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논산훈련소 수료식 다녀오신분께 질문있어요.

훈련병 엄마.. 조회수 : 6,777
작성일 : 2012-09-18 22:38:32

눈물 훔치며 입소시킨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다음주에 수료식을 합니다.  훈련받는 아들은 힘들고 긴시간이었겠지만요.

우선은 영외면회를 할 건데요, 아직 숙소를 에약하지 않았어요.  엄마아빠랑 셋이서 볼건데 답답한 모텔방이 좀 그럴거 같

아서요.  알아보니 지금이래도 훈련소에서 좀 먼데는 예약할 수는 있을거 같아요.  지금 계획으로는 영내에서 싸간 밥먹고

 논산 데리고 나와서 쇼핑하고 저 좋아하는 베스킨이나 커피집 같은데서 놀려(?)고 하는데요, 목욕이 걸리네요.

훈련소에서는 대충들 씻어서 목욕들을 하고 싶어한다는데, 저희 아이는 집에서도 대충 씻어서 맨날 저한테 잔소리 듣던

아이거든요.  찜질방 가는것보다 숙소에서 맘편히 씻는것도 좋을 거 같아서 숙소를 잡아야하나 갈등중입니다.

제녀석은 엄마아빠만 보면 뭐든 괜찮을것 같다는데... 다른애들은 먹고싶다는것도 가져오라는것도 많다던데 다 괜찮다고

만 하니 제마음이 오락가락 하네요. 

근래 수료식 다녀오신분들은 어떻게들 지내셨나요?  모텔에서 지내신분들 식사(고기굽는거등)나 목욕 등 편하게 하셨나

요?  설레이기만 하고 뭘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어요.ㅠㅠ

IP : 59.6.xxx.20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8 10:49 PM (1.225.xxx.161)

    저희는 팬션 예약했어요 고기구워주고 ..
    바깥 바람이나 쐬어줬어요

  • 2. 찜질방
    '12.9.18 10:57 PM (121.166.xxx.244)

    좋던데요.
    그곳에서 수료동기친구들 많이 만났어요.
    씻고, 자고, PC하고

  • 3. 저희 애는
    '12.9.18 11:34 PM (211.246.xxx.247)

    취사 가능하니 영내에서 고기 구워 먹이고 데리고 나와 커피숍에서 차 마셨어요. 금새 배고파해서 훌랄라치킨 사먹였죠. 그리고 좀 일찍 부대 들어와 여기저기 아들 손잡고 돌아다니다 보니 시간이 딱 맞았어요. 아들이 팬션 안 구하기 잘했다 그러더군요. 그 아까운 시간, 자거나 씻기 싫다던데요. 아들이 마지막 전화오면 물어보고 결정 하세요 저희애는 이제 막 교육 끝나고 자대 배치 받았어요

  • 4. 가을하늘
    '12.9.19 12:55 AM (59.19.xxx.121)

    모텔 잡아서 그기서 고기 구워먹고 아들하고 실컷 잣심니더

  • 5. ...
    '12.9.19 11:39 AM (122.40.xxx.131)

    짮은 시간이라 모텔이나 찜질방에 갖혀 있기는 아까워요. 날씨도 좋은데요.
    맛있는거 가져가서 잘 먹이시고 논산에 나와 카페에 가서 커피도 마시고, 호수 주위 드라이브도 하고,
    치킨이나 피자 더 먹여서 보내면 좋을거 같아요.
    홈플러스에 가서 모자란 물품 있으면 사서 보내구요.
    울아들 면회는 7월초라 너무 더웠어요.

  • 6. 오목골
    '13.5.2 11:24 AM (1.254.xxx.48)

    우리아들 면회때 주변에 조용한 펜션 잡아서 음식해주고
    왔는데 좋았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299 교회헌금 다시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26 ... 2012/09/28 8,920
158298 돼지갈비 양념 비법 풀어요~~ 이대로만 하면 칭찬받음^^ 989 맏며느리 2012/09/28 203,468
158297 mbc 안녕 오케스트라 보신분 있으세요? 2 .. 2012/09/28 1,394
158296 27인치led티비의 적정시청거리는 어느정도일까요? 1 적정거리 2012/09/28 3,104
158295 알바가 있는 거 맞나요? 15 진짜 2012/09/28 1,718
158294 급질ㅡ오미자.담았는데 다음날부터.매일 저어줘야하나요? 4 싱글이 2012/09/28 1,123
158293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부모님을 상담센터에 모시고 갈 방법.. 11 .. 2012/09/28 2,220
158292 동행보시나요? 6 에휴 2012/09/28 1,905
158291 은근 기분 좋기도 하네요^^ 1 ghgh 2012/09/28 1,092
158290 분당 수내에 펌 잘하는곳 추천해주세요! 1 흠흠 2012/09/28 1,186
158289 남편과 사별하신 분들께 자문 구합니다 28 이별 2012/09/28 9,320
158288 시금치 속에 하얀가루들은 뭔가요? 정말 궁금해요! 맥주파티 2012/09/28 5,016
158287 이제훈 코가 뭐... ㅂㅂㄱㄱ 2012/09/28 4,904
158286 낮에 판도라tv 19금을 봤어요. 어떻게 해야할지요? 2 초6인데 2012/09/27 14,219
158285 먹는 밤에 대해.. 1 자유.. 2012/09/27 1,012
158284 축의금 3만원 9 .. 2012/09/27 7,418
158283 새집에 바퀴가...ㅜㅡ완전멘붕 퇴치법좀요 4 뜨아 2012/09/27 2,018
158282 수영복 얼마만에 바꾸세요? 7 궁금 2012/09/27 1,938
158281 65살 아줌니를 사랑한다~ 8 가을하늘 2012/09/27 2,787
158280 싸이 어제 서원대학교 축제 공연 (서원대첩 떼창) 15 왕밤빵 2012/09/27 4,310
158279 [관람후기] 테이큰2 - 스포없음 2 별3 2012/09/27 1,450
158278 웅진 외 다른 대기업 2곳도 이상징후 13 남자 2012/09/27 4,559
158277 돌잔치 해서 한몫 챙길려고 하면 안하는게.. 2 ㅇㅇㅇㅇ 2012/09/27 1,575
158276 해외 화장품 정품 여부 5 ... 2012/09/27 1,371
158275 갑자기 호흡 가빠지면서 머리띵하고 5 이건무슨증상.. 2012/09/27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