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소한 행복 .어떨때 행복하신가요? 저는

일상 조회수 : 4,379
작성일 : 2012-09-18 21:10:59
신랑 출장가서 없을 때 집 맘대로 어질러놓고 먹고싶은 과자 잔뜩 사다놓고 먹으면서 침대에 누워서 라디오심야방송( 주로 성시경이나 정엽방송) 들으면 참 행복해요. 신랑이 잘때 음악들으면 잠을 못자서 결혼후에는 라디오를 못듣거든요. 생각만해도 너무 행복하네요.
다른 분들은 어떨때 행복하신지요?
IP : 121.144.xxx.12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8 9:14 PM (115.126.xxx.16)

    침대에서 캔맥주, 마른오징어나 오징어땅콩 먹으면서
    노트북으로 일드볼때요~ㅎ
    근데 지금은 금지사항이네요. 살이 무럭무럭 쪄서요.. ㅠㅠㅠㅠ

  • 2. ㅇㅇㅇㅇ
    '12.9.18 9:14 PM (222.112.xxx.131)

    주6일 뼈빠지게 일하고 토요일 밤에 과자랑 음료 잔뜩 사서 영화보면서 뜯어먹을때요....

    사는게 별거 없어요..

  • 3. ㅋㅋ
    '12.9.18 9:16 PM (112.186.xxx.207)

    모처럼 살이 1킬로 빠져서 좋아하는 피자나 치킨 시켜 놓고 인터넷으로 좋아하는 그룹 공연 보면서 뒹굴 거릴때요 아니면 혼자 가소 싶던 여행지 돌아 댕기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그럴때요

  • 4. 저역시
    '12.9.18 9:16 PM (110.70.xxx.127)

    맛있는 간식거리 사두고 tv볼때^^

  • 5. 흠..
    '12.9.18 9:20 PM (221.145.xxx.245)

    커피 마실때...
    명화보고,명곡듣고,명작 읽을때도
    힐링되는걸 느껴요. ^^

  • 6. 매일매일......
    '12.9.18 9:23 PM (58.236.xxx.5)

    전망좋은 창가에 햇빛들때도 좋고, 비올때도 좋구요.
    빨래 삶아서 하얀빨래 널을 때도 좋구요.
    진실하고 잘 살아서 마음 편할 때가 정말 행복합니다.
    우리부부차보다 울아들 차가 좋은 차라서 또 좋으네요....
    울아들은 아직 미혼인데 벌써부터 장모님아들????? ^^

  • 7. 행복..
    '12.9.18 9:32 PM (125.149.xxx.21)

    제가 한 요리 가족이 볼 미어터지게 먹고 있는거 보면 행복해
    보고싶던 책 도서관에 도착했다고 문자 올때...
    아이가 좋아서 폴짝 거리는거 보면 ...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 살때...
    자려고 누웠을때...
    막 잠에 빠질때...
    개운하게 아침 6시에 눈이 떠질때...

    재미있는 읽을거리가 많은 82게시판이 있어서..
    쌀이 집에 도착하면 든든하면서도...행복해요

  • 8. 요즘
    '12.9.18 9:33 PM (210.206.xxx.38)

    날씨 좋을때 이루마 음악 들으면서 걸어요. 기분 완전 좋아요. 바람은 선선하고 음악은 부드럽고 걸음은 힘차고.

    바람이 쌀쌀해서 겨울 구스를 꺼냈어요.
    포근포근하고 하얘서 보기만해도 기분좋아요.

  • 9.
    '12.9.18 9:42 PM (59.7.xxx.88)

    저녁먹고 애들이랑 입에 하드하나씩 물고 동네산책나갈때
    주말오후 온식구가 살맞대고 뒹굴거릴때
    늦잠자고 일어난 주말 아침.. 남편이 애들데리고 밖에 나가 빵이랑 커피랑 사갖고 들어올때
    비오는날 텐트안에서 모여앉아 라면끊여먹을때
    잘말린 애들 속옷갤때
    애들이 밥그릇 싹싹 긁어가며 밥먹을때
    .. 주로 가족이 건강하게 잘먹고 다같이 편안하게 늘어져있을때 행복하다고 느끼나봐요

  • 10. 가족 다 나가면
    '12.9.18 9:46 PM (211.63.xxx.199)

    오전에 남편 출근하고, 아이들 학교 보낸 후 커피 한잔 마실때가 젤 행복해요~~~

  • 11. 좋은
    '12.9.18 9:54 PM (221.138.xxx.47)

    좋은 술 한잔 마시고 웃고 즐거운 대화하고
    아메리카노 한사발 향기맡고 쭈욱 마시고 찬바람 맞으며 좀 걷다가 멀쩡한 정신으로 집에 도착하고 얼굴에 오이 붙이고 있을때요
    오늘같이

  • 12. ...
    '12.9.18 9:55 PM (121.135.xxx.43)

    퇴근후에 저녁먹고 남편이랑 동네 한바퀴 돌다 편의점에서 커피 하나
    사서 파라솔에 앉아 나눠 마시고 들어올때 살짝 남편이 어깨 감싸줄때...

