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털털하다의 맞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궁금이 조회수 : 5,035
작성일 : 2012-09-18 14:19:48
동네 엄마가 있어요 전라도 엄마고요.
이 엄마가 가끔 털털하다는 표현을 쓰는데 제가 알고 있는 뜻과 좀 다르게 써요...
예를들면 아이들이 준비물을 잘 잃어 버릴때나 남편이 옷에 뭘 묻힐 때
이렇게 말하죠 우리 애들은 털털해서 뭘 잘 잃어버려요
우리 남편은 털털해서 뭘 잘 묻혀요.. 이런 식으로요
전 그 표현이 낯설어서 ㅇㅒ기해 줬는데요 털털하다는 표현은 주로 성격에 관한 뜻으로 안다 그럴 땐 덤벙댄다 칠칠맞다란 말이 더 맞다고요 ...오늘 인터넷에서 뜻을 찾아 왔네요..

형용사

원형 : 털털

예문더보기

사람의성격이나 하는짓따위가까다롭지아니하고 소탈 하다. 털털한사람

이라면서 하는 짓이 까다롭지 않은거니 뭘 묻히는 것도 해당된 답니다
그 엄마 해석도 좀 이상하게 한거 같고
전 털털하다는 그 엄마가 말하는 의미는 전라도 사투리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은 어떠세요?
IP : 180.127.xxx.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9.18 2:21 PM (222.232.xxx.120)

    성격말할때 '털털하다' 이야기 많이 해요.
    제가 털털한 성격 아주 좋아해서요.
    전 서울살고 있습니다.

  • 2. ...
    '12.9.18 2:24 PM (203.226.xxx.12)

    칠칠맞고 실수많고 민폐인 사람이 자기가 털털한 남자 성격 같다고 하는 경우도 봤음

    쏟고 떨어뜨리고 약속 까먹으면서 하하하 난 털털해 ㅠ

    당해보면 정말 웃기죠

  • 3. 아~
    '12.9.18 2:27 PM (220.85.xxx.38)

    저희 집이 그 전라도 엄마처럼 쓰거든요
    조부모부터 다 전라도예요
    사투리인 줄 전혀 몰랐네요

  • 4. ...
    '12.9.18 2:27 PM (203.226.xxx.12)

    어 그러고보니 표현의 차이인가요? 제가 아는 사람도 본인은 서울이지만 부모가 광주분이거든요

    난 털털해 꽤 거슬렸거든요 자기미화 같고

  • 5. 전라도
    '12.9.18 2:29 PM (1.237.xxx.22)

    사투리 맞아요.
    저도 전라도 사람이랑 결혼해서 그 의미가 서울지역이랑 다르다는걸 알았어요.

  • 6. ..
    '12.9.18 2:35 PM (112.148.xxx.220)

    예쁜 여자연예인들 꼭 인터뷰 나와서 하는 말이죠 ㅎㅎ

    저 사실은 털털해요.

    ㅎㅎㅎ
    자기 미화 플러스, 진부한 표현 중 하나.

  • 7. ....
    '12.9.18 2:46 PM (121.160.xxx.196)

    덜렁대거나 소박한 성격에 주로 많이 쓰지 않나요?

    옷에 뭐 뭍히는것은 덜렁대는 성격
    까다롭게 굴지않고 편하게 받아들이는것은 소박한 성격

    털털해서 옷 지저분하게 입기도 하고
    털털해서 선술집에서 막걸리 먹고 손가락으로 김치 집어먹고 뭐 그런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418 너무 쉰 김치... 4 ... 2012/10/19 1,714
166417 설악산 등반 6 눈오기전에 .. 2012/10/19 1,100
166416 마이피플에 새친구 따로 뜨나요? 1 .. 2012/10/19 726
166415 솔루니나 한우리같은 독서논술 공부방 하시는 분들께 여쭤봐요 4 40대 2012/10/19 9,216
166414 대장내시경 해보신분 좀 알려주세요 3 대장내시경 2012/10/19 1,313
166413 잡채할때 삶아서 찬물에 헹궈서 볶으면 더 좋나요? 30 아기엄마 2012/10/19 6,451
166412 토란 행운보다행복.. 2012/10/19 521
166411 준비물 갖다주러 학교 가야 될까요?? 9 준비물 2012/10/19 1,372
166410 호박고구마 언제쯤 저렴해질까요? ... 2012/10/19 892
166409 이런 경우 계약 무효 가능하죠? (연금저축보험) 2 아침부터 멘.. 2012/10/19 864
166408 "검찰이 박지원에게 돈 줬다는 자백 강요했다".. 1 샬랄라 2012/10/19 1,222
166407 건강하면....... 1 달걸이 2012/10/19 744
166406 요즘 재미있게 읽었던 아이엠피터 블로그 글 몇 개 모아봤습니다... 세우실 2012/10/19 908
166405 내 아이가 가장 황당했을 때 66 ++ 2012/10/19 11,810
166404 지루하고 잼없는 남편과 산다는 여자입니다. 성적인 문제도 좀 봐.. 21 고민 2012/10/19 5,097
166403 블로거들 보면요. 8 궁금 2012/10/19 5,674
166402 창란젓등 젓갈 어디서 사다 드세요? 1 밑반찬 2012/10/19 1,326
166401 [서울집회] 발자국 집회 10월 20일(토) 서울역광장 1 동참바랍니다.. 2012/10/19 738
166400 지퍼 장지갑 사도 오래오래 후회 안할까요 2 ㅇㅇㅇ 2012/10/19 1,680
166399 정수장학회 비판 편집국장 첫 해고 파문 1 샬랄라 2012/10/19 845
166398 내가 바라는 미래의 아파트 - 빨래를 하다가 문득 든 생각 - .. 71 가을엔 빨래.. 2012/10/19 13,921
166397 회원레벨은 어떻게 올리나요?? ㅠㅠ 4 목포어민촌 2012/10/19 745
166396 KFC징거박스밀 40%!!! 3 릴리리 2012/10/19 1,603
166395 닭튀김을 했습니다 13 힘들어..... 2012/10/19 2,551
166394 “유엔 안보리 재진출, 외교 역량의 결실” 3 대단하네요 2012/10/19 689