
173969 1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07 656
173968 몆달전에 해외 첨 나간다고 했던 아짐이에요. 6 해외여행 2012/11/07 2,874
173967 아기낳고 남편과 사이안좋아 지신분 계신가요? 6 강해지자 2012/11/07 2,350
173966 항생제먹는대 프로폴리스 먹여도 될까요? 4 ... 2012/11/07 1,887
173965 분당도서관근처 레지던스 이름이 뭔가요? 3 부산처자 2012/11/07 1,803
173964 스테이크 용 고기 냉장고 1주일 드라이에이징 했는데 이상해요 ㅠ.. 3 어쩔 2012/11/07 1,969
173963 귓속 머리카락 도움좀 주세요^^ 11 면봉 2012/11/07 9,323
173962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남편-아이 대화가 거의 없는 주부님을.. 이승연&10.. 2012/11/07 1,617
173961 엑스의 결혼 소식 2 ... 2012/11/07 1,840
173960 화장실에 붙이는시계 어디서사나요? 2 커피나무 2012/11/07 1,564
173959 따뜻하다는 뽀글이 조끼 올 겨울 사신분있으신가요 3 돌아오는 유.. 2012/11/07 1,593
173958 여아이 방 침대 좀 봐주세요 4 침대 2012/11/07 1,544
173957 고급재료로 맘껏 요리할수 있는 분들이 부럽내요 4 식재료 2012/11/07 2,437
173956 비염에 좋은 방법 2 블레이크 2012/11/07 2,195
173955 동네 뒷산 겨울에 가볍게 다닐 때 입을만한 따뜻한 바지 뭐가 좋.. 10 솜바지 2012/11/07 2,981
173954 은행일이 많이 힘든 일인가요? 10 은행사랑 2012/11/07 3,081
173953 상대적 박탈감이 무서운 이유. 88 깍뚜기 2012/11/07 26,538
173952 결혼 늦게하면 좋다는 말 말이예요.. 6 ... 2012/11/07 3,175
173951 벼르고 벼르다 ..눈성형 !! 3 늘 처음처럼.. 2012/11/07 2,571
173950 홍콩여행 질문 4 찜질돌 2012/11/07 1,529
173949 고3 아들넘의 제멋대로 고민 16 대구맘 2012/11/07 4,039
173948 김포신도시 사시는 분들 조언좀 해주세요 4 준별맘 2012/11/07 2,804
173947 삼숙이 살려고 하는데요 2 어떤 거 2012/11/07 1,258
173946 성형녀 티 엄청나지않나요? 4 gggg 2012/11/07 3,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