    5일 치열하게 살다가 토,일요일 여행이나 영화보러 다닐때요...

  • 13.
    '12.9.18 10:00 PM (211.234.xxx.152)

    이런얘기 해도될지...
    전 막 배가 막 아프다가 화장실가서 뽕~하고 해결하고나왔을때 행복해요

  • 14. ....
    '12.9.18 10:22 PM (183.102.xxx.178)

    요즘 난 행복하지 않은 사람이구나...생각하고 있던차에...
    답글들만 읽어도 참 기분 좋아지네요^^

  • 15. ...
    '12.9.18 10:54 PM (121.165.xxx.175)

    맛있는 과자 먹음서 토욜밤에 tv볼 때
    아침마다 신랑 잘 다녀오라고 꼬옥 껴안아줄때
    아이가 볼에 쪽 하고 뽀뽀해줄때
    신랑이 발 마사지 해줄때
    갓구운 빵 꺼내서 식구들 먹일때...

    그리고 보니 하루에도 여러번 행복하네요^^

  • 16. 글쎄요
    '12.9.19 12:01 AM (175.223.xxx.231)

    저는 특히 행복할때가 ㅡ
    회사 근처에 유기견 비슷한 애들이 몇마리 있어요.
    점심 시간에 남는 밥들을 녀석들에게 몇년동안 챙겨주면서 친해진 애들인데(사료를 사주기도 하고)ㅡ
    언제부턴가 퇴근시간엔 늘 배웅을 해줘요.
    퇴근길인줄 귀신같이 알고는 저보다 앞장서서 걸어가죠 :)
    그러다가 제가 조금 걸음이 늦으면 기다려주기도 하구요.
    근데 그때 앞장서서 걸어갈때의 녀석들 뒷태를 보면 왜 그리도 행복한지 ㅋㅋ
    가느다라한 뒷다리가 종종거리는 모습이 마냥 귀여워요 ㅋㅋㅋ
    밥 챙겨준 보람도 있고... 괜히 짠하더라구요.

  • 17. 강아지 뒷태 ^^
    '12.9.19 12:27 AM (61.102.xxx.8)

    아~ 윗님

    가느다라한 뒷다리가 종종거리는 모습... 정말 귀엽고 짠하네요.
    저희 개들 뒷다리가 종종거리는 모습을 보면서도 저는 귀엽고 짠했어요.

    항상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101 싸이 오늘 AMA 스페셜 게스트 확정된 것 같네요. 3 규민마암 2012/11/19 1,761
179100 극세사 이불을 샀는데 넘 추워요..교환?환불? 17 추워 2012/11/19 3,099
179099 여행사 상품 중에 이런 건 어떻게 알아보나요? 3 패키지 2012/11/19 951
179098 32평 견적받았는데 좀 봐주세요~~ 3 이사비용 2012/11/19 1,287
179097 박근혜 지지율 갉아먹는 새누리 X맨 1위는 누구? 5 호박덩쿨 2012/11/19 1,565
179096 뉴스타파 34회 - 금오산의 전설 1 뉴스타파 2012/11/19 1,079
179095 도보 50분 거리가 대략 몇 키로 되나요?컴 대기!! 12 초 급! 2012/11/19 14,061
179094 교재를 따로 준비해서 외우나요? 1 초등영단어 2012/11/19 830
179093 (도움요청!)미국직배송싸이트 물건하자시 반품안되나요?ㅜㅜ 5 미국직배송 2012/11/19 950
179092 또 행복받으세요 글자 진하게 별이별이 2012/11/19 917
179091 초등영어 교과서에 의복관련 언제 나오나요? 1 교과서 2012/11/19 894
179090 김장 8 김장 2012/11/19 1,965
179089 文, 安과의 양자대결, 朴과의 본선경쟁에서도 모두 앞서 14 참맛 2012/11/19 1,639
179088 쇼핑몰에 환불하러갔다가 재수없다는소리들었어요 12 ... 2012/11/19 3,854
179087 양재 코스트코 대중교통 문의요.. 2 코스트코 2012/11/19 5,677
179086 왜 자꾸 토하는걸까요 2 물밖엔 2012/11/19 1,129
179085 서울시, 사각지대 30만명 겨울나기에 388억 투입 6 샬랄라 2012/11/19 1,010
179084 스타벅스에 크리스마스 머그컵 나왔나요? 2 커피 2012/11/19 1,609
179083 너무 짧은 파마 주기 6 돈 아까워!.. 2012/11/19 3,772
179082 잘먹고잘사는법에 나온 생선이름? 2012/11/19 1,140
179081 겁 없는 김광준, 1억짜리 수표로 받았다 2 세우실 2012/11/19 1,244
179080 새우젓 2 어뜩해~~~.. 2012/11/19 1,410
179079 보라돌이님 달꺌찜 어디서 찾나요?? 3 ..찾고싶어.. 2012/11/19 1,437
179078 82쿡 글자가 작아요 3 별이별이 2012/11/19 912
179077 4식구 유럽여행 천만원 들여서 가는것? 30 여행가고파 2012/11/19 1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