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를 싫어하는 상사때문에 결국 이직 결심했어요

.......... 조회수 : 3,276
작성일 : 2012-09-18 20:58:07

같이 일하는 유일한 바로 직속상사예요

다른분이 저를 면접보고 뽑아서 이쪽으로 넣어주셨는데

제가 나이도 많은데 경력은 없고 거의 신입으로 들어오게되었죠

첫날 원래는 웃는 상이셨던것 같은데 이것저것 물어보다가 제가 경력이 거의 없는거 같아서 그랬는지

표정이 점점 안좋아지더라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불편해지고 표정 눈치보게 되고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하고 편견을 가지게 되더라구요

이사람도 나랑 친해질려고 노력을 하는게 보이긴했는데

편견때문이엇는지 자격지심때문이었는지 편해지지가 않드라구요

 

이사람은 나를 싫어하고 맘에 안들어한다고

그냥 저 자신이 눈에가시같기만하고

내가 그만두길 바라는것 같고

이런 맘이 계속 되니까 더이상 못다니겠드라구요

 

그래서 면접보고 나를 맘에들어하는 상사밑으로 들어가게되었어요

 

정말 나를 맘에 안들어하는 팀장밑에서 일하기란 너무 힘든거네요

 

잘한선택이겠죠?

첨에는 일을 끝내주게 잘해서 완전 보란듯이 보여줄꺼야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포기하게 되드라구요...

포기해버렸네요...

 

남아있는 회사생활이 정말 더디게만 갈것 같아요

 

 

 

 

 

 

IP : 27.35.xxx.18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비쥬
    '12.9.18 8:59 PM (121.165.xxx.118)

    윗분이랑 안맞는 건 많이 힘들어요. 다른 분 밑으로 가신다니 다행이에요 . 행운을 빌어드릴께요

  • 2. ...
    '12.9.18 9:05 PM (122.42.xxx.109)

    근데 상사분도 이해가 되네요 나이가 있는 경력직이라 기대 했을텐데 이건 거의 신입이나 다름없는 사람 뽑아놨으니 오히려 전보다 두배로 고생해야 하잖아요. 면접관 잘못이죠.

  • 3. 저 여기 있어요.
    '12.9.18 9:06 PM (118.36.xxx.178)

    저 지난 주에 일 그만두고 백수된 사람입니다.
    일이 힘든 게 아니라 사람이 힘든거지요. 직장이란 곳은.

    힘 내세요.

  • 4. ..
    '12.9.18 9:11 PM (112.186.xxx.207)

    아..남일 같지 않아요
    저도 그래요 다른 직원들한테는 그래도 농담도 하고 잘 하시면서 저한테만 그러시더군요
    그냥 제가 싫은가 봐요
    어디서 말 들으니 제가 못생겨서;;싫데요 ㅋㅋㅋ
    하하..웃지만 웃는게 아니라는..
    상처도 많이 받고...
    웃긴건 일은 제가 제일 많이 해요 그것도 어려운 일 위주로요
    힘들고..지치고..왜 내가 이런 대우 받고 다녀야 하나 싶고..
    경력 쌓았으니 나가려고요

  • 5. 원글
    '12.9.18 10:24 PM (27.35.xxx.184)

    ..님은 일이라도 잘하시닠ㅋㅋ 그래도 괜찮네요
    저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저 뽑아주신분이 연봉을 좀 높게 쳐줬거든요
    그것도 한몫 하거같아요ㅋㅋㅋ
    정말 사람이 힘들다는 말이 맞는 말 같아요ㅠㅠ

  • 6.  
    '12.9.18 11:27 PM (58.124.xxx.170)

    상사 입장에서 낙하산으로 들어온 나이 많은 '신입'은 껄끄럽죠.
    거기다 연봉까지 높이 쳐줬다면 그만큼 빼먹고 싶을텐데
    신입이라 일도 가르쳐가면서 해야 한다면 더 화나요.

  • 7. 잘하셨어요
    '12.9.19 12:54 AM (59.20.xxx.146) - 삭제된댓글

    이직이라니 축하드려요. 전 상사와 불화때매 사직서 냈는데 얼굴 안보니까 진짜 살것 같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848 동영상) 김밥계의 혁명 대단하네요 ㅎㅎ 천재다천재 44 롤롤롤 2012/10/13 15,075
163847 부모님 돌아가신후의 슬픔은 어떤식으로 잊혀질까요? 17 그립네요 2012/10/13 15,650
163846 DSLR 동조기나 플래쉬 끼우는 부분의 명칭이 뭐예요?? 1 DSLR 2012/10/13 840
163845 박근혜의 대통합은 사이비다 4 호박덩쿨 2012/10/13 933
163844 재벌이야기들 올라오는거요, 5 ..... 2012/10/13 3,087
163843 벼룩시장 나갈때 뭘 챙겨야할까요? 10 하하 2012/10/13 1,438
163842 내 딸 서영이, 언제나 삶을 관통하는 건..신파 9 쑥과 마눌 2012/10/13 4,674
163841 호텔 장롱에 있는 우산 가져가면 안되죠? 5 조선 2012/10/13 3,905
163840 난방을 켤까 말까.. 6 .. 2012/10/13 1,208
163839 겨드랑이에 뭔가가 만져지는데.. 3 이거 뭘까요.. 2012/10/13 2,281
163838 균이 없으면 헬리코박터약 먹으면 안되나요? 4 헬리코박터 2012/10/13 2,173
163837 이민호가 사극에 참 잘어울리네요 10 신의 2012/10/13 2,324
163836 존박 로이킴 정준영 17 ^^ 2012/10/13 6,329
163835 (방사능) 추적 60분 "우리가 몰랐던 방사선 피폭&q.. 녹색 2012/10/13 9,747
163834 추위에 약하고 한국 스타일 집이 좋은 사람은 캐나다 생활 힘들겠.. 55 이민 2012/10/13 20,546
163833 빈혈증상일까요? 9 에휴.. 2012/10/13 2,591
163832 지금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허각이랑 노래부르는 여자가수요.... 2 ,. 2012/10/13 2,030
163831 우리나라 사람들 오지랖대단해요 11 ㄴㅁ 2012/10/13 5,021
163830 슈스케 허니G박지용 스타일 좋지 않나요..?ㅎㅎ 9 하악 2012/10/13 2,257
163829 딸아이의 입양아 친구가 처음으로 오는데.. 12 idea? 2012/10/13 3,959
163828 슈스케 정준영.. 75 ... 2012/10/13 93,119
163827 인터넷을 많이 해서 그런가 2 ,,, 2012/10/13 697
163826 성경을 필사하면 도움될까요? 9 심란함 2012/10/13 2,320
163825 “장물아비가 장물 내다파는 격…파렴치” 1 샬랄라 2012/10/13 742
163824 슈스케 노래들이 왜 이러나요? 30 엥? 2012/10/13 4,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